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지난 1990년 가구별 난방비율은 연탄보일러 아궁이가 62.3%, 기름보일러 19.9%, 가스 5.2%, 전기 0.3%였다.이후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도시가스 보급에 속도가 붙으면서 난방연료에서 연탄이 차지하는 비율이 급격히 떨어진다.2015년 인구총조사에서는 보일러연료로 도시가스를 쓰는 가구가 64.4%, 기름 12.1%, 전기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총사업비 24조1000억원 규모의 23개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한다.수도권과 경남북 내륙을 연결하는 김천~거제 간 남북내륙철도 사업, 경부와 호남고속철도가 합류하고 KTX, SRT가 교차하는 병목 구간인 평택~오송 복복선화 사업 등이 포함됐다.이번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 가운데 20조원 안팎이 사회간접자본(SOC) 사
남북한 경제협력이 본격적으로 재개된다면 저임금에 의존하는 현재의 개성공단 모델을 뛰어넘어 다양한 생산요소와 환경이 결합하는 새로운 사업 형태로 발전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이재호 중소기업연구원 동북아경제연구센터장은 지난 2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형 남북 비즈니스 모델’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중소기업형 남북비즈니스 모델은
2차 북미정상회담의 개최가 2월말로 예정된 가운데 중소기업에 적합한 남북경협 모델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과 공동으로 ‘중소기업형 남북 비즈니스 모델 토론회’를 지난 2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개최했다.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인사말에서 “이제 북한도 시장경제 시스템을 갖춰 나가는 만큼, 값싼 노동력에만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오는 2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 제2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형 남북 비즈니스모델 토론회’를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중기중앙회는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구상에 연계하는 남북 비즈니스모델’을 도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이날 토론회를 통해 그 결과물을 전문가, 기업인들과 논의할 예정이다.중기중앙회는 최근
기업 10곳 중 9곳은 경기가 하강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성장률이 2% 초반까지 내려가리라고 보는 곳도 절반에 달했다. 다만 기업 60~70%는 올해 경영목표를 지난해보다 높게 잡았다고 답했다.현대경제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기업 경영환경 전망 및 시사점’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연구원은 지난달 10일부터 24일까지 국내 주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일 중소·벤처기업인 2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중소·벤처기업인과의 대화’를 갖고 신년 경제소통 행보를 이어나갔다.지난 3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정부부처 합동신년회에 이어 올해 두번째 중소기업계와의 만남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하면서 이들의 애로사항과 정책 건의를 경청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중소기업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일 신년사에서 개성공단 재가동을 전격 제안함에 따라 지난 3여년 동안 운영이 중단됐던 여파로 실의에 빠진 입주 중소기업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다.김 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아무런 전제조건이나 대가 없이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통일부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남북경협은 퍼주기가 아니라 우리 기업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입니다. 개성-해주-인천을 잇는 삼각경제벨트를 만들어 중소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지난달 18일 중기중앙회에서 ‘문재인 정부와 북방경협-남북경협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개최한 특강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장(사
정부가 올해 우리 경제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2.6∼2.7%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취업자는 생산가능인구 감소에도 정책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증가폭 전망치보다 5만명 많은 15만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수출은 보호무역주의와 반도체 단가 하락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할 것으로 점쳐졌다.정부는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지난해는 다사다난이라는 표현만큼이나 어려운 한해였습니다. 이제 새해를 맞아 신발 끈을 옥죄어서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날이 갈수록 새로워짐)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이 필요합니다.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예산으로 역대 최고 증가율이자 최대 규모인 15.9%, 10조3000억원이 배정됐습니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 창업자금, 혁신일자리창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중소기업 가족분들의 가정에 기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존경하는 중소기업인 여러분! 지난해 우리 경제는 견고한 거시지표 속에 2년 연속 무역 1조달러를 돌파했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 역시 3만달러를 넘기며 2차 세계대전 후 신생 독립국가로는 유일하게 세계 7번째로 인구 5000만명과 소득 3만달러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북방위)가 2022년 러시아·몽골 등 북방지역에 대한 농기자재 수출 1억달러(약 1127억원) 및 100만톤 식량 확보를 비전으로 제시했다.북방위는 지난 12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제3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환경·농수산 분야에서의 북방지역 협력·진출 방안을 논의했다.식량 100만톤 확보 목표북방위는 “그동안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박성택 중기중앙회장과 16개 산업위원회 위원장 등 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기중앙회 산업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현장의 정책화’ 앞장중기중앙회 산업위원회는 지난 2015년 5월 출범 이래 생생한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업종별 규제 개선 과제 발굴은 물론 산업별 경쟁력 강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지난 22일 인천하버파크호텔에서 ‘미추홀 중소기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미추홀중소기업포럼은 인천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단체장들 간의 소통 및 협력을 통한 인천지역경제 현안과제 해소를 위해 2015년 7월 구성됐다.이날 포럼에는 황현배 중기중앙회 인천지역회장, 박선국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인천지역
한국경제의 수출을 이끌어온 반도체 산업의 성장세가 내년에는 한풀 꺾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반도체뿐 아니라 자동차와 철강, 석유화학 등의 산업이 모두 부진하면서 내년에도 주력 제조업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D램 수요 반등…“中 스마트폰 회복 기대”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2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2019년 산업 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2.7%가 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소득주도성장은 개혁과 병행해야 하며 최저임금 인상은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OECD는최근 발표한 ‘OECD 경제전망’(OEC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와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각각 2.7%, 2.8% 증가할 것
우리나라에서 책의 향이 가장 짙게 배어나는 파주출판도시는 국내 굴지의 출판사와 관련 업체만 입주한 전형적인 공간이 아니다. 출판사나 인쇄 회사가 만든 책방과 북카페에 머물며 책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곳곳에 자리한 갤러리와 전시관, 박물관을 구경하다 보면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다. 파주출판도시의 중심 공간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다. 미적 감각이 뛰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와 함께 지난 1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남북경협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중소기업, 북한진출 어떻게 해야 하나’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설명회는 북한의 개혁·개방을 통한 경제발전 의지와 주변국의 북한진출에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우리 중소기업이 남북경협 준비에 도움이 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미국 중간선거가 치러진다. 이번 선거에서는 상원 의원(100명) 중 35명, 2년인 하원 의원(435명) 전원을 다시 뽑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신임 여부를 판단하는 척도이자 차기 대통령 선거를 예측하는 자료다.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추진한 대내외 과제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만큼 이번 선거는 역대 어느 중간선거보다 관심이 높다.‘샤이 트럼프’(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