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달부터 6월까지 체크·신용카드의 소득공제율은 2배 늘리고, 승용차 개별소비세는 기존의 2배 이상인 70% 인하하기로 했다. 또 어린이집과 유치원 휴원으로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하는 가정에는 최대 50만원의 돌봄비용을 지원한다. 소비촉진을 위해 일자리·휴가·문화·관광·출산 등 5대 소비쿠폰을 발행하는 한편, 코로나19 진행 상황에 따라 상반기 중으로 대규모 할인행사도 진행키로 했다.정부는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총 20조 규모의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발표했
기획재정부가 지난 17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2020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기재부는 문재인정부의 경제정책 3대축인 혁신성장, 포용성장, 공정경제 중 그동안 경제적 성과를 꾸준히 높인 혁신성장을 발판으로 올해는 획기적 도약과 국민체감도 개선에 주력하기로 했다.이에따라 올해 혁신성장은 ▲기존산업·시장 ▲신산업·신시장 ▲혁신기술·R&D혁신 ▲혁신인재·혁신금융 등에 ▲제도·인프라를 더한 ‘4+1 전략 틀’을 중심으로 중점 추진한다.기존 산업은 주력 산업의 스마트화, 서비스산업 업그레이 등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한다
정부가 '40대 일자리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내년 3월까지 맞춤형 종합대책 마련에 나섰다.정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용범 기재부 1차관과 임서정 고용부 차관 주재로 '40대 일자리 TF' 관계부처 회의를 주재하고, 내년 3월까지 맞춤형 종합대책 마련에 착수했다.40대 취업자는 올해 1~11월 16만5천명 줄어 취업자 감소폭이 인구 감소 폭(15.3만명)을 웃돌았다. 40대 취업자는 2015년 11월 감소세로 돌아선 뒤 48개월째 줄고 있다. 11월 40대 고용률은 78.4%로 1년 전보다 1.1%포인트 떨어져 하락
행당동 9988병원이 서울사회복지모금회 사랑의 열매의 ‘착한 병원’ 캠페인에 동참하며 나눔 활동에 앞장선다.9988병원은 지난 6월 사랑의 열매 서울사회복지모금회의 착한 병원 캠페인에 가입, 매월 병원의 수익금 일부를 꾸준히 기부하기로 정기 기부 약정을 체결한 뒤 7월 첫 기부금 지원을 진행했다.사랑의 열매 착한 병원 캠페인은 병으로 마음도 몸도 지쳐버린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최저임금위원회의 박준식 신임 위원장은 30일 현 정부 들어 최저임금 속도가 빨랐다는 데 대해서는 사회적 공감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간담회를 열어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이 이슈'라는 지적에 "절댓값을 볼 때 지
정부가 최저임금위원회 이원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안’을 확정했다. 그러나 개편안 곳곳에 이해관계자들 간의 갈등을 초래할 요소들이 남아 있어 최저임금을 둘러싼 논란이 사그라질지는 미지수다. 고용의 양과 질 포괄적으로 고려고용노동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개편 최종안은 최저임금 결정 기준에서 기업의 임금 지급 능력은 제외하기로 했다.
정부와 금융권이 설을 전후로 중소기업·소상공인·취약계층의 경영·생계부담을 완화하고 소비 여력을 확충하기 위해 35조원을 지원한다. 활용할 수 있는 정책수단을 모두 동원해 고용·산업위기 지역의 경제 활력을 살리는 방안도 추진한다.정부는 지난 22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연 국무회의에서 위기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에 전년보다 6조원 늘어난 35조
지난 7일 정부가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 초안을 공개했다.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 방안은 해마다 최저임금을 의결하는 최저임금위원회에 ‘구간설정위원회’와 ‘결정위원회’를 둬 결정구조를 이원화하는게 골자다.정부가 최저임금제도 시행 31년 만에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에 나선 것은 최저임금을 둘러싼 과도한 논란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최저임금 결정 기준
문재인 정부는 출범 이후 줄곧 경제정책 기조의 축으로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올 한해도 경제 살리기의 주요 정책과 제도가 3대 경제정책 틀 안에서 마련돼 왔다. 그 가운데 일부 정책은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그럴 때 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통해 “우리 경제정책 기조를 자신 있게 흔들림 없이 추진
문재인 정부는 새로운 경제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신 북방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북방지역에 속하는 나라인 러시아, 몽골, 중앙아시아, 중국과 크게는 북한까지 이들 국가들과의 경제적 협력을 통해 한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고 동시에 한반도 긴장 분위기를 완화해 새로운 평화시대를 정착하자는 게 주요 요지다.이러한 정부의 북방 경제협력과 관련해 중소기업계에서 “남
중소기업계가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 기간을 확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부작용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21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저임금 결정과 탄력적 근로 시간제 확대 등 최근 노동현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최근 저성장 국면에서 중소기
최저임금위원회가 지난 19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본격적으로 심의하기 위해 첫 전원회의를 열었지만, 노동계를 대표하는 근로자위원이 전원 불참하면서 파행을 겪었다.최저임금위는 이날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부지청에서 류장수 위원장 주재로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회의에는 류 위원장을 포함한 공익위원 8명과 사용자위원 8명 등 16명이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에서 표류 중인 가운데 위기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추경안에 담긴 지역 지원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달라고 촉구했다.기획재정부가 지난 19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개최한 추경대응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에 전북 군산시, 경남 거제시·통영시·고성군·창원시 진해구, 울산 동구 등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6개 지방자치단체와 전북도, 경남도 등
정부가 구조조정으로 고용 직격탄을 맞은 지역에 1조원을 풀어 단기충격을 완화하고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을 지원한다. 근로자의 고용 유지와 실직자의 재취업을 실질적으로 직접 지원하고, 44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해 지역기업과 협력업체, 소상공인을 돕는다. 이번 추경안에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 1조원이 책정됐다. 지원 대상 지역은 성동조선 구조조정과 한
“양극화라는 이슈 해결을 위해서는 노동정책의 ‘시스템적인 균형’이 필요합니다. 근로안정성과 노동유연성의 균형을 통해 사용자와 근로자가 함께 윈윈(win-win)할 수 있는 노동정책이 필수적입니다.”롤랜드버거(RolandBerger Strategy Consultants)는 중소기업일자리위원회 주최로 지난 1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일자리 창출을
최저임금 인상의 직격탄을 맞은 중소기업계는 최저임금이 한꺼번에 너무 많이 올라 부담을 견디기 어렵다며 제도 보완을 요구하고 있다.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늘어난 인건비 부담으로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폐업 위기에 몰리는 상황이라며 중소기업중앙회 등을 중심으로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업종·지역별 차등적용,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을 주장
국민 3명 중 2명은 내년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일자리·소득주도 성장을 꼽았다. 저출산에는 육아 부담 경감을, 고령화에는 고령층 일자리 확충을 우선으로 처방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정부는 지난달 27일 2018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이런 내용을 담은 설문조사 결과도 함께 내놨다.설문조사는 일반 국민 1000명과 경제전문가 334명을 대상으로
정부가 올해 소득 3만달러 시대를 맞아 일자리·소득주도 혁신성장과 공정한 분배를 통해 국민 전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저출산과 노인빈곤, 여성고용 등 구조적 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재정도 투입한다.이를 통해 국민 소득수준에 걸맞은 삶의 가시적 변화를 불러일으켜 사람중심 경제를 본격 구현하는 게 목표다.올해가 ‘국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매달 지급되는 정기상여금만 포함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최저임금위원회는 노동계·경영계·공익 위원 간사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제도개선위원회를 열고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최저임금 제도개선안을 보고받았다고 최근 밝혔다.위원회는 오는 10일 제5차 제도개선위 회의를 열어 TF 보고안을 놓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은 최저임금 인상을 앞두고 불안감과 답답함을 자주 토로하고 있다.정부도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일자리 지원금 지원 대상과 신청절차 등 구체적인 대책을 최근 발표했다. 정부는 내년 최저임금이 역대 최대인 16.4%(1060원) 인상되자 중소상공인들에게 일자리 안정자금으로 지원하겠다며 내년 예산에 2조9704억원을 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