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환경과 디자인 분야 산업 육성을 통해 2022년까지 5만5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지난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12차 회의를 열어 ‘환경 분야 일자리 창출 방안’과 ‘디자인 주도 일자리 창출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폐기물 해결…일자리도 창출환경 분야 일자리 창출 방안은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산업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환경과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잡는다는 구상이다.이 방안은 △청년이 도전하는 전문 일자리 창출 △환경 현안 해결형 일자리 창출 △환경산
최근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에 따라 대외 환경 악화에 직격탄을 맞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에 는 정부기관의 각종 대응 전략과 중소기업계 현장 애로 극복방안 등을 중심으로 3회에 걸쳐 기획기사를 연재한다. “탈(脫) 일본이 답이다.” 정부가 국내 소재·부품·장비산업에 있어 일본 의존도를 줄이는 기술 독립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중국 최대 통신장비 생산업체 화웨이에 대한 미국 정부의 거래제한 조치로 화웨이 장비를 도입한 LG유플러스가 5G망 구축에 어려움을 겪을지 주목된다.업계 일각에서는 3~4개월 후 화웨이가 미국산 부품을 조달하지 못하면 LG유플러스의 5G망 구축과 LTE망 유지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했지만 LG유플러스는 화웨이가 더 많은 부품
‘행사의 달’ 오월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입양의 날, 스승의 날, 가정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계절의 여왕답게 볼거리, 먹거리, 축제가 풍성한 달이다. 담양대나무축제,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산청지리산한방약초축제, 보성다향제, 춘천마임축제 등이 유혹한다. 군포 철쭉대축제, 공주 석장리구석기축제, 남원춘향제, 울산고래축제, 함평나비축
지난해 서울 야간 명소로 자리 잡은 ‘밤도깨비야시장’ 방문객이 430만명을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밤도깨비야시장은 지난해 3~10월 총 267차례 열려 방문객 428만명을 끌어모았으며 이 기간 푸드트럭 189대, 상인 317개 팀이 참여해 총 매출 117억원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지난해 방문객은 2017년 약 490만명과 비교하
생활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회용 컵과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단계적으로 금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대형마트 등의 과대포장을 법적으로 제한하는 방안도 마련된다.환경부를 비롯한 10개 관계부처는 지난 4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제1차 ‘자원순환 기본계획’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기본계획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10년 단위의 국가전략으로, 올해 1월부터
오는 2022년까지 전국 수산물 산지 거점에 거점유통센터(FPC) 10곳이 세워진다. 아울러 전국 대도시 권역에는 소비지 분산물류센터(FDC) 6곳이 만들어진다. 정부는 거점 센터들을 통해 전국 단위의 새로운 수산물 유통망을 구축키로 했다.해양수산부는 지난 5일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산물 유통혁신 로드맵’을 세우고 이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보고했
경상북도연료공업협동조합에 입사한 지 올해로 만 45년이 됐다.지나온 연료조합의 발자취를 뒤돌아 보면 1962년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시작되던 해에 조합이 설립됐다. 약 10년 후인 1971년 7월 조합에서 대구시내 24개 중소연탄공장을 6개 연탄기업으로 합병하고 전국 최초로 경북 경산시 안심읍 율암동에 초현대식 대구안심연료공업단지(16만3000㎡)를 조성
정초부터 무역 전쟁의 상황이 심상치 않다. 대다수의 미국인은 우리나라의 경제적 성공뿐만이 아니라 국제적 위치에 대해 무지한데 트럼프 대통령은 유독 우리나라를 실제보다 더 대단한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문제다. 우리나라는 대외 의존도가 높은 경제다 보니 외부 충격에 대한 회복 탄력성(resilience)이 크게 높다고 할 수 없다. 미국은 오래전부터 외주를 잘
올해 서울 시내에서 직접 재료를 사 김장을 하면 전통시장에선 22만원, 대형마트에서는 24만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이달 8~9일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이 경동시장·망원시장 등 전통시장 50곳과 대형마트 10곳을 방문해 조사한 결과 이처럼 집계됐다고 지난 16일 밝혔다.김장 성수품 13개 품목 구매 비용은 전통시장에서 4인 가족 기
그동안 한국의 자동차 산업의 변천과 발전사를 복기해 보면 쌍용자동차가 차지하는 위치와 그 의미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그리고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와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 쌍용자동차의 대표 상징 모델은 1990년대에 등장한 4륜구동 무쏘다. 그리고 쌍용차의 코란도가 SUV 신화를 쓰면서 한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회사로 자리매김을 했다. 지금도 공도를 달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석에 많은 시민이 전통시장을 이용하도록 온누리상품권 할인 구매 한도를 확대하는 등 전통시장 이용 촉진 방안을 시행한다.9~10월 두달 동안 전통시장 전용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 할인 구매 한도를 늘린다. 개인이 현금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살 때 5% 할인받을 수 있는 구매 한도를 월 최대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렸다. 이달부터 추석(10월4
산업통상자원부가 탈(脫) 원전·석탄과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전환’ 정책 로드맵을 오는 11월께 발표하기로 했다. 주민 반대 등의 문제로 지연되고 있는 사용후핵연료 처리 문제도 다시 공론화해 풀어가기로 했다.사용후핵연료 문제 등 지역주민 의견 수렴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지난 12일 경주에서 “원전의 단계적 감축 등 에너지 전환에 따른 후속조
요즘 미국의 비즈니스 관련 출판물에는 든든한 투자를 등에 엎고 승승장구한 클린 테크(Cleantech·오염 발생을 줄이는 환경기술 벤처기업)에 관한 성공 이야기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테슬라(Tesla)와 솔라 시티(SolarCity), 선 에디슨(SunEdison) 같은 기업들이 주인공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이들의 뒤를 잇는 유망 클린 테크에는 어디가
KT&G하면, 담배와 홍삼을 제조 판매하는 일에만 몰두할 거 같지만, 1980년 후반부터 다양한 사업구조를 갖추려고 노력중입니다. 사실 신사업에 대한 도전은 자의반 타의반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KT&G는 담배와 인삼을 독점하는 전매사업을 해오다가 1989년엔 담배 독점 체제가 무너지고, 경쟁체제의 전환기를 맞습니다.홍삼 사업의 경우에도 1999년 자회사인
지난해 말부터 과일 가격이 계속 오르며 과실물가지수가 4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과실물가지수는 118.15로 2013년 5월(118.189) 이후 가장 높았다.과실물가지수는 사과, 배, 포도, 귤, 딸기 등 소비자들이 자주 사 먹는 과일 15개 품목의 물가를 바탕으로 계산된다. 2015년 가격을 100으로 놓고 값을 산출
국민안전처는 최근 화재가 잇따라 국민적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전통시장에 대해 중앙특별조사단이 종합 안전진단을 한다고 최근 밝혔다.분야별 기술사 등 21명의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조사단은 전국의 점포 수 1000개 이상의 대형시장 20곳을 점검한다.조사단은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상황을 살펴보고 불법 증축·용도변경이나 방화구획 훼손, 무허가 위험물, 노후 전선·설
미국 정부가 연방 법인세율을 현행 35% 이상에서 15%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또 개인소득세 최고세율을 39.6%에서 35%로 내리고, 과세 구간도 7개에서 3개로 단순화해 구간에 따라 10%, 25%, 35%의 세율을 적용하기로 했다.사상 최대 수준의 감세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야심 찬 구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자본소득세 최고세율도
사상 최악의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지 50일을 맞은 가운데 살처분된 닭·오리 등 가금류가 3000만마리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AI 의심신고 건수가 열흘 넘게 2건 내외에 머무르는 등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이지만, 살처분 보상금에 간접적인 기회손실 비용까지 합치면 피해 규모가 1조원에 육박할 것이란 관측이다.이에 초고
정부가 지난달 29일 생활물가 안정과 내수회복 지원을 뒷받침하기 위한 추석 민생대책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해 발표했다.정부는 최근 실물지표가 다소 회복됐지만 소비·투자심리 개선이 지연되고 민간부문 활력이 미약한 상황이라며 추석을 계기로 생활물가 안정 속에 내수회복을 지원하고 건전한 명절문화 정착을 뒷받침하기 위해 추석 민생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