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새로운 유형의 M&A 한 건이 성사됐습니다. 그 주인공이 바로 제넥신과 툴젠인데요. 지난 1일 ‘제넥신-툴젠 통합법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통합법인 회사 이름인 ‘툴제넥신’에 대한 플랜을 제시했습니다. 합병 후 존속하는 회사는 제넥신이며, 소멸되는 회사는 툴젠입니다.이번 합병이 왜 새로운 유형의 결합이냐면
통증은 암 환자들이 겪는 가장 흔하고 고통스러운 증상으로 암 통증은 환자는 물론 가족의 삶까지 송두리째 파괴한다.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암 환자의 약 30~50%가 통증으로 인한 고통을 겪고 있다. 말기암 환자 역시 80~90%가 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해 힘들어 하고 있다.암 환자의 통증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게 암세포가 신경까지 뻗어나가 신경세포를
췌장암은 소화효소와 호르몬 분비를 담당하는 췌장에 악성 종양이 생긴 것으로 흡연, 유전적 요인, 만성 췌장염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발병될 수 있다. 췌장암의 주요 증상은 복부 통증, 등 통증, 체중 감소, 소화 장애, 황달 등이 있지만 초기 증상이 거의 없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췌장암이 상당히 진행됐을 확률이 높다.암 환자들이 겪는 가장 흔
하이푸 암치료는 고강도 초음파를 발사하여 암 종양만 사멸시키는 비수술적 치료로서 수술을 통한 치료가 아니므로 출혈이 없으며 장기를 보호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암세포만 타겟팅하여 치료하기 때문에 정상세포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고, 체력이 저하될 우려가 적다. 또한 하이푸는 항암치료가 아니기 때문에 항암치료로 인한 고통을 줄일 수 있다. 체력, 나이,
일본 아베 히로유키 박사는 100세 시대를 맞아 인류의 암 관리법도 바뀔 것 이라고 밝혔다.고령화 시대에는 고혈압, 당뇨병 같은 만성적 질환이 증가하며 2~3명 중 1명이 암에 걸리고 5명 중 1명이 치매에 걸린다. 특히 암은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데, 올해 1월 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통계를 보면 2016년 암으로 신규 진단받은 사람은 연 100만 명에
정부가 비메모리 반도체, 미래형 자동차에 이어 바이오헬스 산업을 차세대 3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인허가 규제 개선 등에 나서기로 했다.이를 통해 2030년까지 세계시장에서 국산 의약품 및 의료기기가 차지하는 점유율을 현재 1.8%에서 6%로 3배 이상 확대하고, 수출 500억 달러와 일자리 30만
어느덧 3월도 중순이다. 우수·경칩을 지나며 따뜻한 기운이 감돌지만 여전히 아침저녁으론 한기가 몰아친다. 바야흐로 꽃샘추위의 계절이다. 꽃이 피는 걸 배 아파하고 싫어하고 시샘하는 추위라니, 언제 들어도 참 재미있는 말이다. 하지만 말이 재미있다고 꽃샘추위를 허투루 봤다간 큰코다친다. “꽃샘추위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다”는 옛말이 있을 정도로 이맘때는 건강에
의료기기 업체 에이티젠이 국내 의료기기 수출사상 단일건 최대 규모의 계약을 따냈다.에이티젠은 인도네시아 의료기기업체 메디스자야리아와 자체 개발한 암 진단키트인 ‘NK뷰키트’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32년까지 17년간이고 계약 규모는 3억5000만달러(약 3800억원)다.에이티젠이 개발한 NK뷰키트는 몸속의 여러가지
봄나물 참취가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농촌진흥청은 동물 실험을 통해 참취가 면역세포와 체내 면역조절물질을 증가시켜주는 것을 확인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농진청은 실험용 쥐에게 6주 동안 참취 추출물을 먹인 결과 먹이지 않은 쥐에 비해 외부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면역세포인 T세포와 B세포가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T세포가 활성화되면 분비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김병수(48) 교수팀은 분만 후 버려지는 인간 태반에서 추출한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해 제대혈(탯줄혈액) 및 골수에서 조혈모세포와 면역세포를 증폭 생산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연구팀은 이번 기술이 분만 후 쉽게 채집이 가능한 태반과 제대혈을 함께 활용하는 것으로, 기존에 채집량이 적었던 제대혈의 한계를 극복
CHA의과학대학교 줄기세포연구소 차혁진·박경순 교수팀은 배아줄기세포의 분화와 미분화를 조절하는 ‘Zap70 단백질’의 역할을 규명했다고 최근 밝혔다.연구팀은 일부 면역세포에만 발현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Zap70 단백질이 미분화된 배아줄기세포가 분화되지 않도록 조절한다는 사실이 규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연구팀은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가장
국내연구진이 해조류의 끈적끈적한 성분인 ‘후코이단’이 체내에서 암세포를 인식하는 면역세포인 수지상세포(DC)의 성숙을 유도하는 메커니즘을 밝혀냈다.동아대 의대 곽종영(48) 교수팀은 14일 미역과 다시마 등 해조류에 들어있는 다당류로 끈적끈적한 성분인 ‘후코이단’이 암세포나 바이러스 등을 인식해 면역체계를 가동시키는 수지상세포의 성숙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
조혈모세포를 사흘 이내에 최대 4배 증식하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됐다.알앤엘바이오와 서울대 강경선 교수팀은 최근 이같은 내용의 기술을 개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기술 특허는 바이오 기업인 알앤엘바이오가 전용실시권을 서울대로부터 이전 받아 추가적인 연구가 진행 중이며 이식용 조혈모세포 치료제 개발은 물론 향후 조혈모세포를 면역세포로 분
몸속 면역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가 임상시험에서 부작용 없는 항암효과를 나타냈다. 세포치료전문 바이오 기업인 ㈜이노셀(대표 정현진)은 자체 개발한 면역세포 치료제(이뮨셀-LC)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말기암 환자 13명을 대상으로 응급 임상을 실시한 결과, 4명에게서 항암효과가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또 임상시험과 동시에 국가연구기관에
세포치료전문 바이오기업 이노셀(대표 정현진)이 식품의약품안정청으로부터 이노셀이 개발한 ‘자가유래 활성화 T림프구’ 치료제를 암 환자에게 사용 할 수 있는 응급임상 사용승인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응급임상 승인은 생명이 위독하거나 치료의 대안이 없는 경우 등 환자나 보호자가 요구하면 시술을 승인해주는 제도로 응급임상승인을 받게 되면 정식 품목허가를 통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