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곽기영)과 나주전력설비사업협동조합(이사장 홍희세)은 지난해 12월 한국전력공사의 콤팩트(Compact)형 지상변압기 일반 물량에 이어 지역 제한 입찰에서도 나란히 수주에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이번 지역제한 물량은 단독응찰에 참여한 기업 없이 협동조합들이 모두 수주하게 돼 의미를 더했다.앞서 콤팩트형 지상변압기 일반 입찰에서는 낙찰률이 낮다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이번 지역 제한 입찰에서는 조합이 낙찰을 받아 가격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전기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콤팩트형 지상변압기
계묘년 한 해가 시작됐지만 국가 경제는 여전히 칼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21일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경제성장률은 1.6%로 지난해 2.5%보다 둔화될 전망이고 취업자 증가폭도 지난해 81만명에서 크게 줄어 10만명에 머무를 것이라고 밝혔다.한국은행은 지난 23일에 공개한 ‘2023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 보고서에서 소비자물가 오름세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인 2%로 수렴할 수 있도록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혀 기준금리의 인상 가능성도 여전하다.고물
쿠팡을 뺀 이커머스 업계가 CJ제일제당 빅세일에 한창이다. 최근 쿠팡이 CJ제일제당 상품 발주를 모두 중단할 것을 선언한 게 그 배경이다. 쿠팡을 제외한 주요 이커머스 업계는 CJ제일제당과 연말 세일행사를 기획했다. 현재 쿠팡에서는 CJ제일제당 제품이 판매되고 있긴 하지만, 신규 발주는 중단됐다. CJ제일제당은 햇반부터 비비고 만두 등 인기 식품을 제조하는 식품업계 1위 기업이다. 하지만 쿠팡의 기존 재고가 소진되면 쿠팡에서 더는 판매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유통·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G마켓과 옥션은 최근 CJ제일제당 특별 할인전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 등과 협업해 민간 차원의 자발적인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중앙회는 삼성, 포스코, LH 등과 함께 중소기업의 제조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뉴스는 3회에 걸쳐 총 6개의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기업 사례를 소개한다. 성심씨앤엠은 기초파일공사 현장에 제품을 납품하고 시공하는 엔지니어링 업체다. 주요 제품으로는 ‘탈착식 보조항’과 ‘무용접 볼트이음’ 등이 있다. 탈착식 보조항은 기초파일공사 중 공삭공방식에서 본 말뚝과 보조 말뚝을 일체화해 품질을 확보하는
이번엔 평일 휴무 지정 논란이다. 최근 정부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월 2회로 유지하면서 휴일뿐만 아니라 주중 평일도 지정한다는 언론보도가 나오자 사실이 아니라고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 설명자료를 통해 “정부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요일과 관련해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추진 중이라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행 유통산업발전법 상으로도 지자체장은 이해당사자 합의를 거쳐 의무휴업일을 공휴일에서 평일로 지정할 수 있다”고 했다. 하루 전인 24일 한 경제전문매체는 “국무조정실, 산업통상자원부,
여야 정치권이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8일, 2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박홍근 원내대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연이어 간담회를 갖고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를 거듭 요청했다.이에 대해 여야 사령탑들은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3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현실에 공감하고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를 약속했다.지난 18일 국회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강동한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유병조 한국창호커튼월협회장과 만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물가상승에 대한 부담은
중소기업계가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찾아 납품단가 연동제의 조속한 법제화를 촉구했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강동한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유병조 한국창호커튼월협회 회장은 지난 18일 국회 본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이재명 대표를 만나 납품단가 연동제의 조속한 법제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인력난의 4중고에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위기에 처해 있다”며 “납품단가는 중소기업 제값받기뿐 아니라 근로자의 임금, 안전한 일터와 직결되는 문제다. 중소 제조업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조합원사가 5년간의 노력 끝에 인도네시아 국영기업과 287억원 규모의 환경플랜트 수출계약을 성사시켜 주목을 받고 있다. 대전세종충남기계공업협동조합의 조합원사인 대한이앤씨(회장 이규석)는 지난 6월,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PT. ADHI와 2100만 달러(한화 약 287억원) 규모의 ‘폐기물 에너지화(Waste to Energy) 설비’공급을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선급금까지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이앤씨는 인도네시아 최대 쓰레기 매립장인 반타르그방(Bantar Gebang)에서 하루 2000톤의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조합원사가 인도네시아 국영기업과 287억원 규모의 환경플랜트 수출을 성사시켜 주목을 받고 있다. 대전세종충남기계공업협동조합의 조합원사인 대한이앤씨(회장 이규석)는 지난 6월,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PT. ADHI와 2,100만 달러(한화 약287억원) 규모의 ‘폐기물 에너지화(Waste to Energy)설비’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선급금까지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이앤씨는 인도네시아 최대 쓰레기 매립장인 반타르그방(Bantar Gebang)에서 하루 2천 톤의 폐기물을 분리·선별하여 700톤의
중소기업을 위해 홈쇼핑업계가 나섰다. 홈쇼핑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이 거의 끝났지만 예전처럼 회복을 하지 못한 많은 중소기업이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판매수수료율 인하, 상품 판매 및 홍보, 자금지원, 대금 선지급 등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중소기업이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비용을 지원하는 한편, 수출 상담회나 특집 방송도 진행했다.홈앤쇼핑은 농어촌 상품 대전인 ‘만남의 광장’ 프로그램을 지난달 말 생방송했다. 만남의 광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7일 안전 확보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확산 등 정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공사계약 기준을 개정했다고 밝혔다.우선 1000억원 이상 공사의 안전책임자 배치 인원을 1명에서 2명으로 늘려 중대 재해 발생을 예방하기로 했다. 공사 규모 100억 이상 300억원 미만 공사의 시공실적 만점 기준을 5년간 5배에서 4배로 낮춰 중소기업 참여 문턱을 완화했다. 이에 따라 200억원 공사를 기준으로 토목 분야는 51개 업체, 건축 분야는 131개 업체가 공단 입찰에 새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컨소시엄 구성 활성화를 위해 궤도
‘할아버지 술’로 인식된 막걸리가 제2의 전성시대를 맞이했다. ‘화려한 부활’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을 정도다.막걸리는 우리나라 전통주의 한 종류로 쌀로 밑술을 담근 뒤 청주를 걸러내고 남은 술지게미를 다시 체에 걸러낸 양조주다. 농가에서 새참과 함께 반주로 즐기거나 양은 주전자에 가득 담은 술을 마시는 동네 어르신들의 모습부터 떠올리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이처럼 전통의, 오래된 술로만 인식되던 막걸리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신 트렌드에 발맞춰 알코올 도수를 낮추고 다양한 맛으로 출시한
‘신차오’는 베트남어로 ‘안녕하세요’라는 뜻입니다. 중소기업뉴스는 중소기업중앙회 아세안사무소와 협력해 베트남 현지소식을 빠르고 생생하게 독자여러분께 전달해드리기 위해 ‘신차오 하노이’ 코너를 연재합니다.베트남의 도시화율은 2010년 30%에서, 현재는 약 37%이며 2050년 5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아세안 국가 중 베트남은 인구 3위이며 2030년 1억명을 넘길 전망이다. 1억 명은 충분히 큰 내수시장을 가진 국가를 의미하며 또 다른 장점은 중위연령 인구가 32.5세로 젊다는 점이다. 젊은 세대가 도시화를 가속시킬 것
남다른 기업가정신으로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계 유공자들이 지난 25일 서울 용산 新청사 앞 잔디광장에 모였다. ‘2022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정부 포상을 받은 중소기업계 유공자들의 주요 공적을 정리했다.[금탑] 주보원 삼흥열처리 대표대한민국 열처리 산업 역사의 산증인주보원 대표는 1985년 단조품 열처리 전문업체 삼흥열처리를 설립해 경영하면서 예상치 못한 위기에도 의연하게 대응해 기회로 만들어 왔다. 2002년 산사태로 김해공장이 무너지고 국내 완성차 생산라인이 멈춘 시기, 재난에 주저앉지 않고 즉각적으로 공장을
영국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 ‘암(ARM)’의 인수·합병(M&A)을 둘러싸고 세계 반도체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미국 종합반도체기업(IDM) 인텔에 이어 메모리 반도체 주력인 SK하이닉스까지 공동 인수론에 불을 붙이고 있다.이번 M&A의 특징은 반독점 규제로 인해 단독 인수는 불가능하다. 여기에 더해 공동인수 형태로 인수할 경우 각 기업이 지분을 얼마나 확보하게 될지, 실제 경영권을 쥘 수 있을지 모든 게 불확실하다는 점이다. ARM과 직·간접적으로 엮인 기업들은 어느 특정기업이 ARM을 단독으로 인수하면, 기존에 받던 로열티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하는 ‘성과공유형 공통기술 R&D 지원사업’의 1단계인 ‘과제기획’ 지원 대상에 40개의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선정돼 지난 20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과제기획 지원대상에 선정돼 협약을 체결한 협동조합들은 조합별 과제에 대해 3개월간 최대 2000만원의 과제기획비를 지원받게 된다.향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사업수행 결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상위 50% 내외의 과제가 선정될 예정이며 2년간 최대 1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가장 막막한 건 판로죠. 애써서 제품 만들었는데 안 팔리면 꽝 아닙니까.” 충북지역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A 대표는 가장 막막한 문제가 `판로 개척`이라고 말했다. 지난 3년간 개발비와 시간을 투자해 신규 개발한 제품을 최근 출시했다. 하지만, 마땅한 판로를 찾지 못해 재고는 쌓여가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판로 확보`(51.1%)였다. 다수의 기업이 자사의 제품을 세상에 알리기 위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홈앤쇼핑 등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이 출범
포장재를 활용하는 소비재 기업들의 친환경 행보가 늘고 있다. 공병을 가져오면 샴푸·바디클렌저 등을 필요한 만큼 소분해서 구매할 수 있는 ‘리필’ 전용 매장, 택배 배송 시 활용되는 비닐 완충재의 대체재로 활용되는 벌집모양 종이에어캡, 다 쓴 화장품 용기를 씻어 반납하면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매장까지. ESG 경영과 소비자들의 ‘친환경 가치추구’가 기업의 경영전략을 변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시장의 자발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기업에 대한 규제는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환경부는 플라스틱·유리·캔·종이 소재 용기 및 포장재를
중소기업 전용 T커머스 사업자가 출현하면 중소기업이 3년간 누적 1조원의 매출증대 효과를 거둘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미디어정책학회는 최근 ‘신규 T커머스 채널이 국민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분석’이라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중소기업 전용 T커머스 사업자가 출현하면 누적 1조원의 중소기업 판로확대 및 소비 진작과 고용 등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중소기업 전용 T커머스 사업자의 출현은 매출증대 뿐 아니라 전후방 연관산업을 자극해 “매년 1379억원의 생산과 683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생산유발효과”와 “매년
제3차 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은 중소기업협동조합을 비즈니스 주체이자, 중소기업 생태계를 뒷받침하는 산업·업종의 사회적 자본으로 육성하고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중소기업협동조합도 중소기업자로서의 지위를 인정받음에 따라, 사업체로서의 비즈니스 성장을 통해 협동조합 자체의 도약을 이뤄내는 한편, 조합원인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촉진, 산업변화 대응·유도 등 조합의 사회적 순기능·역할을 강조한다는 것이다.이를 통해 2024년까지 협동조합의 공동사업 평균수입액 10억원(2021년 6억1000만원)과 공동사업 수행비율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