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5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민들 대상으로 미니화분과 씨앗키트를 나눠주는 행사를 갖고 푸른씨앗에 대한 홍보와 현장 상담을 진행했다. 이는, 식목일을 맞아 ‘푸른씨앗 심고! 희망미래 열고!’라는 푸른씨앗의 캐치프레이즈처럼 소중한 퇴직금 관리로 든든한 노후를 선물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22년 9월에 도입된 푸른씨앗은 30인 이하 사업장이 대상인 중소기업 맞춤형 퇴직급여제도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에서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그만큼 푸른씨앗에 가입하는 사업주와 가입자에게 혜택이 많다. 사업
근로복지공단은 22일 공단 서울합동청사에서 비지에프(BGF)리테일과 업무협약식을 하고,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인 ‘푸른씨앗’ 가입확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양 기관은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비지에프리테일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편의점 체인인 씨유(CU, 가맹점 18천여 개소)에 푸른씨앗을 적극 확산시켜 점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근로자 노후 소득의 안정적 보장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또한, 양 기관은 향후 공동 자체 상표 상품 개발을 통해 발생한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동도
이젠 대한민국 어딜 가나 ‘쿠세권’(로켓배송 가능 지역)이다. 그도 그럴 것이, 쿠팡은 지난 2014년 로켓배송을 시작한 이후 국내 물류 인프라 확보에만 무려 6조20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계획된 적자’라는 이야기가 괜히 나온 게 아니었다. 이어 전국 30개 지역에 100여개 이상의 물류센터를 구축하며 쿠세권을 확대해 왔다.특히 쿠팡은 지난 2021년 미국 증시 상장 이후 2년간(2021~2022년) 약 2조3000억원(19억달러)을 미국 시장에서 조달해 한국에 투자했다. 쿠팡이 미국에서 조달해 2년간 한국에 투자한 19억달러는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나눔꿈지역아동센터는 2011년 아파트 단지 내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으로 문을 열었고, 이후 지역사회 아동·청소년들과 함께하고자 지역아동센터로 등록했습니다. 밝고 다채로운 아이들이 함께 어우러져 상황극을 만들어 상영하기도 하고, 삼삼오오 춤 연습을 하며 센터 선생님과 친구들을 초대해 공연을 펼치기도 합니다.아이들의 공연을 핸드폰이나 작은 모니터가 아닌 큰 스크린을 통해서 보여주고 싶지만, 커다란 TV나 빔프로젝터가 없어서 작게만 봐야 해 아쉽습니다. 아이들이 쉽게 다룰 수 있는 빔프로젝터가 있다면, 멋진 모습
지난달 칼바람이 분다는 소한 무렵 늦둥이 아들이 논산 육군 훈련소에 입소했다. 대한이 소한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는 속담이 있지만 올해는 덜 추워서 한시름 놨다.요새는 군대도 자신의 전공이나 특기를 살려서 지원 입대할 수도 있다는데, 늦둥이 아들은 특기 따지지 말고 그냥 갔다 오라는 큰아들의 쿨한 조언에 무슨 보직이든 상관없이 열심히 몸으로 때우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일반 징집병으로 입대했다.더벅머리 자르고 좋아하는 음식도 먹여 보내고 싶은 어미 욕심에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두 시간 넘게 달려서 도착한 논산 시내 이발소에서는 빨
스무 살 아들이 주말마다 PC방 알바를 한 지 6개월쯤 됐다. 며칠 전 ‘한턱 쏘겠다’더니 떡볶이집으로 가족들을 데리고 갔다. “녀석아, 돈을 벌었으면 스테이크 정도는 썰게 해줘야 하는 것 아니야?”라고 익살을 부렸지만 아들이 번 돈으로 음식을 대접받는 기분은 뿌듯하기만 했다. “용돈 받아 쓸 때는 몰랐는데, 벌어보니 아껴 쓰게 되더라”는 아들의 말에 더욱 대견함을 느꼈다.떡볶이를 먹으며 우리는 밥벌이의 고단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술 마시면 집에 갈 것이지 왜 PC방에 오는 지 모르겠어요”라는 아들의 말에 무슨 뜻인가 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022년 10월 ‘서울시 소상공인 사업체 패널’을 구축, 조사해 서울시 소상공인들의 특성과 현안을 파악했다. 이 패널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2023 서울시 소상공인 생활백서’는 창업환경부터 경제전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슈와 데이터를 제공한다. 생활백서는 △한눈에 보는 소상공인 생활 △슬기로운 소상공인 생활(Q&A) △데이터로 본 소상공인 모습으로 나뉘어 있으며, 는 세 차례에 걸쳐 각 부분의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2023 서울시 소상공인 생활백서의 세 번째 장 ‘데이터로 본 소상공인 모습’은
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은 주 4일제 도입 이후 직원들의 만족도와 생산성이 높아졌다며 회사가 직원 행복을 추구할 때 고객이 만족하고 주주도 이익을 볼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문주희 휴넷 인재경영실 실장은 이날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주 4일제에 대한 직원 만족도는 93.5%를 기록했다"며 "주 4일제 시행 1년 만에 채용 경쟁률은 3배 오르고 매출은 20% 늘었다"고 말했다.휴넷은 '100% 월급 받고, 80% 근무 시간으로, 100% 성과를 낸다'는 '100-80-100'을 원칙을 핵심으로 지난해 7월부터 매주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022년 10월 ‘서울시 소상공인 사업체 패널’을 구축, 조사해 서울시 소상공인들의 특성과 현안을 파악했다. 이 패널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2023 서울시 소상공인 생활백서’는 창업환경부터 경제전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슈와 데이터를 제공한다. 생활백서는 △한눈에 보는 소상공인 생활 △슬기로운 소상공인 생활(Q&A) △데이터로 본 소상공인 모습으로 나뉘어 있으며, 는 세 차례에 걸쳐 각 부분의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2023 서울시 소상공인 생활백서의 첫 번째 장인 ‘한눈에 보는 소상공인 생활’
문화체육관광부는 직장 내 책 읽는 문화를 장려한 '2023년 독서경영 우수직장'으로 대상 1곳과 최우수상 5곳, 우수상 10곳 등 206곳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대상은 3천여 권에 이르는 사내 도서관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운 ㈜바텍이우홀딩스가 받는다.최우수상은 국립국제교육원, ㈜대교, ㈜유한양행, 주식회사 알파브라더스, 주식회사 큐라이트 등 5곳이 받는다.우수상을 받는 기관은 경북도청과 그랜드코리아레저㈜, 삼성카드주식회사, 월급쟁이부자들㈜ 등 10곳이다.선정 기업들은 사내에 도서관을
지난 30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고금리로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죽도록 일해서 번 돈을 고스란히 대출 원리금 상환에 갖다 바치는 현실에 마치 은행의 종노릇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일터인 민생 현장에서 들은 절박한 목소리를 전한 것이다. 올해 2분기 말 자영업자의 금융기관 대출잔액은 1043조 20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코로나 직전인 2019년 대비 358조원이 늘었다. 상반기 기준 은행권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는 총 1조 8175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55.3%나 증가했다. 이는 글로벌
올해 상반기 배달원 수는 줄어들고, 음식점 및 주점업 취업자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절반이 넘는 임금근로자의 월급이 300만원 미만이었다.통계청이 지난 17일에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 취업자의 산업 및 지역별 특성’에 따르면, 배달원 수는 코로나 팬데믹에 접어들며 꾸준히 상승했다. 상반기 기준 2019년 34만3000명에서 2020년 37만1000명, 2021년 42만3000명, 지난해에는 45만명까지 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지만, 엔데믹 후 2만4000명이 감소한 42만6000명을 기록했다.이에
지난 추석 연휴 때 지방의 조그만 기업 대표인 친구를 만났다.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플라스틱 기념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모처럼의 만남이었다. 반가운 마음에 소주잔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서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눴다.그는 요즘 회사 형편이 어렵다고 했다. 근자에 자재비와 인건비 따위가 많이 올랐지만, 현재의 매출과 이익으로는 감당이 안 되고, 점점 사업을 운영할 자신이 없어진다는 것이 요지였다.필자는 속으로 ‘기업하는 사람들치고 어느 때든 힘들지 않은 때가 있었나?’라고 생각하면서 솔직히 그의 말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그러
코로나 엔데믹과 함께 외식 활동이 늘면서 배달원 수는 2019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선 반면, 식당·주점·급식시설 등의 조리사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 취업자의 산업 및 지역별 특성’에는 엔데믹에 따른 고용시장 변화가 두드러졌다. 코로나 팬데믹에 접어들며 배달원 수는 지속적으로 상승해왔다. 상반기를 기준으로 2019년 34만3000명에서 2020년 37만1000명, 2021년 42만3000명, 지난해에는 역대 최다인 45만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에는 2만
내년도 최저임금이 지난 19일 올해보다 2.5% 높은 시급 9860원, 월급(209시간 기준) 206만740원으로 결정된 가운데 최저임금 결정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중소기업‧소상공인업계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달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밤샘 논의 끝에 15차 전원회의에서 노사가 제시한 최종안(11차 수정안)인 1만원과 9860원을 놓고 투표에 부쳤다.그 결과 경영계를 대표하는 사용자위원들이 제시한 9860원이 17표, 노동계를 대표하는 근로자위원들이 제시한 1만원이 8표, 기권이 1표 나왔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시급 9620원·월급 201만580원)보다 2.5% 높은 시급 9860원, 월급(209시간 기준) 206만740원으로 결정됐다.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밤샘 논의 끝에 15차 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최저임금위원회는 노사가 제시한 최종안(11차 수정안)인 1만원과 9860원을 놓고 투표에 부쳤다.그 결과 경영계를 대표하는 사용자위원들이 제시한 9860원이 17표, 노동계를 대표하는 근로자위원들이 제시한 1만원이 8표, 기권이 1표 나왔다.현재 최저임금위는 근로자위원 8명(9명 중 1명
최저임금 논의가 법정 기한인 지난달 29일을 훌쩍 넘긴 가운데, 노동계와 경영계는 팽팽한 힘겨루기를 이어갔다.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3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제6차 수정안으로 노동계는 1만620원, 경영계는 9785원을 제시해 835원까지 간극을 좁혔다.근로자위원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어제 서울시는 하반기 대중교통 요금을 지하철 150원, 버스 300원 인상했다”며 “이젠 정말 저임금 노동자 임금 빼고 모든 것이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최저임금 노동자는 물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의 논의가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경영계와 노동계는 내년 최저임금 수정 요구안으로 각각 9700원과 1만2000원을 제시했다. 사용자위원과 근로자위원들은 지난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1차 전원회의에서 최초 요구안에 대한 2차 수정안으로 이 같은 금액을 제출했다. 월급(월 노동시간 209시간 적용 시) 기준으로는 각각 202만7300원과 250만8000원이다.지난 4일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1차 수정안과 비교해 경영계는 50원을 올렸고, 노동계는 130원을 내렸다
경영계가 최저임금 동결을 주장하고 나선 가운데,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 논의가 법정 시한을 넘겼다.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9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오후 3시에 시작한 전원회의는 정회와 속개를 거듭한 끝에 오후 11시 20분께 종료됐다.이날은 최저임금법상 심의·의결을 마쳐야 하는 날이었으나 노사 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오는 4일 제10차 전원회의에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이에 앞선 지난달 27일의 제8차 전원회의에서 근로자위원 전원이 ‘정부의 노동 탄압’을 이유로 퇴장, 파행되면서 법정시한을 넘길 것으
#1 외식업체를 운영하는 이종범 대표는 “지금 수준보다 최저임금이 더 오르면 가게 유지 방편으로 서빙 로봇이나 조리 로봇을 도입해 고용을 더 줄일 수밖에 없다”며 “내년에는 최저임금을 동결하든지 업종별로 구분 적용이라도 하는 방향으로 결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 연합뉴스 ‘소상공인연합회 국회 앞 결의대회’ 6월 21일 보도#2 행사 현장에는 로보아르테의 음식조리 로봇이 치킨을 조리하는 시연부스가 마련돼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각 테이블에는 치맥과 피자가 올랐다. 대통령이 ‘로봇이 튀긴 치킨’, 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