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격은 금전보다 중요하다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때, 월스트리트의 쟁쟁한 투자은행들이 추풍낙엽처럼 내동댕이쳐졌다. 리먼 브라더스는 파산했고 메릴린치도 다른 회사에 팔렸으며 골드만삭스와 시티은행도 휘청거렸다. 그런데 이 와중에 인수합병(M&A)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회사가 있었으니 바로 ‘JP모건체이스’이다. ‘JP모건체이스’는 ‘모건 스탠리’, 그리고
얼마 전 중소기업에 대한 현장성을 강화하고 현안 애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주식회사 유도를 방문했다.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 현장 방문은 늘 고만고만하다. 기업의 규모도, 형태도, 심지어 경영내용과 애로까지도 말이다. 그런 탓에 이번 현장방문에 대한 기대감은 그리 크지 않았다. 하지만 내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주식회사 유도는 일반적인 중소기업
뉴욕 최초 와인 양조장…전문가와 만드는 나만의 와인 2008년 뉴욕시 소호(SOHO) 지역 심장부에 문을 시티 와이너리(City Winery)는 와인바와 와인을 제조하는 양조장을 결합해 하나의 이벤트 공간을 만들었다. 뉴욕시에서는 최초라고 할 수 있는 이 시티 와이너리 양조장 덕분에 고객은 자신이 좋아하는 포도를 직접 선택해 와인을 만들 수가 있다. 시티
지식경제부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 사업을 육성하기위해 오는 2020년까지 기술개발에 2조원, 설비구축에 4조4천억원 등 6조4천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김정관 2차관은 지난달 31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관련 업계 간담회를 열고 ‘ESS 기술개발 및 산업화 전략’을 설명했다.에너지저장 시스템은 전
예금자보호제도란 금융회사가 영업정지나 파산하는 경우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예금보험공사가 금융회사로부터 받아 적립해둔 예금보험료로 지급불능이 된 금융회사를 대신해 가입자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이는 IMF를 거치면서 여러 금융회사가 문을 닫게 되면서 예금을 부분적으로 보호해야 할 필요가 생겼고 2001년 1월 1일 이후부터 적용되고 있다. 보호한도는 금융회사별
이용태(59) 관리본부장은 발전사 공동 중소기업 지원지침 제정과 중소기업 협력도의 사내평가 반영으로 중소기업 지원을 제도화하고 중소기업 지원ERP시스템 구축, 중소기업 지원 전담팀 신설 및 분야별 개선팀 운영 등 지원체계를 강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동반성장 사내 인프라 조성과 해외시장 동반개척으로 1,060만달러의 해외수출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수출거래에 필요한 서류를 전자식 방식으로 신청받아 은행에 전달해 수출대금을 회수하는 ‘e-네고(Nego) 포털시스템’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수출기업이 별도 시스템의 구축 없이 국가전자무역서비스(uTrade Hub) 인터넷 포털에 접속해 협상 업무는 물론 요건확인, 통관, 물류 등 모든 무역업무를 단절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e-네고
옷을 해체한 흑백의 여왕벨기에는 한 여성 디자이너에 의해 또 다른 패션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그녀의 이름은 앤 드뭘미스터(Ann Demeulemeester:1959~)이다. 벨기에는 서유럽 끄트머리에 위치한 면적이 경상북도만한 작은 나라다. 앤은 벨기에 왕립 예술 아카데미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이 학교가 위치한 앤트워프 시는 인구 47만 명의 작은 도
국내 중소기업이 미국 정부로부터 기술개발 자금 등을 지원받게 됐다.중소기업청에 따르면 군용 전원공급장치 등 방산설비를 생산하는 중소기업 ㈜빅텍이 미국 정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혁신연구(SBIR) 프로그램’의 지원대상으로 최근 선정됐다.이에 따라 빅텍은 미국 국방부에서 최대 10만달러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받게 됐으며 성과에 따라 조달시장 참여 시 우대를
삼우이앤아이(대표 조욱환)가 1시간 내화성능을 가진 RP타입의 외장판넬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RP타입 외장판넬은 공장, 창고의 외장재로 사용되는 샌드위치판넬의 일종이다. 기존 평판타입과 다르게 굴곡이 있으면서도 강도가 높아 최근 건축주들에게 선호되고 있다. 하지만 RP타입의 판넬은 내화 성능을 가진 제품이 없는 것이 문제였다. 화재에 취약한 스티로폼이나
세계인의 삶을 바꾼 승부사‘전파의 황제’로 불리는 데이비드 사노프(David Sarnoff :1891~1971)는 라디오와 TV를 대중매체로 만들어낸 미디어의 선구자이다. 그는 라디오나 TV를 발명한 엔지니어가 아니다. 다만 그는 전파와 방송이 지닌 상업적 가치를 누구보다 먼저 깨닫고 그것에 ‘올인’한 승부사였다. 러시아 민스크에서 가난한 유대인의 아들로
국토해양부는 지난 3월 건설신기술 지정신청 6건을 심사해 2건을 건설신기술로 최근 지정·고시했다. 이번에 지정된 신기술은 △제619호, 우산살앵커 모양의 전단연결재 FRP판넬 및 단면복구재와 스프레이 노즐을 이용한 수중 콘크리트구조물의 보수공법 △제620호, 경계석 압착대와 지지대 및 자석식 탈부착 강재 거푸집을 이용한 경계석과 측구의 일체화 시공공법 2건
중소기업들의 ERP(Enter prise Resource Planning ; 전사적자원관리) 구축이 쉬워질 전망이다.대한상공회의소는 10일 서울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ERP 전문업체인 ㈜이카운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기업의 경영정보화를 위해 ERP 대중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대한상의는 “ERP는 기업의 경영정보를 관장하는 중요한 시스템임에도 상당수
한 할머니가 택시를 탔다.“나 용산까지만 태워줘!”“네”그리고 20분 뒤.“할머니 다 왔습니다. 5천 원입니다.”“자 여기 있어.”그러면서 2500원을 내밀었다. 황당해진 택시기사가 말했다.“할머니! 오천 원인데요?”그러자 할머니의 말씀,“당신도 같이 타고 왔잖어!”Old Lady’s MathAn old lady got into a taxi and aske
주부들에 신상품 체험기회 제공…제품구매에 큰 영향“우리의 목적은 말하는 것이지 파는 것이 아닙니다(Our purpose is to tell, not to sell)”라고 말하는 이 회사는 호주의 워드오브마우스(Word of Mouth) 클럽이다. ‘입소문’이란 뜻을 가진 워드오브마우스는 제품에 대한 평가를 나누고 정보를 교환하는 곳이지 특정제품을 판매하는
어느 할머니가 아침 일찍 백화점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팡파르가 울리며 폭죽이 터졌다.깜짝 놀라 영문을 몰라 하는데 백화점 사장과 직원들이 우르르 몰려왔다.“할머님! 축하드립니다. 저희 백화점의 백만 번째 고객님이 되셨습니다. 축하금 100만원을 드리겠습니다.”할머니는 엉겁결에 봉투를 받았는데 백화점 사장이 할머니에게 물었다.“근데, 할머니 뭘 사러 오셨
튼튼한 비행기에 직원 꿈 싣고 비상하다창공을 가르는 초대형 여객기. 그 위풍당당한 비행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있다.㈜아스트는 우리가 이용하는 대형 항공기의 동체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비행기 주요 뼈대는 물론 출입문이나 날개 같은 비행기 곳곳에 사용되는 여러 조립품을 만들고 있다. 지난 20여 년간 항공기 몸체에 관한 연구와 생산 노하
무등산은 도심 10km 이내에, 인구 100만 이상을 끼고 있는 1,000m 이상의 세계 유일의 산이다. 한겨울에 찾으면 눈과 얼음으로 범벅이 된 서석대와 입석대는 반짝이는 수정으로 변해 호남 겨울풍경의 정수로 손꼽힌다. 가히 ‘빛고을 광주’라는 지명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게 된다. 겨울 무등산을 고즈넉한 옛길을 이용하여 만나는 것도 운치 있을 것 같다. 광
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가 26개국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국가브랜드 순위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국 50개국 중에서 18위를 차지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높은 국가 브랜드 가치는 국민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경제주체의 수익창출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어 이를 유지·발전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이 평가하는
얼마 전 신문에 “중소기업계가 연평도 주민들에게 힘을 보탰다”라는 기사를 보았다. 기사의 요지는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소속 7개 단체가 옹진군청을 방문해 협동조합 및 중소기업들이 모금한 현금과 시멘트, 곰탕, 김치, 건강보조식품 등 주민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함께 전달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앞서 청와대에서 개최된 ‘대·중기 동반성장 전략회의’에서 중소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