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대표 이종묵)은 반도체만을 이용한 렌즈프리 광센서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 의료 전문기업이다. 세계적 명성의 美 국립표준기술연구소와 공동 연구개발을 해왔으며, 렌즈프리 반도체 바이오센서 플랫폼을 적용한 자동세포계수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출시했다. 향후 반도체 기반의 플랫폼을 활용한 면역진단기기(ELISA)와 분자진단기기(PCR)도 출시할 예정이다.중기중앙회⋅협동조합서 지원한국관 참가로 수출확대 물꼬주요 수출시장은 미국이며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한 제품 인증과 공동개발을 진행 중이다. 유럽지역에서도 현지 디스트리뷰터와 계약을 완료
동양하이테크(대표 최봉훈)는 건설장비에 들어가는 유압탱크와 연료탱크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원재료인 철판에 대한 레이저 절단, 절곡, 로봇 용접, 용접 신뢰성 검사, 인산염 피막, 도장, 조립 등 전 공정의 사내 처리가 가능해 원가‧품질 경쟁력과 생산성을 모두 갖췄다.현대건설기계를 통해 북미, 중동,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동남아와 아프리카 등으로도 수출하고 있다.신규모델 출시 등 제품 다양화일본 업체와 제품직수출 논의뿐만아니라 일본 오하시사에 유압탱크를 직접 수출했으며 현재 도쿄와 나고야 지역의 업체와 제품 협의 중
겹호재였다. 누리호 3차 발사가 성공한 지난 5월 25일은 대우조선해양이 한화오션으로 간판을 바꿔단 지 이틀째 되는 날이었다. 한화그룹의 우주개발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의 사전준비와 발사운영에 참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 한화그룹 계열사 중에서도 핵심이다.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의 최종 관문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 결합 심사였다. 이걸 통과한 건 한달쯤 전인 4월 27일이었다. 한화오션이라는 CI까지 새롭게 선포하면서 제대로 깃발을 바꿔 달았다.덕분에 한화그룹의 비즈니스 영토는 우주부터 바다까
결국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후원으로 출범한 LIV 골프에 백기를 들었다.PGA 투어와 LIV 골프는 6월 7일 공동성명을 통해 합병 소식을 발표했다. PGA 투어와 LIV는 “골프를 전 세계적으로 통합하기 위한 획기적인 합의”라고 자평했다. 이에 대해 외신들은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운 LIV 골프가 승리한 것이라 평가했다.PGA 투어와 PIF,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등 세 단체는 “LIV 골프를 포함한 PIF의 골프 관련 사업적 권리를 PGA 투어와 DP 월드투어의 사업 권리와 결합해
LS그룹이 미래 사업 분야 선도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구자은 회장은 1월 2일 새해 첫 신년하례 행사에서 미래 청사진인 ‘비전 2030’을 선포하고, ‘비전 2030’의 핵심으로 'CFE(Carbon Free Electricity; 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파트너'를 선언했다.또한 구 회장은 새로운 비전을 통해 “현재 25조 자산 규모에서 2030년 두배 성장한 자산 50조의 글로벌 시장 선도 그룹으로 거듭나자”며 “앞으로 이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8년간 총 20조원 이상을 과감히 투자하겠
올해 34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인 대회는 일자리, 수출, 사회기여 등 한국경제 발전에 공헌한 중소·벤처기업인의 성과를 되짚어 보고, 자긍심을 높이는 중소기업계 최대 축제다. 가 정부 포상 및 표창을 받은 92명 유공자들의 빛나는 공적을 정리했다. [금탑] 김주인 ㈜시즈글로벌 회장장갑 제조 50년 외길… 지구촌 ‘손’ 안전 지킴이김주인 대표는 1970년 ㈜시즈글로벌(舊 시즈통상)을 창업한 이래 50년 넘게 오직 ‘장갑’ 아이템만 제조해 오고 있는 토종 강소기업이다.경기도 성남 본사를 둔 시즈글로벌은 베트남, 캄보디아, 중
2500년전 고대 그리스의 무역상들은 도시국가 주변의 섬들을 물품창고로 이용했다. 외딴 섬을 이용하면 정부의 감독을 피할 수 있었고, 정부 규제가 미치지 않기 때문에 언제라도 자유로이 물품을 거래하고 처분할 수 있는 이점이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외딴 섬을 창고로 이용한 주된 목적은 외산 물품에 매겨지는 세금회피를 위한 것이었고 무역상들의 입장에서 세금 회피를 가능하게 하는 이런 섬들은 ‘보물섬’이었고 현대적 의미의 조세피난처였던 셈이다.조세피난처의 역사는 조세제도가 등장한 이후 인류의 역사와 그 궤를 같이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
수출 중소기업들이 올해 미국과 일본으로의 수출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중소기업중앙회는 주요 10개국에 수출하는 중소기업 30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1분기 중소기업 수출실태 및 전망조사' 결과를 지난달 18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주요 해외시장에서의 중소기업 수출실태, 수출실적 감소 원인, 경쟁력 수준, 수출 전망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306개 응답 업체 중 미국을 1순위 주력 시장으로 하는 중소기업이 28.8%로 가장 많았고, 일본(19.6%), 중국(18.0%), 베트남(12.4%),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3월 방일에 이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으로 한일 정상의 셔틀외교가 복원됨에 따라 양국 간 경제 교류가 한층 활발해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일본발 수출 규제로 인한 갈등이 최근 해소된 점도 이런 분위기에 힘을 싣고 있다.양국은 여전히 서로에게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다. 작년 기준 일본은 한국의 4위 수출국이자 3위 수입국이다. 일본과의 관계 정상화 흐름은 업계 전반에 비즈니스 기회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중소기업중앙회를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계도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중소기업간 교류 재개를 준비하며 일
KCC글라스(대표 김내환)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세계 최대 규모의 가구 및 인테리어 기자재 전시회인 ‘인터줌(interzum) 2023’ 참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인터줌 2023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국제 가구 및 인테리어 기자재 전시회다. 올해 전시에는 60여개국 16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산업의 트렌드를 소개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였다.홈씨씨 인테리어는 이번 인터줌 2023을 통해 △G-PET필름 △인테리어필름 △고내후성시트 등 최신 디자인 트렌드와 KCC글라스의
유장희 한미기업인친선포럼(KABFF) 상임고문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학자다. 특히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의 역할보다 민간 기업의 역할을 더욱 중시하고 성장의 해법을 세계 시장에서 찾아야 한다고 설파하는 개방적 거시경제 전문가이자 통상‧협상전략 전문가로도 통한다.유장희 상임고문은 최근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양국 중견‧중소기업의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강조하면서 “기업 간의 강철같은 파트너십으로 세계 시장을 함께 공략할 역사적인 시대가 왔다”고 공언했다.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양국의 기업인들이 힘을 합쳐 새로운 경제영토 확장
“이솝마저.” 지난달 4일 로레알이 이솝을 인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한국 K-뷰티 업계에서 흘러나온 탄성이었다. 이솝은 뷰티 업계의 롤스로이스다. 프리미엄을 넘어 럭셔리라는 의미다. 뷰티 제품의 효능 뿐만 아니라 미니멀한 브랜딩으로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상징하는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적잖은 K-뷰티 제품들도 이솝을 벤치마킹해온 게 사실이다. 레스토랑에서도 이솝의 뷰티 제품은 하나의 마케팅 수단이 된지 오래다. 레스토랑 화장실에 놓인 이솝 화장품이 공간의 가치를 보여준다고 느끼는 소비자들이 적잖기 때문이다. 뷰티업계 관계자라면 누구
유럽과 북미에서 K-패션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이 한국 중소 패션 브랜드 수출에 발 벗고 나섰다. 기존에는 백화점이 브랜드 재고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판로를 지원했다면, 이번에는 중소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연결 다리 역할을 맡는 것이다. 국내 백화점이 신진·중소 패션기업의 수출 전용 플랫폼을 조성하는 것은 처음이다.이달 중 신세계백화점은 코트라(KOTRA)와 손잡고 온라인 B2B(기업 간 거래) 수출 중개 플랫폼 ‘케이패션82 (Kfashion82)’을 오픈한다.국내 브랜드 수출 첨병 역할을 맡아 중소 패션 브랜드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1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ESG 지원사업 한마당’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의 ESG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중기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3개 기관이 공동 주최한다.이날 행사는 ESG 트렌드 및 대응사례 세미나와 지원사업 설명회·상담회, 자가진단 체험으로 구성되며,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ESG 적용 역량을 향상하고 ESG 지원사업에 활발하게 참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세미나에서는 이영석 한국ESG크레딧 ESG실사총괄 등 전
일본이 주도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유무역협정인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영국이 정식 가입했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CPTPP 11개 회원국들은 영국의 가입을 허용했다. 지난 3월 3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CPTPP 장관급 회의에서 영국의 가입이 공식 인정됐다.CPTPP는 아·태 지역 11개국이 결성한 초대형 다자간 FTA다. 미국이 주도했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서 미국이 탈퇴하자 일본과 호주·멕시코 등 나머지 국가가 2018년 12월 출범시켰다. CPTPP는 인구 규모로는 전 세계 인구의 6.
3대 차이. 보잉이 5년 만에 분기 실적에서 에어버스를 앞섰다. 2023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보잉은 130대의 항공기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에어버스의 인도량은 127대다. 항공기 제조업체의 순위 기준은 분기별 여객기 인도량이다.얼마나 많은 항공기를, 여객 운행하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같은 항공사한테 인도했느냐가 관건이다. 보잉이 인도량에서 에어버스를 앞선 건 2018년 2분기 이후 처음이다. 3대 차이지만 보잉 입장에선 단순한 3대 차이가 아니었다. 보잉은 수년 동안 제대로 비상하지 못한 채 저공비행만 해왔기 때문이다. 보잉이
2022년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된 DSR제강㈜은 크레인과 컨테이너를 잇는 밧줄인 와이어로프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1971년 창업한 DSR제강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유럽 회사들에 비하면 비교적 짧다고 할 수 있지만, 탄탄한 기술력과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한 알짜 기업이다.거래 중인 고객사들은 아시아·유럽·북미 등 전 세계 120개국에 2500여곳이며, 15년 이상 거래한 기업이 약 60%에 달할 정도로 장기고객이 많다. DSR제강은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의 한 항만 운용사의 선박 크레인용 와이어로프 입찰에서도 낙
특허청(청장 이인실)과 한국지식재산보호원(원장 김용선)은 수출기업이 해외 진출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특허침해 경고장·소송 초기 대응 및 사전 대비 방법 등을 담은 '수출기업을 위한 특허분쟁 대응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최근 기술 패권을 둘러싼 미·중 무역 분쟁, 특허 수익화 전문기업(일명 ‘특허괴물’)의 공격 확대 등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특허분쟁이 격화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전문인력, 자금 등 특허분쟁 대응역량이 부족해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미숙한 초기 대처로 소
EU는 탄소중립(Net-zero)을 달성하기 위해 역내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대해 디지털 제품 여권(DPP: Digital Product Passport)을 만들어 제공하지 않으면, 수입관세로 탄소세를 많이 부과하는 내용의 법을 만들어 공지하고 있다.이에 따라 기업은 제품을 만드는데 필요한 원료의 채굴, 제련, 제작, 운송을 포함해 역내로 수입할 때까지 가치사슬 상의 모든 기업이 생산, 운송시 발생시키는 탄소배출 총량과 원산지 추적 및 재사용, 재활용 정보를 포함한 제품 정보를 DPP에 담아 ‘유럽 중앙 데이터 서버 시스템’에 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X’라고 올렸다. 다른 설명은 달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X가 트위터의 미래를 암시한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머스크의 게시물이 이전에 밝힌 ‘슈퍼 앱’ 개발 구상과 관련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지난해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하기로 하면서 위챗처럼 결제 및 메시징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모든 앱 X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머스크는 중국의 위챗을 좋은 모델로 꼽아왔다. 모바일 결제 기능과 고급 메시징 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