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의 소비자물가조사를 보면 작년 12월 도시가스 물가는 1년 전보다 36.2%, 지역 난방비는 34.0% 올랐다.새해 들어 인상된 난방비와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아든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고금리·고물가에 시달리던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난방비 전기요금 폭탄을 맞은 것.전기·가스 사용량이 많은 일부 업종의 소상공인들은 휴폐업까지 고민하고 있을 정도 였다.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309개 제조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에너지비용 부담 현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산업용 전기요금에 대해 부담이 된다는 응답이 94.
고금리·고물가 영향으로 인한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위기 △고용 악화 △인구감소에 따른 소멸 위기지역의 발생 등 지역경제 전반에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2022년 5개 시·도(강원·경북·대구·부산·전남)의 중소기업 밀집지역 551개를 대상으로 밀집지역의 위기징후를 조사·분석한 결과 약 24.3%의 지역에 ‘위기징후’가 나타났다.이는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가 에 공개한 지난해 상시 모니터링 분석 내용이다. 밀집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응답기업(1560개사) 중 87.4%는 전년 대비 ‘현재가
Q. 지역 중소기업 위기지원센터가 설치된 배경과 위기지원센터의 역할은 무엇인가?지역 중소기업의 현장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위기발생 시 적시에 정책 지원을 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장기화되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위기상황에 체계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테크노파크에 위기지원센터가 설치된 것이다. 지역별 위기지원센터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밀집지역의 위기징후를 조사·분석한다. 또 중소기업 밀집지역 및 지역중소기업의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기업의 위기상황에 대한 원인을 진단하고 필요한 지원책을 적시에 지원
기업들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스타트업 투자가 확대 추세다. 일반 지주회사의 CVC(기업형 벤처캐피털) 설립 허용 등도 계기가 됐다.무엇보다 지난 21년 12월 ‘공정거래법 시행령 전부개정안’ 시행으로 일반 지주회사의 CVC 보유가 제한적으로 허용됨에 따라 지주회사들의 CVC 설립이 붐을 일으키고 있다.주요 대기업 이외에 중견·중소기업들도 이 시장에 가세하고 있다. ‘제2 벤처붐’으로 불릴 만큼 스타트업 투자 열기가 고조되며 지난해 투자 실적은 역대 최대 규모 달성했다.스타트업 투자에 나서는 기업들의 주요 전략 목표는 기술 확보
개성공단기업협회가 10일 개성공단 폐쇄 7주년을 맞아 입주기업을 위한 생존 대책이 필요하다며 정부에 특별법 제정을 통한 보상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개성공단기업협회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개성공단 폐쇄 7년, 촉구대회'를 열었다.기업협회는 "오늘은 개성공단이 폐쇄된 지 꼭 7년이 되는 날로 많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점점 버티지 못하고 휴·폐업의 길로 내몰렸다"고 호소했다.이어 "현재는 없어진 제도인 대표이사 연대보증으로 재기는 꿈도 못 꾸고 있고 가정경제도 산산조각이 난 일부 기업을 볼 때면 속만 새까맣게 타들어 간다"며
최근 들어 공정거래법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고 있다. 대·중소기업 간 상생은 기본적으로 공정거래가 지켜져야 가능하다. 이 법의 목적은 시장지배적 사업자에 대한 경제력 집중, 부당공동행위, 불공정 거래를 규제해 자유로운 시장을 조성하는 것이다. 하지만 내용이 어려워 중소기업이 접근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중소기업인의 공정거래법 이해를 돕고자 대법원 재판연구관 허승 판사가 쉽게 설명하는 공정거래법 사례 시리즈를 매월 소개한다. 중기전자의 대표이사 전 대표는 김 과장에게 공공기관 시스템구축사업 입찰에 참여하라고 지시했다. 전 대표는
“대한민국은 사권분립 국가입니다.”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삼권분립(입법·사법·행정의 권력 분리) 이외에 한 가지 국가 권력이 더 존재한다. 바로 ‘수도권’(首都權)이다. 대한민국 수도의 막강한 ‘권력’을 빗댄 말이다. 서울을 중심으로 형성된 수도권(首都圈)은 해를 거듭할수록 경제·정치·행정의 집적화가 강력해지고 있다. 윤석열 정부 들어 과감한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오랫동안 이어진 수도권 중심의 성장 인프라 집중화로 인해 지역간 불균형 해소는 쉽지 않아 보인다. 더 큰 문제는 비수도권의 인구절벽 가속화다. 지역 지자체의 5
계묘년 한 해가 시작됐지만 국가 경제는 여전히 칼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21일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경제성장률은 1.6%로 지난해 2.5%보다 둔화될 전망이고 취업자 증가폭도 지난해 81만명에서 크게 줄어 10만명에 머무를 것이라고 밝혔다.한국은행은 지난달 23일에 공개한 ‘2023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 보고서에서 소비자물가 오름세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인 2%로 수렴할 수 있도록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혀 기준금리의 인상 가능성도 여전하다.고
계묘년 한 해가 시작됐지만 국가 경제는 여전히 칼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21일 발표한‘2023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경제성장률은 1.6%로 지난해 2.5%보다 둔화될 전망이고 취업자 증가폭도 지난해 81만명에서 크게 줄어 10만명에 머무를 것이라고 밝혔다.한국은행은 지난달 23일에 공개한‘2023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보고서에서 소비자물가 오름세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인 2%로 수렴할 수 있도록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혀 기준금리의 인상가능성도 여전하다.고물가·고
올해에는 주52시간제 개편 등 노동 구조개혁과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기업 지원 등 대·중소기업 간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또한 외국인력 쿼터가 확대되며 중소기업, 원전, 해외건설 등 분야의 수출 활성화가 적극 추진된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감축 유도 인센티브도 강화된다. 지난달 21일 정부가 발표한 ‘2023 경제정책방향’에는 이러한 내용들이 담겼다. 새해부터 추진되는 주요 정책 가운데 중소기업인들이 챙겨봐야 할 주요 내용들을 소개한다. 고용·노동△노동시장 이중구조 개혁 논의 착수=노동 부문에서는 한국 경
올해 한국 경제는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1%대 저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경기가 위축되면서 우리 경제의 핵심 동력인 수출이 감소하고 고 금리 등으로 민간 소비도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물가 상승세는 지난해보다 둔화하지만, 여전히 물가안정 목표를 웃도는 고물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고용 시장의 둔화도 불가피해 보인다.대형 경제위기 때와 유사한 부진 예상최근 정부와 한국은행 등 주요 기관들에 따르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올해 성장률을 1.9
지난 2007년부터 거의 매년 가업상속세제(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선안을 이끌어냈던 중소기업중앙회가 2022년 12월 23일 밤, 국회 본회의서 또 한 번의 큰 결실을 맺었다. 중기중앙회의 끈질긴 노력 끝에 중소기업계가 염원하는 숙원과제들이 담긴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특히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2007년 3월 회장 취임 이후 가업상속세제 개편 작업을 주도한 장본인이다. 햇수로 16년 동안 중앙회장직을 12년간 수행한 김기문 회장은 국회와 정부를 줄기차게 찾
계묘년 한 해가 시작됐지만 국가 경제는 여전히 칼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21일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경제성장률은 1.6%로 지난해 2.5%보다 둔화될 전망이고 취업자 증가폭도 지난해 81만명에서 크게 줄어 10만명에 머무를 것이라고 밝혔다.한국은행은 지난 23일에 공개한 ‘2023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 보고서에서 소비자물가 오름세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인 2%로 수렴할 수 있도록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혀 기준금리의 인상 가능성도 여전하다.고물
2022년은 그 어느 해보다 중소기업들에게 힘겨운 한해로 기억될 듯하다. 코로나19의 유행이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들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에 고질적 인력난까지 이른바 ‘4중고’에 시달린 한해였다.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중소기업계의 14년 숙원이었던 ‘납품단가 연동제’는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중소기업계의 노력 끝에 여야 협치로 법제화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코로나 팬데믹 여파와 러-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중소기업계의 어려움이 커지자 중소기업계가 정부와 정치권을 집요하게 설득해 14년의 숙원을 결국 이뤄낸
-제38대 경상남도지사로 취임한 지 5개월이 지났습니다. 그간의 소회가 궁금합니다.지난 5개월 동안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이라는 도정비전 아래, 경제를 바로 세우고 도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경남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중앙부처와 국회, 투자유치설명회 등 여러 현장을 열심히 뛰어다녔고, 시·군, 전통시장, 기업체 방문에서 많은 도민을 만나 다양한 목소리도 들었습니다.최근 들어 경남의 경제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습니다. 10월부터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됐고, 지역의 핵심 산업들도 활력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좋은 성과들이
지난 7월 민선 8기 지방자치단체 출범 이후, 국내 경제는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이른바 ‘3고’ 복합위기에 직면했다. 여기에 중소기업들의 고질적인 인력난이 심화되며 ‘4중고’에 시달리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지역 경제 및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는 지역경제의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민선 8기 지자체장들을 만나 위기 극복을 위한 복안과 중소기업 정책을 들어봤다.-제39대 제주특별자치도지사로 취임한 지 4개월이 지났습니다. 인수위원회가 출범할 때 ‘실천적 실용주의’를 강조하셨는데, 이에 대
지난 7월 민선 8기 지방자치단체 출범 이후, 국내 경제는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이른바 ‘3고’ 복합위기에 직면했다. 여기에 중소기업들의 고질적인 인력난이 심화되며 ‘4중고’에 시달리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지역 경제 및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는 지역경제의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민선 8기 지자체장들을 만나 위기 극복을 위한 복안과 중소기업 정책을 들어봤다.민선 8기 출범 5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한국경제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이른바 3고 복합위기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월별로 수주 변동이 매우 많은 편이라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면, 생산 대응이 쉽지 않습니다. 최대 생산량에 맞춰서 근로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추가 채용한다면, 생산량이 줄었을 때는 잉여 인력이 발생하게 됩니다.”인천소재 철강제조업체 A사 대표는 주52시간 근로제의 고충을 이렇게 토로했다. 상시근로자수는 26명. 주52시간 근로제의 전면 실시에 따라 30인 미만 소기업을 대상으로 8시간 추가연장 근로가 허용됐지만 올해 말로 일몰을 앞두고 있다.8시간 추가연장 근로제는 상시 근로자 30인 미만인 영세사업장의 경우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 등과 협업해 민간 차원의 자발적인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중앙회는 삼성, 포스코, LH 등과 함께 중소기업의 제조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뉴스는 4회에 걸쳐 총 8개의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기업 사례를 소개한다.삼덕통상은 1997년 설립된 부산 소재 글로벌 신발제조 OEM·ODM 전문기업으로 신발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월드클래스300기업에 선정됐으며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등으로 인증된 대표적인 강소기업이다. 주력제품인 아웃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