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업승계 제도의 지속적인 개선을 약속했다.추경호 부총리는 지난 1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추경호 경제부총리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 참석, 기업승계와 관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추가적인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인사말을 통해 “계획적 사전 승계를 위해 연부연납 기간 확대와 업종 변경 제한 폐지 등 추가 보완책도 꼭 필요하다”고 건의한 것에 대해 화답한 것.김기문 회장은 “추경호 부총리는 취임 후 4차례 중소기업계와의 소통을 통해 중소기업의 고질적 애
지난 19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개최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초청 간담회는 혁신형 중소기업(메인비즈·이노비즈), 바이오 스타트업, 여성벤처·IT 등 다양한 중소기업계의 규제 개선 과제와 현장 애로를 듣는 뜻깊은 소통의 장이었다.특히 추경호 부총리가 올 하반기 경제운용에 숨통을 틔우기 위해 최근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제지원과 규제 혁신을 발표한 뒤 첫 번째 경제단체 방문지로 중기중앙회를 선택하고 다음 날인 20일엔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방문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중기중앙회가 729만 중소기
지난 19일 경제부총리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는 이전에 개최된 여느 간담회와 다르게 중소기업과 정부의 끈끈한 연대감을 느끼게 된 행사였다.대한민국 경제수장인 추경호 부총리는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네 차례나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으면서 ‘親 중소기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경제부총리가 중소기업인들과 직접 대화를 하기 위해 1년 동안 분기마다 1번 꼴로 현장 간담회를 자주 개최한 것도 상당히 이례적이란 평가다.중소기업계의 한 관계자는 “결국 한국경제가 빠르고 강하게 반등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과 정부가 ‘원팀’으로 경제 활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함께 중소기업중앙회와 ‘정책 원팀’을 강조하는 대표적인 경제부처 수장은 또 있다. 바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다.지난해 중기부의 최대 정책 이벤트 중 하나는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이었다. 중기부가 ‘14년의 두드림’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중기부와 중소기업계가 힘을 모아 완성한 합작품으로 오는 10월 4일 첫 시행을 한다.지난 2008년 중기중앙회의 주물공업과 레미콘 협동조합이 길거리로 나서 총궐기 대회에 나선 것을 시작으로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국회와 정부 관계자를 끈질기 만나며 필요성을 설파했다.
뉴노멀(저금리, 저물가, 저성장) 시대가 끝나고 인플레이션 시대가 열렸다. 기대에 2022년 한 해 동안 연초 대비 나스닥 지수는 34%, 코스피 지수는 25% 하락을 기록했다.코로나 위기가 끝나면 장밋빛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 기대했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금리 인상 등으로 경기는 물론 주식, 부동산 같은 투자시장도 침체기에 접어들었다.이렇게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불확실성의 시대에는 기본이 탄탄한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그리고 기본기를 다지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은 바로 경제지표를 공부하는 것이다. 경제지표란 생산
법인 CEO를 대상으로 하는 ‘절세 컨설팅’이 활발해지면서 법인 CEO를 직접 상담하는 FC·FP·PB를 위한 보험과 세금 관련 책은 많이 출간되었지만 정작 법인 CEO를 위한 책은 눈에 띄지 않았다. 여기서 저자가 말하는 법인이란 자본금 10억원 미만의 소규모 주식회사를 말한다.상장기업 및 중견기업·대기업은 법인 내부에 재무팀 또는 총무팀이 별도로 존재하므로 CEO가 법인의 설립·운영·승계·청산에 관심을 가지지 않아도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그러나 소규모 주식회사의 CEO의 현실은 그러하지 못한 상황이 많다.《법인 CE
소득과 자산 불평등은 교육 불평등, 문화적 접근의 불평등으로 이어지면서 사회분열과 갈등을 촉발한다. 최근에는 경제 불평등이 정치적 양극화와 극단적인 정치 포퓰리즘으로 전이되면서 우려할 만한 상황이 세계 여러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다. 한편 지구 곳곳에서 폭염, 한파, 가뭄, 홍수, 산불 등 극한적인 기후의 빈발로 기후 위기는 미래가 아닌 현재형이 된 지 오래다. 기후 위기로 인한 재난이 가난한 이들에게 더 큰 고통을 안겨준다는 사실 역시 현실에서 매번 확인되고 있다.하지만 경제적 불평등과 생태적 위기라는 두 거대 위협에 대한 대처는
미래는 여전히 예측할 수 없지만, 오늘날 재난은 그렇지 않다. 잘못되는 경우가 많은 상시적인 재앙의 시대에 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런데 재난이 닥쳤을 때 우리는 왜 여전히 대응에 서툴고 더듬거리는 걸까? 왜 우리는 항상 한발 늦는 걸까?6월 2일 출간한 『악마는 잠들지 않는다: 일상화된 재난의 시대를 살아가는 법』은 하버드 케네디 스쿨 교수인 줄리엣 카이엠은 그동안 의존해 왔던 기본 원칙들에 대한 수정을 강조한다.그러면서 우리에게 ‘악마, 즉 재난’의 불가피한 발생을 예상하고 대응하는 새로운 프레임 워크의 마련은 물론, 극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1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지난 5월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경제부처 장관들이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 속도감 있는 규제 해결을 해달라”고 당부한 이후 정부 경제부처 장관의 중소기업계 첫 방문이다.이날 정부에서는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보 △변태섭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 △김범석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등이 참석했다.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심승일·김
우량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이 올해 신규인력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는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에 등재돼 있는 중소기업 1031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2023년도 채용동향조사’ 결과를 지난 14일 발표했다.조사결과, 응답기업의 71.0%가 신규 인력 채용계획이 있으며, 평균 6.6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채용계획이 있는 직무로는 ‘생산직’(44.7%) 비중이 높았으며, 특히 제조업에서 생산직 채용계획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들은 채용 시 대체로 ‘경력직’(37.6
#1 “예전엔 원화 가치가 하락하면 수출이 늘었지만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발달하면서 과거의 프레임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습니다.” - 지난 4월 금융통화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2 “수출 중소기업의 가장 큰 수출 리스크로 절반 이상(54.9%)이 ‘원자재 가격 상승’을 꼽았으며, 이어 ‘환율변동’(44.4%)이라고 답하면서 올해 수출 환경이 ‘나쁘다’고 응답한 곳이 5.2%에서 26.7%로 21.5%p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중기중앙회 발표한 ‘2023년 中企 수출전망 및 무역애로 실
수수께끼 같다.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 있는 상설 전시관 ‘빛의 시어터’를 찾는 사람이라면 공간과 시간 그리고 소리가 서로 얽히고 변주하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몰입형 미디어 아트(Immersive Media Art) 전시의 특성이다.전시실에 입장하는 순간 수십 대의 빔 프로젝터와 스피커에 둘러싸여 역동하는 미술 작품과 음악에 빠져들게 된다. 형이상학적인 풍경이 폭우처럼 쏟아지고 어둠 속에 얼굴을 감춘 스피커에선 록(Rock) 음악이 압도적인 빛처럼 번쩍인다.사람들은 너나 할 거 없이 광활한 전시실 이곳저곳을 관람
‘빛의 시어터’의 옛 이름은 ‘워커힐 시어터’다. 워커힐 시어터는 한국 공연문화 역사의 기념비적인 극장이다. 1963년 국내 최초의 현대식 무대시설과 함께 개관한 워커힐의 ‘퍼시픽 홀’이 그 시작이다.스테이지쇼가 아직 대중화되지 않았던 당시에 입체감 넘치는 무대 위에서 펼쳐진 ‘하니비 쇼’는 당연 압권이었다. 하니비 쇼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전통을 알릴 수 있는 민속공연과 세계 정상급의 외국쇼를 함께 선보인 현대식 엔터테인먼트의 효시다.마침 1965년 일본과 국교가 정상화되면서 1970년대부터 일본인 관광객이 매년 치솟았다.
대기업의 아이디어·기술탈취 피해 사실을 중소기업이 입증하고 대기업의 처벌까지 이끌어내는 일은 좀처럼 쉽지 않다. 기술탈취 전모를 파악할 자료 대부분을 분쟁 당사자이자 가해 기업인 대기업이 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지난한 분쟁 과정을 통해 일부 중소기업은 대기업의 기술강탈 ‘갑질’을 어렵게 밝혀내기도 한다. 문제는 대기업이 기술탈취 범죄 사실을 인정받더라도 관련 현행법마다 적용하는 처벌 수준이 미약하거나 아예 별다른 처벌 규정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이다.최근 대법원 양형위원회가 이와 관련해 기술유출 범죄에 대한 형법상 양형기준
“현행 부정경쟁방지법상 아이디어·성과물 침해에는 아예 형사처벌 규정이 없다는 건 중소기업 기술보호에 손을 놓는 꼴입니다. 형법상 자동차 등 불법사용죄와 자동판매기나 공중전화 등의 부정이용죄에선 3년 이하 징역, 500만원 이하 벌금을 적용합니다. 과연 중소기업의 아이디어와 성과물 침해 범죄가 이러한 위법성 보다 경미한지 의문입니다.”재단법인 경청이 지난 4월 1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기업 아이디어 탈취 피해기업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내용이다.대법원 양형위원회가 형법상 ‘기술유출’에 대한 양형기준 손질에 나서면서 이와 연동되
박희경 재단법인 경청의 변호사는 최근 국회와 중소기업중앙회 등에서 개최된 대기업의 아이디어·기술탈취 구제를 위한 피해 중소기업 간담회 등에서 맹활약 중이다. 특히 중소기업 기술보호 관련 법·제도 개선에 있어 △형사처벌 규정 신설 △한국형 디스커버리제도 도입 △행정조사 범위 확대 △범부처 협의체 구성 등을 제안하고 있다. 다음은 박희경 변호사와 이번 양형위원회 양형기준 개정에 대한 일문일답.대법원 양형위원회가 강화하는 형사처벌 수위는 일반적인 ‘형법’ 양형조건으로 파악되는데, 이때 특허청의 부경법도 이와 연동돼 강화될 수 있나?맞다.
박희경 재단법인 경청의 변호사는 최근 국회와 중소기업중앙회 등에서 개최된 대기업의 아이디어·기술탈취 구제를 위한 피해 중소기업 간담회 등에서 맹활약 중이다. 특히 중소기업 기술보호 관련 법·제도 개선에 있어 △형사처벌 규정 신설 △한국형 디스커버리제도 도입 △행정조사 범위 확대 △범부처 협의체 구성 등을 제안하고 있다. 다음은 박희경 변호사와 이번 양형위원회 양형기준 개정에 대한 일문일답. - 대법원 양형위원회가 강화하는 형사처벌 수위는 일반적인 ‘형법’ 양형조건으로 파악되는데, 이때 특허청의 부경법도 이와 연동돼 강화될 수 있나?
생체 인증 보안 전문업체 ㈜이터널과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주식회사 아이비씨티(IBCT)가 생체인증 기술 및 분산 데이터 보안 기술 기반의 통합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한 MOU 체결을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이터널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아이비씨티(IBCT)는 블록체인 전문 기술개발 회사로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관련 W3C 국제표준 기반의 탈중앙화 식별 기술(DID, Decentralized Identifier)등을 통해 탈중앙화 데이터 플랫폼(DIDH)을 개발했다.블록체인 기술과 데이터 암호화 기술을 결
웹3 Pawventure M2E(Move to Earn) 플랫폼 For The Dog(FTD or 포더독)이 오는 6월 말 앱(App)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15일 밝혔다.포더독은 ‘For happier and healthier You and Pets(사용자와 반려동물(+NFT)의 행복과 건강을 위한)’을 슬로건으로 지난 22년 개발을 착수한 바 있다. 포더독의 운영사인 FTD 재단은 기존의 다양한 M2E 플랫폼 서비스들과는 차별화되고 혁신적인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위해 추가적인 개발로 출시 일정이 다소 늦춰졌다
제조물 배상책임보험(PL단체보험)에 대한 15개 지방자치단체의 관심과 지원이 확대되고 있어 중소기업들의 혜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부산광역시 등 15개 지자체가 총 8억8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서 PL단체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PL단체보험은 생산물 제조·판매, 설치공사, 수리작업 등의 결함으로 소비자 또는 제3자의 신체나 재산에 손해가 발생한 경우 기업의 법률상 배상책임을 보상하는 보험이다.15개 지자체는 평균적으로 보험료의 20%를 최고한도 1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