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가 줄기차게 정부와 정치권에 요구했던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 등 주요 현안이 20대 국회 전반기의 마지막 본회의에서 입법화됐다.먼저 매월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상여금과 현금으로 지급하는 복리후생적 임금을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포함하는 내용의 ‘최저임금법’ 일부 개정안이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어 대기업들이 음식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이 “올해를‘임금격차 해소운동 추진 원년’으로 선언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임금격차 해소를 통해 매력적인 중소기업 일자리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지난 17일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18년 중점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권 위원장은 “청년실업 악화, 출산율 저하, 중산층 약화 등 우
문구업계가 최근 다이소 측에서 발표한 상생협력 방안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한국문구인미래혁신위원회(공동위원장 이동재·오세인)은 최근 문구판매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 방안을 발표한 다이소에 공감과 지지, 환영을 표하며 이의 실천을 당부했다.위원회는 이와 관련, 유통산업발전법의 규제를 받지 않는 대형 다이소 매장이 문구영세 자영업점 100~200m 이내에 들어
“생계형 적합업종 제도는 산업 정책이 아니라 소상공인의 직업 안정성을 보장해 소득을 높이는 사람을 위한 정책입니다.”지난달 3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 왜 시급한가?’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입을 모아 강조했다.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포함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는 문재인
중소 협력사에 특정 대기업과 거래하도록 강요하는 전속거래가 기업 간 양극화를 초래하는 원인 중 하나라는 지적이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와 산업연구원이 지난 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하도급거래 공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대기업과 전속거래 관계에 있는 협력중소기업의 경영성과를 분석해 발표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학회와 ‘새 시대의 동반성장,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지난 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동반성장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동반성장 대토론회는 이날 시작된 동반성장주간을 맞아 개막식 부대행사로 진행됐다.안충영 동반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소득주도 성장, 혁신성장, 중소기업 중심성장을 아우
“5년 동안 일본에서 기술을 배워 동네빵집을 열었지만,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의 무차별적인 골목상권 진출로 설 자리를 잃고 막노동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대기업 프랜차이즈가 무분별하게 확장하는 것은 제과제빵 기능인들뿐만 아니라 평생 월급쟁이로 살다 퇴직금으로 프랜차이즈 점포를 차리는 분들도 선량한 피해자로 만드는 일입니다.”국민 10명 중 9명이 생계형
지난 7월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2011∼2015년 연평균 3.0∼3.4%에서 2016∼2020년 2.8∼2.9%로 낮아질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이코노미스트지의 한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최근 “한국의 성장률이 2030년까지 2%대로 둔화하고 2050년까지는 1%대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기획재정
#사례1. A 대기업에 납품하던 B 중소기업은 대기업으로부터 ‘공정 프로세스 및 설명서, 제품 설계도’ 등 관련 기술자료 일체를 요구받았다. 주요 기술이 포함된 내용으로 유출을 꺼렸지만 B사는 대기업과의 거래가 끊길 것을 우려해 관련 자료를 제공했다. 하지만 오히려 자료를 제공한 이후 B사는 급격한 수익성 악화에 시달렸다. A사가 관련 자료를 여러 납품업체
떡국 떡 및 떡볶이 떡, 박엽지(薄葉紙)가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재지정됐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서울 쉐라톤 팔래스호텔에서 제47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이달 말 적합업종 권고 기간 3년이 만료되는 떡국 떡 및 떡볶이 떡 등 2개 품목을 3년 더 적합업종으로 재지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기업은 2020년 8월까지 3년간 떡국 떡
하도급 사업자의 임금이나 물품 대금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한 상생결제제도로 원사업자의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을 면제받는 첫 사례가 나온다.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 17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한국서부발전이 공사 하도급 대금을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해 직접 지급하기로 결정해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을 처음 면제받게 됐다고 밝혔다. 동반위는 이와 관련 시스템 구축을 연내 완성하고
한국전등기구LED산업협동조합(이사장 박현주)은 지난달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동반성장위원회, LH공사, LED산업포럼과 함께 아파트 LED 조명 표준화·규격화 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LED 조명은 시장 활성화, 품질 향상,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대·중소기업간 사회적 합의를 통해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에 이어 지난 2015년 1월 상생협약으로 전환
풀무원식품, 볼보그룹코리아 등 10개사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인 ‘미흡’을 받았다. 새 정부 첫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는 고소작업대 임대업이 선정됐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올해 첫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2016년 동반성장지수 및 2017년도 제1차 적합업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올해부터 ‘미흡’ 등급
대기업의 1·2차 협력업체 등 중소기업들이 느끼는 대기업과의 동반성장 체감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동반성장위원회가 지난달 28일 제46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발표한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체감도는 80.3점으로 전년(82.3점) 대비 2.0점 떨어졌다. 동반성장지수 체감도는 동반위가 대기업의 1·2차 협력업체의
산업통상자원부와 동반성장위원회는 2016년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포상을 공모한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포상은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추진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유공자 발굴·격려하고자 2011년도부터 시상해 왔다.공모 분야는 동반성장 유공자, 성과공유 우수기업 및 동반성장 FTA활용 특별유공 등 3개 부문이다.포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자영업자는 561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12만7000명이나 늘었다. 구조조정에 따라 직장을 잃은 실업자들이 자영업으로 몰리면서 자영업자도 지난해 8월 이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문제는 나 홀로 자영업을 하는 영세 소상공인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다. 자영업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나 홀로
전문가들은 대·중소기업 간에 만연한 ‘갑을 문화’를 타파하기 위해 동반성장 정책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안충영)는 학계와 연구계 전문가 170여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7%가 앞으로 동반성장을 강화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최근 밝혔다.‘현행 유지’와 ‘축소’를 고른 비율은 각각 10%,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안충영)는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 한국중소기업학회(학회장 이정희)와 공동으로 지난 1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동반성장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기조강연에 나선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우리 경제가 경제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업생태계를 건강하게 복원하는 동반성장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면서 “변화된 경제환경에 따라 중소
휴대전화 판매점 단체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가 통신기기 소매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판매점 1100여개로 구성된 협회는 지난 13일 성동구 협회 사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대형 유통업체들이 진출하면서 전체 이동통신시장의 85%에 달했던 소상공인 비율이 45%까지 줄었다”며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해 유통시장을 활성화해야 한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안충영)는 지난달 30일 서울 팔래스호텔 강남에서 제45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중소기업 적합업종 재합의 추진 등 향후 운영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사진)동반위는 이날 올해 업무계획을 확정하고 제44차 동반위에서 의결한 동반성장 실적평가와 자율평가제 도입을 반영한 ‘동반성장지수 산정 및 공표에 관한 운영기준’을 심의하고 중소기업 적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