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업종별 최저임금 산정해야”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60원(6.0%) 오른 4580원으로 지난 13일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 위원으로 참석한 김해용 최저임금심의위원을 만나 최저임금심의 과정에서 나타난 중소기업계의 애로사항과 향후 최저임금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들어봤다.□이번 최저임금 결정의 성과는 무엇입니까?- “이번 최저임금 심의는
얼마 전 중소기업에 대한 현장성을 강화하고 현안 애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주식회사 유도를 방문했다.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 현장 방문은 늘 고만고만하다. 기업의 규모도, 형태도, 심지어 경영내용과 애로까지도 말이다. 그런 탓에 이번 현장방문에 대한 기대감은 그리 크지 않았다. 하지만 내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주식회사 유도는 일반적인 중소기업
일하는 사람들에게 한 해 중 가장 마음이 설레는 시기는 언제일까?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아마 7~8월을 드는 경우가 꽤 많을 것 같다. 이유는 역시 휴가철이기 때문이다. 꽤 오래 전에 나왔던 ‘열심히 일한 그대, 떠나라’는 광고 카피처럼, 힘든 일상을 벗어나기를 원하는 건 일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희망일 것이고, 휴가는 그런 시기이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세종 때의 명장(名將)이었던 김종서는 당시로서는 적지 않은 나이인 45세까지 본래 사헌부, 사간원 등 청환직(淸宦職)을 거친 전형적인 문신(文臣)이었지만 육진 개척에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 청환직은 조선시대에 학식이나 문벌(門閥)이 높은 사람에게 시키던 규장각·홍문관·선전관청 등의 벼슬을 의미한다. 그가 무장(武將)으로서 성공을 거둔 비결 중 하나는 전투를
그동안 대형유통업체와 납품업체 간 거래 불공정에 관한 논란이, 최근 거래 공정화를 위한 법률 제정 움직임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한나라당 이사철 의원과 민주당 박선숙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대규모소매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과 ‘대형유통업 납품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이들 법률안이 최근 국회에서 공청회를 통해 주목을 받고
한 나라의 경제 선진화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복리 증진을 통해 이루어진다. 사회복리의 증진여부는 자원배분의 효율성에 의해 좌우된다. 이 효율성이 국민 개개인의 경제생활이나 국가경제시책에 부합될 때 전반적인 사회복리가 증진되는 결과를 누릴 수 있다. 어느 계층(이를테면 대기업)에 의한 강요와 횡포로 인해 다른 계층(중소기업)이 희생과 피해를 겪는다면
타깃 마케팅 펼쳐 ‘여자 마음’ 읽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011년 6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여성캐주얼 전문업체 ㈜동광인터내셔날 이재수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이 대표는 1976년 국제상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의류시장 및 여성캐주얼 시장을 개척하는 등 국내패션 의류업계에 발전에 기여해왔다. 최악의 경기상황에도 캐주얼 브랜드 ‘ZIPPY
우리가 가진 통념은 다이아몬드보다 단단해 깨지기 어려울 때가 많다. 그 통념 중의 하나는 돈과 행복은 비례한다는 절대적 신념이다. 개 같이 벌어 정승같이 쓴다는 속담도 있지만 정말 개 같이 벌어 정승같이 쓸 수 있을까. 대부분의 기업은 돈을 버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언제부터인가 많은 기업의 미션이 실질적으로 돈을 버는 것이 된 느낌이다. 하지만 이것이 과
“실천하는 상생에 앞장”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에 대해 지경위원장으로서 국회 차원의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SSM 입점 제한, 대기업 MRO들의 무차별적 사업영역 확장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법률안 개정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펴고 있는 김 위원장을 만나 국가경제 미래를 책임질 중소기업의 중요성과
지난 1분기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동기대비 4.2%가 증가해 경기회복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고용률과 실업률이 다소 개선되고, 상용직 고용이 증가해 고용의 질 또한 점차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주변 환경과 경제의 속살을 살펴보면, 여전히 경기회복을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이 확실하다. 주요 경제권의 더딘 회복, 그리스 등 불안정한 국
최근 들어 미국과 중국 내에서는 경기논쟁이 일고 있다. 양대 수출국인 점을 감안하면 이 두 국가의 경기논쟁 결과에 따라 하반기 이후 우리 경제의 명암이 크게 엇갈릴 것으로 예상된다.올 1분기 성장률 발표 이후, 경제지표가 계속 부진하게 나온 것을 계기로 미국경기는 지난해 8월 이후 거세게 불었던 ‘더블 딥’과 ‘소프트 패??간 논쟁이 재연되고 있다. 더블
미래를 내다 본 사업 선정…업계선도 ‘밑거름’ 종합기계업체 이엠코리아㈜는 개인기업으로 시작한 지 20여년 만에 매출 605억원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최근 성장세는 더욱 뚜렷하다. 2003년 103억원, 2006년 369억원, 2008년 470억원 등 연평균 약 40% 수준으로 매출을 늘리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성장은 현장실무로 노하우를 쌓은 강
창업강의때 주로 묻는 질문 중 하나가 ‘지금 생각한 대로 뭐든지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을 줄 테니, 대박을 맞을 수 있는 상품을 말해보라’는 것이다. 쉬울 것 같지만 시원스런 답이 즉석에서 나오는 경우는 드물다. 대부분 추상적인 설명으로 이어지고 똑 부러진 제품을 답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모두가 고정관념에 발목이 잡혀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답이
요즘 재벌가의 혈육전쟁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재벌 대기업들의 가족분쟁이 계열분리와 사업확장으로 이어지면서 많은 중소기업들의 생존이 위협당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시너지효과가 거의 없는 문어발식 확장과 같은 한국 재벌들의 구태가 되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재벌 대기업들은 쪼개진 회사를 키우려
금융통화위원회는 6월 10일 회의 직후 ‘높은 물가상승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선제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로 지난 3월 이후 3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 인상했다. 기준 금리 인상으로 금융권의 대출 금리는 합법적으로 인상될 것이고, 신용등급이 낮은 중소기업의 금리부담은 더 상승할 것이다. 금리가 인상되지만, 금리 인상 부담이 가장 높은 중
대량생산과 수송기관의 엔진이 된 증기기관의 발명은 산업혁명을 낳았다. 증기기관을 통해 열과 일의 상관관계에 대한 경험을 정리해 열역학 법칙이 태어났다. 20세기 초 아인슈타인의 양자역학과 상대성 이론을 포함한 물리학의 대변혁기 이전까지, 우리생활은 경험이 축적된 기술에 의해 지배됐다. 그리고 그 기술이 과학을 낳았다. 20세기 이후의 문명의 역사는 곧 기술
백화점은 입점료가 높다는 사실을 고객들은 알고 있을까? 고객이 상품을 사면 지불한 가격의 일정비율을 백화점에 입점한 기업들은 수수료로 지불해야 한다. 입점수수료가 브랜드파워에 따라 조금씩 틀리기는 하나 패션잡화, 골프의류, 숙녀복은 대충 35~40%정도가 된다고 한다. 예를 들어, 상품가격이 100원이면 35원에서 40원 정도를 백화점이 입점료 명목으로 가
세종 때의 일이다. 한 노처녀가 왕이 아니면 시집을 가지 않겠다는 소문이 조정까지 들려 세종이 신임하던 집현전 학자 최만리를 보내 진상을 알아보게 했다. 성정이 깐깐하기로 소문난 최만리는 안탁갑이라는 이름의 이 노처녀를 만나자마자 물고(物故)를 낼 생각이었다. 하지만 그녀와 몇 마디를 나눠보고 그녀의 언변과 탁월한 학식에 감탄해 함께 입궐하게 되었고 그녀는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에는 보유 경영자원면에서 현격한 차이가 존재하는 관계로 중소기업은 경쟁에서 불리한 입장에 처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특히 다수의 중소기업이 경쟁적으로 존립하고 있는 시장에 자금력과 정보력이 월등한 대기업이 진입하는 경우에 기존 중소기업의 사업활동은 크게 위축되고 그 결과 다수 중소기업이 도산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이와 같은 경쟁상 불리점
기계정밀분야 기술력 인정받아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5월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종합기계업체 이엠코리아의 강삼수 대표를 선정하고, 지난 2일 중소기업중앙회 5층 귀빈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강 대표는 이엠코리아를 CNC공작기계, 발전설비, 방산사업, 수소에너지, 환경산업, 지능형로봇 등 시스템통합 기술을 이용한 종합적인 기계 메이커로 성장시켰다. 또 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