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경제를 뒤흔든 코로나 위기도 국내 모바일 앱 시장의 견고한 성장을 가로막지는 못했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지난 22일, 자사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2020 상반기 대한민국 모바일 앱 시장 분석 리포트’를 발표했다. 지난 1년간 업종별 성장 추이와 시장의 흐름, 트렌드 현황을 공개했다. 해당 리포트는 올해 6월 한 달간 국내 주요 업종의 모바일 앱 데이터를 지난해 동기간 데이터와 비교 분석했다. 인터넷, 소셜네트워크, 엔터테인먼트, 금융, 쇼핑, 게임, 모빌리티 등의 업종을 대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약 1년여 만인 지난 13일 대출을 재개했다. 2017년 4월에 출범한 케이뱅크는 지난해 4월부터 대출 상품을 순차적으로 중단하면서 사실상 개점휴업 중이었다. 하지만 최근 비씨카드를 최대주주로 하는 유상증자 등 자본 확충을 진행하며 다시 기지개를 피고 있다.케이뱅크는 이날 ‘신용대출’ ‘마이너스 통장대출’ ‘신용대출 플러스’ 등 3가지 상품을 출시했다. 7월 초 서울 종로구에 있는 케이뱅크 사옥에서 만난 김태진 케이뱅크 마케팅본부장(전무)는 사업재개를 앞두고 자신감에 차있는 모습이었다. 특히 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면서 비대면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혁신준비법인)와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위임을 받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회장 김병근)가 금일 중소기업중앙회(여의도 소재)에서 디지털·비대면 기반 ’스마트보증‘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과거 지역신보는 ‘모바일 보증’과 ‘은행 위탁보증’ 등을 통해 모바일 신청, 기관 방문 최소화 등 신속한 금융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했지만, 서류에 기초한 개별적인 심사와 대면을 통한 보증서 작성이
카카오페이는 카카오뱅크와 계좌 연결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금융자산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간편 계좌연결’과 ‘자산관리’ 연동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먼저 계좌연결에서 번거로운 인증절차를 대폭 간소화된다. 카카오뱅크 계좌가 있는 카카오페이 사용자는 누구나 카카오페이 연결계좌 설정에서 ‘카카오뱅크 연결하기’ 버튼을 눌러 간편하게 계좌 연결을 할 수 있다.계좌 연결 위해 반드시 거쳐야했던 계좌번호 확인∙계좌 점유인증∙ARS인증 등 과정 없이, 카카오뱅크 인증 비밀번호 6자리만 입력하면 된다. 연결된 계좌를 통해 ‘송금’, ‘결
김주원 카카오 부회장(사진)이 카카오의 핵심 경영자로 급부상 중입니다. 지난해 12월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직에서 카카오로 이직한 뒤 김 부회장은 카카오페이증권를 비롯한 카카오의 금융투자 계열사들의 경영을 직접 챙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가 등기임원으로 올라간 계열사만 5개라고 합니다. 이는 실질적인 카카오의 오너격인 김범수 카카오이사회 의장(4개사 등기임원) 보다 많은 건데요. 현재 카카오에서 차지하는 존재감이 남다르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일단 김주원 부회장은 올해 연초 카카오 품에 안겨 새로 출범한 증권사 카카오페이증권을 비
카카오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카카오는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2020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8684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한 882억원으로 역대 최고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커머스를 포함한 톡비즈와 카카오페이 등 신사업, 콘텐츠 부문이 호실적을 이끌었다.1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1% 감소, 전년 동기 대비 41%
한국카카오은행은 'WU빠른해외송금' 비용을 송금액과 상관없이 5달러로 인하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에는 3000달러 이하는 6달러, 초과시에는 12달러였다.카카오뱅크의 ‘WU빠른해외송금’은 세계 최대 송금결제 네트워크 기업인 웨스턴유니온(WesternUnion)과 협업해 24시간, 365일 전세계 200여개국에 1분내로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로, 복잡한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송금 받는 사람의 영문 이름만 알면 간편하게 보낼 수 있다.'WU빠른해외송금'을 이용하면 수취인에게 송금결과를 카카오톡으로 공유할 수 있으며, 수취인이 가장
이번 21대 국회에는 중소기업 협단체 출신을 비롯해 일반 기업인, 경제관료, 경제학자 등 이른 바 ‘경제인’ 출신 의원수가 10여명에 달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이들 경제통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경제 활성화 정책 추진이 필요해 보인다.우선 국회에 입성한 경제통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으로는 홍성국 전 미래에셋대우 사장(세종갑)이 있다. 홍성국 당선인은 민주당 영입인재 17호로 선발됐다. 그는 입당 후에는 민주당 경제대변인과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았다. 이밖에도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를 지냈던 이용우 당선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은 우리나라 은행권 최초로 고객의 계좌에 인공지능(AI) 알고리즘 분석을 적용한 수신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소액 자동 저축 상품인 ‘저금통’의 ‘동전 모으기’ 규칙에 더해 ‘자동 모으기’ 규칙도 추가했다. 자동 모으기는 저금통에 연결된 입출금 통장의 과거 6개월간 잔액과 입출금 패턴을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하여 매주 1회(토요일) 고객에게 알맞은 저축 금액을 산출, 저금통에 저금하는 기능이다.AI 분석을 통한 자동 모으기의 최저 저축 금액은 1000원이며 최대 금액은 5
당초 1.1조원이었던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의 공급규모가 4.1조원으로 확대되고, 인터넷을 통한 신청도 확대된다.금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청년의 삶 개선방안’이 26일 국무총리 주재 ‘현안조정회의’에서 확정됐다고 밝혔다.'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은 만 34세 이하 청년에게 2%대 금리로 7000만원 이하 보증금, 월 50만원 이하 월세를 지원하는 상품이다. 작년 5월 27일 금융위-주금공-은행권 협약을 통해 총 1.1조원을 목표로 출시된 이후 지난 3월 20일까지 10개월간 2.5만 청년에게 총 1.2조원이 지원됐다.
카카오가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가 됐습니다. 최대주주 자리가 한국금융지주에서 카카오로 바뀐건데요. 2017년 카카오뱅크 출범 당시 1대 주주였던 한국금융지주는 산업자본의 은행 소유를 제한하는 은산분리 관련 법이 바뀌면 최대주주 자리를 카카오에 넘겨주겠다는 약정을 맺었습니다. 올해 법이 개정되면서 약속대로 최대주주가 바뀌는 겁니다.한국금융지주는 현재 카카오뱅크 지분 50%를 보유한 최대주주입니다. 이중 5760만주(16%)는 카카오에, 1억440만주(29%)는 한국금융 손자회사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에, 1주는 예스24에 각각 액면가(5
금융과 IT의 만남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지금까진 IT업계가 더욱 공격적이다. 카카오뱅크가 은행업무에 진출하며, 예금과 대출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 결제시장에선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NHN페이코, 삼성페이 등이 이미 맹활약 중이다. IT업계는 진취적이다. 경계가 없다. 전방위적으로 치고 나가고 있다. 젊고, 공격적이다. 이에 반해 금융은 반박자 늦은 감이 없지 않다. 물론 금융 내부적으로는 변화를 적극 수용하고 있다. 앱을 개발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더욱 안전해졌고, 편해졌고, 효율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에서 ‘큰 형님’으로 통합니다. 2012년 회장직에 올라 벌써 8년째 회장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2018년 3월에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해 2021년 3월이면 임기를 마치게 됩니다. 그동안 김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을 도전과 혁신으로 내몰며 성장을 시켜왔는데요. 특히나 그의 임기 중에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 디지털금융 기반의 구축 그리고 글로벌화 강화 등의 업적이 손에 꼽힙니다.김 회장이 최근 새로운 도전의 서막을 올렸습니다. 바로 인터넷전문은행으로의 도전입니다. 그는 2017년 자체 모바일금융
그동안 카카오뱅크의 최대 주주는 카카오가 아니었습니다. 대주주는 한국투자금융지주였죠. 그 이유는 은산분리 때문이었죠. 은산분리는 이름 그대로 은행과 산업자본을 분리해야 하는 정부의 금융규제입니다. 그런데 이제 카카오가 카카오뱅크의 최대 주주가 될 길이 열렸습니다. 지난 24일 금융당국은 카카오뱅크에 대한 주식보유한도 초과보유 승인을 의결한 겁니다. 이렇게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뱅크 예비인가 4년 만에 최대주주에 오를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4일 정례회의를 열고 카카오의 한국카카오은행에 대한 주식보유한도 초과 보유 안건을 승인했다.카카오가 지난 4월 제출한 이 안건은 카카오뱅크의 지분을 34%까지 늘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날 금융위의 승인으로 카카오는 카카오뱅크에 대한 보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카카오뱅크가 천만 고객 달성 기념으로 오늘(24일) 하루동안 '26주적금 이자 2배' 이벤트를 진행한다.24일 카카오뱅크는 이날 하루 24시간 내내 '26주적금 이자 2배' 이벤트를 통해 신규 개설된 26주 적금에 대해 이자를 2배로 준다고 밝혔다. 이날 하루 종일 개설자 전원에게 혜택이 제공되며,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뱅크 대주주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카카오는 12일 이사회를 열어 카카오뱅크 주식 4160만주를 2080억원에 추가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취득 후 카카오는 카카오뱅크의 주식 8840만주(지분율 34%)를 보유해 한국투자금융지주를 밀어내고 최대 주주가 된다.카카오 관계자는 "대주주로 가는 절차 중 하나"라
이동통신 3사와 네이버, 카카오가 판매한 인공지능(AI) 스피커가 412만대로 1년새 2배 이상 증가하고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4차산업혁명 근간인 초연결 사회로의 진입 현황을 알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가입 수가 1865만개로 33.2% 늘어나고 스마트공장도 지난해말 기
환상궁합으로 ‘비대면 주식계좌’성공스토리 완성주담대 진출시 금융권 ‘지각변동’예고지금 인터넷은행 업계에서 제일 잘나가는 곳은 카카오뱅크다. 최근 제3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심사에서 토스뱅크와 키움뱅크가 모두 탈락하면서 새로운 인터넷은행의 탄생이 올스톱이 됐다. 상대적으로 올해 1분기 극적인 흑자를 기록한 카카오뱅크는 관련 업계에서 독주체제 모양으로 성장하고 있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의 해’가 떠올랐습니다. 이렇게 새해가 밝아올 때마다 그 해의 띠를 가지고 있는 CEO를 주목하게 되는데요. 특히 올해 환갑을 맞는 1959년생 돼지띠 CEO들의 활약을 기대하게 됩니다. 먼저 금융권부터 살펴보면 손태승 우리은행장을 꼽을 수 있습니다. 손 행장에게 올해는 아주 중요한 해입니다. 2017년 12월부터 우리은행 수장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