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4월 시행되는 금융혁신지원특별법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을 이달부터 받는다. 핀테크 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내달 중에는 그림자규제 혁신 방안도 내기로 했다. 금융위는 이런 방식으로 올해 핀테크 산업을 육성한다고 최근 밝혔다.금융위는 금융혁신지원특별법이 4월부터 시행되는 점을 감안해 이달부터 핀테크기업 및 금융회사 등으로부터 혁신금융
정부가 연구자의 자율성과 창의성 극대화를 위해 올해 연구자 주도 기초연구에 전년 대비 2288억원 증액된 1조2006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일 4조3149억원 규모의 ‘2019년도 과학기술·ICT 분야 R&D사업 종합시행계획’을 확정했다.종합시행계획은 과기부 전체 R&D 예산 7조1998억원 중 국가과학기술연구회·직할 출연연구기관
앞으로 가맹점주가 가맹본부로부터 반드시 사야 하는 필수품목 관련 정보공개 범위 확대 등을 위해 정보공개서 표준양식이 개정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내용이 담긴 ‘가맹사업거래 정보공개서 표준양식에 대한 고시’ 개정안을 행정 예고한다고 최근 밝혔다.정보공개서는 가맹 희망자가 계약체결 여부를 결정하는데 필요한 정보가 담긴 문서로, 가맹본부는 공정위에 이를 등록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일 신년사에서 개성공단 재가동을 전격 제안함에 따라 지난 3여년 동안 운영이 중단됐던 여파로 실의에 빠진 입주 중소기업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다.김 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아무런 전제조건이나 대가 없이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통일부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기업 10개사 중 7개사는 올해 노사관계가 지난해보다 불안해질 것으로 전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최근 기업 252개사를 대상으로 노사관계 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소 불안’이 46.8%, ‘훨씬 불안’이 25.4%로 응답 기업의 72.2%가 불안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최근 밝혔다.올해 노사관계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내다본 기
올해 적용되는 산업재해보험 평균 보험료율이 지난해보다 0.15%포인트 낮은 1.65%로 정해졌다.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9년도 사업 종류별 산재보험료율’과 ‘산재보험 요양급여 산정 기준’을 공고했다고 밝혔다.올해 산재보험 평균 보험료율은 업종 요율(1.50%)과 출퇴근 재해 요율(0.15%)을 합해 1.65%다. 이는 지난해(1.80%)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1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0조6293억원으로 1년 전보다 22.1%(1조9208억원) 증가했다.월간 거래액은 지난해 10월 10조350억원으로 처음 10조원을 넘어서면서 2001년 1월 집계 시작 후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한달 만에 새 기록을 썼다. 두 달 연속 10조원을 넘어선
서울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경제민주화 전담조직인 ‘노동민생정책관’을 신설했다고 최근 밝혔다.전국 단위 조직인 노동민생정책관은 공정경제 실현과 경제민주화 강화로 서울의 경제를 살리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자영업을 위한 사회안전망 마련과 사회적경제, 소셜벤처 등에 알맞은 경제모델 창조에도 집중한다.노동민생정책관은 △노동정책 △소상공인정책 △공정경제 △사회적
도시재생사업으로 인해 영세 상인들이 내몰리는 이른바 ‘젠트리피케이션’을 방지하고자 국토교통부가 상생협약 표준안을 마련했다고 최근 밝혔다.그동안 일부 지방자치단체에는 상가 주인과 임차인, 지자체장이 상가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상생협약을 운용 중이지만 임대인과 임차인간 권리·의무 내용이 구체적이지 못하고 이행 여부도 자율에 맡김에 따라 실효성에 한계가
지난해 자영업자의 경기판단·전망과 관련한 체감 경기지수가 역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자영업자의 현재경기판단 CSI(소비자동향지수)는 59로, 연초인 1월(84)보다 25포인트 빠졌다.지난해 1~12월 사이 하락 폭은 한은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8년 이후 연간 기준으로 가장 컸다.현재경기판단 CSI
새해부터 고용 및 산업위기지역 내 중소기업이 사업을 전환할 때 취득세와 재산세가 5년간 50% 감면된다.지방세를 납부하지 않았을 때 내는 가산금도 인하된다.행정안전부는 지방세 관계법률 개정안과 하위법령인 시행령·시행규칙이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 개정 지방세기본법과 지방세징수법, 지방세법, 지방세특례제한법 등은 앞서 발표된 2019년
제조 창업기업의 부담금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31일부터 개정 ‘중소기업창업지원법’이 시행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중기부는 제조 창업기업 부담금 면제 확대는 ‘혁신을 응원하는 창업국가 조성’을 위한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시행되는 개정 법률은 3년 이내의 제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부담금 면제를 확대하고, 6~7년차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지난해까지 국내외 식품 기업 69개와 연구소 4곳을 유치했다고 최근 밝혔다.국가식품클러스터는 식품 기업과 연구기관 등이 모인 국내 유일의 국가 식품 전문 산업단지다.이곳에는 식품기능성평가지원센터·식품품질안전센터·식품패키징센터·파일럿플랜트·식품벤처센터 등 연구개발시설이 모여 있다.농식품부는 “이달 현재 27개 기업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4일 규제자유특구의 도입을 위한 관련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규제자유특구 도입을 위한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은 지난해 9월20일 국회를 통과했으며, 오는 4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이번 입법예고는 개정 법에 맞춰 정부가 하위법령인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손질하기 위한 절차로, 기간은 다음달 1
아랍에미리트(UAE)는 최근 새롭게 도입된 부가가치세의 영향으로 소비가 다소 위축돼, 사치품의 일종인 미용기기의 시장규모가 축소됐다. 그러나 올해부터 서서히 회복해 2022년까지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UAE의 일부 고소득층 소비자들은 정기적으로 스파나 살롱을 방문해 개인 미용관리를 하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는 경제적, 시간적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2004∼2017년 창업해 수출실적을 기록한 2만7493개사의 특징을 분석한 결과, 설립연도부터 수출을 시작한 기업은 평균 2.5년 만에 수출 100만달러를 달성했다고 최근 밝혔다.반면 설립 2∼7년 만에 처음 수출한 기업은 100만달러 달성까지 4.8년이, 설립 8년 이후 수출에 나선 기업은 10년이 넘었다.평균
올해 세계 경제 성장세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UBS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지난해보다 0.2%포인트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스위스 금융그룹 UBS는 최근 세계 경제 성장률이 지난해 3.8%에서 올해 3.6%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UBS는 통화 긴축 정책, 기업 실적 성장세 약화, 정치적 불확실성을 세계 경제를 위협하는 주요인으로
우리나라 수출의 대기업 의존도가 심화했다. 2017년 전체 수출기업 수의 0.9%에 불과한 대기업이 전체 수출액에서 차지한 비중은 3분의2에 달했고, 대기업의 수출액 증가율은 중소기업의 2배에 육박했다.통계청과 관세청이 최근 발표한 ‘2017년 기준 기업특성별 무역통계(잠정)’를 보면 2017년 우리나라 수출액은 5726억달러로 전년보다 15.8% 늘고 전
2019년 새해가 밝았지만, 여전히 고용문제는 한국경제가 당면한 가장 어려운 과제 중 하나다. 외환위기 이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노동시장 이중구조가 심화되고, 높은 청년실업률과 낮은 여성고용률로 대표되는 세대 간, 성별 간 불균형 문제가 확대되는 등 고용구조가 악화돼 왔다. 일자리 수요와 공급간 미스매칭도 상당한 수준이다. 최근
65세 은퇴시 순자산 상위 40% 이상 가구만이 최소생활비 이상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KB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18 KB골든라이프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가구의 총자산은 9884조원이다.이 가운데 노후대비용 금융자산은 2092조원(27.2%)으로 집계됐다. 노후대비 금융자산 규모는 전년보다 6.2% 증가했다.이처럼 노후대비용 자산 규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