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주선으로 국내 자동차산업의 노사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대내외 공동의 위기 타개 방안을 모색한다.자동차 분야의 양대 노동자단체와 사용자측 협회, 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는 지난 24일 서울 서초동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서 ‘자동차산업 노사정 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포럼에는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한국노총 산하 금속노련과 완성차업체 단체인 자동차
지난해 5월 독일 연방법원은 그동안 불법이었던 차량용 블랙박스 사용과 녹화영상을 법적 증거물로 허용했다. 단, 차량운행 중에만 사용해야 하며 교통사고 건에 한해 증거물로 받아들인다는 제한이 있다.촬영된 영상을 무단으로 유튜브나 SNS 등에 업로드하는 행위 역시 법적 금지 및 적발 시 강력 처벌 대상이다. 해당 발표 이후 현재까지 블랙박스 사용과 관련한 다듬
국내 항공기·항공부품 업체의 유럽 수출길이 넓어진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3일 그랜드하얏트인천호텔에서 유럽항공안전청(EASA)과 ‘항공안전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한-EU 양국은 MOU와 함께 항공분야 상호기술인증 업무약정도 체결했다.양국은 MOU에서 △항공안전 분야 교육·훈련 교류 △워크숍·세미나 공동개최 △기술 분야 인력 교환 △항공안전
지난 22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열린 ‘제49회 다보스포럼’이 막을 내렸다. 다보스포럼은 매년 1월 정치·경제·학계 주요 인사 3000명이 스위스 다보스에 모여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회의다. 올해는 ‘세계화(Globalization 4.0)’을 의제로 내세웠다. 지난해 포럼의 주제는 ‘인더스트리(Industry) 4.0’이었다.세계화 4.0은 세계 산업이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수출이 지난해 1146억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세계적인 제조업 경기 호황이 수출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이 전년보다 8.0% 늘어난 1146억달러로 집계됐다고 최근 밝혔다.이는 지금까지의 중소기업 연간 수출액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일 뿐 아니라,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000
올해 지역사랑상품권이 2조원 풀릴 예정이다. 각 지자체는 설 명절을 앞두고 할인 판매에 돌입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행정안전부는 지역 자본이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고 ‘돈이 도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액의 4%인 800억원을 지자체에 지원한다. 이에 예산 확보를 위한 지자체간 경쟁에도 불이 붙을 전망이다.지자체
정부가 올해 소상공인 지원에 지난해보다 약 4000억원가량 많은 2조800억원을 투입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융자)에 역대 최대규모인 1조9500억원을 편성하고, 경영 상황에 따라 상환 조건과 일정을 조절할 수 있는 ‘자율상환제’도 도입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진행할 21개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내용과 추진 일정 등을 지난 21일 공고했다.앞서 중기부는 지
지난해 로또복권이 4조원 가까이 팔리며 ‘인생 역전’을 꿈꿨던 이들이 지금껏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로또 판매점 신규 출점이 없었던 영향으로 판매액 증가세는 다소 둔화했다.최근 기획재정부와 복권 수탁 사업자인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1월1일∼12월31일) 로또복권 판매액은 3조9658억원(잠정치)으로 집계됐다. 한 게임에 100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을 놓고 업종별·연령별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최저임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저임금 근로자나 다양한 연령·업종 사업자와 근로자의 목소리가 최저임금 결정 과정에 반영돼야 한다는 것이다.“최저임금 차등 적용 논의 필요”이영희 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 사무국장은 지난 24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고용노동부 주최로 열린 ‘최
방위사업청은 올해 중소기업의 방위사업 참여 장벽을 낮추는 등 군수품 계약제도를 개선했다고 최근 밝혔다.우선, 정부의 ‘일자리 늘리기’ 정책 구현을 위해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기업에 부여하는 가점을 2배로 높였다. 고용 창출 기업에 대한 가점은 기존 0.15점에서 0.3점으로 높였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방사청은 “고임금의 고급 기술자를 고용하기 어려운 중소기
한은은 경제전망보고서에서 올해 우리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크다고 진단했다.한은은 경제 상방 요인으로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정부의 확장적 재정 정책에 따른 내수 여건 개선, 경제 활성화 정책에 힘입은 기업 투자 확대 등을 꼽았다.반면 글로벌 무역분쟁 심화, 중국·유로 지역 등 주요국 경기 둔화에 따른 글로벌 성장세 약화, 글로벌 반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23일 손학규 대표, 이준석 최고위원, 권은희 정책위의장, 김삼화 수석대변인, 채이배 대표비서실장 등 바른미래당 지도부가 여의도 중기중앙회를 방문, 중소기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는 중소기업 현장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공유하고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에 따른 중소기업 부담을 최소화하는 완충장
정부가 산업생태계 경쟁력 제고와 환경·안전분야 투자 확대를 위해 3년간 15조원을 공급한다.금융위원회는 지난 24일부터 국책은행을 통해 기업투자 지원프로그램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우선 산업구조 고도화 지원프로그램에 3년간 10조원을 투입한다. 산업은행이 중견기업(예비 중견기업 포함) 중심으로 7조원을,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중심으로 3조원을 공급한다.지
최근 중소기업들이 서비스업 생산과 벤처투자는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제조업 생산과 수출, 고용은 여전히 둔화한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1월 중소기업 동향’에서 중소기업 체감경기가 부진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지난해 11월 중소기업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 11월보다 2.4% 증가하면서 보건, 사회복지 등 호조에 힘입어 양호한
중소기업 2곳 중 1곳은 올해 설 자금 사정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는 자금 사정이 어려운 이유로 인건비 상승과 판매부진을 꼽았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중소기업 858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2019년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의 50.8%가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답했다고 최근 밝혔다.
국내외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한은은 지난 24일 서울 태평로 본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연 1.75%로 유지하는 결정을 내렸다.금통위는 회의 후 발표한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앞으로 국내경제 성장흐름은 지난해 10월 전망경로를 소폭 하회하겠지만 정부지출 확대 등으로 잠재성
2차 북미정상회담의 개최가 2월말로 예정된 가운데 중소기업에 적합한 남북경협 모델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과 공동으로 ‘중소기업형 남북 비즈니스 모델 토론회’를 지난 2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개최했다.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인사말에서 “이제 북한도 시장경제 시스템을 갖춰 나가는 만큼, 값싼 노동력에만
홈앤쇼핑이 중소기업 유통망 확대를 위한 판로지원 사업에 발 벗고 나섰다.홈앤쇼핑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와 공동으로 지난 15일부터 3일간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1:1 MD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상담회는 △식품 △잡화 △주방 △생활용품 △이미용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108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홈앤쇼핑 MD와의 1대 1 상담을 통해 T
㈜서울에프엔비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준(GMP) 적용 업소로 선정돼 본격적으로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진출한다고 최근 밝혔다.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란, 품질이 우수한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는데 필요한 요건을 설정한 기준으로 원료와 자재수급부터 제품 가공, 포장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산 단계에 걸쳐
대영채비 본사에 들어서면 전국에 설치된 자사 전기충전기와 충전소의 현황이 실시간 모니터링되는 대형 스크린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동시에 현장 확인과 고객 응대로 분주한 CRM팀은 기기 이상 유무와 고객의 불편에 즉각 대응하고 있다. 대영채비가 단순히 전기충전기 제조 기반의 기업만이 아님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한다.지난 2016년 5월 설립된 대영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