다시 한번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고 말았다. 지난달 25일에 이어 2월 1일에도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못했다.법안처리가 무산되면서 83만이 넘는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예비 범법자로 전락할 위기에 처하게 됐다. 안전관리체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이 많아 처벌 받는 사례가 속출할 것으로 우려된다. 중소기업이 처한 상황이 너무나 어렵다. 고물가, 고금리로 산업현장에서 느끼는 중소기업들의 체감경기가 급속하게 얼어붙고 있는 와중에 형사처벌에 따른 폐업의 공포
금융권이 최근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다양한 금융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는 개인 및 소상공인은 물론 중소기업에도 적용돼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후문이다.이는 금융당국이 즉각적으로 전 금융권으로 구성된 피해지원 금융상담센터를 설치하고 피해지원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들을 신속히 마련하고 금융사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한 데 따른 결과다.현재 당국은 화재 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기존 대출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연체채무에 대한 채무조정 등의 지원이 원활히 실행
G마켓은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09년부터 15년간 옥션과 함께 진행해온 ‘e-마케팅페어’도 그중 하나다.e-마케팅페어는 G마켓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3개 정부부처와 중소기업유통센터, 서울경제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3개 기관이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온라인 박람회다.전국의 생산자와 중소기업, 마을기업, 정보소외계층 셀러들의 혁신적인 상품을 소개하고 최우수 사례를 선별해 시상하고 있다.올해로 15년차를 맞은 이 행사는 누적 거래액이 1조 2300억여원이며 누적 참가자는
롯데온은 지난해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을 진행했다. 대표적인 것으로 제휴 공공기관 및 지자체와 연계한 ‘온라인 전용 기획전’과 이커머스 역량 강화 교육, 맞춤형 MD 컨설팅, 상생협력 업무협약 등이 있다. 그중 가장 괄목할만한 성과로 단연 제휴 공공기관 및 지자체와 연계한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을 꼽을 수 있다.지난해 롯데온은 70여개 공공기관 및 지자체와의 협력사업을 통해 5200개 중소상공인을 지원했다. 이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실적이다.특히 경남투자경제진흥원과 협업해 진행 중인 ‘경남 소상공인 온라인
우리나라 배달 시장을 만든 가장 중요한 키플레이어인 우아한형제들이 상대적 금융 약자인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에도 팔을 걷고 나섰다.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105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외식업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 특히 최근 상권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이태원 상인들은 낮은 신용등급 혹은 담보 부족으로 인해 운영자금 대출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우아한형제들은 소상공인의 대출을 위한 보증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구체적으로는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서 발
“이 집은 다~ 마시꾸나” 마시꾸나는 경남 통영에 소재하며 꽃게, 굴, 가리비, 새우 등 제철 수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철저한 품질관리와 신속한 배송을 통해 산지의 신선함을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성고객을 많이 확보하고 있으며, 롯데온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은 평점 5점 만점에 4.8점을 유지하고 있다.사업 초기에는 이미 온라인 시장에 자리 잡은 다양한 업체들과의 경쟁을 뚫고 판매실적을 올리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새로운 온라인 판로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차에 롯데온과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이 진행하는 ‘소상공인
솔롱고스는 부산 사하구에서 스페셜 티, 핸드드립 커피와 달콤한 디저트를 판매하는 카페다. 7가지 포토존을 갖춰 스튜디오로도 활용이 가능하다.솔롱고스는 지속되는 불경기로 인해 운영자금 마련이 필요한 상황에서 6~7% 대의 높은 금리로 대출받는 것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그러다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낮은 금리 상품에 담보 보증까지 가능한 대출 상품이 있다고 해서 지난해말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우아한형제들의 신용보증대출은 담보 보증, 저금리 등 혜택으로 인해 타 대출 상품에 비해 장점이 많아 솔롱고스는 카페 운영에 큰 도움을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8일부터 16일까지 81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 결과를 지난달 28일 발표했다.조사결과 작년 설 대비 자금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이 26.6%로 ‘원활하다’는 응답(17.3%)보다 높게 나타난 가운데, ‘작년과 다르지 않다’는 응답은 56.1%를 차지했다.자금사정 곤란원인(복수응답)으로는 ‘판매·매출 부진’(65.7%)을 가장 많이 꼽았고, 뒤이어 △원·부자재 가격 상승(52.3%) △인건비 상승(32.4%) △판매대금 회수 지연(10.2%) 등의 순서로 나타
권역별로 열린 2024년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경기권에서 대미를 장식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30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경기지역 지자체 및 의회, 국회의원, 정부 및 유관기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 각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기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앞서 중기중앙회는 지난달 2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 데 이어, 지역별로는 16일 충청권(청주), 23일 호남권(전주), 25일 영남권(부산)을 차례대로 열고 마지막으로 경기권(수원)에서 신년인사회를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민생경제 안정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카드사와 연계해 추진 중인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행사’를 진행한다.2023년 신한카드와 협업으로 시작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행사는 지난 1월 25일 행정안전부가 카드사, 새마을금고 및 소상공인연합회 등과 체결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내 9개 카드사로 확대됐다.이번에 진행되는 행사에는 신한카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3사가 함께하며 전국에 있는 착한가격업소 가맹점에서 해당 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2
[중소기업뉴스 황정아 기자] 1월 27일부터 50인 미만 영세 사업장까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확대된 가운데 1월 31일 중소기업인 3600명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청 앞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수천명이 넘는 중소기업인이 국회에 모인 것은 유례없는 일이다. 2월 1일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을 위한 여야 합의가 불발되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입장문을내고 “법안 처리가 무산되면서 83만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예비 범법자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며 “중소기업 체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2월 8일까지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에 참여할 기술공급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스마트상점 기술보급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소진공은 이번 모집공고를 통해 200여 개 기술기업과 750여 개의 스마트기술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AI, IoT, VR·AR, 로봇, 키오스크 등 소상공인 경영현장에 보급 가능한 상용화된 스마트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과 스마트기술은 풀(Pool)로 구성, 올 한 해 동안 스마트상점 홈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설을 맞아 지난 1일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신보 심현구 전무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대구광역시 동구 소재 소상공인으로부터 구매한 떡, 모듬전, 과일 등 명절 음식을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 봉사자들과 함께 손수 포장해 ‘사랑의 안부전화’ 대상자와 지역 독거 어르신 등 50여 세대에 전달했다.신보는 이번 행사에 앞서 ‘가정의 달 맞이 노사공동 지역상생 사회공헌활동’과 ‘대구 혁신도시 공공기관 공동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이 국회에서 상정조차 되지 못하고 불발된 것에 대해 중소기업계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31일 오후 국회 본관 앞에서 50인 미만 중대재해법 유예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 날 중소기업 및 건설업계 17개 협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중소기업 대표 3500여명이 결집했다.17개 단체는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한국여성벤처협
수도권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지역소멸 위기가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 필자가 생활하는 경북, 대구도 예외는 아니다. 경북은 22개 시·군 중에서 15개가, 대구광역시는 9개 구·군 중 3개가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수도권과 광역시 이외 지역의 소도시는 제대로 된 산업 기반을 갖추기 어렵다. 번듯한 건물이라고는 관공서 건물이나 주민 편의시설 등 정도다. 도로에 차량도, 길거리에 사람도 잘 눈에 띄지 않는다. 우리가 직면한 지역 소멸의 모습이다.지역소멸이 경고하는 바는 깊고도 무겁다. 오랜 세월 형성돼 온 지역
서울시의 경영지원과 금융지원을 종합적으로 받은 소상공인의 1년 후 매출 증가율은 10.7%로 단순 금융지원만 받은 소상공인(6.5%)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도 상승 비율 또한 5.6%p 가량 높았다.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시의 소상공인 종합지원(금융지원+경영지원)을 받은 기업 1,090곳의 1년 후 매출액, 신용도, 차입금 변화에 대한 분석 결과를 31일 발표했다.현재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업의 생애 주기별(창업-성장-재도전)로 저리로 자금을 융통할 수 있도록 보증을 지원하는 ‘금융지원’과 창업 및
배민아카데미에서 만나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사장님들의 모임인 ‘배민프렌즈’가 2024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30일 서울 송파구 석촌동 소재의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에서 배민프렌즈 7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배민프렌즈는 함께 성장하고 나누는 배달의민족 사장님 모임이다. 사장님들이 평소 장사 고민이나 어려움을 나누는 기회가 부족한 점에 주목하고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는 취지로 지난 2020년 10월 첫 활동을 시작했다.이날 열린 발대식에는 배민프렌즈 7기 사장님들을 비롯해
전통시장 가게도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30일 배달커머스 ‘배민스토어’에 전통시장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 및 매출 증대를 돕고, 디지털 전환 기반 조성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민스토어 전통시장 서비스에서는 시장에 위치한 여러 가게의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아 한 번에 주문하고 배달 받을 수 있다. 시장에서 장보기를 하는 듯한 색다른 경험은 물론, 2시간 안에 상품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어 고객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30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경기지역 지자체 및 의회, 국회의원, 정부 및 유관기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 각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기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중기중앙회는 지난 2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고, 지역별로는 지난 16일 충청권(청주), 23일 호남권(전주), 25일 영남권(부산)에 이어 마지막으로 30일 경기권(수원)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이날 경기지역 신년인사회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참석했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현안 이슈와 관련해 앞으로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정기적으로 협의해 소통하며 ‘원팀’ 행보를 이어갈 것을 재차 강조했다.중기중앙회는 지난 24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오영주 중기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을 개최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한류 열풍과 함께 K-뷰티, K-푸드 등 우리 중소기업 제품들이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면서 “외교 전문가이신 오영주 장관의 경험은 중소기업의 수출 영토를 넓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아울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