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업종별 중소기업 단체를 회원으로 둔 중소기업계 최대의 경제단체다. 1000여개에 이르는 회원 단체의 대부분은 업종별 협동조합이지만 최근 들어 협회 등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가입이 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우수한 중소기업 협업플랫폼으로서 협동조합과의 협업과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중기중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주요사업과 현황, 성과 등을 소개한다.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민은기, 이하 섬수협)는 1963년 5월 설립돼 지난 60년간 국내 섬유기업들의 경쟁력 확보와 수출증대에 기여
무역 환경이 상당히 빠르고 폭넓게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디지털 무역이 확대되고 국제적인 규칙이나 대금결제방법, 물류, 보험제도 등이 점점 진화해서 이전의 경험만으로는 새로운 무역실무에 대응하기 어렵게 됐다.게다가 AI 시대가 예상보다 빨리 다가와 AI는 제조·생산, 물류·유통, 영업·마케팅, 재무·금융 등 기업 전반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무역업계에서도 수출·수입업체를 AI 기술로 연결하는 스마트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AI는 무역질서를 변화시키는 핵심 동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이렇듯 무역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
경기도는 ‘2023 도쿄게임쇼’ 한국공동관에 참여해 도내 6개 기업이 수출계약추진 515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2023 도쿄게임쇼는 콘솔, 모바일, PC, 가상/증강현실(VR/AR) 등 770여개 기업이 참가해 2684개 게임 부스에서 여러 기종의 게임을 다수 선보이는 등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됐다.한국공동관에는 총 25개 기업이 참여해 4일 동안 총 4만6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경기도에서는 PC 분야 님블뉴런, 오디세이어, 올라프게임즈, 코드네임:봄이,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1일 10시(현지 시각) 미국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美 공급망관리자협의회(회장 마크 백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미 중소기업계 간 공급망 관리 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마크 백서 美 CSCMP 회장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이 참석했다.미국공급망관리자협의회(Council of Supply Chain Management Professionals, CSCMP)는 공급망 관리 분야의 지식·연구 증진 및 전문가 네트워
올해 한국경제는 불황으로 가고 있다. 2023년은 ‘상저하저’로 약 1.4%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도 고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고생 끝에 불황이 닥쳐오는 꼴이다. 불황기 마케팅 전략을 제안해 본다.필자는 지난 2017년 출간한 에서 25년 장기불황기 일본에서 매년 10% 이상 지속 성장한 52개 기업을 찾아내고 그 특장점을 분석한 바 있다. 1600개 회사 데이터에서 찾아낸 52개 불사조 기업의 사례 분석을 통해 불황기 성장전략을 도출해 볼 수 있다. 이들 중에는 지방 소재 중소기업도 꽤
휴먼퍼포먼스랩(대표 이태용, 이하 HPL)은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으로부터 ‘스텝업 도전기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3년간 최대 10억원의 금융 지원을 받게 된다.HPL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에서 운영하는 '2023 K-Global 창업멘토링 지원사업'에 하반기 전담멘티(22기)로 참여중이다.‘스텝업 도전기업’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잠재 기업 중 사업 경쟁력이 우수해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신사업 선도 기업을 육성하는 신용보증기금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창업 후 5년 이
㈜데일리비어의 국내 수제맥주 1위 브랜드 ‘생활맥주’가 ‘2023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창업 박람회는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 3층 C홀에서 진행된다.생활맥주는 2014년 여의도점을 시작으로 직영점 45개를 포함해 전국 25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맥주 프랜차이즈다. 수제맥주를 전문으로 국내 50여개 로컬 양조장과 협업을 통해 특색 있고 고품질의 수제맥주를 기획, 양조, 유통하는 유일한 맥주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는 트렌드와 상권, 고객 특성 등
최근 들어 중소기업협동조합이 민간 대·중소기업계와의 동반성장 협력의 맞손을 연달아 잡는 분위기다.먼저 한국수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이사장 김재면)은 지난 6일 오비맥주와 대·중소기업간 장학복지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20일 여의도의 조합 대회의실에서 충청지역 대표 주류기업인 맥키스컴퍼니(대표 김규식)와 ‘제조 중소기업과 도매유통 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수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KVC)은 수퍼마켓 등 소매점에 주로 상품을 납품하는 도매유통업체들로 구성된 조합으로 국내 가정용 주류의 도매유통을 담당하고
12일. 10월 초 추석 연휴까지 놀 수 있는 최장 휴일이다.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일단 추석 연휴가 6일로 늘어났다. 9월 28일 추석 전야부터 10월 3일 개천절까지 내리 쉴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연차 휴가를 사흘만 뒤에 붙이면 10월 9일 한글날까지 황금 연휴가 완성된다.이미 해외 여행 상품은 동이 났다. 하나투어 해외 여행 상품은 추석 연휴 예약이 예전에 비해 34%나 증가헀다. 특히 유럽과 미국과 캐나다처럼 장거리 해외 여행은 90% 이상 소진됐다. 긴 연휴엔 장거리 여행을 다녀올 수 있기 때문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이 정부와 지자체, 기업 등의 다양한 지원책에 꿈이 아닌 현실이 된 상황이다. 그간 우수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국내에만 머물러있을 수밖에 없던 주된 이유인 수출 판로 개척을 해결해 준 이유에서다.우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의 수출과 해외 시장 진출 촉진을 위해 해외 지사화 사업에 참여할 ‘2024년 해외 민간 네트워크’를 신규 모집하고 있다. 해외 지사화 사업이란 해외에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기업을 대신해 현지에 사무소를 갖춘 공공·민간기관이 지사 역할을 대행하고 수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이영 장관, 이하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은 20일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2023년 제2회 글로벌 이커머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Challenge!(with Busan World Expo 2030)’를 주제로 부산은 2030 세계 엑스포 유치를 위해 도전하고,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수출 성공을 위한 도전을 함께하고자 개최됐다. 이 날 포럼은 현장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500명이상이 참석했다. 특히, 개막식은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의 환영사를
중소기업협동조합이 대기업·중견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협력에 나서 시선을 끌고 있다. 한국수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이사장 김재면)은 지난 6일 오비맥주와 대·중소기업간 장학복지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20일 여의도의 조합 대회의실에서 충청지역 대표 주류기업인 맥키스컴퍼니(대표 김규식)와 ‘제조 중소기업과 도매유통 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수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KVC)은 수퍼마켓 등 소매점에 주로 상품을 납품하는 도매유통업체들로 구성된 조합으로 국내 가정용 주류의 도매유통을 담당하고 있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일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2023년 제2회 글로벌 이커머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Challenge!(with Busan World Expo 2030)’를 주제로 부산은 2030 세계 엑스포 유치를 위해 도전하고,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수출 성공을 위한 도전을 함께하고자 개최됐다. 이 날 포럼은 현장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500명 이상이 참석했다. 특히, 개막식은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의 환영사를 비롯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의 축하 영상과 이성권 경제부시
과일값이 금값이다. 과일 수요가 많은 추석 연휴가 다가오고 있어서다. 그런데 과일 작황은 좋지 못하다. 폭우에 폭염이 겹쳤다. 물가 상승에 명절 특수까지 포개졌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9월 과실 물가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3% 넘게 상승했다. 특히 제사상에 오르는 사과와 배 가격은 장난이 아니다. 사과는 30%가 넘게 올랐다. 배는 23%가 넘게 올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추석이 다가올수록 더 오를 전망이다. 10kg 기준 사과 도매 가격은 올해는 평균 7만원이 넘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엔 3만원 선이었다.이
이랜드월드 패션사업부가 올해 하반기 대규모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하반기 신입공채 전형은 오는 18일부터 지원이 가능하다.모집 직무는 ▲영업 ▲상품기획 ▲마케팅 ▲온라인MD ▲글로벌소싱(생산) ▲전략기획 ▲인사 부문 등 총 7개 직군의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서류접수 전형을 시작으로 ESAT 직무적성검사, 1차 면접(직무과제), 인턴,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채용공고에 안내된 지원 자격을 갖춘다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신입공채 전형으로 선발되면 주도권을 갖고 업무에 임하며 '30대 경영자'를 꿈꿀 수 있는 본인만의 커리어패
중소기업중앙회는 업종별 중소기업 단체를 회원으로 둔 중소기업계 최대의 경제단체다. 1000여개에 이르는 회원 단체의 대부분은 업종별 협동조합이지만 최근 들어 협회 등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가입이 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우수한 중소기업 협업플랫폼으로서 협동조합과의 협업과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중기중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주요사업과 현황, 성과 등을 소개한다.한국문구인연합회(회장 이동재)는 1992년 설립돼 문구와 사무용품, 아트용품,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1000여개 회원사와 함께 문구
추석을 앞두고 소상공인 제품 1만3000여종이 국내 대표 온라인쇼핑몰에서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쓸 돈이 많아지는 명절을 맞아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은 줄여주고, 대목을 맞은 소상공인에게는 매출을 올릴 기회를 제공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11일~22일까지 ▴11번가 ▴G마켓 ▴옥션 ▴롯데온 등 온라인쇼핑플랫폼 4곳에서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슈퍼서울위크_한가위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자체 온라인 쇼핑몰이 없거나 온라인 판로 확보가 어려운 우수 소상공인들
서울시가 국내 최대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서울핀테크랩’에서 자산운영, 금융소프트웨어, 프롭테크 등 핀테크 혁신 기술을 보유한 입주 기업과 멤버십 기업 32개사를 10월 1일까지 모집한다. ①국내 입주기업 ②해외 입주기업 ③멤버십 기업(국내‧외) 3가지 분야로 모집한다. 입주‧멤버십 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별 성장단계에 맞춰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지원을 받게 된다. 해외 진출과 투자유치 기회도 제공한다. 금융중심지 ‘여의도’에 위치한 서울핀테크랩은 디지털 금융 대전환에 대비해 서울시가 조성한 창업지원시설로, 현재 국내
중소벤처기업부의 내년도 예산안이 올해(13조5205억원)보다 9930억원(7.3%) 증가한 14조5135억원으로 편성됐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중기부는 내년도 예산안은 건전재정기조의 확고한 확립과 약자보호라는 국가의 본질적 기능강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또한 디지털 경제시대 글로벌 창업대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벤처・스타트업 육성예산의 규모를 확대했으며, 창업지원사업의 글로벌 지향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중소‧벤처 50+(플러스)’ 달성을 도모할 계획이다.중기부는 소상공
서브웨이가 팔렸다. 서브웨이는 지난달 24일 사모펀드 로어크캐피털한테 매각됐다. 인수금액은 96억달러였다. 한화로 13조원이 좀 못 된다. 서브웨이는 미국의 대표적인 샌드위치 가게다. 미국 매장수만 2만810개에 달한다. 서브웨이 같은 F&B 업체가 사모펀드에 팔리는 건 드문 일이 아니다. 먹고 마시는 소비재는 사모펀드가 바이아웃하기에 적절한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바이아웃은 저평가된 기업을 인수해서 기업 가치를 높여서 되팔거나 상장시키는 투자 전략을 뜻한다.로어크캐피털은 F&B 바이아웃으로는 정평이 나 있는 선수다. 이미 배스킨라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