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계가 최저임금 구분 적용에 대한 연구·실태조사를 올해 하반기 중 추진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6일 최저임금위원회에 이같이 건의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특히 최저임금 구분적용이 법정 심의 사항인데도 정부가 통계나 데이터 부족을 이유로 논의를 진전시키지 않고 있다며 발전적인 심의를 위해 조속한 조치를 촉구했다.중기중앙회는 지난달 30인 미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30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저임금 제도개선을 위한 중소기업 의견조사’ 결과를 이번 건의와 함께 제출했다. 이 조사에서 응답
종합
김재영 기자
2019.09.25 11:10
-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전환이 처음으로 이뤄졌다.정부는 지난 19일 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자치법규 대상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전환방안’을 심의, 확정했다고 밝혔다.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전환이란 신제품·신기술의 신속한 시장 출시 등을 우선 허용하고 필요하면 사후규제하는 방식으로의 규제체계 전환을 말한다.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협업을 통해 △지역산업(46건) △서민경제(47건) △주민생활(49건) 등 3대 영역에서 142개 과제를 발굴했다.정부는 이를 통해 지역 특화 산업을
종합
김재영 기자
2019.09.25 11:09
-
상장 주식과 채권 등의 발행, 유통, 권리 행사가 실물증권(종이) 없이 이뤄지는 ‘전자증권제도’가 지난 16일 시행에 들어갔다.금융위원회와 법무부, 예탁결제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조국 법무부장관,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 전자증권법을 대표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증권제도 시행 기념식’을 열었다.전자증권제도는 실물증권의 위·변조와 유통·보관 비용 발생 등의 비효율을 제거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16년 3월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이 공포된 이후 3년
종합
김재영 기자
2019.09.25 11:09
-
-
-
정부가 제2의 백종원을 육성하기 위해 청년 외식창업자들에게 공유주방을 제공하고 고용보험 사각지대인 자영업자나 프리랜서 여성을 위한 출산급여 지원도 늘린다. 내년 예산안 가운데 정부가 꼽은 특색 사업을 4회에 걸쳐 간추려 소개한다.◇청년 외식창업공동체 공간 조성= ‘제2의 백종원’을 꿈꾸는 청년 외식 창업자를 위해 정부가 공유주방을 제공한다. 지방자치단체 유휴공간에 공유주방 5곳을 조성하고 청년 외식 창업자에게 임대료 일부와 교육·컨설팅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사업 참여 1년 차에는 임대료의 50%를 지원하되 2년 차에는 30%, 3년
종합
김재영 기자
2019.09.09 13:34
-
-
-
국내 소재·부품업체에 대한 코스닥 시장 상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장 심사기간이 단축되고 상장 요건도 일부 완화된다.한국거래소는 최근 소재·부품 전문기업에 대한 상장 지원방안을 마련, 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달 5일 정부가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의 하나로 제시한 상장 특례를 구체화한 것이다.이번 방안에 따라 소재·부품 전문기업은 다른 상장 심사 청구기업보다 우선하여 심사하고 상장 심사 기간도 30영업일 안팎으로 일반기업(45영업일)보다 단축하기로 했다.또 2개 기술평가기관에서 A등급 또는 BBB등급 이상을 받아
종합
김재영 기자
2019.09.09 13:31
-
일본 수출규제에 맞서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추진할 경우 시험인증 소요시간이 대폭 단축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한국인정기구(KOLAS) 9개 공인기관이 협약을 맺고 시험인증 신속처리(Fast-Track)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시험인증 신속처리 서비스는 정부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금속, 기초화학 등 6대 지원 분야에 해당하거나, 일본산 대체 소재·부품·장비를 개발해 대일 의존도를 낮추려는 국내 기업이 신청 대상이다.이 서
종합
김재영 기자
2019.09.09 13:30
-
-
-
내달부터 금융회사가 출자할 수 있는 핀테크 기업의 범위가 대폭 확대되고 핀테크 투자에 실패해도 고의·중과실이 없다면 책임을 감경해주거나 묻지 않는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금융사의 핀테크 투자 등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지난 4일 발표했다.가이드라인은 금융사의 핀테크 기업에 대한 출자를 더 쉽게 해주는 내용이다. 금융회사가 정보통신기술(ICT)을 수용하거나 그 산업에 진출함으로써 산업의 경쟁과 혁신을 촉진하자는 취지다.금융당국은 이를 위해 금융회사에 대한 핀테크 기업 출자 규제를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해 문
중소벤처기업
김재영 기자
2019.09.09 11:18
-
정부가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내년 정부의 바이오헬스분야 연구개발(R&D) 예산을 16% 증액하고 100만명 규모의 유전체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사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일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 추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바이오헬스산업 혁신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이행방안이 본격 가동된 것이다. 정부는 지난 5월 바이오헬스 산업을 3대 중점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혁신전략을 발표한 이후 과제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해왔다.먼저 정부는 내년부터 혁신 신약
중소벤처기업
김재영 기자
2019.09.09 11:18
-
정부가 제2 벤처 붐을 뒷받침하고 중소기업의 생산 구조를 미래형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내년 중소기업 관련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 예산안으로 13조4895억원을 편성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 예산 10조2664억원보다 31% 증가한 것이다.중기부는 △인공지능(AI) 사회로의 전환 준비 등 중소기업의 미래성장 △창업·벤처기업의 도약(스케일업) 지원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스마트화에 무게중심을 두고 새 예산안을 짰다.우선 ‘세계 최강의 DNA(데이터·네트워크·AI) 코리아’ 구축을 목표로
종합
김재영 기자
2019.09.02 11:05
-
-
-
영상콘텐츠 제작비용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 기한이 2022년 말까지 3년 연장된다.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세법개정안 정부안을 확정해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확정안에서 정부는 영화나 TV에 방영된 드라마, 애니메이션, 한국 소재 다큐멘터리 등 영상 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혜택을 2022년 12월31일까지 3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당초 2020년 말까지 1년만 연장하려고 했으나 제도 시행 초기임을 감안해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자 적용 기한을 더 늘렸다.아울러 정부는 창업·벤처투자 활
종합
김재영 기자
2019.09.02 11:01
-
정부가 핵심뿌리기술의 지정 요건을 구체화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30일 ‘핵심뿌리기술 고시’를 ‘핵심뿌리기술과 지정요건 등에 관한 고시’로 전부 개정했다고 밝혔다. 뿌리기술은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주조(주물),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도금), 열처리 등 6개 기술을 말한다.핵심뿌리기술 고시는 뿌리기술전문기업의 기본 요건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뿌리기술전문기업은 핵심뿌리기술을 보유하고 총매출액 중 뿌리기술을 이용한 사업의 매출액이 50% 이상인 기업이다.하지만 산업부 규제개혁위원회는 기존 핵심뿌리기술 고시가 상위법
종합
김재영 기자
2019.09.02 11:01
-
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해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산업 소재 100개 이상을 ‘핵심품목’으로 지정하고, 이들 품목 R&D에 내년부터 2022년까지 5조원 이상을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28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일본 수출규제 대응 확대 관계장관회의 겸 제7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투자 전략 및 혁신대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은 핵심품목 100개 이상(100+α)에 대한 R&D 투자를 확대하는 것이다. 올해 1조원의 예산 투입을 시
종합
김재영 기자
2019.09.02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