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인 3명 중 2명은 남북관계 경색국면 지속에도 불구하고 통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중소기업인 300명을 대상으로 ‘남북관계 및 통일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인 대부분(96.7%)은 현재의 남북관계를 경색국면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남북관계의 경색국면 원인으로는
새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 일자리 창출과 성장의 선순환 경제체제 구축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새 정부의 경제 및 대북 정책 기대효과’ 보고서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 및 대북 정책 공약을 중심으로 새 정부의 경제 정책을 전망했다.우선 경제 성장에 대해서는 가계소득 증대와 신산업 혁신 등의 추진으로 저성장 기조 탈출과 성장
얼마 전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으로 미국에는 새로운 행정부가 들어섰다. 선거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각종 언행을 쏟아냈던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과 함께 대외관계에서 매우 공격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한편 19차 당대회에서 친위부대를 중심으로 권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 중국 시진핑 주석은, 이제는 몸과 마음이 모두 세계 초강대국으로 성장한 중국의 역량과 역할에
지난 2일 국회에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와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이내영)가 공동으로 개최한 ‘개성공단 전면중단 1년, 남북관계 어떻게 할 것인가’ 세미나에서는 개성공단 폐쇄 1년을 맞아 개성공단 재가동 및 남북 경제협력 재개를 위해 중소기업계와 학계가 머리를 맞댔다.양문수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개성공단 전면중단 1년과 남북관계(평가와 과제)’라는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와 국회 입법조사처(처장 이내영)는 공동으로 지난 2일 국회에서 ‘개성공단 전면중단 1년, 남북관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개성공단 전면중단 1년을 맞아 남북관계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한반도 통일을 위해 추구해야 할 방향 등이 논의됐다.세미나에서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기조연설을, 양문수 북
며칠 후면 민족 대명절 설날이다. 설날을 기준으로 진짜 정유년(丁酉年)이 시작되고, 누구나 나이 한살을 더 보탠다. 집집마다 정성껏 음식을 마련해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며 한해의 안녕을 기원한다. 옛날부터 내려오는 우리의 설날 문화다.어린아이들은 어른들에게 세배를 드리고 받는 세뱃돈에 설렌다. 또 일가친척들과 오랜만에 만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
대통령 선거가 치러질 올해에는 정치가 경제를 좌우하는 ‘폴리코노미(politics+economy)’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저금리 기조에도 실질 성장은 정체되는 ‘뉴 뉴트럴’ 시대에 빠질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나왔다.현대경제연구원은 올해 우리 사회에서 가장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향을 정리한 ‘2017년 국내 10대 트렌드’ 보고서를
북한 교통에서 막강한 위상을 확보하고 있는 것은 철도이다. 즉, 북한에서의 교통수단을 구분할 경우 철도와 기타 운송수단으로 분류될 정도이며 교통정책이 곧 철도정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북한의 도로와 항만 수송북한의 교통 인프라 체계는 철도를 중심으로 도로 및 해운이 보조적으로 이용되는 소위 ‘주철종도(主鐵從道)’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북한에서의 철도수송
북한에는 약 500종의 광종이 매장돼 있는데, 그 가운데 산업적으로 유용한 광물이 200여종이며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 광물 종류만도 20여가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무연탄 이외에 철과 동, 아연, 희토류, 금, 마그네사이트, 인회석 등을 주요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세계 10위권의 매장량을 가진 광종만도 텅스텐(중석), 몰리브덴, 중정석,
김정은은 두가지 목표에 매진하고 있다. 하나는 위업 승계다. 김일성-김정일로 이어진 북한체제의 정통을 자신이 승계해 위대한 업적을 쌓아가는 것이며, ‘백두혈통’이란 정통성을 기반으로 치적을 쌓아가면서 명실상부한 리더십을 구축하는 것이 첫째 목표다.다음 목표는 ‘김정은 영도체계’구축이다. 군부에 둘러싸인 허수아비도 아니고 경험과 연륜이 부족한 젊은 지도자가
“한·중 중소기업간 경제협력이 외교 긴장관계를 해소하는 해법이 될 것입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24일 중국 상하이 JW메리어트호텔에서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중국 내수시장 진출전략과 한·중소기업 협력방안, 그리고 통일경제를 주제로 ‘2016 KBIZ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남성욱 고려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한국과 중국
중소기업계가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 수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24일 중국 상하이 JW메리어트호텔에서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중국 내수시장 진출전략과 한·중 중소기업 협력방안, 통일경제 등을 주제로 한 ‘2016 KBIZ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남성욱 고려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포럼
지난 1990년대 경제위기 발생 이후 사회주의 계획경제의 동요, 시장화의 진척 속에서 북한의 금융시스템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북한에서 금융분야는 북한의 거시경제 운영에 있어서 종전보다 그 위상과 역할이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높아졌으며, 변화의 속도 또한 매우 빨라서 공식제도와 현실의 괴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북한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중소기업
정부가 최저임금제도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 1987년 최저임금법이 제정된 지 30년 만이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9월 최저임금제도 개선방안이라는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올해 말 용역이 끝나면 결과를 토대로 제도 개편에 반영할 예정이다.최저임금을 보는 사용자와 근로자의 시각은 팽팽히 갈린다. 사용자 측은 최저임금 제도 도입 아래 최저임금이 연평균 7~8% 인상되
남북경제협력은 처음 임가공을 기본으로 한 투자로 길을 연 후 개성공단에의 중소기업 투자경영 형태로 발전해왔다. 남북관계가 발전하면 대기업의 대북 투자도 활성화되겠지만 현실적으로 남북경협은 중소기업의 투자를 중심으로 이뤄져 있다. 남북경협 추진과정에서 초기 중소기업의 대북 투자는 남북의 교류협력 기반확충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대북 투자를 하려는 중소기업은 준
김정일은 김일성의 사망 이후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체제를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대내적 정치방식으로서 선군정치를 앞세웠다. 선군정치가 선군사상으로 체계화되면서 북한은 과거 맑스레닌주의가 경제우선에 머물렀다며 선군사상은 이를 극복하고 선행이론과 다르게 군대를 강화시키는 군 중심의 원칙과 원리를 제시했다.군대를 앞세우는 독특한 정치방식이었던 선군정치가 주체사상의
현재 남북관계는 여러 요인으로 경색 국면을 맞고 있지만, 언젠가 다가올 통일을 전후해서는 다방면의 경제협력이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북경제협력은 우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고, 통일의 초석이 되면서 통일한국 국가 경쟁력 제고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이러한 상황에서 우리의 기업은 통일을 대비해 북한의 진출 및 노동력 활용을 통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등 북한의 연이은 도발로 악화된 남북관계는 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그러나 남북관계 경색이 지속되는 가운데 언젠가 재개될 경제협력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지속적인 관심 역시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한반도를 경영하라’라는 통일경제 가이드 북을 발간했다. 이 책을 공동집필한 북한문제 전문가들의 기고를 연재한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 인간이 다른 동물과 구분되는 것은 바로 ‘사회적’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사회적이라는 것, 즉 사회라는 것은 무엇일까? 사회라는 개념은 라틴어인 ‘socius(동료)’에서 유래하여, 고대 프랑스어 ‘societe’와 라틴어 ‘societas’에 어원을 둔다.처음에는 동료 간의 적극적인 관계 혹은 친교의 의미로 쓰이다가 17세기에 들
산책하기 좋은 9월이다. 수원에서 요즘 가장 걷기 좋은 곳은 수원 화성이다. 성곽을 따라 이어진 길이 운치 있고, 옛 성벽과 도심의 빌딩이 어우러진 경치도 볼 만하다. 과학적이고 실용적으로 건축된 수원 화성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우리나라 건축 역사에서 독보적인 건축물로 꼽히며, ‘성곽의 꽃’이라고 불릴 정도로 빼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