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로 수주 변동이 매우 많은 편이라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면, 생산 대응이 쉽지 않습니다. 최대 생산량에 맞춰서 근로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추가 채용한다면, 생산량이 줄었을 때는 잉여 인력이 발생하게 됩니다.”인천소재 철강제조업체 A사 대표는 주52시간 근로제의 고충을 이렇게 토로했다. 상시근로자수는 26명. 주52시간 근로제의 전면 실시에 따라 30인 미만 소기업을 대상으로 8시간 추가연장 근로가 허용됐지만 올해 말로 일몰을 앞두고 있다.8시간 추가연장 근로제는 상시 근로자 30인 미만인 영세사업장의 경우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신속·밀착지원하기 위해 2020년 12월 도입한 ‘다이렉트 수출보험·신용보증’ 지원규모가 지난달 5000억원을 넘어섰다.K-SURE는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담보하고 수출기업의 자금 조달을 돕는 무역보험 제도를 운영하는 대한민국 대표 수출신용기관(Export Credit Agency)으로, 수출 중소기업이 해외 바이어로부터 외상 수출대금을 받지 못할 위험을 담보해주는 ‘단기수출보험’과 수출에 필요한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수출신용보증’등 과 같은 무역보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 등과 협업해 민간 차원의 자발적인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중앙회는 삼성, 포스코, LH 등과 함께 중소기업의 제조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뉴스는 3회에 걸쳐 총 6개의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기업 사례를 소개한다. 성심씨앤엠은 기초파일공사 현장에 제품을 납품하고 시공하는 엔지니어링 업체다. 주요 제품으로는 ‘탈착식 보조항’과 ‘무용접 볼트이음’ 등이 있다. 탈착식 보조항은 기초파일공사 중 공삭공방식에서 본 말뚝과 보조 말뚝을 일체화해 품질을 확보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 등과 협업해 민간 차원의 자발적인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중앙회는 삼성, 포스코, LH 등과 함께 중소기업의 제조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뉴스는 3회에 걸쳐 총 6개의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기업 사례를 소개한다.태명포리텍은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PE(폴리에틸렌) 비닐, 방청필름, 봉투 및 포장자재 생산업체다. 특히 방청제(녹을 방지하는 약품) 입자가 기화되면서 금속 표면에 흡착해 미세한 막을 형성하게 되는 원리를 이용한 VCI(기화성 방청제)가 적
9월 생산, 소비, 투자가 일제히 줄어 두 달 만에 ‘트리플 감소‘를 기록했다.태풍 힌남노 침수 피해와 반도체 업황 부진 등으로 전(全)산업 생산이 석 달째 감소한 가운데, 전월 큰 폭으로 반등했던 소비도 조정을 받았다. 정부는 주요국 금리 인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세계 경제의 하방 리스크가 커지면서 향후 경기 흐름의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중소기업들의 11월 경기전망 역시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반전되며 실물경기 부진의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생산, 석달째 감소…힌남노·반도체 부진 탓
지난 12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0%로 인상하는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1년 8개월 만의 최악 수준으로 악화됐다.한국은행이 지난 26일 발표한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의 업황 BSI(실적)는 76으로, 9월(78)보다 2포인트 내렸다. 지난 2021년 2월(76) 이후 1년 8개월 만에 최저치다.전산업 BSI는 지난 7월 80에서 8월 81로 올랐지만, 9월(78)과 10월(76) 2개월 연속 하락했다.김대진 한은 기업통계팀
한국 GDP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7.8% 정도로 주요 선진국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국의 제조업은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가 지난해 2018년 통계를 바탕으로 발표한 제조업 경쟁력 지수에서 세계 3위를 기록했다. 뿌리산업은 국가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산업으로, 주조·금형·소성가공·용접·열처리·표면처리 등이 속해 있다. 1990년 설립된 건우정공은 플라스틱 사출금형을 전문으로 하는 뿌리산업계의 강소기업이다. 일반가전에서부터 휴대폰과 자동차 금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금형을 제작해 지금까지 100% 해외로 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 등과 협업해 민간 차원의 자발적인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중앙회는 삼성, 포스코, LH, 한전 등과 함께 중소기업의 제조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뉴스는 4회에 걸쳐 총 8개의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기업 사례를 소개한다.건강관리에 신경을 쓰는 소비자들은 이왕 과자를 먹더라도 조금 더 몸에 좋은 과자를 찾는다. 고소하면서도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과자는 이러한 소비자의 취향에 안성맞춤인 제품으로서, 쿠키아는 두부과자 전문 제조업체다.쿠키아는 2011년 쿠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지난 11일 열린 ‘인구위기대응 전담반(TF)’ 2차 회의에서 ‘고령자 계속고용제도’ 도입에 대한 언급이 재차 나오면서 중소기업계가 난색을 보이고 있다.고령자 계속고용제도는 기업에 60세 정년 이후 일정 연령까지 고용 연장 의무를 부여하는 제도다. 고용 방식은 △재고용 △정년 연장 △정년 폐지 등에서 선택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중소기업계는 정부의 본격적인 고용연장 검토가 복합경제위기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에게 사실상 ‘정년연장’을 강제하는 또 다른 경영부담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정부가 정년을 60
일반적인 도시의 아파트 2~3개동 입주민 수에 불과한 면(面) 단위 지자체도 등장했다. 최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간한 ‘지역산업과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전남 구례군 문척면 인구는 1278명에 그쳤다. 문척면은 구례군에서도 인구가 가장 적은 면이다.이보다 더 적은 곳도 있다. 충북 보은군 회남면 인구는 문척면보다 더 적은 720명이다. 이는 5년 전 792명보다 9.1%(72명)나 더 줄어든 수치다. 해당 지역의 인구 감소 문제는 비단 인구수 감소에만 있지 않다. 연령 분포도는 더 심각하다. 만 65세 이상 노인이 3
윤석열 정부가 지속적인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오랫동안 이어진 수도권 중심의 성장 집중화로 인해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비수도권에 있는 지자체의 50% 가까이가 심각한 인구절벽을 체감 중이다. 이 때문에 인구감소의 적신호가 켜진 지자체에 위치한 중소기업들의 ‘인력난’도 더욱 가중되는 분위기다. 소멸위기 벗어난 지역 ‘0’지난 11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간한 계간지 ‘지역산업과 고용’에선 인구절벽이 전국 단위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줬다. 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전국 228개 시·군·
최근 MZ세대의 취업 우선 기준이 ‘임금보다 워라밸’을 중시하며 자신의 삶과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근무환경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높아지고 있지만, 근본적인 중소기업 구인난을 풀기 위해서는 대·중소기업의 임금 격차 해소가 시급해 보인다.가장 큰 이유는 갈수록 줄어드는 경제활동인구로 인해 구직자와 중소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칭은 더욱 심화될 조짐이 보이기 때문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실직과 실업을 겪은 구직자들이 노동시장으로의 복귀를 회피하면서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구인난은 심각한 상황이다.대기업에서도 일부 분야에서 구인난이 발생할
매출 500억원대 중소기업 3년 차 직장인 김미정 씨(29·가명)는 2년 가까운 취업 준비 기간을 거쳐 중소기업계에서도 선호하던 강소기업에 입사했지만 지난 5월부터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김 씨는 “2년 넘게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일에 대한 높은 급여 보상도 중요하지만 일과 삶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더 선호하게 됐다”며 “주변 친구들도 최근 들어 워라밸을 중시하는 중소기업으로의 이직을 부쩍 고민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코로나19 이후 MZ(밀레니얼+Z)세대 구직자는 중소기업 취업 시 급여수준보다 워라밸(일과 삶
최세경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소기업 가업승계의 주요 쟁점과 2022년 세제개편안의 시사점’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와 주요 선진국의 기업승계 제도를 분석했다. ◇적용대상= 한국과 일본은 적용대상에 기업규모의 제한을 두고 있는 반면, 유럽 국가등 주요국은 적용대상에 대해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한국은 중소기업과 매출액 4000억원 이하 중견기업에 한정해 적용하고, 일본은 비상장 중소기업자에 한정해 적용하고 있다.일본은 2009년부터 ‘법인용 사업승계세제’를 도입해 비상장 중소기업의 주식, 개인사업자 자산 등에 대한 상속·
우리 경제의 허리 중소기업들이 늙어가고 있다. 업력 30년 이상 기업 대표자의 80% 이상이 60대다. 70대 이상도 30.5%에 이르고 있다. 전체 중소기업의 경영자의 고령자 비중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중소기업 경영자의 평균 연령도 우리나라의 급속한 고령화와 맞물려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다. 2019년 제조 중소기업 경영자의 평균연령은 53.9세였지만, 2020년에는 54.9세로 높아졌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그동안 중소기업 창업세대의 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한 기업승계가 산업기반 유지 및 국가경제의 활력 제고에 중요한 과제로 보고 기업
오한진 을지의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우울, 불안 등 감정적인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진 요즘, 행복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쌓아두지 말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 생활 속에서 실제적으로 노력할 것을 조언했다. 그는 리더스포럼 둘째 날 ‘행복을 위한 건강유지비결’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스트레스가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의학적 메커니즘과 대처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오 교수는 “스트레스는 일, 사람, 환경, 돈 등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면서 받은 마음의
김상균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물리적 현실과는 구별되는 ‘디지털 현실’로 정의되는 메타버스는 앞으로 물리적 현실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급격히 발전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리더스포럼 둘째 날 ‘메타버스 중소기업 성공의 기회’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현실에서 메타버스가 어떻게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지를 설명하고 앞으로 메타버스가 인류의 미래를 어떤 길로 인도할 지에 대해서도 예측했다. 김 교수는 메타버스가 현재 실생활과 비즈니스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사례들을 설명했다. 메타버스로 제작한 저렴한 가요제, 스위스 취리
중소기업중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열린 올해 리더스포럼에서는 전국의 중소기업인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행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행사도 이벤트존에서의 즐거운 활동과 포토존 운영, 참여형 프로그램 진행, 마음을 만져주는 강연, 화려한 감동의 무대 등 명품 포럼으로서 손색없는 프로그램 구성을 선보였다. ◇이벤트존에서 유쾌한 휴식= 이번 리더스포럼에서는 참석자들이 지역 및 업종별로 5개 팀으로 편성됐다. 참석자들이 이벤트존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게 하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7일 ‘2022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을 앞두고 제주보육원과 제남아동센터를 방문해 2000만원 상당의 제주지역상품권을 전달했다.재단은 제주도 내 5개 보육원에 운동화, 장난감, 음식 등 아이들이 직접 받기를 희망하는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용도를 정했으며, 지원방식으로 제주지역 상품권 ‘탐나는 전’을 활용함으로써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포럼 개막 앞두고 상품권 전달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제주보육원을 둘러본 손인국 재단 이사장은 “아이들의 밝은 표정과 활기찬 모습을 보니 대
#“오랜만에 제주도에서 개최하는 리더스포럼에 참석해 아름다운 선율의 콘서트를 들을 수 있어 큰 위로가 됐습니다.”#“오늘 공연 프로그램 중 ‘오 솔레미오’는 감동적이었습니다. 오 솔레미오가 우리말로 ‘오 나의 태양’이란 뜻인데 경쾌한 선율에 코로나로 지친 심신이 치료받는 느낌이었습니다.”지난달 27일 ‘2022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이 열린 롯데호텔 제주 크리스탈볼룸에서는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의 협연과 박성희 소프라노, 진성원 테너의 공연이 이어지면서 포럼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북돋아 줬다. 실제 공연을 관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