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은 중소기업의 조직화를 통해 공동 이익을 창출하는 협업 플랫폼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협동조합이 중소기업의 혁신을 주도하려면 새로운 공동사업 발굴·확산이 필수적이다. 이번 시리즈는 중소기업중앙회 협업사업실의 협조를 받아 전국의 협동조합이 수행하고 있는 공동사업 사례를 연중 소개하고자 한다.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이사장 김광중)은 2017년 현대중공업의 군산조선소 가동이 중단되며 타격을 입은 1차 협력사들이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위기에 대응하고자 설립한 조합이다.먼저, 조합은 2020년부터 ‘조선기자재 신재
인구 유출에 따른 국내 지방소멸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인구 유입을 위해서는 지역 산업과 노동시장에 맞는 일자리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 5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 일자리 사례와 모델’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4차 산업혁명과 인구감소, 제조업 쇠퇴에 따라 지역의 일자리가 감소하고 청년인구 유출이 가속화되는 등 지방소멸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본 연구보고서는 지역위기의 원인과 유형에 따라 4가지 사례를 선정했다.주민등록 연앙인구 기준 소멸위험 시·군·구는 2015년 33곳에서
군산조선소가 재가동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는 지난 24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서 현대중공업, 전라북도, 군산시와 함께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현대중공업이 내년 1월부터 군산조선소를 재가동한 뒤 물량 및 공정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향후 완전하고 지속적인 가동을 위해 노력하고, 정부와 지자체는 현대중공업의 원활하고 지속적인 군산조선소 가동을 위한 인력 확보 등 제반 필요사항을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날 협약식에는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
전라북도 고창과 부안 앞바다에 2.4GW 규모의 해상 풍력단지가 건설된다.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군, 한국전력공사, 한국해상풍력, 고창군‧부안군 주민대표는 지난 17일 ‘전북 서남권 주민상생형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2022년 400MW 규모의 시범단지 착공, 2023년 2GW 규모의 확산단지 착공이 추진될 계획이다. 2028년 확산단지까지 준공되면 지난 2019년 완공된 60MW 규모의 실증단지까지 포함해 이곳에서는 총 2.46GW의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이 정도면 224만 가구
전북 군산에 대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기간이 2년 더 연장된다.군산은 2017년 7월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등 지역 산업 침체로 2018년 4월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됐다.그럼에도 2019년 2월 한국GM 군산공장이 폐쇄를 결정하는 등 침체 상황이 이어지자 전라북도는 지난 2월 7일 정부에 군산에 대한 지정 연장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민관 합동 현장조사단은 군산 지역 현장 실사를 통해 협력업체와 소상공인 등이 체감하는 지역 경제 상황을 파악했다.지역산업위기 심의위원회 또한 군산이 산업경쟁력을 회복하고 전기차 등 대체 산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현대중공업과 한국GM의 철수로 직격탄을 맞은 전북 군산의 인구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며 27만명 선이 위협받고 있다.17일 군산시가 밝힌 8월 말 현재 군산 인구는 27만1081명으로 작년 말의 27만2645명보다 1564명 줄었다.군산시 인구는 호경기였던 2012∼2015년까지 27만8000명 수준을 유지했으나 현대중공업 군산공장이 가동 중단에 들어간 2017년부터 급감세로 돌아섰다.2017년 6월 말 27만6074명으로 반년 사이 1477명이 줄었고 그해 말까지 6개월 사이에 다시 1077명이 감소
정부가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려 하는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다른 지역으로 확산한다.산업·고용 위기에 처한 지역별로 신산업을 육성해 2022년까지 2만6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고, 자동차와 반도체 등 주력산업 경쟁력을 키워 제조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열린 정부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
자동차·조선 등 주력산업이 부진한 가운데 전북과 경남을 중심으로 서비스업, 소비 관련 지표가 동반 하락했다.제조업 생산이 위축되고 고용 여건이 악화되면서 도·소매, 숙박·음식업 등 서비스업 생산과 민간 소비까지 동반 하락하는 악순환의 고리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업생산 0.8% 증가 그쳐통계청이 지난 8일 공개한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9일 고용·산업 위기지역인 군산을 방문해 지역 기업인 등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체감경기를 점검했다.김 부총리는 이날 한국GM의 협력업체였던 자동차 부품기업 창원금속공업에서 지역 기업인·근로자와 간담회를 열고 “정부가 할 수 있는 지원이라면 지금까지 방식·절차를 벗어나서 하고 싶다”며 “지금까지 해온 것과 다른 것도
정부와 GM이 한국GM 회생안에 최종 합의한 가운데 한국GM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들에 대한 금융 지원이 이뤄진다.금융위원회는 한국GM 협력업체 금융지원 특별상담반을 가동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특별상담반은 금융감독원 전북(전주), 인천, 경남(창원) 지원과 금감원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신·기보, 시중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에서 표류 중인 가운데 위기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추경안에 담긴 지역 지원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달라고 촉구했다.기획재정부가 지난 19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개최한 추경대응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에 전북 군산시, 경남 거제시·통영시·고성군·창원시 진해구, 울산 동구 등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6개 지방자치단체와 전북도, 경남도 등
GM이 한국GM 군산공장을 오는 5월말까지 폐쇄하겠다고 지난달 12일 발표한 이후 올해 한국경제의 뜨거운 이슈로 계속 떠오르고 있다. 이번 사태는 고금리이자 차입, 연구개발(R&D) 분담금 등 불투명한 GM본사와 한국GM 간 경영실태와 함께 산업은행, 강성노조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책임론 등 한국경제 전반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이와 관련해 정부는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결정에 따른 후폭풍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당장 군산공장 직원 2000여명이 실직 위기에 내몰렸고 협력업체들도 줄도산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전라북도에 따르면 GM 군산공장 1·2차 협력업체는 136곳에 종사자는 1만700여명에 달한다. 이 협력업체들은 지난해부터 군산공장 가동률이 20%로 떨어지면서 경영 악화에 신음하고 있다.자동차
지난해 지역경제는 산업별 업황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전국 17개 시·도의 2017년 4분기 및 연간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 한해 전국의 광공업생산은 전년대비 0.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충남, 충북 등은 증가한 반면 서울, 부산, 울산 등은 감소했다. 충남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종의 호황이 지속되면서 지역경제가 호조를 보인 반면
전북지역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을 찾는다.한국 지엠㈜ 군산본부 등 대기업 6개사와 우신 산업 등 협력기업 12개사, 전북도 등 10개 중소기업 지원기관 대표 등 28명은 지난 5일 도청에서 실무위원회를 열고 공정 거래 보장, 협력사 금융지원사업, 현금 결재비율 개선 등 구체적인 협력사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키로 했다.실
“새만금 산업단지개발 본격 추진” “투자유치를 위해서라면 지구 끝까지라도 달려가겠습니다.” 김완주 전라북도지사는 “지역경제 살리기의 핵심은 기업유?굡窄?“전북을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올해 새만금 산업단지 개발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4강’ 전북건설을 위해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김 지사를 만나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