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을 비롯한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유럽 소비자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분위기에 힘입어 스위스 최대 유통체인에 다양한 한국 식품들을 입점하게 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31일(현지시간) 코트라 취리히무역관에 따르면 코트라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스위스 식품전문 도매업체 구스타브 게릭사(社)와 공동으로 지난 24일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식품 전문 워크숍 공간인 푸드랩(Foodlab)에서 한국식품 소개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 행사는 스위스 식품 소비시장을 주도하는 유통업체들에 한국식품의 상품성을 알리고 국내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와 (사)코리아창업기업(스타트업)포럼(의장 박재욱, 쏘카 대표)은 30일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에서 ‘컴업(COMEUP) 2023’의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브리핑)을 개최했다.컴업(COMEUP)은 한국의 우수한 창업기업(스타트업) 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리고 한국 창업기업들이 세계(글로벌) 창업기업(스타트업) 생태계와 교류하는 장으로 ’19년 시작하여 매해 5만명이 넘는 참관객이 찾는 세계(글로벌) 창업기업(스타트업) 행사로 성장했다.올해 5회째를 맞는 ‘컴업(COMEUP) 2023’은 11월 8일부터 10
세계 2위 전기차용 전력반도체 기업 미국 온세미(onsemi)가 부천에 차세대 비메모리 전력반도체 첨단 연구소와 제조시설을 준공했다. 온세미는 부천 연구 및 제조시설 준공과 함께 2025년까지 1조4000억원을 부천시에 투자할 계획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취임 직후 투자협약을 통해 반도체 인력의 적기 공급과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24일 부천시 평천로 온세미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S5라인 준공식에 참석했다. 온세미의 준공은 지난해 7월 김동연 지사 취임 초기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15개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회장 윤주택)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이벤트행사홀에서 ‘프랑스 코스메틱 밸리’와 화장품‧뷰티산업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수출 활성화와 국제적인 공동사업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윤주택 IBITA 회장과 마크-앙투안 쟈메(Marc-Antoine Jamet) 프랑스 코스메틱 밸리 회장을 비롯해 크리스토퍼 마손(Christophe Masson) GCC 회장, 프렝키(Franckie) 코스메틱360 대표가 참석했다.프랑스 코스메틱밸리는
경기도가 2026년까지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20개 이상의 지역거점에 66만㎡(20만평)의 창업 공간을 조성하고, 3000개 벤처스타트업을 육성한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제2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서 ‘벤처스타트업 비전 선포 및 상생협약식’을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경기도는 도를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천국으로 만들기 위해 ① NO.1, 산업생태계와 연결된 최고의 벤처스타트업 환경 조성 ② 20만평(약 66만㎡), 판교와 20개 지역에 국내 최대 벤처스타트업 공간 마련 ③ 3000개, 벤처스타트업 육성으로 대한민국 산업의 미
배달의민족이 재활용이 쉬운 플라스틱 배달 용기 보급에 나선다. 플라스틱 배달 용기의 재활용률을 높여 온실가스를 줄이고 플라스틱 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SK지오센트릭(대표 나경수)과 ‘배달용기의 화학적 재활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석유나 화학계 원료, 소재를 만드는 SK지오센트릭은 폐플라스틱에서 고순도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PP)을 추출하는 기술 등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최근 세계 최초로 울산에 ‘플라스틱 리사이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정부와 공공기관, 중소기업단체가 정책 원팀이 돼 중소벤처기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지난 12일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 참석한 이영 중기부 장관은 기조 강연에서 ‘미래 중소·벤처기업 정책을 말하다’를 주제로 납품대금 연동제 안착을 비롯한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분야별 핵심 정책 과제들을 설명하고 대전환기 중소기업 전략을 제시했다.이영 장관은 먼저 당면한 경제 환경에 대해 “물가는 다행히 잡혀가는 상태며, 금리와 환율 또한
드론 택시 사업 중단과 플라이강원 기업회생에 이어 전기차 생산회사마저 기업회생을 신청하며 도내 미래전략 사업들이 줄줄이 도산 위기에 처했다.횡성에서 완성형 전기차 '포트로'를 생산하는 디피코는 지난 8월 31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냈다.송신근 대표이사는 누리집에 "2023년 3월 감사 의견 거절과 2023년 2월부터는 물품 대금을 지급하지 못해 생산 중단, 임금 체불, 차입금 이자 연체로 인한 기한이익 상실 등 8월까지 경영상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이어 "지난달 8월 31일 이사회 결정에 따라 회생절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과 한국형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보건복지부는 3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2023 서울 바이오이코노미 포럼을 열었다.'디지털바이오 기술 주도로 세계를 연결하는 바이오클러스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일본 바이오클러스터, 미국 바이오 단체 등 각국의 바이오생태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성과와 현황을 공유했다.일본 최대 제약사 다케다 제약이 설립해 스타트업 육성과 협업 플랫폼·연구시설 등을 제공하는 '아이파크 인스티튜트'의 토시오 후지모토 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3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스타트업 코리아 전략회의’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향후 중장기 창업정책 방향을 담은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그간 역대 정부는 벤처·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법령·제도 개선 등 다각적으로 지원하여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한국 창업·벤처 생태계는 양적으로 크게 성장했다.그러나,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이후 디지털·비대면화가 가속화되고, 물리적 공간과 디지털 영역간 융합이 촉진되는 등 급격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이에, 중소벤처기
환경부는 28일 오후 인천 서구에 소재한 창업ㆍ녹색융합클러스터 본부동에서 임상준 환경부 차관 주재로 녹색산업 창업ㆍ청년기업(새싹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녹색산업 분야의 창업ㆍ청년 기업가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취임 후 처음으로 창업ㆍ청년 기업가와 간담회를 가진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간담회 직후 원광에스앤티(태양광 사용 후 모듈 재활용)와 엘디카본(폐타이어 열분해 탄소소재 제조)의 실증시설을 둘러봤다.올해 7월에 취임하면서 윤석열정부 임기 중 ,000개의 녹색 창업기업을 육
산업단지 킬러규제 혁파노후 산업단지에 첨단·신산업 기업이 들어가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정부가 산단 입주 업종 제한을 크게 완화한다.청년 근로자들이 노후 산단을 외면하게 하는 고질적인 생활 편의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산단 내 산업 용지를 지원시설 용지로 쉽게 바꿀 수 있도록 규제를 푼다.또 산단 입주 기업이 공장을 금융·부동산 투자회사에 판 뒤 임대해 쓰는 ‘매각 후 임대’가 허용돼 기업이 신·증설 투자 및 연구개발(R&D) 자금을 보다 손쉽게 조달할 수 있게 된다.정부는 이런 ‘규제 혁파’를 통해 향후 1
“앞으로의 경쟁은 기업 대 기업 간의 경쟁이 아니라, 협력업체를 포함하는 한 분야의 생태계와 생태계, 클러스터와 클러스터 간의 경쟁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경쟁력을 갖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해나갈 때, 생산성 향상은 물론이고 냉혹한 경쟁 여건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지난 23일 열린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이 같은 인사말을 통해 중소기업이 자신이 투입한 비용과 혁신의 결과에 대하여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공정한 거래환경 조성을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업종의 대표 단체로서 공동의 이익을 창출해 내는 기업 간 협업 플랫폼이다. 그동안 정부 지원 사업에서 소외됐던 중소기업협동조합은 2021년부터 중소기업자 지위를 인정받게 됐고 중소기업 지원시책의 수혜도 받을 수 있게 돼 그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지난해 중소기업중앙회 회원으로 새롭게 가입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 현안과제 등 조합별 현황을 소개한다.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윤동진)은 경남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금형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조합원간 기술협력 촉진을 위해 2013년 설립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중소기업 수출을 가속하고 글로벌 창업대국 도약과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 정책을 추진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1일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육성 종합계획(2023∼2025년)’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라 3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향후 3년간 중소기업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중기부는 중소·벤처·소상공인의 저력으로 초일류 국가에 진입한다는 비전 아래 3가지 주요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해당 과제는 △중소기업
건강한 내수 시장에 건강한 주식 투자. 요즘 아식스는 이렇게도 해석할 수 있다. 아식스는 일본을 대표하는 스포츠 용품 업체다. 아식스는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라는 의미의 라틴어 시구절에서 따온 브랜드다. 일학 개미들의 최애 종목 가운데 하나다. 일학 개미는 일본 증시에 투자하는 한국 투자자들을 일컫는다.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국 투자자들의 일본 주식 순매수 규모는 3443만달러에 달한다. 한화로는 443억원이다. 불과 2월과 3월까지만 해도 일본 주식은 순매도였다. 그런데 4
LS그룹이 미래 사업 분야 선도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구자은 회장은 1월 2일 새해 첫 신년하례 행사에서 미래 청사진인 ‘비전 2030’을 선포하고, ‘비전 2030’의 핵심으로 'CFE(Carbon Free Electricity; 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파트너'를 선언했다.또한 구 회장은 새로운 비전을 통해 “현재 25조 자산 규모에서 2030년 두배 성장한 자산 50조의 글로벌 시장 선도 그룹으로 거듭나자”며 “앞으로 이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8년간 총 20조원 이상을 과감히 투자하겠
“현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해보니 잘 하고 있다는 답변이 77%가 넘었고, 특히 경제외교의 만족도가 85%까지 올랐다.”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77%라는 말을 듣고 ‘아 그게 진정한 지지율이구나’ 그렇게 생각했다. 감사하다. 더 열심히 잘 하겠다.” - 윤석열 대통령지난 23일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를 소개했다. 현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만족도를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 지난 16일 충무아트센터에서 개최한 ‘중구 인쇄생태계 육성·보존을 위한 대토론회’에서는 총 3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먼저, 한국인쇄학회 조가람 박사가 첫 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서 ‘중구 인쇄 집적지의 특징’에 대해 발표했다.조 박사는 “2020년말 현재 서울시에는 9100여개 인쇄 및 관련업체가 운영 중이며, 중구에 5500여개사가 소재해 60.2%의 집적화가 이뤄져 있다”며 “중구 인쇄 집적지는 조선시대 주자소 설치 이후 도심지와 연계해 자연발생적으로 성장했으며 조선시대와 근현대까지 이어지는 인쇄산업
국내 최초로 전면적 네거티브 규제가 시행되는 ‘글로벌 혁신 특구’가 오는 2027년까지 10개 조성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제233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글로벌 혁신 특구는 기존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하고 확대 개편해 미래 기술 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해 규제, 실증, 인증, 허가, 보험까지 글로벌 스탠더드(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구역이다.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역량 있는 다수 중소기업이 존재하며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