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와 SK지오센트릭(대표이사 나경수)은 21일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SK지오센트릭은 2020년 최초 협약 체결 이후 협력사 기술개발, 해외진출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3년간의 협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재협약을 체결해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행보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SK지오센트릭은 이번 재협약을 통해 하도급, 위수탁, 납품, 용역 등의 협력거래에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납품단가 조정협의 제도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지난 18일 공기업의 납품대금 연동제 현장안착을 지원하기 위한 ‘납품대금 연동제 공기업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납품대금 연동제를 담은 개정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상생협력법)이 오는 10월 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중소벤처기업부는 납품대금 연동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대·중견기업, 법무법인, 공공기관 등을 찾아다니며 직접 연동제를 설명하고 현장에서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를 개최해 왔다.연동제 로드쇼는 지난 2월8일 로드쇼 개막식 당시 개최목표인
10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납품대금 연동제에 자발적 참여의사를 밝힌 기업이 2000곳을 돌파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기준으로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이 2034개에 달한다고 최근 밝혔다.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은 중기부의 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서나 공정거래위원회의 하도급대금 연동계약서를 활용해 납품대금 연동제를 자율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을 말한다.동행기업 신청은 6월 434개사, 7월 653개사로 늘었고 8월은 이틀 만에 320개사가 신청했다. 중기부는 연말까지 6000개사 이상을 동행기업에 참가시킬 계획이다. 동행기업 구성 역시
카카오가 지난 5월 열린 ‘함께 하면 대박 나는 동행축제’에 이어 오는 9월 개최되는 ‘황금녘 동행축제’에도 동참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원사격에 나선다. 그간 중기 친화적 행보를 보여왔던 카카오의 상생 행보가 이어지는 모습이다.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동행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촉진 행사이자 우리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캠페인이다. 4년 차를 맞이하는 올해부터는 연 2회에서 연 3회로 횟수를 늘리고 5월과 9월, 12월 총 3회의 동행축제를 통해 매출액 3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카카오는
한국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이광옥)는 플라스틱 제조업계와 석유화학업계 간 소통과 협의를 통해 '플라스틱 원재료 매매 표준계약서'를 만들었다고 지난 1일 밝혔다.이번 표준계약서는 지난해 11월 중소기업중앙회와 동반성장위원회,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석유화학협회가 함께 체결한 '플라스틱-석유화학업계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의 후속 조치다.그동안 일부 관행적으로 행해지던 구두 거래로 인해 중소 플라스틱 제조업계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상생협약 당사자인 플라스틱 제조업계와 석유화학업계가 상생협의회를 통해 표준계약서
“상생·상호 합의” “대기업 사업 철수”…. 최근 대·중소기업 기술탈취 분쟁 현장에서 들려오는 소식들이다. 지난 23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알고케어와 롯데헬스케어 간 기술 분쟁이 중소기업 기술분쟁 조정을 통해 최종 종결됐다고 밝혔다.알고케어는 개인 맞춤형 영양관리 디스펜서를 개발·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롯데헬스케어가 올해 1월 ‘CES 2023’에서 알고케어의 제품과 유사한 제품을 출시하면서 알고케어의 정지원 대표는 반년 넘게 언론과 국회·정부 등을 찾아다니며 대기업의 기술 도용 의혹 문제를 끈질기게 제기해 왔다.이번 최종 종결의 핵심
중소기업중앙회는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입점업체 선정을 위한 품평회 참가 접수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품평회 참가 유통채널은 △온라인 분야에서 쿠팡과 홈앤쇼핑 △오프라인 분야에서 5대 백화점(갤러리아‧롯데‧신세계‧현대‧AK)과 롯데마트 등이다.품평회 모집대상은 국내 소재 소비재 제조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품목은 대형 가전‧가구를 제외한 전 품목이다.특히 실질적인 판로 지원 효과를 위해 각 유통채널별 수수료 우대나 팝업행사 참여, 인건비 지원 등의 입점혜택이 최종 선정업체에 주어진다.접수 마감은 오늘 11일 오후 6시까지로 지원업체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입점업체 선정을 위한 품평회 참가 접수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품평회 참가 유통채널은 △온라인 분야에서 쿠팡과 홈앤쇼핑 △오프라인 분야에서 5대 백화점(갤러리아‧롯데‧신세계‧현대‧AK)과 롯데마트 등이다.품평회 모집대상은 국내 소재 소비재 제조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품목은 대형 가전‧가구를 제외한 전 품목이다.특히 실질적인 판로 지원 효과를 위해 각 유통채널별 수수료 우대나 팝업행사 참여, 인건비 지원 등의 입점혜택이 최종 선정업체에 주어진다.접수 마감은 오늘 11일 오후 6시
중소기업중앙회와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동반위에서 포장·제지업계 협‧단체 및 대기업들과 ‘포장-제지업계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참여한 곳은 중기중앙회와 동반위를 비롯해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이사장 고삼규) △한국박스산업협동조합(이사장 황청성) △한국제지연합회(회장 이복진) △한솔제지 △깨끗한나라 △세하 △한창제지 등 9곳이다.이번 협약은 지난 3월 박스포장의 원재료인 백판지 가격인상을 둘러싸고 중소 박스포장업계와 원재료 공급 대기업들 간 갈등이 대두된 이후, 중기중앙회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대한 중요성이 대기업을 넘어 중소기업까지 번지고 있는 분위기다. ESG경영의 경우 글로벌 투자 흐름으로 자리한 데다 해외 진출을 위한 필수 요소로까지 거론되고 있는 만큼,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라도 필수적인 상황이다.그러나 중소기업의 경우 전문 인력과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아직은 ESG경영을 추진하기에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다. 특히 중소기업에 요구되는 가장 우선적인 항목은 환경(Environment)인데, 제조업이 많은 국내 중소기업 특성상 관련 시설을 모두 갖추기에는 비용이 상당
유통기업들이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지원하며 중소기업 제조업체와의 상생에 나섰다.판로 지원 사업의 경우 중소기업에게는 판매 창구를 마련해준다는 점에서, 유통기업은 품질 좋은 중소기업의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함으로써 고객 니즈 만족 및 추가적인 수익성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윈-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상생안으로 지속 추진되는 분위기다.최근 오아시스, 티몬, 롯데온 등 유통사 3곳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협력해 중소·소상공인의 온라인 입점을 지원하기로 했다.세부적으로 담당 MD 1대1 판매촉
KCC글라스(대표 김내환)가 '2022/23 ESG보고서'를 발간하고 지난 한 해 동안의 ESG 활동 성과와 향후 목표를 공개했다.KCC글라스가 세 번째로 발간한 올해 보고서에는 ▲ESG위원회 신설 ▲’2030 탄소배출 감축 로드맵’ 수립 ▲'스코프 3(Scope 3)'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등 지난해부터 KCC글라스가 추진해 온 영역별 ESG 활동 성과와 앞으로의 실천 목표 등이 상세하게 담겼다.먼저 KCC글라스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초 이사회 산하에 설치한 ESG위원회를 소개했다. KCC글라스는 신설된 ESG위원회를 바탕으로 E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영환)과 ‘혁신형 기업 육성 및 상생협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신보의 기업지원 종합솔루션 인프라와 협력재단의 ‘컨소시엄 상생협력 프로그램’ 및 대·중견기업 네트워크를 연계해 양 기관 우수 기업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혁신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신보는 ‘컨소시엄 상생협력 프로그램’ 참여기업과 기술개발 성공 우수기업 등에 ‘기업형 PB(Private Banking) 서비스’ 형태의 맞춤형 금융·비금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하도급 기업이 납품단가를 올려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하도급법 개정안이 지난달 30일 국회를 통과했다.위·수탁 거래에 납품대금 연동제를 도입하는 상생협력법 개정안이 작년 12월 국회를 통과한 데 이어 하도급 거래를 규율하는 법에도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두 법의 납품단가 연동 의무 관련 조항은 오는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법에 따라 원사업자는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이 연동되는 주요 원재료(비용이 하도급대금의 10% 이상인 원재료), 조정 요건 등 연동에 관한 사항을 기재한 서면을 발급해야 한다.다만 1억
유통서비스업계가 현장 애로 개편을 통한 중소유통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에 나섰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3년 ‘제1차 유통서비스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유통서비스산업위원회는 비대면 소비 증가 등 최근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유통서비스 산업과 관련한 현장 애로를 발굴해 정책 개선과제 및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위원장인 김재면 한국수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중심으로 업계와 관련한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21명의 위원이 중소유통업의 발전방안을 마련해 나가게 된다.소상공인 디지털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회장 허현도)가 지난 16일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2023 부산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부산 중소기업인대회는 국가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중소기업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부산지역 중소기업계 최대의 행사다.이번 대회에는 △부산시(박형준 시장) △정부(김일호 부산중기청장, 양성필 부산노동청장) △정당(전봉민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국회(김도읍·백종헌·이주환 국회의원) △기초단체장(김성수 해운대구청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
ESG 경영이 전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통해 상생협력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는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지난 1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ESG경영과 상생협력’이란 주제로 제3차 상생협력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서는 △김동수 김앤장 ESG경영연구소 소장 △이상명 한양대 교수 △홍승현 포스코 동반성장그룹 그룹장이 포럼 주제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이상명 교수는 ‘한국암웨이의 아름다운 동행’ 사례를 소개하며 “요소공급형 (push형) 상생에서 나아가 시장을 만들어 주는 수요견인형(p
“현행 부정경쟁방지법상 아이디어·성과물 침해에는 아예 형사처벌 규정이 없다는 건 중소기업 기술보호에 손을 놓는 꼴입니다. 형법상 자동차 등 불법사용죄와 자동판매기나 공중전화 등의 부정이용죄에선 3년 이하 징역, 500만원 이하 벌금을 적용합니다. 과연 중소기업의 아이디어와 성과물 침해 범죄가 이러한 위법성 보다 경미한지 의문입니다.”재단법인 경청이 지난 4월 1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기업 아이디어 탈취 피해기업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내용이다.대법원 양형위원회가 형법상 ‘기술유출’에 대한 양형기준 손질에 나서면서 이와 연동되
지난 5월 24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수출 유공 포상을 실시했다. 중기부는 간접수출 중소기업의 수출 기여도와 중요성을 알리고 중소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포상제도를 신설하고, 14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포상기업에 대해서는 수출바우처, 정책자금, 연구개발 등 중기부의 우대 정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한다고 한다.그동안, 중소기업은 간접수출 형태로 우리나라 수출에 크게 기여해왔음에도 불구하고 기여도를 인정받지 못했고 정부의 각종 수출 지원정책과도 거리가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기부가 간접수출 중소기업에
올해 ESG 분야 최대 화두는 단연코 ‘공급망실사 대응’이다. 독일에서 지난 1월 1일 공급망법이 발효됐고, EU 의회는 6월 중 공급망실사법 최종안을 표결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공급망실사법이 통과되면, 중소 협력사의 ESG 평가 부담이 늘어나고, 거래가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실제로, 독일 BMW그룹은 매년 1000개 협력사를 평가하고, 이 중 약 150개사를 공급망에서 탈락시키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생존게임 방식의 공급망 관리는 장기적으로 해당 산업의 기반을 약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제 살 깎아 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