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4일 청와대에서 제2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위기 상황을 맞은 기업과 금융시장에 총 100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19일 1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밝힌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규모(50조원)를 2배로 확대한 것이다. 크게 보면 중소기업·자영업자에 대한 대출·보증 등 금융지원 규모가 51조6000억원, 주식과 회사채, 단기자금 시장에 공급되는 유동성은 48조5000억원이다. 중소기업·자영업자에 대한 경영안정자금(대출·보증) 51조6000억원 가운데 29조1000억원이 이번에 증액된 금액이다. 최
정부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로 소득하위 70% 가구에 4인 가구 기준 100만원의 긴급 재난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30일 문재인 대통령은 제3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과 방식을 확정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중산층을 포함한 소득 하위 70%가구에 대해 4인 가구 기준 가구당 1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모든 국민이 함께 방역에 참여한만큼 고통과 노력에 보상받을 자격 있다"고 말했다.일시급으로 4인 가구 기준 최대 100만원을 주는 방식이다.
정부가 4월 2일부터 채권시장안정펀드를 본격적으로 시행키로 했다.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27일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 등 14개 기관이 참여하는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컨퍼런스콜로 주재하고 이러한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진행 현황을 점검했다.손 부위원장은 "이르면 내달 2일부터 회사채시장에 자금이 투입된다"며 "채안펀드 약정 규모를 2배로 확대하기 위한 구체적인 논의도 개시했다"고 말했다.금융위는 지난 24일 채안펀드 투자리스크 관리위원회를 열고 3조원 규모의 캐피탈콜을 결정했다.지난 25일에 증권유관기관 중심으로 증권시장안정펀
“대기업 거래로 망한 곳은 있어도 중소기업·소상공인과 거래로 망한 곳은 없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주저없이 자금지원을 확대해 주길 바랍니다.”지난 26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정책제언 기자간담회’에서 강조한 내용이다. 이날 김기문 회장은 ▲시중은행과 제2금융권이 원금 만기 연장 ▲이자상환 유예 ▲금리인하 ▲신속대출 등 금융분야의 신속한 대응을 호소했다.지난 24일 정부가 내놓은 100조원 규모 금융지원도 신속한 집행이 이뤄지지 못하면, 현장에서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지적이다.김 회장은 “지방마다 피해
"대기업 거래로 망한 곳은 있어도 중소기업 거래로 망한 곳은 없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주저없이 자금지원을 확대해 주길 바랍니다."지난 26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정책제언 기자간담'에서 말한 내용이다.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관련 긴급 중소기업 경영실태 조사'와 3월 19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국 순회 간담회' 결과를 발표하고 현장 중소기업의 피해 복구와 경제활성화를 위한 △금융·세제 △소상공인 △노동 △판로·상생 △스마트공장·인증·환경 등 5대 분야 17건의 정책과제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중소기업 애로해소를 위해 이날 간담회에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급식, 두부제조 등 생활밀착형 업종부터 단조, 금속열처리 등 뿌리산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16명이 참석하여 피해상황을 공유했다. 정부에서도 △선우정택 고용노동부 정책기획관 △조경원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총괄과장 △강신면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이 참석하는 한편, 금융권에서도 △김재홍 기업은행 부행장 △윤종렬 산업은행 신산업금융실장 △김경자 수출입은행 중소・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하며 "중소·중견기업 등에 58조원 규모의 대출·보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이번 대책은 문재인 대통령 주재 제2차 비상경제회의 직후 발표했다.아래는 은성수 위원장의 발표문 전문이다.대통령 주재 제2차 비상경제회의가 방금 전에 끝났습니다.지난 3월 19일 제1차 회의에서는 코로나19 피해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중기·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방안을 중심으로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50조 원+α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이번 2차 회의에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2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코로나19 충격으로 기업이 도산하는 일은 반드시 막겠다"면서 "100조원 규모의 기업 구호 긴급자금 투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주 1차 회의에서 결정한 50조원 규모의 비상금융조치를 대폭 확대해 100조원 규모의 기업구호긴급자금 투입을 결정한다"고 밝혔다.또 "2차 회의는 우리 기업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정부의 결연한 의지로 시작한다"면서 "정부는 우리 기업에 닥친 거대한 위기의 파고를 막는 든든한 방파제 역할을 할 것이며, 자금 조달만 가능하면 이겨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중소기업 애로해소를 위해 24일 '서울지역 코로나19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서울지역의 인쇄, 광고물, 화훼, 패션 등 생활밀착형 협동조합 이사장 12명이 참석하여 업계 현황 및 애로를 건의하였고, 정부와 지원기관에서는 김영신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강경훈 서울지방조달청장, 정병철 산업은행 강남본부장, 박희성 기업은행 강서제주본부장 등이 참석하여 애로를 청취하고
정부가 각 부처의 재정사업 집행 상황을 점검하는 재정관리점검회의를 ‘비상 재정관리점검회의’로 전환했다. 이에 앞으로 관련 회의는 수시로 재정집행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6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연 자리에서 “그동안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월 2회 개최했지만 비상 재정관리점검회의는 위기 극복시까지 수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이어 “필요에 따라 실무회의도 최대한 가동해 각부처 및 지자체의 재정사업 집행상황을 수시 점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최근 대통령이 주재하는 비상경제회의가 경제 중대본 역
24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6원 내린 달러당 1260.9원을 나타냈다.환율은 1.5원 하락한 달러당 1265.0원으로 시작한 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과감한 유동성 공급조치를 내놓으며 미 달러화 가치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연준은 미국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을 매입하는 양적완화(QE) 정책을 사실상 무제한 실행하기로 했다. 회사채 시장을 중심으로 기업과 가계 신용을 지원하는 대책도 내놨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19개 은행, 신·기보는 23일,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난 19일 발표된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기 위해 진행됐다협약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➊ 은행은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최대한 효율적으로 초저금리(1.5%) 자금이 공급되도록 노력함➋ 은행은 영업점 등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적합한 금융상품을 안내함➌ 은행은 최근 수요 급증으로 업무처리가 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청와대에서 첫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50조원 규모의 비상금융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한국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그리고 자영업자의 도산 위험을 막고 금융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제1호 비상조치다.현재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재난기본소득제’ 도입 여론이 커지고 있지만 가장 급하게 꺼야 하는 불길은 중소기업·자영업자 위기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중소기업·자영업자에 대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은 △긴급경영안정자금 △특례보증 △신속·전액보증 △대출 원금 만기 연장 △이자 상
문재인 대통령이 첫 비상경제회의를 열기 전날인 18일에 청와대에서 ‘주요 경제주체 초청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고용유지 지원금 한도 확대, 주요 수출국 예외입국, 만기도래 대출금 연장 등 중소기업 지원책을 건의했다. 이날 김 회장은 “고용유지지원금 한도를 넘는 부분은 기업이 부담한다”며 “중소기업은 90%까지 (한도를) 확대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감원 대신 휴직이나 일시 휴업을 통해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에 정부가 지원하는 고용유지지원금 한도는 하루 6만6000원, 월 198만원이다. 또한 김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산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을 위해 정부가 50조원 이상의 범국가적 민생·금융안정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했다. 4월1일부터 1.5% 수준의 초저금리 대출을 소상공인 등에 제공하는 한편 취약계층에게는 대출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를 전격 시행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또한 채권시장안정펀드를 재가동해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는 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1차 비상경제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홍 부총리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는 20일 오전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중기·소상공인 금융긴급 지원을 환영했다.정부는 지난 19일 비상경제회의에서 소상공인 긴급 경영자금 신규 지원을 12조 원으로 확대하고 시중은행 어디에서나 1.5% 수준의 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등 중·소상공인을 위한 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임원배 수퍼마켓연합회 회장은 "추경 통과와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정부의 경제대책이 나온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면서 “특히 골목상권의 붕괴와 지역경제의 붕괴가 도미노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는 이 시점에서 금융지원 처방이 제일 먼저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을 위해 50조원 이상의 범국가적 민생·금융안정 프로그램을 가동한다.다음달부터 1.5% 수준의 초저금리 대출을 소상공인 등에 제공하는 한편 취약계층에게는 대출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를 전격 시행한다.또 채권시장안정펀드를 재가동해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는 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한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1차 비상경제회의 결과’를 발표했다.홍 부총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취약한 사람에게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제1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그야말로 비상 정부체제로 전환했다. '방역 중대본'처럼 '경제 중대본' 역할을 할 비상경제회의를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또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소상공인 긴급 경영자금 신규 지원 12조원 규모로 확대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5.5조원 규모 특례 보증지원 시행 △대출원금 만기 연장 모든 금융권으로 확대 △전 금융권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금 이자 납부 유예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전액보증 프로그램 신설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이 중소기업인들의 송년 연찬회에 참석해 중소기업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보여줬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김윤옥 여사와 함께 지난달 27일 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전국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와 벤처, 여성기업인,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등 모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2 중소기업 송년 연찬회’에 참석했다.중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