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 지자체와 기업 등이 동참했다. 이 같은 활동이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중고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각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국내 전통시장을 선정하고 이를 경쟁력을 갖춘 특화 점포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통시장 육성사업’을 펼치고 있다.우선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 육성하고 개별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 이용객들이 보다 자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차원의 지원을 주요 사업으로 펼친다. 대표적인 문화관
자금조달과 대출상환에 힘들어하는 소상공인들에 대해 정부가 8000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저신용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전통시장자금 8000억원을 16일부터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전통시장자금은 민간 금융기관을 이용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전용자금으로 공단에서 직접대출로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업력 90일 이상 업체 중 대표자 개인신용평점 744점 이하(구 6등급 이하, 나이스평가정보 기준)인 소상공인이며, 연 2.0% 고정금리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정책자금 8조원을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중소기업 5조원, 소상공인 3조원이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경우 신용도는 낮지만 기술 사업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시중 대비 낮은 금리로 장기간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창업기(2조2300억원), 성장기(2조820억원), 재도약기(6619억원) 등 성장 단계에 맞춰 공급한다.운전자금은 5억원, 시설자금은 60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재도약기의 경우 1500억원은 원자재 가격 상승, 환율 변동, 거래처 도산 등으로 일시적 경영 애로를 겪는 기업에 중점
#지난해 1월 서울 강서구에 주점을 개업한 A대표는 올해 첫날부터 오른 최저임금(9620원·월 환산액 201만580원) 부담으로 어쩔 수 없이 2명의 아르바이트생 중 1명을 내보낼 참이다. A대표는 “1년 동안 간신히 임대료, 공과금 등을 매달 맞춰 내고, 인건비까지 지불하면, 남는 돈이 200만원도 안된다”며 “알바생을 줄여서라도 올해를 버텨야 하지 않겠나”고 하소연 했다. #경기도에서 식기류 등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의 B대표는 지난해 연말부터 정부의 폐업 철거지원금 등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3년 넘게 유지해온 사업체지만, 대출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회장 송유경)는 지난달 22일 경기도 수원 소재 파티웨딩유에서 ‘중소유통 도약을 위한 새로운 함성’을 개최하고, ‘제28회 KOSA 유통대상 시상식’을 통해 2022년 한 해 동안 중소유통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 수상자와 업체를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최승재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원영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관 △김홍주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 △황미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본부장 △전국수퍼마켓협동조합 임직원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김기
서울시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병순)는 지난달 22일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2022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서울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약 150명이 참석했으며 △김용호 서울시의회 의원 △강남태 서울특별시 소상공인담당관 △임준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장 △장윤성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 등도 참석했다.올해로 4회째를 맞은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 유공자 시상식은 서울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발전에 공헌한 소상공인을 포상하고 격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서울경제가 공동 주최한 ‘2022 중소기업 스마트일자리대전’ 개막 행사인 ‘제9회 행복한 중소기업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동구바이오제약(법인)과 한방유비스(개인)가 대상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피부과 전문치료제 등을 만드는 동구바이오제약은 신규 고용에 앞장 선 기업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76명, 올해 120명 등 2년간 196명을 신규 채용했는데 이 중 144명(2021년 58명·2022년 86명)이 청년이었다. 방재산업 및 소방컨설팅 회사인 한방유비스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
중소기업계가 화물연대 총파업에 대해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가중할 것이라며 하루빨리 업무에 복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중소기업중앙회와 벤처기업협회 등 10개 중소기업 관련 단체는 지난 25일 입장문을 내고 “중소기업계는 화물연대가 엄중한 경제 상황 속에서 대화와 협력을 저버리고 집단운송거부에 돌입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하루빨리 운송거부를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해 달라”고 요구했다.이어 “최근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3중고에 인력난과 원자재 가격 인상까지 겹쳐 중소기업 피해는 극심하다”며 “화물연대의 일방적인 운송거부는 수
지난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체감하는 경기가 소비 위축, 물가·금리 상승 등의 여파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은 이번 달에도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지난 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10월 소상공인 체감 경기지수(BSI)는 62.7로 전월 대비 8.9포인트하락했다.지난 7월 53.8에서 8월 58.8, 9월 71.6으로 두 달 연속 상승했다가 10월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번 수치는 지난달 18~22일 소상공인 업체 240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수치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됐
#처음으로 학원 사업을 시작한 A씨는 임대료 부담으로 폐업을 결심했다. 하지만 폐업도 처음이라 인터넷으로 공부하던 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희망리턴패키지를 알게 됐다. A씨는 컨설팅을 신청했고 경영지도사, 공인회계사, 공인중개사가 각각 가게로 찾아와 폐업상담·각종절차 안내와 신고대행 뿐만 아니라 가게를 인도받을 새로운 임차인과 양수도 계약체결까지 도와줬다. 폐업도 한달 만에 빠르게 진행된 덕에 그는 바리스타를 준비해 현재 카페에 취업했다.# B씨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카페에서 일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을 준비하던 중 K은행의 경영컨
배달 앱(애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함윤식 부사장이 “지금 배달료가 (높게) 형성된 것은 단건 배달 때문인데 여러 형태를 다각도로 검토하겠다”며 배달료 인상을 법으로 규제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해명했다.함 부사장은 지난 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이날 소병철 의원은 배민 배달료가 6000원으로 다른 업체보다 높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국감장에는 자영업자 대표가 참고인으로 나와 배민 운영 행태를 비판했다.이종민 자영업연대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 정책금융기관이 만기연장·상환유예를 추가 지원한다. 중기부 정책금융 대상기관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이다.지난 3일 중기부에 따르면 정책금융기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2020년 4월부터 특별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시행해 올해 8월말까지 대출 2조7000억원, 보증 76조5000억원 등 총 79조원(146만건)을 지원했다.중진공·소진공의 경우 금융권과 동일하게 기존 만기연장·상환유예를 지원받고 있는 차주를 대상으로 만기연장
망원동월드컵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이사장 반석병)은 2004년 설립돼 48개 조합원들과 함께 공동사업을 이끌어 가고 있다. 조합은 상점가 조합원사의 판매 촉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우선 지난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쿠팡이츠’, ‘놀러와요시장’ 등 온라인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조합원사에 대해 2차례에 걸쳐 할인쿠폰 및 배송료 할인 프로모션 사업을 진행했으며 16개 점포에 총 1700여만원을 지원했다.또한 조합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스마트결제보드사업’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제로페이 QR코드를 비
정부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트리플 악재’ 속 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추가 금융지원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업대출 잔액이 올해 들어서만 51조원 가량 급증한데다가 금리 인상 기조까지 겹치며 이자부담 및 상환능력 악화 등 부실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최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대출 만기 연장·상환 유예 조치를 또 한 번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0년 4월부터 시행 중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출만기 연장·
지난주 서울 도심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쏟아진 집중호우는 가로변에 위치한 전통시장 등 자영업·소상공인들의 피해를 키웠다.전통시장 상인들은 연중 대목인 추석을 앞두고 닥친 재해에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10일 오전 기준으로 수도권 전통시장 62곳의 점포 약 1240곳이 누수·침수 피해를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서울 동작구 성대전통시장과 관악구 관악신사시장에서는 각각 점포 100여곳씩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신림동에 있는 관악신사시장에서는 골목 어귀부터 풍기는 악취가 당시 침수 상황을 짐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8월 26일까지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지난 14일 밝혔다.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은 코로나19 방역 조치의 영향으로 폐업한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폐업 소상공인 업체 5만곳에 100만원씩 지급한다. 신청은 14일부터 순차적으로 받고 있다. 중기부는 동시접속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업 연도에 따라 차례로 신청을 받는다.국세청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해 사전선별된 ‘신속지급’ 대상 중 개업일이 2019년 이전인 폐업 소상공인이 이날부터 신청할 수 있다. 신속지
올해 1분기 코로나19 소상공인 손실보상액 3조5000억원이 약 94만개사에 지급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28일 제20차 손실보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1분기 손실보상 지급계획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1분기 손실보상 대상은 올해 1월 1일∼3월 31일 정부의 영업시간 제한, 시설 인원제한 조치를 이행한 소상공인·소기업과 연매출 30억원 이하 중기업 중 매출이 감소한 곳이다.보상 대상은 총 94만개사로 작년 4분기보다 약 4만곳이 늘었다. 보정률은90%에서 100%로, 분기별 지급 하한액은 50만원에서 1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주요 특례보증을 개편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우선 ‘희망대출플러스’ 특례보증의 대출한도를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한다.이에 따라 앞서 희망플러스 특례보증을 지원받은 중신용 소상공인은 추가로 1000만원 보증 대출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희망대출을 받은 저신용 소상공인은 지역신보를 통해 추가로 1000만원 한도의 특례보증을 받을 수 있다.희망대출플러스 지원 대상도 방역지원금 수급자에서 손실보전금 수급자까지로 확대된다. 희망대출플러스는 매출감소 소상공인을 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상권 활성화 사업’ 지원 대상을 오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상권 활성화 사업’은 2018년 12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29곳의 상권을 선정했고, 이번 공모에서는 8곳 내외를 추가로 선정해 2023년부터 지원할 계획이다.구체적으로 이번 모집을 통해 내년도 사업 후보지를 사전에 선정하고 예산 확정시 지원할 예정이다.이전과 달라지는 부분은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이하 지역상권법) 시행에 맞춰 상권활성화 사업을 개편함에 따라, 일반상권과 도심형소형
방역 조치가 크게 완화되면서 일상생활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모습을 점차 되찾아가고 있으나, 소상공인들은 경기 회복에 대해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18∼22일 소상공인 2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소상공인의 6월 전망 경기지수(BSI)는 87.1로 나타났다.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100 미만이면 악화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다.지난 5월 전망치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등의 영향으로 101.0을 기록하면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