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지난주 국빈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해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은 기존의 안보 동맹에서 첨단 산업동맹으로 한 차원 고도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양국 정상은 군사·안보를 넘어 향후 공급망과 기후 변화와 같은 핵심 글로벌 현안에 대해 서로 공조할 것을 선언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한미 양국은 배터리, 반도체, 바이오,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50건이 넘는 경제협력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으로써 민간 차원의 교류협력 기반을 조성했다.우리는 모처럼
중소벤처기업부는 로컬크리에이터 등 민간 전문가들이 상인·주민과 협력해 동네 상권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상권의 발전전략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동네상권발전소’ 사업 대상지 6곳을 선정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연환경, 문화적 자산을 소재로 창의성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다. 중기부는 지역마다 특색있는 자원을 발굴·상업화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지원하는 ‘상권세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동네상권발전소’는 실제 상권구축을 위한 전 단계다.이번에 선정된 곳은 속초시, 거제시
최근 들어 푸드테크가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푸드테크는 식품산업에 로봇, 바이오, 정보통신 등 첨단기술이 접목된 분야를 일컫는다. 식자재 가격 상승과 더불어 소비 심리 위축으로 식품업계 경기는 좋지 않은 상황이다.그럼에도 경인서울식품산업사업협동조합은 2021년에 설립된 새내기 조합으로서 조합원들끼리 똘똘 뭉쳐 힘을 모으고 있다.조합이 위치한 인천식품산업단지는 중소 제조업체들이 모인 수도권 최초이자 전국 최대의 식품산업단지다. 해썹(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취득해야 입주가 가능하며, 각 업체별로 위생적으로 제
중소기업중앙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기간 중소기업 대표단을 파견, 중소기업의 미주시장 개척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은 12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경제사절단도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역대 최대인 122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방미 경제사절단에는 중소기업 64개사가 포함돼 중소기업의 비율이 50%를 넘었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도 이번 윤 대통령 방미 일정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 대표단과 함께 지난달 25일(현지시각) 한미 첨단산업 포럼에 중소기업
서프라이즈였다. 지난 4월 24일 월요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첫 일정은 원래는 재미한인교포 간담회였다. 동행한 취재진도 그렇게 알고들 있었다. 그런데 백악관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기다린 건 뜻밖에도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CEO였다.블레어하우스 접견장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마주 앉은 테드 서랜도스 CEO는 말했다. “K-콘텐츠에 25억 달러를 투자하겠습니다. 앞으로 4년간 한국 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리얼리티쇼의 창작을 돕겠습니다.” 25억달러면 한화로 3조3375억 원에 달한다. 매년 8000억원
중소기업뉴스는 대·중소 유통기업 간 상생문화 확산과 건강한 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소상공인을 위한 상생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쿠팡 △우아한형제들 △11번가 △롯데쇼핑 △한국우편사업진흥원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AK플라자의 주요 사업내용을 소개한다.우체국은 아날로그 시대의 마켓컬리였다. 우체국의 시작은 1884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연히 소식을 전하는 우편서비스가 목적이었다. 소식의 즐거움만 전하던 우체국이 쇼핑의 기쁨까지 전하게 된 계기는 1986년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이었다.지금이야
청년 농업인 브랜드관 입점 통해 안정적 판로 확보꿀따는사람들(대표 임모세)은 충북 금강 계곡물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1000m 이상의 고원지대에서 서식하는 희귀한 꽃 등 좋은 꽃들이 밀원(nectar-source)이 돼 질 좋은 꿀을 생산할 수 있는 지리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또한 건강한 벌을 키우기 위한 환경 친화적인 질병 관리에도 강점을 갖고 있다. 항생제로부터 안전한 옥살산, 개미산 등 방제약을 사용하고 있으며, 화분 가루에 비타민, 단백질 등 여러 가지 영양소를 직접 혼합해 영양소를 공급하고 있다.임 대표는 로열젤리, 벌
한국지식재산보호원(원장 김용선)은 해외 진출 시 중소·중견기업에서 처할 수 있는 특허, 상표 등 지식재산권 분쟁 예방 및 대응 밀착지원을 위해 '지재권분쟁대응센터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보호원에서는 점증하고 있는 우리 기업의 해외 지재권 분쟁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자 지재권분쟁대응센터를 개소해 분쟁 대응을 위한 지원사업에 집중해 왔다.그러나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분쟁 위험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한 역량 강화 지원 기능, 분쟁 발생 시 기업 내부적으로 초동대응에 필요한 정보·지식 제공 및 관련된 지원사업
코로나19와 고물가로 최근 몇 년 간 침체돼 있던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우수한 소상공인들의 상품을 묵묵히 뒤에서 알려온 이들이 있다. 국내 대표 e커머스 업체 11번가의 신선식품팀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협업해 지난 수년간 우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e커머스 입점과 판매를 돕는 사업들을 꾸준히 이어왔다.지난해에는 ‘2022 소상공인 온라인쇼핑몰 입점 지원 사업’을 주제로 ‘동행축제’, ‘소상공인 알뜰장터’ 등 다양한 콘셉트의 할인행사를 추진해 무려 3305여개 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대를 도왔다.소상공인 지원사업이 빛을 발한 데에는,
#1 구글은 대형 게임사 C의 ‘게임 x’ 원스토어 매출이 구글플레이 매출을 역전하자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였다. 이에 대형 게임사 C의 차기작 ‘대형게임 c’에 배타조건부로 종합적 지원을 제안하면서, 구글플레이 독점 확보에 성공했다. 평소 게임사들은 구글이 제공하는 피처링, 해외진출 지원 등을 매우 중요하게 인식해왔다. 피처링이란 소비자가 구글 앱 마켓을 열었을 때 가장 잘 보이는 1면에 게임을 게재해주는 것을 말한다. 구글은 이를 이용해 게임사들의 행동을 구속할 수 있었다.#2 대형 게임사 A는 매출 극대화를 위해 ‘초대형게임 a
트위터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X’라고 올렸다. 다른 설명은 달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X가 트위터의 미래를 암시한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머스크의 게시물이 이전에 밝힌 ‘슈퍼 앱’ 개발 구상과 관련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지난해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하기로 하면서 위챗처럼 결제 및 메시징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모든 앱 X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머스크는 중국의 위챗을 좋은 모델로 꼽아왔다. 모바일 결제 기능과 고급 메시징 기능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이 미국 골프산업전문지 골프아이엔씨(Golf Inc)가 4월호에 발표한 ‘2022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로 선정됐다.골프, IT, 문화를 결합해 스크린골프를 세상에 선보이며 국내 골프 대중화 및 전 세계 골프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부문이 크게 인정받았다.골프아이엔씨는 미국에서 발행되는 3대 유력 골프 매체로, 1998년부터 골프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명단을 선정해 발표해 오고 있다.김영찬 회장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Most Powerfu
KCC글라스(대표 김내환)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KCC글라스 사옥에서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서포터즈인 ‘홈뮤즈드’ 2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홈뮤즈드는 홈씨씨 인테리어가 사단법인 ‘한국실내건축가협회(KOSID)’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의 역대 수상자들로 구성된 서포터즈로, 국내 대표 실내건축 디자인 행사 중 하나인 실내건축대전을 홍보하고 젊은 디자이너들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발족했다.홈씨씨 인테리어는 지난 3월 후보자 모집을 시작해 지
정부가 비상이 걸린 수출 확대를 위해 전방위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우리 경제가 직면한) 복합 위기를 근본적으로 타개하는 방법은 세계시장에 공격적으로 뛰어드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수출과 수주의 확대였다. 저 또한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자세로 뛰고 있고 모든 외교의 중심을 경제 시장 개척에 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지난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고 ‘3대 주력 기술(반도체·디스플레이·차세대 전지)
중소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향후 대일 경제교류 확대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9일 중소기업 30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한·일 경제협력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개최된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향후 일본과의 경제 교류 확대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76.6%에 달했다.경제 교류 활성화가 기대되는 분야(복수 응답)는 ‘수출 확대’(84.1%)가 압도적이었다. 이어 ‘인적·기술 교류 확대’(14.6%), ‘통관 등 물류 원활화’(12.9%),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중앙회가 하남시와 한류문화·콘텐츠 확산, 관련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디뎠다.중기중앙회는 지난달 2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하남시와 ‘K-스타월드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중기중앙회와 하남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스타월드 조성 사업의 성공을 위한 우수 중소기업 발굴 및 투자 지원 △3기 신도시에 강소중소기업 단지 조성 △중소기업 애로 해소 규제 발굴 및 개선 △중소기업 구인·구직난 해소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향후 양 기관은 협력분야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중기중앙회 경제정
뿌리산업의 대표적 거버넌스인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주축이 돼 오는 2027년까지 차세대 뿌리 신산업을 이끌 ‘새싹기업’ 100개사를 선정·육성하게 된다. 또한 정부와 손잡고 공통핵심 뿌리기술 개발을 위해 4000억원 이상 규모의 신규 연구·개발(R&D)도 추진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8일 경기 군포에 있는 글로벌 뿌리기업인 ㈜디팜스테크에서 이창양 장관 주재로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K-뿌리산업 첨단화 전략’을 발표했다.디팜스테크는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의 조합원사로 금형과 사출성형 분야에서 독자적인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공정 자
최근 식·음료 프랜차이즈를 포함한 생활유통업계는 키오스크(Kiosk)가 점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키오스크는 일반적으로 터치스크린 방식을 활용해 고객이 직접 주문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문제는 기술력의 발달이 고객 편의보다는 기업의 편의성에 중점을 뒀다는 데에 있다.롯데멤버스가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을 통해 지난달 3일부터 9일까지 전국 10대 이상 남녀 1333명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이용 경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97.8%가 키오스크 주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해당
벤처·스타트업의 지난 1년간 고용창출이 5만6000명으로 나타났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3일 지난해 벤처·스타트업 고용 동향을 발표했다. 벤처·스타트업은 벤처기업법상 벤처기업이거나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이다.중기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벤처·스타트업 3만3000개사는 전년 대비 8.1%(5만6000명) 늘어난 74만6000명을 고용했다. 같은 기간 전체기업의 고용규모가 2.4%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해당 벤처·스타트업 중 지난해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 2000개사의 전년 대비 고용증가율은 전체기업
전 세계를 휩쓴 숏폼(Short-Form) 플랫폼을 꼽으라면 ‘틱톡’(TikTok)을 빼놓을 수 없다. 틱톡은 ‘1분 영상’으로 한국인의 정서와도 잘 맞았다. 그래서 가장 빠르게 정착했다. 첫 서비스는 지난 2016년 9월 중국에서 이뤄졌다. 이후 지난 2017년 11월 한국에서도 서비스를 선보였다. 첫 출시 때만 해도 유튜브가 숏폼 콘텐츠를 정식으로 선보이지 않았었기에 더 빠르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음악으로 바탕으로 짧은 동영상을 만들 수 있는 이 앱은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졌고, 이제 중소기업들이 그들의 제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