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금융시장도 안정세를 나타내면서 기준금리가 11개월째 동결됐다.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은 지난 2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25%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로써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지난해 6월 금통위에서 0.25%포인트 인하된 뒤 11개월째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한은은 금통위 종료 후 발표한 ‘통화정책방향’
한국의 올해 1분기 수출증가세가 글로벌 10대 수출대국 중 1위로 집계됐다.지난해까지 2년 연속 쪼그라들었던 세계무역액이 3년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한국 수출은 주요국 가운데 가장 빨리 회복하고 있다. 최근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올해 들어 1∼3월 전세계 주요 71개국 간 수출액과 수입액을 합한 세계무역액은 7조6670억달러로 지난
문재인 정부의 출범과 함께 국내 소비자심리가 대폭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이 최근 발표한 ‘2017년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8.0으로 전월보다 6.8 포인트 올랐다.소비자심리지수는 올해 2월부터 넉달 연속 오름세를 탔다. 특히 세월호 사고 직전에 조사된 2014년 4월(108.4) 이후
금융위원회가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으로 약속했던 ‘삼세번 재기 지원펀드’를 3000억원 규모로 조성하기로 했다.‘삼세번 재기 지원펀드’는 실패한 벤처사업가의 재창업을 세번까지 지원하기 위해 조성하는 펀드로 창업국가 조성을 위한 문 대통령의 공약이다. 또 창업 기업에 대한 연대보증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박광온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은 지난 25일 종로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이 일자리 창출에 있어서 창업과 중소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김진표 위원장은 지난 24일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열린 경제2분과 중소기업청 업무보고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창업 활성화로 상속자의 나라를 창업자의 나라로 바꾸자”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우리나라 대기업 100개 중 80개는 부모로부터 상속받은 것”이라면서 “상
중소기업계의 오랜 숙원인 중소기업청의 부 승격이 이뤄질 전망이다.박광온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은 지난 24일 브리핑에서 “6월 임시국회에 정부조직개편안을 제출할 것”이라며 여기에 중소벤처기업부 승격 등의 사안이 담길 것이라고 밝혔다.박광온 대변인은 정부 조직개편과 관련해 이날 “중소기업청을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해 중소기업과 벤처에 관한 기능을 하나로 모으
모바일 생체인증기업 크루셜텍이 ‘특수 강화필름을 소재로 한 지문인식모듈’(사진)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크루셜텍 측은 “저렴한 강화필름으로 고가 소재인 글라스(유리소재)와 유사한 수준의 경도와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며 “원가도 크게 낮아서 현재 사용되는 다양한 지문인식모듈 소재를 상당 부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기존 지문인식모듈은 측면이
고교 졸업 후 각종 용기의 뚜껑에 금속 코팅하는 일을 하던 기중현 사장은 지난 1983년 연우를 설립하고 화장품 용기 제조 사업에 나섰다. 그때만 해도 직접 화장품 용기를 제작하는 것은 꿈도 못 꾸고 다른 데서 생산한 용기에 알루미늄을 덧대는 후가공을 하던 하청 업체였다. 그러던 어느 날 일본에서 수입한 펌프형 화장품 용기를 보다가 그만 ‘펌프’에 빠져버렸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조인희)는 지난 18일 하나은행 북부영업본부와 ‘경기북부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침체돼 있는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이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출을 통한 경영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해 수출을 희망하는 내수기업을 발굴하고 발굴된 중소기업을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1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이 각종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파란우산공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파란우산공제는 일반보험사의 사업비를 줄인 단체요율을 적용해 10~30% 이상 절감되는 혜택이 있으며 협동조합을 통해서 공동으로 가입하는 경우는 추가할인 30~50% 받을 수 있다. 이번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단체표준 활성화 및 인증단체 세미나’를 개최하고 단체표준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인증업무를 수행하는 협동조합 및 협회 등 40개 단체 60여명의 담당자가 참석하여 업종별 분임토의를 통해 각 주제별 단체표준 활성화방안을 발굴하고 제도개선을 위한 의견 수렴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본부장 박승찬)는 지난 18일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서울지방중소기업청과 함께 서울지역 협동조합이사장과의 협업사업 활성화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서울지역 협동조합의 기능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중 최초로 서울특별시와의 협력을 통해 ‘협동조합 간 협업촉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사업의 성과
정부가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협동조합들도 업계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박경열)은 최근 고용노동부 산하 직업능력심사평가원(KSQA)으로부터 ‘2017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 인증은 고용노동부 지정 훈련기관으로서 직업능력개발훈련
우리 손에 가장 가까운 것이 무엇일까요? 의심의 여지없이 스마트폰일 것입니다. 운전 중이라면 잠시 쉴 법도 하지만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내비게이션에게 주어졌던 길 찾는 업무가 이제는 스마트폰의 몫이 됐기 때문이죠.그러나 차 안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덜컹거리는 환경에서 스마트폰을 거치하는 일도 쉽지 않고요. 차량에 거치했다고 해
소비자가 모바일 동영상 광고를 보는 데 쓰는 경제적 비용이 1인당 연간 16만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최근 녹색소비자연대 ICT소비자정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인터넷 이용자는 지난해 모바일 동영상 광고를 보는데 데이터 비용으로 6만6613원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광고 시청에 따른 기회 비용 9만4389원을 합하면 연간 모바일 동영상 광고를 보는
기업들이 해킹 공격을 알아차리기까지 평균 99일이 걸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글로벌 보안업체 파이어아이의 자회사 맨디언트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 M-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맨디언트가 지난해 세계 주요 국가를 상대로 사이버 침해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해킹 피해 기업들은 해커가 시스템에 침입했다는 사실을 알아내기까지 평균 99일이 걸
정부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뿐 아니라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 지원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1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30여명의 각계 전문가와 정부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 기술사업화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새 정부와 벤처기업이 함께하는 소통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세미나에서 양현봉 산업연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가업승계를 통해 장수기업의 기반을 마련한 기업을 포상하고자 ‘2017 가업승계, 아름다운 바통터치’ 신청을 다음달 9일까지 접수한다고 최근 밝혔다.올해 10회를 맞는 ‘아름다운 바통터치’ 포상은 존경받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고자 오랜 기간 경영이념과 기술 계승, 발전을 통해 경쟁력과 고용창출, 사회공헌 등에 앞장선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10년간 수출기업이 내수기업보다 신규 정규직 일자리를 두배 더 만들어 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최근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의 일자리 창출 및 혁신역량 비교 분석’ 보고서를 통해 2006~2015년 기간 동안 제조업체 3418곳 취업자 수가 18만7000명 늘었다고 집계했다.이 중 수출기업 취업자 증가분은 11만4000명으로 내수기
대기업과 중소기업 임금 격차는 대기업의 불공정거래가 주원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형광석 목포과학대 교수는 지난 16일 광주전남중소기업청 나눔공간에서 중기청 주관으로 열린 ‘희망 일자리 공감 콘서트’에서 이 같이 지적하고 해소 방안을 제시했다.그는 “지난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323만원으로 대기업의 62.9%에 불과하다”며 “대기업의 하청업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