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들이 혁신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생적 생태계를 조성하는 계획안이 나왔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1일 대통령 주재 제12회 국무회의에서 ‘소상공인 지원 기본계획(2023년~2025년)’을 발표했다. 1차 소상공인 기본계획은 지난 2020년 환경변화에 대한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했다면, 이번 계획은 기업가정신과 시장경쟁력을 갖춘 소상공인을 육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소상공인의 회복·폐업·재기의 사회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한다. 소상공인의 폐업 안전망인 ‘노란우산공제’에 복지·후생사업 신설을 추진해 소상공인의
금융당국이 SVB 등 미국 지역은행들의 연이은 파산 여파에 은행권의 위기 대응능력 강화 주문에 나섰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근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제3차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실무작업반 회의를 열고 은행권의 손실 흡수능력 제고를 위한 건전성 제도 정비 방향을 논의했다.금융당국은 우선 자기자본 확대를 통한 은행의 손실흡수 능력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16년 제도 도입만 한 채 실제 활용은 하지 않고 있는 경기대응완충자본의 활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경기대응완충자본은 신용팽창 시기에
섬유·의류 산업은 노동집약적인 산업으로서 개발도상국들이 저렴한 임금을 앞세워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불황과 고환율로 인해 원사 가격이 불안정해서 해외에서 수입되는 제품들과의 가격경쟁은 날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내 니트산업의 발전을 위해 대한니트협동조합연합회는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려 하고 있다. 연합회는 장갑, 운동복, 티셔츠, 양말, 내의류 등을 만드는 업체들로 이뤄진 조합들이 모인 곳이다. 생산·가공·판매·구매·수송 등 공동사업을 통해 회원 상호 간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업종의 대표 단체로서 공동의 이익을 창출해 내는 기업 간 협업 플랫폼이다. 그동안 정부 지원 사업에서 소외됐던 중소기업협동조합은 2021년부터 중소기업자 지위를 인정받게 됐고 중소기업 지원시책의 수혜도 받을 수 있게 돼 그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지난해 중소기업중앙회 회원으로 새롭게 가입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 현안과제 등 조합별 현황을 소개한다.인천뷰티코스메틱사업협동조합(이사장 장동원)은 인천지역 화장품 제조 중소기업 6개사가 공동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16년 결성됐다.조합은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3월 상생문화 확산과 건강한 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함께 ‘유통 분야 상생협의체’를 발족했다. 이어 지난해말 온라인쇼핑협회와 함께 상생협력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에 중소기업뉴스는 △쿠팡 △롯데쇼핑 △11번가 △우아한형제들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등 5개 대형 유통사의 중소상공인을 위한 상생협력의 주요 내용을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2010년 설립된 쿠팡은 로켓배송과 와우멤버십(월정액 회원제 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도입하며 온라인 쇼핑을 혁신하고 고객의 삶을 변화시켜
중소기업중앙회가 한일 관계 악화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단절된 양국 중소기업계 간의 교류협력 복원에 적극 나섰다.중기중앙회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윤석열 대통령 일본 방문 일정에 동행하는 한편, 이에 맞춰 중소기업 대표단을 파견, 일본 경제계와 민간 차원의 소통 강화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난 17일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양국 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BRT) 행사에 참석했다.도쿄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 회관에서 ‘한일 경제
국내 제조업 공장 수와 공장용지 면적의 증가세가 최근 10년간 눈에 띄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최근 제조업 입지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전국에 등록된 제조업 공장 수는 20만2146개로 전년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공장 수는 아직 매년 늘어나고는 있지만, 증가폭은 2016년부터 감소세가 두드러지고 있다.2015년까지 매년 3∼5% 증가하며 최근 10년간(2012∼2021년) 연평균 증가율(3.1%)을 웃돌았지만 2016년(2.4%)부터는 주로 2%대 증가율을 기록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12년만의 일본 방문과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일본 중소기업계와의 교류협력 재개를 위해 적극 움직이고 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 일정에 동행, 지난 17일 윤 대통령을 비롯한 양국 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BRT) 행사에 참석했다.이날 행사에는 한국 측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 김윤 한일경제협회장, 4대 그룹 회장, 전경련 회장단 등 12명이, 일본 측에서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 사사키 미
미국 제약사 화이자( Pfizer)가 암 치료제 개발사 시젠(Seagen)을 430억달러(약 56조원)에 인수한다고 지난 13일(현지 시각) 밝혔다. 이번 인수는 그동안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에 집중했던 화이자가 주류 제약사로 돌아가는 길을 닦은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평가했다.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 수요 감소에 대비해 새 수익원을 찾기 위해 시젠을 인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30년까지 특허 만료에 따라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170억달러가량의 매출을 상쇄하기 위한 방안이라는 것이다.화이자는 시젠 주식을 전 거래일 종가보다
서울여행산업협동조합(이사장 박지연)은 몽골 현지에서 자연관광환경부(장관 바트에르덴)와 간담회를 갖고 오는 4월중 한-몽 관광포럼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한-몽 관광 포럼 개최는 바트에르덴 몽골 자연환경관광부 장관이 지난 2월 한국 방문시 제안했던 사안으로, 서울여행산업협동조합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주기를 몽골 측에서 희망함에 따라 성사됐다. 몽골 측과의 업무 협의를 위해 박지연 서울여행산업조합 이사장은 지난 13일~16일 유시경 인천관광공사 본부장, 김성우 섬발전센터장과 함께 몽골 출장길에 올랐다. 출장 기간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중소기업의 조직화를 통해 공동 이익을 창출하는 협업 플랫폼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협동조합이 중소기업의 혁신을 주도하려면 새로운 공동사업 발굴·확산이 필수적이다. 이번 시리즈는 중소기업중앙회 협업사업팀의 협조를 받아 전국의 협동조합이 수행하고 있는 공동사업 및 지자체 지원사업 사례를 연중 소개하고자 한다.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한석)은 2012년 설립돼 이벤트 기획사, 관련업체로 구성된 조합원 98개사와 함께 공동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먼저 조합은 이벤트 산업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종사자의 업무능력
홈앤쇼핑(대표이사 이일용·이원섭)은 코로나19 엔데믹으로 그동안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남미 지역의 프리미엄 상품을 코로나 엔데믹 이후 홈쇼핑 중 최초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오는 19일18시 20분 ‘남미 4개국 16일 프리미엄 여행상품’을 방송할 예정이다.지구 반대편으로 떠나는 남미여행은 자연의 신비로움과 비현실적인 문화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버킷리스트 여행지다.가장 큰 거울이라 일컫는‘우유니 소금사막’, 태양의 도시라 불리는‘마추픽추’, 세계3대 폭포인 ‘이과수폭
강원 원주시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및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 이자 지원을 전국 최초 6%로 파격 지원한다.전국 지자체 중 지역 내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출에 6% 이자를 지원하는 것은 원주시가 처음이다.이를 위해 시는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지원 예산을 확보하고 올해 2분기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한시적으로 이자 차액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이 같은 선제적 조치를 통해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에게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8일 “코로나19 등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지원한 정책자금의 연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단기연체 상담 보이스봇’을 통한 연체 안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중기부는 2020~2022년 사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소진공을 통한 정책자금 직접대출을 크게 확대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비위축으로 인해 소상공인의 경영애로가 심화되면서 적기에 이자나 대출원금을 상환하지 못하고 연체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소액의 이자라도 연체가 장기화될 경우 신용도판단정보가 등록돼 소상공인의 추가 대출이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은 6836억달러, 중소기업 수출은 1175억달러로 각각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처럼 수출 실적은 사상 최대임에도 불구하고 역설적으로 수출기업은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 무역협회가 지난해 12월 수출기업 400개사를 대상으로 금융애로 실태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응답업체의 42%가 ‘이자 부담액이 영업이익과 비슷하거나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인상 추세로 인해 수출기업의 이자비용 부담이 커진 것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수출기업의 이익창출력이 미흡하다는 사실은 다른 통계로도 확인된다. 코로
피코이노베이션(대표이사 조용준)이 평택시 드림산업단지에 업계 최초로 공동물류센터를 완공하고 준공식을 지난 9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피코이노베이션은 중소·중견 제약사의 의약품 공동물류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제약협동조합(이사장 조용준)과 조합원사들이 중심이 돼 출자해 설립한 법인이다. 공동물류센터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되기 시작한 2020년 당시에는 연초부터 기승을 부리던 코로나19로 인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의약품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각 제약사들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해 물류창고 확장을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술 발전, 의료·병원 관련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3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3)’가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라는 주제로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 1, 3층 전관에서 개최된다.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이 한국이앤엑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기관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코엑스 전시장 A~D홀 전관과 그랜드볼룸, 로비에서 총 4만500㎡ 규모로 개최되며 국내외 1300여개사가
한국노총 창립 77주년 기념식 참석해 노동개혁 동참 주문김기문 회장은 지난 10일 한국노총 창립 77주년 기념식에 이정식 고용부 장관,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여야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계를 대표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김 회장은 중앙회와 한국노총이 대기업의 불공정관행 시정 등 노력을 통해 한국경제 발전에 긍정적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하고, 최근 노동개혁이 화두인데 노동계도 우려가 많겠지만 중소기업 현실과 일하고 싶어 하는 근로자의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전달했다.수퍼연합회 정기총회서 축사지난 9일 김기문 회장은
보육원 아이들을 지원하면서 소비도 활성화하기 위한 나눔 마당이 열렸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1층 후문 문화마당에서 ‘봄맞이 소풍 마켓’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소풍 마켓은 지난해 말부터 올 2월까지 중소기업계가 마련한 생활용품, 주방용품, 악세서리 등 3만6000여점 물품을 바자회를 통해 판매했다. 또한 소풍 마켓은 운영기간 동안 인근 직장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공연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4일간 진행된 소풍마켓은
[INTERMOLD KOREA 2023] 신용문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금형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제26회 국제 금형·관련기기전(INTERMOLD KOREA 2023)이 오는 14일 막을 올린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 등이 후원하는 가운데 일산 킨텍스 1전시장 2~3홀에서 14~18일까지 닷새간 진행된다. 전시회를 주최하는 신용문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만나 이번 전시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