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기업과 교육계의 상생을 꾀하는 ‘2023 전라남도교육청 교육물품박람회’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진행됐다.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회장 임경준)가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과 함께 마련한 이번 박람회는 교육기관에서 수요가 많은 정보통신기기, 교육용 교재, 비품, 공사용 자재 등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지역 중소기업에게는 제품 홍보·전시를 통한 판로개척의 기회를, 각 교육기관에는 경쟁력 있는 교육콘텐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상생의 장’ 역할을 톡톡히 했다.지난해에
정부는 지난 3월 소상공인 지원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성과 목표 중 하나로 창의성과 디지털 역량을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제시했습니다. ‘보호’와 ‘지원’ 위주였던 소상공인 정책이 ‘육성’ 쪽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된 것입니다.대표적인 육성정책 중 하나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사상 첫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투자유치형 매칭융자 프로그램 운영사를 모집했고, 지난 5월부터는 매칭융자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는 이번 기업가형 소상공인육성 매칭융자 사업의 주관기관을 직접 초청해 좌담회를 열고 소통했습니다. △뉴키즈인베스트먼트
대학 입시 관련해 후폭풍이 거세다.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하고 몇 달 전에 강조한 사항인데 실무 부처가 움직이지 않아 독려 차원에서 언급한 것이라는 여당의 시각이 있는 반면 입시를 5개월 정도 앞둔 시점이라 수험생들의 혼란을 가중시킨다는 야당의 비판이 있다.영어는 좋아하면 잘하고, 수학은 많이 풀면 잘하게 되고 과학은 머리가 좋아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속설이 있다. 나는 고등학교 시절 영어 공부하는 재미에 푹 빠져 학습량의 50% 시간을 늘 할애했던 것 같다. 그 결과 기초가 부족했던 수학은 하위 40%, 영어는 상위 0.1%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업종의 대표 단체로서 공동의 이익을 창출해 내는 기업 간 협업 플랫폼이다. 그동안 정부 지원 사업에서 소외됐던 중소기업협동조합은 2021년부터 중소기업자 지위를 인정받게 됐고 중소기업 지원시책의 수혜도 받을 수 있게 돼 그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지난해 중소기업중앙회 회원으로 새롭게 가입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 현안과제 등 조합별 현황을 소개한다.한국전자칠판디스플레이협동조합(이사장 구기도)은 2021년 4월 설립됐다. 조합은 중기간 경쟁제품으로 지정돼 있는 인터랙티브화이트보드와 수업
올해 34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인 대회는 일자리, 수출, 사회기여 등 한국경제 발전에 공헌한 중소·벤처기업인의 성과를 되짚어 보고, 자긍심을 높이는 중소기업계 최대 축제다. 가 정부 포상 및 표창을 받은 92명 유공자들의 빛나는 공적을 정리했다. [철탑] 안두백 에이티아이㈜ 대표반도체 소부장 국산화의 첨병안두백 대표는 웨이퍼 검사 장비, 반도체 패키징 검사 장비, 레티클 비전 검사 장비, 웨이퍼 물성별 두께 측정 설비 등 반도체 분야에서 다양한 산업핵심기술을 개발해 온 결과 50여개의 특허를 획득할 수 있었다. 2019
감사인의 정당한 주의의무를 강화하기 위해 2019년부터 ‘외부감사법’에서 외부감사인이 투입해야 하는 적정 시간을 규정하는 표준감사시간제도를 도입했다. 지난 2월 10일 한국회계학회가 개최한 ‘회계 개혁 제도 평가 및 개선방안’ 심포지엄에서 제도 도입 전인 2017년과 비교할 때 2021년 감사보수는 8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감사품질이 제도 도입 후 개선됐는지에 대해서는 상당한 수준의 이견이 있다.2019년 2월 한국공인회계사회는 표준감사시간을 제정·공표했고 2022년 1월 개정했다. 표준감사시간 상세 지침(이하 ‘
구로파랑새나눔터지역아동센터는 1998년 IMF 경제위기 당시 지역에서 식사를 거르고 돌봄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주민들이 힘을 합쳐 설립한 곳입니다. 현재는 후원자와 종사자들 및 센터를 이용하는 부모님들이 함께 힘을 모아 사회적협동조합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현재 센터에서는 36명의 초등학생들이 방과 후 돌봄을 받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독서와 숙제 등 학습과 관련한 활동이나 치어리딩, 피아노 등 특기를 개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가정의 돌봄 공백을 메우고 있습니다. 간식과 저녁 식사도 센터에서 제공하므로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2일 중소기업 최고경영자과정인 ‘KBIZ AMP 제17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KBIZ AMP는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 경영역량 강화와 비즈니스 네트워크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8년 개설한 중소기업 CEO 특화과정이다. 이 과정은 창의적인 사람과 조직을 키우는 존경받는 리더 양성을 교육 목표로 해서 지난해까지 16기수, 약 1000여명의 동문을 배출했다.이번 입학식에는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최현규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17기 신입원우와 선배동문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기조강연자로
일터에서 눈치가 없어 고민하는 사람들을 보면 몇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바로 ‘하지 말아야 할 것’과 ‘해야 할 것’을 잘 구분하지 못한다는 것이다.아직 다양한 업무 기술과 일의 이해도가 높지 않은 신입사원들의 경우는 ‘해도 될까?’ 생각이 들어서 하면 ‘시키지도 않았는데 왜 마음대로 하냐’고 혼나고, ‘하지 말아야 되나?’ 판단해서 하지 않으면 ‘눈치 없이 딱 시키는 것만 하느냐’고 핀잔을 듣는다.일터에서 눈치가 있다는 것은 ‘분위기를 읽는 힘’을 말한다. 뭔가 이상하거나 하지 말아야 될 타이밍을 직감하는 것이다. 따라서 눈
음유시인이 노래하기 시작했다. 지난 5월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쇼어라인 엠피시어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개발자회의 ‘구글 I/O(Input/Output)’는 검색 최강자 구글이 검색엔진과 각종 애플리케이션에 생성AI를 본격 서비스하기 시작한 첫날이었다.사실 구글은 지난 2월 8일 프랑스 파리에서 생성AI 챗봇인 바드를 공개했었다. 바드는 음유시인이라는 의미다. 정작 바드는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데모에선 바드가 황당한 대답을 하는 장면이 그대로 노출되고 말았다. 구글 주가는 하루만에 8%
희망지역아동센터는 전라남도 화순의 농촌에 위치해 있습니다. 센터는 근처 29명의 아이들에게 방과 후 돌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간식과 저녁 식사는 물론, 독서와 영어같은 기초학습지도에서부터 우쿨렐레, 기타, 바이올린, 첼로, 난타, 축구, 창의로봇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다채롭게 배워 자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센터 안에는 가운데 각종 교육 및 활동 프로그램을 할 때와 급식할 때 주로 사용하는 큰 탁자가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탁자 다리가 부러진 것이 고민거리입니다. 지금은 임시방편으로 책들을 받쳐서 사용하고 있지
문구소매업이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되도록 추진된다. 매년 500여개 업체가 문을 닫아 지난해 기준 8000여곳만 운영 중이던 문구소매업계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제75차 동반성장위원회 본회의를 개최하고, 지난해 5월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신청한 ‘소독 구충 및 방제 서비스업’에 대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권고하고, ‘문구용품 및 회화용품 소매업’의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추천에 대해서는 중소벤처기업부에 추천의견서를 전달하기로 의결했다.문구소매업의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최종 지정 여부는
신호지역아동센터는 지난해 12월에 새롭게 연 센터입니다. 센터가 위치한 부산시 강서구 신호동은 아파트가 밀집한 반면에, 다양해지고 있는 교육 현실에 부합하는 시스템이 적어 맞벌이 가정이나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에 대한 관리가 잘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할 수 있는 인원도 돌봄 수요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상황 속에서, 우리 센터는 일반아동 및 돌봄 취약계층을 따뜻한 관심으로 보호하고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아이들이 생활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소한의 센터 환경은 갖췄지만, 더위와 추위를 피할 냉난
지난 30여년간 ‘소상공인의 발’ 역할을 해온 다마스와 라보가 2020년 12월 한국GM의 단종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성큼 다가온 전기차 대중화 시대에 다마스, 라보 후속으로 전기화물차 구입을 검토하는 소상공인이 많다. 이에 한국전기차인프라서비스사업협동조합과 함께 소상공인이 전기화물차 구매에서 충전, AS 등까지 꼭 알아둬야 할 내용을 4회에 걸쳐 소개한다.소상공인도 전기차 사용을 통해 전기차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전기차 소유를 통해 차량 운행부터 수익 창출, 에너지 저장·운반,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등에 이르는 순
“베스트셀러 작가보다 스테디셀러 작가가 되고 싶다. 한때 반짝 많이 팔리는 책보다는 꾸준히 오래 사랑받는 책을 쓰고 싶다.” 작가로서 꽤 멋있어 보이는 말이긴 하지만, 여기에는 현실적 이유 또한 곁들여 있다.흔히 책값의 30%쯤 작가가 가져갈 것이라고 추측하는 분들이 많은데, 대체로 10%가 작가의 몫이다. 유명 작가든 무명 작가든 그렇다. 유명 작가라고 배분율이 확 올라가는 것도 아니다. 한 해 우리나라에서 발행되는 단행본 서적이 6만 5000종쯤 된다.(2022년 기준) 학습서, 만화 등을 제외하고도 3만종에 이른다.매일 대략
바이오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미래의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는 유망한 산업이다. 크게 레드, 그린, 화이트 바이오 등 응용 분야가 색깔로 구분된다. 레드 바이오는 의료·보건, 그린 바이오는 농업·식량, 화이트 바이오는 에너지·친환경 분야의 기술을 일컫는다. 코로나 팬데믹 동안 바이오산업은 급성장하며 그 중요성이 날로 더해가고 있다.황을문 서린바이오사이언스 회장은 40년도 더 전에 바이오산업의 가능성을 일찌감치 깨닫고 업계에 뛰어들었다.바이오산업이 불모지였던 1981년 ‘태동 단계의 한국 유전자공학’이란 기사를 접하고 호기심이 생긴
새날지역아동센터는 1970~80년대 야학을 뿌리로, 지금은 46명의 초중고 아동들을 야간 보호에서부터 토요 돌봄까지 지역의 열린 배움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센터가 위치한 건대역 부근은 양꼬치 골목이 형성돼서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근처 학교들과 긴밀한 소통을 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필요한데, 센터는 충실히 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70평 정도의 센터는 9개 공간으로 구분돼 아이들이 지내고 있는데, 크기에 비해 냉방기구가 턱없이 부족합니다.지난해에도 오래된 에어컨이 시원하지 않아서 여름 더위
2022년 11월 ‘챗GPT’가 공개된 후 정보기술(IT) 세상이 바뀌고 있다. ‘챗’은 채팅의 줄임말이고 GPT는 ‘Generated Pre-trained Transformer’의 앞 글자를 딴 것이다. 오픈AI(OpenAI, openai.com)가 개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이다. 챗GPT는 사용자가 대화창에 텍스트를 입력하면 그에 맞춰 대화를 함께 나누는 서비스로, 공개 단 5일 만에 하루 이용자가 100만명을 돌파하면서 돌풍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챗GPT가 돌풍을 일으킨 핵심은 ‘생성(Generative) AI’에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기업승계를 준비하고 있는 예비CEO와 승계 예정자를 대상으로 ‘2023년 KBIZ 차세대 CEO 스쿨’을 운영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2009년부터 시작된 ‘KBIZ 차세대 CEO 스쿨’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조직문화 혁신을 선도할 차세대 CEO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으로, 입문과정·심화과정·성장과정 및 1·2세대 합동과정으로 구성돼 있다.입문과정은 기업승계 예정자(후보자)를 대상으로 기업승계 지원제도·절차, 세무·법무 등 승계 관련 기초지식을 3일간 학습하는 과정이며 교육비는 1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