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27일자로 '항공기취급업 등 특별고용지원 업종 지정 고시'를 제정했다.고시 제정으로 27일부터 9월 15일까지 전시‧국제회의업, 항공기취급업(항공지상조업), 면세점, 공항버스 등 4개 업종에 종사하는 사업주와 근로자(퇴직자 포함)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이번 고시 제정은 지난 23일 개최된 고용정책심의회 의결에 따른 후속조치로 추진됐다.고용정책심의회는 이번에 추가 지정된 4개 업종의 경우, 기존에 지정된 여행업 등 관광업과 긴밀히 연관되어 있으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고, 해외 상황에 대한 의
중소기업계가 그간 지속적으로 요구한 전시업, 행사대행업 등이 특별고용지원업종에 포함됐다. 정부는 지난 22일 제5차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10조원대의 ‘고용안정 특별대책’을 발표했다.우선 고용노동부는 이달 말까지 전시업을 포함한 항공지상조업, 면세점업, 국제회의업, 공항버스를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되면 해당 업종의 근로자들은 생계비 융자 한도가 2000만원으로 높아지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정부가 ‘무급휴직 신속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해 무급휴직 즉시 지원하기
고용노동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위기 대응 고용안정 특별 대책'을 발표했다.특별 대책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확정한 것이다. 예산 규모는 10조1천억원이다.노동부는 특고 종사자, 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 무급휴직자 등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 93만명을 위해서는 1조5천억원을 투입해 월 50만원씩 3개월 동안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소득이 급감한 사람이 지원 대상이다.경영난에도 감원 대신 유급휴업·휴직 조치를 하고 고용을 유지하는 사업주
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을 포함한 2차 국가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중앙과 지방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행정안전부는 17일 진영 장관 주재로 243개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해 국가 추경안이 국회에서 의결되면 자치단체도 즉시 대응 추경을 실시하고, 신속집행을 위한 사항들도 사전에 준비해 나가기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이미 추경을 완료한 총 130개 자치단체에서도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추가로 원포인트 추경을 실시하기로 했다.또한 추경
경기도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제때 필요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위기 도민들을 위해 긴급복지제도를 확대 시행한다.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4개월 간 코로나19로 생계 위기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위기도민 6만여 가구에게 긴급 생계비로 총 540억원을 지원한다.긴급복지사업은 화재, 재난, 실직 등의 이유로 일시적 위기에 빠진 가구를 대상으로 일정기간 동안 생계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정부는 최근 기존 긴급복지 사업에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가구를 지원 대상에 포함시켰다.이에 따라 중위소득 75%(4
골목상권 곳곳에 자리 잡은 카페, 펫숍, 편의점 등 다수가 최저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영업이익을 보이는 등 열악한 경영환경에 처해 있는 가운데 시장진입 억제를 통한 점포 밀도 완화와 골목상권 매력증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함께 강구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연구원은 이처럼 소상공인 영업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과당경쟁의 실태를 분석하고 해법을 제시한 '골목상권 과당경쟁 실태와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는 2015년 기준 경기도 내 198개 소상공인 밀접업종을 대상으로 지표별 업종 순위를 산출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소득 하위 70% 가구에 4인 가구를 기준으로 가구당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모든 국민이 고통과 노력에 보상받을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3차 비상경제회의 모두발언에서 이 같이 밝혔다.다만 "정부는 끝을 알 수 없는 경제 충격에 대비하고, 고용 불안과 기업의 유동성 위기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재정 여력을 최대한 비축할 필요가 있다"며 "경제적으로 조금 더 견딜 수 있는 분들은 소득이 적은 분들을 위해 이해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정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중산층을 포함한 소득 하위 70% 가구에 대해 4인가구 기준으로 가구당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3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이 결정은 쉽지 않은 결정이어서 많은 회의와 토론을 거쳤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국민이 고통 받았고 모든 국민이 함께 방역에 참여했다. 모든 국민이 고통과 노력에 대해 보상받을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이 같은 결정을 한 배경에 대해 “
고용노동부는 24일부터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 중인 저소득층에 대한 구직촉진수당 지원을 시작한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저소득층 및 자영업자의 일자리 상황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 조치다. 구직촉진수당은 저소득층에 대해 구직기간 중 생계비를 지원해 안정적인 구직활동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2019년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를 대상으로 30만원씩 최대 3개월 운영되다. 올해 하반기 국민취업지원제도가 시행 예정되며 폐지됐다. 정부는 이들의 안정적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2020년 저소득층 구직촉진수당을 한시적으로 재도입하기로 했다. 이번 저
고용노동부는 24일부터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 중인 저소득층에 대한 '구직촉진수당' 지원을 시작한다.'구직촉진수당'은 저소득층에 대해 구직기간 중 생계비를 지원해, 안정적인 구직활동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2019년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를 대상으로 운영(30만원, 최대 3개월)되다가, 금년에는 구직활동기간 중 구직촉진수당(월50만원x6개월) 지급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가 하반기에 시행이 예정되어 폐지됐다.정부는 최근 코로나 19 확산으로 저소득층 및 자영업자의 일자리 상황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어, 이들의 안정적 구직활동 지원을 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이 11조7000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특히 소상공인과 피해업종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이 1조4000억원 증액됐고 대구 등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후속지원 예산도 1조원 늘렸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7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11조7000억원 규모의 코로나 추경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정부가 추경안을 제출한지 12일 만이다.세출 규모가 정부안인 8조5000억원에서 10조9000억원으로 2조4000억원 순증됐지만, 세입 경정(예산 부족분 보완) 규모를 정부안인 3조2000억원에서 8000억원으로 대폭
코로나19 사태의 충격이 산업 현장을 휩쓸고 있다. 매출이 반의 반토막이 난 소상공인들이 존폐 위기에 내몰리고 수출 길이 막힌 중소기업인들의 한숨이 하루가 다르게 깊어지고 있다. 이에 정부 관련 기관들은 지원 대책을 쏟아내지만 막상 지원을 받으려면 어디로 가야할지 막막하다는 기업인들이 많다. 는 코로나19에 따른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활용할 수 있는 중소기업 지원 대책을 정리했다. 소상공인 위한 노란우산 대출이자 인하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코로나19 중소기업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중소기업과 소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을 꺼리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거리에 유동인구가 급감해 전국 각 상권별로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6일 소상공인연합회 빅데이터 센터가 KT의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과 함께 수집한 600만 개 소상공인 업체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9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중구, 대구 수성구 등의 인구 유동량이 최대 85%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센터에 따르면 서울 중구는 지난달 9일 930만명에서 같은 달 29일 200만명으로 78.5%가, 대구 수성구의 경우 같은 시기 1000만명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로 인한 비상경제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경기도 자체사업으로 극저신용자 소액대출 1000억원, 취약계층 긴급지원에 500억원 등 총 1500억원을 지원한다.이 지사는 20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총 1조 1917억원 규모의 코로나19 대응 긴급 추경예산안을 발표했다. 경기도의 3월 추경은 2010년 이후 10년 만이다.경기도는 이번 추경에서 올해 일반회계 본예산의 약 5.1% 규모인 1조 1917억원을 증액했다. 추경예산 총 규모는 28조 2300억원이며 이중 일반회계는 24조 78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휴·폐업 등 위기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 위기가구를 적극 보호하기 위해 이번 추가경정예산으로 2000억원을 추가 확보하고(총 3656억원), 복지지원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3월 23일부터 7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재산 및 금융재산기준 완화, △동일한 사유로 인한 지원횟수 제한 폐지, △지방자치단체별로 설치된 긴급지원심의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지역별 위기상황에 따른 탄력적 대응 등을 실시한다. (재산기준) 재산 심사시 실거주 주거재산의 경우 국민기초생활보
코로나19 사태로 도심의 인구 유동량이 80% 이상 감소하고, 이로 인한 서울 소상공인의 손실이 매일 3000억원에 달한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소상공인연합회 빅데이터 센터는 KT의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과 연합회가 수집한 600만개의 소상공인 업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1,2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인구 유동량 변화 추이와 상가점포의 영향 등을 분석하고, 이런 내용의 ‘코로나 19 사태 관련 소상공인 시장분석’ 자료를 16일 발표했다. 센터는 서울 중구, 대구 수성구 등의 인구 유동량을 지난 2월 9일부터 2월 29일까지 분석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시작된 ‘착한 임대인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정부 산하 공공기관은 물론 일반 전통시장과 상점가 임대인들을 비롯해 외식·유통업 등 유명 프랜차이즈가 속속 참여하고 있는 양상이다.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으로 전통시장·상점가 139곳, 임대인 1072명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혜택을 받게 된 점포는 1만 3973개로 집계됐다.지난달 24일 기준 2198개 점포에 이어 27일에는 9300여개를 돌파하는 등 열흘만에 점포 수가 7배 가까이 증가했다.아울러 전국 5
코로나19로 임대인들이 임대료를 자진해서 인하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 관련해, 소상공인들의 ‘긍정적인 기대’는 높게 나타났으나 실질적인 효과는 아직 느끼지 못하는 것(효과를 보지 못했다 ‘90.3%’)으로 나타났다.소상공인연합회는 이달 4일부터 9일까지 전국 소상공인 108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정책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답했다고 10일 전했다.먼저, 소상공인의 89.4%가 사업장의 주된 유통채널이 '오프라인'이라고 답해 대부분의 영세 소상공인들이 매장에서 고객과 대면 판매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
■업종별·규모별 최저임금 구분 시행업종과 기업규모를 고려한 최저임금 산정도 중소기업계가 요구하는 총선과제 중 하나다. 실제 기업현장에서는 업종과 규모에 따라 임금편차가 3배를 넘고 있으며 최저임금 미만율 격차도 심해지고 있다. 이미 우리나라 최저임금 수준은 중위임금 대비 64.5%에 달해 최저임금이 경제와 고용에 미치는 영향이 커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제상황 및 일자리 상황을 고려해 수준을 정하고 합리적 차이를 인정해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중소기업계는 최근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이 영세업종과 소상공인의 일자리를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9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동자의 생계 안정을 위해 생활안정자금 융자 소득요건을 한시적(3.9.~7.31)으로 월평균소득 259만원 이하 노동자에서 388만원 이하 노동자로 완화하고 지원대상을 18천명(+5.2천명)으로 확대했다.특히, 고객과 직접 접촉이 많은 보험설계사, 학습지교사, 카드모집인 등 산재보험의 적용을 받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는 한시적(3.9.~7.31)으로 생활안정자금 융자 소득요건을 적용하지 않는다.'생활안정자금' 융자는 저소득 노동자 및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게 본인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