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플랫폼운송사업 심의위원회는 20일 플랫폼 기반 운수 사업자인 '피플모빌리티'에 대한 플랫폼운송사업 허가안을 의결했다.플랫폼운송사업은 운송플랫폼과 차량을 직접 확보해 기존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의 사업이다. 2021년 4월 제도 시행 이후 현재까지 파파모빌리티, 코액터스, 레인포컴퍼니 등 3개 사업자가 허가를 받았다.이번에 허가 의결이 이뤄진 피플모빌리티는 자체 플랫폼인 '비라인'(Beeline)을 기반으로 경기 안산·시흥시의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내 기업과 운송계약을 맺고 스타리아 30대를 이용해 직원 출퇴근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022년 10월 ‘서울시 소상공인 사업체 패널’을 구축, 조사해 서울시 소상공인들의 특성과 현안을 파악했다. 이 패널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2023 서울시 소상공인 생활백서’는 창업환경부터 경제전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슈와 데이터를 제공한다. 생활백서는 △한눈에 보는 소상공인 생활 △슬기로운 소상공인 생활(Q&A) △데이터로 본 소상공인 모습으로 나뉘어 있으며, 는 세 차례에 걸쳐 각 부분의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2023 서울시 소상공인 생활백서의 첫 번째 장인 ‘한눈에 보는 소상공인 생활’
“50인 미만 기업 제조현장을 잘 생각해 보세요. 대부분 소기업으로 운영되고 대표 혼자 산안법이다 보건법이다 챙기기 바쁜데 중대재해처벌법까지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합니까? 당장 법시행보다는 현장에서 준수할 수 있는 상황부터 만들어야죠.”중소기업 10곳 중 9곳이 중대재해처벌법을 유예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1월 27일부터 50인 미만 중소기업의 경우도 근로자가 일하다 숨지는 사고가 일어나면 안전 확보 조치를 소홀히 한 사업주를 처벌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받게 된다. 하지만 대상 기업들의 대다수는 준비가 상당 부
지난 8일, 정부와 한전은 전기요금 인상안을 발표했다. 이번 인상안의 골자는 핀셋 인상으로, 산업용 중에서도 계약전력 300kWh 이상의 산업용(을)에 대해서만 전력량 요금을 평균 10.6/kWh 인상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한전의 누적적자 해소와 고물가로 인한 서민경제 부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요금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장고 끝에 내놓은 해법이지만 시장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하다. 먼저 전기요금 인상 필요성을 거듭 주장해온 측에서는 이번 인상의 효과가 ‘언 발에 오줌누기’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한전의 누적적자는 50조원에 육박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한국 부산에서 차세대 전기차 모델을 생산한다.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샌타모니카에서 열린 ‘폴스타 데이’ 행사에서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에서 ‘폴스타 4’를 생산한 뒤 현지화하는 부품 공급량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폴스타는 2017년 스웨덴 볼보자동차에서 독립한 고급 전기차 브랜드다. 볼보차와 중국 지리홀딩스가 지분을 나눠 갖고 있으며, 본사는 스웨덴에 두고 있다. 한국 시장에는 2021년 12월 진출했다. 지리홀딩스는 르노코리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은 지난 1985년 ‘산업기술혁신촉진법 제42조’에 의해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문생산기술연구소다. 설립 이후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기업지원과 정보보호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국내 IT 산업 발전을 견인해 오고 있다.2021년 제조(벤처)기업의 혁신적인 스마트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 기반 구축사업’ 일환으로 ‘스마트혁신제품 기술지원센터’를 설립했다.센터는 △제조(벤처)기업의 혁신적인 스마트제품 개발, △원활한 수출 지원, △고성장기업 육성 등을 목표로
서울지방조달청(청장 백승보)은 15일 민생 경제를 지원하고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우수조달물품 지정 업체인 서전엔지니어링(주)를 방문하여 기술개발 노력을 격려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민생 현장과 소통에 나섰다고 밝혔다.서전엔지니어링는 ‘99년 설립이래 빌딩자동제어시스템분야에서 설계, 제조, 시운전, 유지관리 등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2021년 우수조달제품으로 지정된‘실내공기질 관리형 빌딩자동제어시스템’은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효율적 에너지 관리를 통해 중소형 빌딩에서 최첨단 빌딩에 이르기까
산업단지 지붕과 유휴부지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를 의무화해 전기를 생산하는 첫 번째 ‘경기 RE100’ 산업단지가 경기도 화성시에 조성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경기도청에서 정명근 화성시장,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 신동진 한화솔루션 인사이트 부문장(대표)과 ‘경기 RE100 산업단지(H-테크노밸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H-테크노밸리는 화성시 양감면 일원에 73만6천㎡ 규모로 조성되는 반도체·자동차 특화 산업단지로 내년 분양을 시작해 2027년 입주 예정이다. 한화솔루션이 화성도시공사와 지난 2021년부터
11월말 폐막을 앞둔 뮤지컬 '레베카'가 앙코르 공연을 확정했다.EMK뮤지컬컴퍼니는 다음 달 14일부터 내년 2월 24일까지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LG시그니처홀에서 앙코르 공연을 한다고 15일 밝혔다.지난 8월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일곱번째 시즌을 개막한 '레베카'는 오는 19일 폐막을 앞두고 있다.한국 공연 10주년이기도 했던 이번 시즌에서는 누적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고, 역대 최고 매출도 기록했다.앙코르 공연에는 현재 공연하고 있는 류정한, 민영기, 테이, 신영숙, 옥주현, 리사, 장은아, 김보경,
한국공정거래조정원(원장 최영근)에 따르면, 공급원가 등 변동에 따른 하도급대금 조정 관련 분쟁은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2023년(10월 기준) 분쟁 접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38건→57건)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조정원에 접수된 전체 하도급거래 분야의 분쟁 중 공급원가 등 변동에 따른 하도급대금 조정에 관한 분쟁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10월 기준) 6.8%로 2020년 대비 5.2%p 상승했다. 주요 사례로는 발주자가 대금을 조정해 주지 않아 수급사업자에게도 대금을 조정해 줄 수 없다는
13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3 만화·웹툰 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웹툰 이용자의 주 1회 이상 웹툰 이용률이 지난해 69.0%에서 올해 62.8%로 떨어졌다.모집단에 60대를 포함해 비교하기 시작한 2021년 조사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특히 거의 매일 웹툰을 본다고 답하는 충성 독자의 비율이 지난해 24.7%에서 올해 20.4%로 줄어들었다.일주일에 3∼4번씩 본다고 응답한 비율은 18.2%에서 17.7%로, 주 1∼2회 보는 비율은 26.0%에서 24.7%로 하락했다.이는 전국 만 10∼69세 국민 가운데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범 사업으로 운영 중인 '의약품 e-라벨 표시 및 정보 제공 서비스'의 대상 품목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13일 밝혔다.의약품 e-라벨 표시 및 정보 제공 서비스는 기존에 종이로 제공되던 의약품 첨부 문서를 용기나 포장에 부착한 QR코드 등을 통해 전자적으로 제공하는 제도로, 올해 4월부터 의료 기관 직접 투여 주사제 27개 품목(10개 제약사)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식약처가 발표한 식의약 규제 혁신 100대 과제 중 하나이기도 하다.식약처는 지난달부터 이 제도가 소비자, 업계,
"공공기관 북부 이전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파주 이전을 즉시 추진해달라."(이용욱 경기도의원)"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전 문제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결론은 주민투표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연계해 검토돼야 할 것 같다."(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수원 광교신도시에 있는 도경제과학진흥원의 파주 운정신도시 이전을 놓고 지난 10일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러난 입장차다.이재명 전 지사 때인 2021년 2월 도경제과학진흥원
중소기업중앙회는 업종별 중소기업 단체를 회원으로 둔 중소기업계 최대의 경제단체다. 1000여개에 이르는 회원 단체의 대부분은 업종별 협동조합이지만 최근 들어 협회 등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가입이 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우수한 중소기업 협업플랫폼으로서 협동조합과의 협업과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중기중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주요사업과 현황, 성과 등을 소개한다.대한전문건설협회(회장 윤학수)는 건설산업기본법에 근거해 전문공사 시공 건설업자의 권익 증진과 건설업 관련 제도 개선, 전문건설 기술
중소기업 대출이 앞으로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2023년 3/4분기 동향 및 2023년 4/4분기 전망)’에 따르면, 올해 4분기 국내 은행의 대출태도는 중소기업에게는 강화, 대기업에 대해서는 중립으로 전망됐다.‘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는 총 204개 금융사의 여신 총괄책임자를 대상으로 신용위험, 금융기관 대출태도, 대출수요에 대한 평가를 가중평균해 100과 –100 사이 지수를 산출한다. 지수가 음수일수록 대출이 어려워진다는 의미다.조사결과 국내 은행의 4분기 대출
국세청 중수부가 SM엔터테인먼트에 들이닥친 건 2021년 2월 4일이었다. 국세청 중수부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의 별명이다. 사전 예고도 없이 들이닥쳐서 회계 장부를 털어가기 때문에 붙은 별명이다. 국세청이 문제 삼은 건 이수만 회장의 개인 회사인 라이크기획과 SM엔터테인먼트가 맺은 로열티 계약이었다.이수만 회장은 개인 회사인 라이크 기획을 통해 SM엔터테인먼트로부터 21년 동안 1500억원의 로열티를 받았다. 2000년부터 2021년까지 SM엔터테인먼트 영업이익의 35%에 달했다. 그런데도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진과 이사회는 2
몬샤아트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3’에 참가해 국가관을 만들고 사우디의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 혁신적인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소개했다. 사우디 경제사절단에는 10개의 혁신 중소벤처기업들과 사우디 투자부, 통신정보부 관계자 등 90여명 규모로 꾸려졌다.특히 몬샤아트는 국내 언론사 가운데 와 단독 언론보도를 통해 사우디 경제사절단 가운데 유망기업 3곳의 CEO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우디 유망기업 3곳은 △줄렙(약국전문 ERP 솔루션) △퀀트(부동산 특화
“사회와 경제 개혁을 위한 야심에 찬 계획인 ‘Vison 2030’은 크로스-보더(국경을 넘는)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한국의 다양한 중소기업·스타트업과 견고한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하면서 아시아 시장으로 연계된 파트너십을 맺고 싶습니다”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인 몬샤아트의 사우드 알사브한(Saud Alsabhan) 부청장이 를 통해 직접 밝힌 말이다.몬샤아트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3’에 참가해 국가관을 만들고 사우디의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 혁신적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문화부 초대 장관인 바데르 빈 압둘라 빈 파르한은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최측근으로, 해외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인물이다.2022년 6월에는 직접 한국을 방문해 이미경 CJ그룹 부회장과 강호성 CJ ENM 대표이사를 만나 문화 교류·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향후 10년간 다양한 문화 행사를 공동 개최하고, 각종 콘텐츠를 공동 투자하기로 했다.이처럼, 사우디아라비아는 K-콘텐츠의 영향력이 상당하다. 2019년 7월 제다 페스티벌에서 열린 슈퍼주니어 콘서트는 3시간 만에 입장권이 매진됐다. 그해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