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법 적용돼 조합사업 걸림돌우리나라 중소기업은 업체수에서 전체기업 중 90% 이상 그리고 고용에서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국가경제 성장과 발전에서 그 역할이 매우 크다. 그러나 대기업과 달리 급변하는 경제환경을 자발적으로 헤쳐 나갈 힘과 능력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그 동안 판로 확보에 큰 기여를 해 왔던 단체수의계약제도 폐지 이후 최저가 낙찰
구구팔팔(9988)!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상징하는 숫자다. 중소기업은 사업체의 99%, 일자리의 88%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며, 중소기업이 살아야 한국경제의 미래가 보장된다. 그런데 중소기업의 성장동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어 걱정이다. 설비투자가 부진하고 기술개발과 신제품 출시가 활발하지 않으며, 기업가정신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중소기업의 활
중소기업을 대기업과 비교해 볼 때 중소기업만이 가지고 있는 여러 특성과 장점이 있다. 즉 모험적이고 도전적 사고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모험과 도전에서 겪은 다양한 사고를 통해 획득한 실패가 자산이 돼 창조적 발상을 도출하고 새로운 것을 이뤄낼 수 있는 기회가 많다.또 민첩성과 기동성이 우수하고, 조직 내 분위기가 가족적이고 의사소통이 원활하면 임직원들의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양극화가 우리 정치, 경제, 사회의 중요한 문제로 등장한지 오래다. 이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정부에 이어 현 정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만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양극화 문제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상생협력 개념에 이어 동반성장이란 개념이 등장했다. 다음에서는 동반성장과 관련해 최
“현장의 목소리 법령에 반영토록 최선다할 것”법제처의 법령심사와 국민불편법령 개폐, 법제도 선진화 등 핵심업무 수행을 위한 중소기업의 참여와 의견 수렴 확대를 위한 국민법제관 제도가 올해 처음 도입, 운영된다.국민법제관 제도의 도입배경과 기대효과 향후 운영방안을 정선태 법제처장으로부터 들어봤다.□ 국민법제관 제도 도입 배경은=“법령의 주인이고 규범의 적용을
구구팔팔(9988)은 중소기업이 전체 사업체의 99%, 고용의 88%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숫자다. 숫자가 많다는 건 그 만큼 중요하다는 뜻이 담겨 있지만 그 다수가 제몫을 할 수 있어야 자랑스럽고 또 힘이 되는 것이다.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듯이 중소기업의 어려움은 언제나 ‘현재 진행 중’이다. 인생살이도 기업경영도 어려움이
얼마 전 모 대학 교수가 일간지에 기고한 글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제자에게 중소기업을 소개했다가 퇴짜를 맞았다는 내용이 소개된 적이 있다. 중소기업을 기피하는 이유가 월급이나 처우의 문제가 아니라 ‘결혼에 지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하여 중소기업의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잘 보여주었다. 이는 우리사회에서 중소기업의 위상을 여실히 보여준 한 가지 사
1988년부터 시작된 국민연금의 적립액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작년 말에 이미 324조원에 이르렀고, 2043년에는 2500조원으로 증가가 예상된다. 이렇게 규모가 커지자 국민연금의 운용방식이 국민들의 노후대비를 넘어 금융시장의 질서, 나아가 한국 자본주의의 성격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핵심변수가 될 조짐이다.국민연금은 2010년 말 현재 적립금의 1
정부, 기업할 거 없이 급변하는 세상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당황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마케팅 교과서도 조만간 다시 써야 할 판이다. 집단지성의 파워가 곳곳에서 입증되고 있고 이것을 자신들의 분야에 적용시키려는 노력이 계속되는 한, 닫힌 조직의 미래는 그다지 희망적이지 않다. 어떤 분야에서건 새로운 방식으로 무장한 경쟁자가 나타나는 순간 마치 창과 기
우리나라의 중소기업 현황은 ‘9988’이라는 흥미로운 숫자로 표현되곤 한다. 이는 우리 경제에 있어 전체 사업체 수의 99%를 중소기업이 차지하고 있고 고용의 88%를 중소기업이 담당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쓰이는 말이다. 이처럼 우리 경제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현주소는 어떠한가? 우리나라 총 수출액 가운데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
모 중소기업 대표로 있는 필자의 고등학교 동창이 계약서를 번역해 달라고 요청한 적이 있었다. 아프리카 어느 국가의 정부와 계약하는 것이라 기밀 유지가 필요해 특별히 부탁한 것이었다. 계약서의 중요성을 잘 알기에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성심껏 번역해 주었다. 최근 FTA 같은 중요한 협정 안에 번역 상의 오류가 많아 나라 망신은 물론 잠재적으로 큰 손해를 입을
“나들가게 1년 희망 되찾아”“달라진 것이요? 희망을 되찾은 것과 언론사 취재요청이 많아진 것이지요.”연립주택과 소규모 봉제공장이 밀집해 있는 서울 만리동. 나들가게 서울 1호점 ‘정슈퍼’가 있다. 복잡하게 얽힌 골목길 돌아서기를 여러 번. 쉽게 찾을 것 같던 ‘정슈퍼’는 결국 지나던 주민들에게 위치를 물어 본 후에야 눈앞에 나타났다.10여 평 남짓한 이곳
대기업 기업형슈퍼마켓(SSM)의 골목상권 진출이 확대되면서 동네 영세 슈퍼마켓이 생존을 위협받는 상황에서 2010년 2월부터 3년간 1만개 동네 슈퍼마켓 점포에 대한 정부 지원정책이 시작됐다. 나들가게 지원정책은 작년 1년 동안 2000개 점포 지원 목표를 초과달성해 2300개 점포가 새로이 나들가게로 탄생했다. 목표치 달성은 성공적이었다. 양적 목표치 달
사람은 혼자 살수 없는 존재다. 사람인(人)자가 말하듯 서로 어울려 살아가야한다. 그런데 사람은 각자의 지문과 홍채가 각각 다르듯 그 성격 또한 달라 어울려 함께 살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우리 속담에 ‘빈 수레가 요란하고’, ‘못된 강아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란 말처럼 우리가 조직 생활 하는데서 자주 부딪치는 일은 어중간한 사람이 잘난 체 하고 싶어
지난 3월 방송통신위원회는 신규 방송채널 사용사업자로 ㈜쇼핑원을 중소기업 전용 TV홈쇼핑 사업자로 선정했다. 쇼핑원은 중소기업중앙회 33%,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중소기업은행, 농협중앙회가 각각 15% 지분으로 구성돼 있다. 기존 5개 홈쇼핑 사업자에 추가되는 쇼핑원은 중소기업제품의 판로확대를 목적으로 전체 채널 편성의 80% 이상을 중소기업 제품으로 편성한다
정부 및 각종 단체들은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 ‘동반성장’이라는 단어가 회자되면서 그러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해 12월 13일에는 정부가 ‘동반성장위원회’를 출범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경제에 충격을 주는 소식이 들릴 때마다 중소기업들은 어려움을 호소한다. 최근에도 중동에서 혁명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면서 원유
“공예산업,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공예산업은 문화적 가치를 상품화해 국내외에 유통시키는 중요한 산업입니다. 공예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할 작정입니다”지난 연말 전시사업 성과로 협동조합 대상을 수상한 김진태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83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서울기프트쇼가 평균 2만여명이 참관하는 국
볼프강 퍼터센 감독의 1995년작 ‘아웃브레이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원숭이 한 마리 때문에 발생하는 재앙을 보여주었다. 이 영화에서는 치사율 100퍼센트의 신종 바이러스가 등장한다. 리차드 매드슨의 동명소설을 스크린에 옮긴 2007년작 ‘나는 전설이다’는 바이러스가 감염시키지 못하는 면역체를 가진 네빌박사의 백신 개발 모험담을 그리고 있다. 암 백신으로
워렌 버펫은 “개인적으로 나는 내가 지금까지 벌어들인 많은 돈은 내가 속한 사회가 빌려준 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기에 그는 자신의 투자로부터 거둔 엄청난 이익의 90% 이상을 그 돈을 빌려준 사회에 갚아 주었다. 세계적인 경제학자 라구람 라잔 시카고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 빈부격차가 심화돼 가난한 사람이 더 가난해지고 부자가 더 부자가 되는 불균
동남권 신공항 건설 계획이 백지화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공약을 지킬 수 없음을 밝히고 국민에게 사과했다. 공항 후보지로 밀양과 가덕도를 밀었던 해당지역 주민과 관계자들, 이해관계가 걸린 정치인들이 반발하고 있어 논란의 불씨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분위기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지금 당장은 경제성이 없다고 해도 미래에는 분명히 필요한 것이며 그게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