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범 사업으로 운영 중인 '의약품 e-라벨 표시 및 정보 제공 서비스'의 대상 품목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13일 밝혔다.의약품 e-라벨 표시 및 정보 제공 서비스는 기존에 종이로 제공되던 의약품 첨부 문서를 용기나 포장에 부착한 QR코드 등을 통해 전자적으로 제공하는 제도로, 올해 4월부터 의료 기관 직접 투여 주사제 27개 품목(10개 제약사)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식약처가 발표한 식의약 규제 혁신 100대 과제 중 하나이기도 하다.식약처는 지난달부터 이 제도가 소비자, 업계,
한국지식재산보호원(원장 김용선)과 특허청(청장 이인실)은 16일 오후 1시 30분 한국과학기술회관 중회의실2에서 '상표권 보호를 위한 국내외 위조상품 유통방지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정부의 위조상품 유통 방지 정책과 관련 업계의 상표권 보호 활동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되는 본 세미나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한국상표·디자인협회(회장 우종균)가 공동 주관한다.특허청 박주연 상표특별사법경찰과장의 ‘위조상품 유통방지를 위한 특허청의 정책방향‘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해외 수출기업 대상 지식재산보호 정부지원 시책‘,
경기도는 지난 9~10일 채선당 본사와 국내 주요 편의점(세븐일레븐, 이마트24, CU, GS25) 가맹 본사를 대상으로 가맹거래 분야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가맹 본사의 가맹사업법 이해와 공정거래를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서울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경기도 공정거래지원센터 소속 분쟁 조정조사관들이 가맹사업법 및 관련 규정, 공정위 주요 심결례 등을 설명하는 등 본사의 불공정 행위를 방지하고, 가맹점 사업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강의를 하고 본사 임직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허성철 도 공정경제과장은 “가맹 본사 임직원
주요 플랫폼 기업들이 대금정산 주기를 단축하고, 기존의 수수료 면제·지원사업 등 상생 사업들도 지속 추진한다. 또한 거래 관계에 있어 당사자 간 분쟁조정 체계를 구축해 고도화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주요 플랫폼 기업들과 함께 지난 7일 서울 센터포인트 광화문에서 플랫폼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현재 정부는 ‘민간 주도의 플랫폼 자율규제’를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다. 이날 간담회는 △쿠팡 △당근 △우아한형제들 △카카오 △네이버 등 주요 플랫폼 기업의 생태계 상생협력을 위한 그간 자
정부가 농업을 활용한 상품을 개발하는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 육성에 나섰다. 정부의 지원이 더해진 만큼 농민과 이를 활용한 중소기업의 성장은 보다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실질적인 매출 증대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판매 채널인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신규 지정된 57개사의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에 대한 지정확인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aT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은 농업인과 연계해 고부가가치 상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 제조업 국내 공급동향'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제조업 국내 공급지수는 101.6(2020년=100)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020년 2분기 5.5% 감소한 이후 3년 1분기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지난해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내림세다.제조업 국내 공급지수는 국내에서 생산돼 국내로 출하됐거나 외국에서 생산돼 국내로 유통된 제조업 제품의 실질 공급 금액을 지수화한 지표다.3분기 국산 제품 공급이 기계장비, 전자·통신 등에서 줄어 1.6% 감소했다.수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유정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이사 이태식),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가 주관하는 ‘2023 태국 케이(K)-박람회’가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올해로 2회 차를 맞이한 ‘관계부처 합동 케이(K)-박람회’는 케이(K)-콘텐츠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활용해
몬샤아트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3’에 참가해 국가관을 만들고 사우디의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 혁신적인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소개했다. 사우디 경제사절단에는 10개의 혁신 중소벤처기업들과 사우디 투자부, 통신정보부 관계자 등 90여명 규모로 꾸려졌다.특히 몬샤아트는 국내 언론사 가운데 와 단독 언론보도를 통해 사우디 경제사절단 가운데 유망기업 3곳의 CEO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우디 유망기업 3곳은 △줄렙(약국전문 ERP 솔루션) △퀀트(부동산 특화
국가대표 유통‧제조기업들이 모여 11월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국가대표 쇼핑축제,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를 개최한다.국민들이 물가안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역대 최대규모인 2500여개 참여기업을 모집했고, 코세페 행사기간도 15일에서 20일로 연장했다.유통업계 코세페는 11월에 들어서면서 벌써 시작됐다. 롯데그룹사는 '롯데 레드 페스티벌'을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 롯데 레드 페스티벌이 종료된 후에도 코세페 기간동안 롯데마트에서는 신선‧가공식품 및 생활용품 할인전 등이 이어진다. 신세계그룹사는 '쓱데이'를 13일부터 19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는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하여 생활맥주 상품권을 증정하는 룰렛 이벤트와 생활맥주의 인기 메뉴인 생활떡볶이 밀키트 특별 할인 혜택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코리아세일페스타는 올해로 9년을 맞은 행사로 국내외 소비 진작 및 내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행사이다. 대형 유통 및 제조·서비스 기업 등 약 24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위축된 소비를 촉진시키고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쇼핑 행사로 11월 11~30일까지 2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전국 로컬 양조장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맥주 플랫폼 사업을
지난 50여년 간 수출 전진 기지 역할을 한 자유무역지역(FTZ)을 재조명하고, 자유무역지역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서울 중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에서 '제1회 자유무역지역(FTZ) 혁신전략 포럼'을 열고 산업·지역 전문가, 기업인 등과 함께 향후 30년간의 자유무역지역 미래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1970년 수출자유지역설치법 제정을 계기로 도입된 FTZ는 세관 수속 없이 화물을 들여와 재포장 또는 가공해 재수출할 수 있는 등 자유로운 제조, 물류, 유통 및 무역 활동이 보장되는 지역
지구테크 스타트업 오후두시랩(각자대표 설수경, 오광명)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공인전자문서제도 탄소저감 효과 분석’ 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진행하고 있는 페이퍼리스 프로젝트의 탄소저감 효과를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유의미한 분석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인전자문서제도는 종이문서를 전자문서로 대체하여 행정 및 민간의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제도다.오후두시랩은 탄소관리 SaaS 플랫폼 ‘그린플로’를 기반으로 공인전자문서제도 내 문서 생성, 유통, 보관 등 전 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미국 LA 3개 도시를 돌며 ‘2023 시리즈 온 보드(2023 Series On Board)’를 개최했다.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시리즈 온 보드는 우수 IP를 보유한 국내 드라마 제작사의 해외 직접 진출 확대 및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도모하는 비즈니스 행사다. 파리·런던 7개, LA에는 8개 제작사가 참가한 가운데 ▲피칭 ▲비즈니스 미팅 ▲네트워킹 리셉션 등을 진행하며 공동 기획개발·제작 및 투자유
11월 쇼핑 대목을 맞아 유통업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랜드리테일(대표 윤성대)이 이랜드킴스클럽, 이랜드글로벌 등 유통 계열사와 연합해 ‘역대급 혜택’을 내건 43주년 창립 감사제를 두 차례 개최한다. 1차 감사제는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2차 감사제는 22일부터 28까지 진행된다.이랜드 43주년 창립 감사제는 NC백화점, 뉴코아아울렛, 2001 아울렛, 동아백화점 등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전국 44개 지점에서 매년 11월에 진행하는 연중 가장 큰 고객 감사 축제다.축제 기간 동안에는 460여개의 패션 브랜드가
대규모 유통업체들이 납품업체에 판촉행사 비용을 떠넘기는 행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3배)이 신설된다. 또한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정액과징금 상한도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늘어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대규모유통업자와 납품업자 간 판촉행사 비용분담 규정 개선방안을 지난달 30일 발표했다.이번 개선방안은 크게 △판촉비용 분담 판단기준 합리화 △반칙행위 엄단을 위한 사후규율 강화 △ 자율적 상생협력 기반 확충으로 이뤄져 있다.먼저, 공정위는 그간 한시적으로 운영 해오던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을 심사지침에 반영해 비용분담 의무
올해 2분기 이후 악화하기 시작한 외식업계 경기 전망이 지난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지난달 3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더 외식'에 따르면 국내 음식점, 주점 등 외식업체 30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분기 외식산업 경기 전망지수는 83.85로 나타나 지난해 같은 기간 94.98과 비교해 11.13포인트가 떨어졌다.매출과 종업원 수 전망 등을 수치화한 것이 경기 전망지수로, 100을 넘으면 경기 호전을 기대하는 업체가 더 많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분기별 경기 전망지
최근 들어 공정거래법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고 있다. 대·중소기업 간 상생은 기본적으로 공정거래가 지켜져야 가능하다. 이 법의 목적은 시장지배적 사업자에 대한 경제력 집중, 부당공동행위, 불공정 거래를 규제해 자유로운 시장을 조성하는 것이다. 하지만 내용이 어려워 중소기업이 접근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중소기업인의 공정거래법 이해를 돕고자 대법원 재판연구관 허승 판사가 쉽게 설명하는 공정거래법 사례 시리즈를 매월 소개한다.대형유통업자인 대형홈쇼핑은 중소건강으로부터 홍삼젤리를 납품받아 홈쇼핑방송을 통해 판매하기로 했다. 본계약
줄잡아 300억원 정도였다. 마녀공장 김현수 공동창업자는 마녀공장을 창업한 지 10년 만인 2022년 1월 마녀공장을 완전히 매각하면서 대략 320억원 이상의 현금을 거머쥐었다. 물론 마녀공장 창업자들이 엑시트에 성공하면서 정확히 얼마를 확보했는지는 대외적으론 알려지지 않았다.그렇지만 추정은 가능하다. 일단 마녀공장은 창업 6년 만인 2018년 11월 지분 70%를 엘엔피코스메틱에 매각했다. 엘엔피코스메틱은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로 중국에서 한류 열풍을 일으켰던 1세대 K뷰티 회사다. 당시 엘엔피코스메틱한테 마녀공장이 인정받은 기업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이자 경제 활력의 주역인 중소기업 유공자에 대한 국내 최대 규모의 포상이 시작됐다.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의 발전과 육성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2024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을 11월 30일(목)까지 신청, 접수한다고 밝혔다.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771만 중소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 단위 최대 규모의 포상으로, 매년 중소기업주간(5월 셋째주)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시상한다.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모범 중소기업인(제조, 유통·서비스) △모범 근로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업종별 중소기업 단체를 회원으로 둔 중소기업계 최대의 경제단체다. 1000여개에 이르는 회원 단체의 대부분은 업종별 협동조합이지만 최근 들어 협회 등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가입이 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우수한 중소기업 협업플랫폼으로서 협동조합과의 협업과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중기중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주요사업과 현황, 성과 등을 소개한다.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는 디자인부터 제조, 유통에 이르는 패션산업의 모든 스트림을 아우르는 협회로 1985년 설립됐다.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