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철길이 ‘책’을 만나 개성 있는 복합 출판문화 공간으로 변신했다. 폐철도 부지에 문학을 비롯해 여행, 인문, 예술 등 분야별 책방 6곳이 들어서고, 아기자기한 조형물도 설치했다.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1년 312일 책 전시와 판매, 강연, 낭독, 저자와 만남, 체험, 교육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경의선숲길의 일부이기도 한 경의선 책거리는 산책하
향후 북한 광물자원을 개발할 경우 마그네사이트와 철, 연·아연, 석회석, 무연탄 등 5개 광종에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인우 한국광물자원공사 남북자원개발사업단장은 지난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남북 광물자원 협력방안 토론회’에서 이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이 단장은 국내 수요가 연간 100억원 이상이며 북한 매장량이 풍부한 17개 광종에서 상
지난 1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과 중소기업 남북경협’ 토론회에서는 남북 경제협력 활성화에 대한 높아진 기대감 속에 중소기업의 경협참여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이날 토론회에서 임을출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한반도 비핵화 진전 및 제재 완화 등 여건이 조성되면 남북 경제협력은 환서해벨트의 개성공단과 환동해벨트의 금강산 관
중소기업계가 남북 경제협력 활성화와 중소기업 참여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는 향후 2차 북미정상회담이 원만하게 추진될 경우 유엔안보리 차원의 대북제재가 완화되고 서해경제공동특구와 동해관광공동특구가 남북경협의 시험무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10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광온·권칠승·박정 의원과 함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김재현 산림청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산림 관련 일자리 확대와 규제혁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기중앙회 비금속광물산업위원회 위원장인 배조웅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산림 관련 중소기업계 대표 30여명이 참석했다.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일자리
한반도의 지정학적 우려가 줄어든 가운데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변경하지 않고 유지했다.S&P는 지난 2일(현지시간)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과 동일하게 ‘AA’로 설정해 발표했다고 기획재정부가 전했다.이는 전체 등급 중 세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영국, 벨기에, 프랑스, 뉴질랜드, 아부다비, 쿠웨이트가 한국과 같
지난달 평양에서 열린 제3차 남북정상회담과 북미 협상 진전 조짐 등에 따라 남북 경제협력 재개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협동조합들도 남북경협 참여의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중소기업협동조합 214곳을 대상으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남북경협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 협동조합 10곳 중 6곳(56.5%)이
추석명절을 보낸 우리는 다시 생활전선으로 돌아왔다. 남북관계에 큰 변화가 올 것 같은 분위기다. 남북관계의 발전도 경제가 뒷받침돼야 지속가능하다. 남북관계의 변화에 경제의 중요성이 매몰돼서는 안 되는 것이다.일자리 부족과 실업사태는 현재 진행형이다. 지난 7월에 이어 8월의 고용지표는 더욱 악화됐다. 8월의 취업자는 1년 전에 비해 3000명 증가에 그쳤다
남과 북이 서해와 동해 주변에 각각 공동특구를 조성하자는 경제협력의 큰 그림을 지난 19일 평양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에서 그렸다. 서쪽은 실물경제를 중심으로 한 경제공동특구를, 동쪽은 관광사업에 주력하는 관광공동특구를 만들자는 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합의한 것이다.두 정상은 이날 ‘평양공동선언’에서 “남과 북은 상호호혜와 공리공영의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개성공단 재가동을 비롯한 남북 경제협력 활성화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19일 발표한 ‘평양공동선언’에는 비핵화와 군사적 긴장 완화 이외에도 남북 경협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됐다.공동선언문에 따르면 남북은 올해안 동
동궁과 월지(옛 안압지)는 신라 조경예술의 극치를, 첨성대는 건축과 과학기술 수준을 보여주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둘은 서로 이웃했고 화려한 야경으로 탄성을 자아낸다. 경주는 그윽한 야경을 즐기기 좋은 도시다. 밤이 되면 대릉원 지구의 고분이 달빛 아래 부드러운 곡선을 드러내고 동궁과 월지, 첨성대는 야간 조명을 받아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해질 무렵 동궁
중소기업계가 최근 남북관계 및 한반도 주변 정세 변화에 따른 중소기업들의 대응 방안과 남북 경제협력 참여 방안을 모색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1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50여개 업종별 협동조합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북아 공동번영과 중소기업의 기회’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포럼에서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 정책자문위원
북한의 교역이 중국 의존도가 심각한 수준이며 무연탄 수출에 편중돼 있어 다변화를 위한 남북 경협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북한의 무역 양적 성장만으로 충분한가?’ 보고서에서 2000년 이후 북한과 가장 교역을 많이 한 국가는 중국이라며 이 같이 지적했다.북한은 수출액 기준으로 1996∼2001년에는 일본과 가장 교역
문재인 정부는 새로운 경제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신 북방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북방지역에 속하는 나라인 러시아, 몽골, 중앙아시아, 중국과 크게는 북한까지 이들 국가들과의 경제적 협력을 통해 한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고 동시에 한반도 긴장 분위기를 완화해 새로운 평화시대를 정착하자는 게 주요 요지다.이러한 정부의 북방 경제협력과 관련해 중소기업계에서 “남
문재인 대통령과 17개 시도 광역단체장들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혁신을 위해 지역주도 혁신성장에 필요한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문 대통령과 17개 시도지사는 지난달 30일 청와대에서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제1차 민선 7기 시도지사 간담회’를 하고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7개 항으로 구성된 ‘정부와 지역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선언’을
중소기업계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시아 공동번영 방안을 모색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달 28일 중국 연길에서 한·중 중소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KBIZ 글로벌포럼 정책토론회’를 연길시와 공동개최했다고 밝혔다.‘동북아 공동번영과 중소기업의 기회’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의 기조강연을 시작으
대북 제재 강화에 가뭄까지 겹치면서 북한이 지난해 20년 만에 최악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개성공단 폐쇄 여파로 남북교역은 99.7%나 급감했다.한국은행이 지난 20일 발표한 ‘2017년 북한 경제성장률 추정 결과’를 보면 지난해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보다 3.5%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6.5%를 기록한 1997년
최근 한반도 정세가 급변하면서 남북 경제협력의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농기계업계가 농업분야의 남북경협 추진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5월부터 각계각층의 북한 전문가들을 만나 의견 수렴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향후 추진 방안에 대한 연구 용역 추진과 정부와의 공감
[중소기업뉴스= 이권진 기자] “개성공단 재가동 시점을 늦어도 올해 연말로 예상합니다. 현재의 남북 정세와 한반도 주변 국제사회의 공조를 보면 오는 12월 안으로 124개 개성공단 입주기업 가운데 준비된 기업부터 먼저 들어갈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지난 2년 반 동안 운영이 중단됐던 여파로 입주기업들은 골든타임을 보내고 실버타임만 남았습니다.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이사장 이희건)은 조합이 추진하는 경기도 파주시 개성공단지원 복합물류단지 조성사업이 지난달 15일 국토교통부 실수요검증을 통과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사업은 2016년 2월 개성공단이 폐쇄됨에 따라 추진력이 상실돼 중단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최근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으로 개성공단의 재가동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조합은 사업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