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가 운영하는 여성 SPA 브랜드 미쏘가 23FW ‘인디 슬리즈(Indie Sleaze)’ 컬렉션을 17일 출시한다. 이번 컬렉션은 자유롭고 힙한 감성의 ‘인디 슬리즈(Indie Sleaze)’ 트렌드를 반영해 워싱 디테일이 돋보이고, 활동하기 편안한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2000년대 중반부터 약 10년간 유행한 ‘인디 슬리즈’는 1980년대 화려한 맥시멀리즘 문화와 1990년대 그런지 무드가 어우러진 자유분방한 룩으로 표현된다.글로벌 명품 브랜드 셀린느가 23FW 컬렉션에서 인디록 뮤직을 배경으로 록스타 스타일링을 표현해 ‘인
“반려동물을 키우다 보면 정서적 안정을 위해 뭘 해줄 수 있을까 고민하잖아요. 그럴 수밖에요. 우린 애완을 넘어 반려라고 표현하잖아요. 말 그대로 인생의 친구들인데, 친구를 위한 애틋한 음악이 있다면 얼마나 큰 선물이겠어요. FTD(ForTheDog·포더독)와 반려 강아지를 위한 전용 음악을 만들기 시작한 이유가 여기에 있죠.”무그보이 레코즈의 권성민 대표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음악장르를 개척하고 있다. 바로 강아지 품종별로 특성에 맞는 전용 PPM(Pet Play Music)을 제작하고 있다. PPM은 말 그대로 ‘반려동물의 즐거
전대미문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30여개 국가에서 6000여명의 기업인과 바이어들을 포함해 총 3만여명이 몰려든 역대 최대 규모행사였다.국내외 기업 650곳이 마련한 전시 부스는 문을 열자마자 사람들이 밀려 들어왔다. 한국 중소기업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한국 제품을 미국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호평했다.인산인해이번 대회의 단연 백미는 ‘KBIZ관’이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예산지원으로 현장에서 가장 큰 규모의 중소기업 특별관을 꾸린 것.홈앤쇼핑 추천기업 16개사, 중기부
국내 대표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배민의 ‘우아한테크코스’가 ‘몰입’을 키워드로 6기 모집에 나선다.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내년 2월부터 총 10개월 간 진행되는 무료 개발교육 프로그램 ‘우테코’의 6기(2024년)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오늘 송파구에 위치한 우테코 잠실 캠퍼스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우아한테크코스 2024 입학설명회’에서는 지난 5년간 우테코 지원서 공통 문항으로 빠지지 않고 등장했던 ‘몰입’을 주제로, 우테코의 교육철학 및 프로그램과 교육 참여자들의
“중소기업 정책사(史)에 있어 과거 힘찬 도약기와 현재의 값진 결실 그리고 희망찬 미래를 한눈에 보여줬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롯데호텔 제주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다.대한민국 중소기업계의 최대 행사인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은 지난해 중소기업중앙회 창립 60돌을 기념한 특별 포럼을 성공리에 치른데 이어 올해 다시 한 번 중소기업 명품포럼의 신기원을 일궈냈다.바로 중소기업계의 각종 정책 현안 과제가 국정의 중심으로 급부상하기 시작한 2007년 첫 리더스포럼 시절부터 윤석열 정부까
최신 유행의 바로미터, Z세대를 중심으로 ‘올드머니룩’이 뜨고 있다. ‘올드머니’는 대대로 물려받은 재산을 의미한다. 그러니까 올드머니룩은 ‘대를 이어 부를 물려받는 상류층의 옷차림’ 또는 여기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일이라 할 수 있겠다.지난 몇 해 동안 패션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뉴머니룩’이었다. 눈에 띄는 색상, 화려한 로고 플레이로 ‘나 돈 많이 벌어’를 온몸으로 뽐내는 신흥 부유층의 이른바 ‘플렉스’ 경향을 표현한 옷차림이다.올드머니룩은 이러한 뉴머니룩과는 완전히 대조되는 스타일이다. 눈에 띄는 로고는 없지만 소재만으로도 우
정부의 내년도 예산이 총지출 656조9000억원 규모로 편성됐다.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2.8% 늘어난 것으로, 재정통계가 정비된 2005년 이후로 20년만의 최소 증가 폭이다. 정부는 29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2024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예산안이 내달 초 국회에 제출되면 국회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위 감액·증액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확정된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우리 정부는 전 정부가 푹 빠졌던 '재정 만능주의'를 단호히 배격하고 건전재정 기조로 확실하게 전환했다"고 밝혔
봉이 김선달이 대동강물을 팔 수 있었던 이유는 평양 일대가 석회질 토양이기 때문이었다. 석회질 토양에선 경수가 난다. 센물이라고도 불리는 경수엔 미네랄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다. 물이 마르면 자국도 생긴다. 빨래를 하기 어렵다. 경수는 그대로 마시면 배탈이 날 수도 있다. 평양에 우물이 없었던 이유다.그래서 조선시대에 대동강은 평양 주민들한텐 생존과 생활에 직결된 식수원이었다. 물론 김선달이 팔아먹은 건 대동강물이 아니었다. 대동강물에 대한 독점 판매권이었다. 물론 조선 시대에 그런 권리가 법적으로 보장됐을리 만무하지만 말이다.김선
초개인화 시대가 도래했다. 국내외 빅테크가 꾸준히 개인 사용자에게 선보이고 이끌어온 결과다. 처음 포털 앱에서 인기 기사가 아닌 개인 맞춤 기사 위주로 노출되기 시작했을 때,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다.실시간 검색어도 없어진 마당에, 초개인화로 제공되는 뉴스에서마저 다른 사용자의 댓글이나 반응을 보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그러나 지금은 누구나 관심 키워드에 맞는 기사를 아침마다 접하고 온라인으로 구독하는 일이 자연스러워졌다. 네이버를 비롯한 대부분의 포털 기업은 기사뿐만 아니라 쇼핑이나 음악 추천도 개인 사용자의 선호도 및 행동 등으로
김범석 쿠팡 의장이 쿠팡의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의 주된 배경을 중소기업과의 시너지 효과 덕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연간 흑자 목표 달성을 위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주요 경영전략으로 추진할 전망이다.쿠팡이 지난 9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6조3500억원) 대비 21% 늘어난 7조6749억원(58억3788만달러, 분기 환율 1314.68 적용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 분기 매출이다.영업이익 역시 1940억원(1억4764만달러)을 기록
쿠팡과 CJ그룹의 납품단가 전쟁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CJ제일제당에 이어, 이번엔 CJ올리브영이다.잠깐, 올리브영 이야길 하기 전에 ‘햇반’은 어떻게 됐지? 무심코 쿠팡에 ‘햇반’을 검색해봤다. 지난해 12월 CJ제일제당 빅세일에 쿠팡이 빠졌던 잔상이 오래 간 탓일까. 핵심 경쟁사나 중소기업 즉석밥이 검색 결과로 먼저 등장할 줄 알았지만 의외로 햇반은 검색 결과에 바로 나왔다.다만 로켓와우나 로켓프레시로 등록돼 있지 않다는 게 흠이라면 흠이다. 그래도 햇반이 주름잡던 즉석밥 시장 속에서 당시 이 일 때문에 중소기업이 만드는 유력
지난 19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개최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초청 간담회는 혁신형 중소기업(메인비즈·이노비즈), 바이오 스타트업, 여성벤처·IT 등 다양한 중소기업계의 규제 개선 과제와 현장 애로를 듣는 뜻깊은 소통의 장이었다.특히 추경호 부총리가 올 하반기 경제운용에 숨통을 틔우기 위해 최근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제지원과 규제 혁신을 발표한 뒤 첫 번째 경제단체 방문지로 중기중앙회를 선택하고 다음 날인 20일엔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방문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중기중앙회가 729만 중소기
여러 세대를 내려온 장수기업이 세계적 명문기업으로 우뚝 선다. 패밀리 비즈니스 네트워크에 따르면 세계 상위 10대 브랜드 중 8개가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니며 명가(名家)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고 한다. 오랜 세월 동안 최적의 제품을 완성해 고객으로부터 사랑받기 때문이다. 여기에 가족기업 정신의 결정체, 가훈(家訓)이 자리한다.가훈은 가업의 존속과 번영을 이루기 위해 선대가 후계에게 남긴 유훈이자 훈계다. 가족이 의사결정을 할 때 판단기준이 되는 핵심 가치관을 적시하고 있어 가치 지향적 경영의 표상이 된다. 지켜야 할 도덕적 덕목
는 지난 3월 20일부터 5월 22일까지 ‘대·중소유통 상생협력 파트너’ 기획을 통해 △쿠팡㈜ △㈜우아한형제들 △롯데쇼핑㈜ e커머스 △11번가㈜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등 5개 대형 유통사와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AK플라자 등 5개 대형 백화점의 중소상공인 대상 주요 상생협력 사업을 소개한 바 있다.이번 ‘2023년 유통 상생 대회’에서는 그 가운데 5개의 우수기업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갤러리아백화점과 롯데쇼핑 e커머스는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AK플라자와 11번가는 기획재정위원장
는 지난 3월 20일부터 5월 22일까지 ‘대·중소유통 상생협력 파트너’ 기획을 통해 △쿠팡㈜ △㈜우아한형제들 △롯데쇼핑㈜e커머스 △11번가㈜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등 5개 대형 유통사와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AK플라자 등 5개 대형 백화점의 중소상공인 대상 주요 상생협력 사업을 기획·특집보도한 바 있습니다.이들이 협력사와 일군 값진 상생 활동의 핵심 키워드는 '금융', '판로', '성장'이었습니다. 각각의 상생협력 사례가 궁금하신 독자는 아래 '관련 기사'의 업체별 기획기사를 클릭하
올해 중소기업주간은 전국의 중소기업인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는 명품 프로그램들로 마련됐다. 이 가운데 △기부 물결 △아이디어 봇물 △열정 상담의 키워드로 본 참여와 호응의 감동 행사들이 즐비했다. 다음의 퀴즈로 당신의 중소기업주간 인식도를 체크해 보자.Q1. 중소기업주간 동안 가장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 모은 행사는?정답 : ‘소풍마켓 리턴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후문 문화마당에서 소풍마켓 리턴즈를 열었다.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들도 적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3월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함께 ‘유통 분야 상생협의체’를 발족하고 대․중소유통 상생협력 문화 확산과 건강한 유통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는 △쿠팡㈜ △㈜우아한형제들 △롯데쇼핑㈜e커머스 △11번가㈜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등 5개 대형 유통사와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AK플라자 등 5개 대형 백화점의 중소상공인 대상 주요 상생협력 사업을 순차적으로 소개한다.5200만명. 2021년 2월 문을 연 더현대서울에 지난 2년 동안 방문한 2030세대
생로병사는 비단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기업도 성장과 부침을 겪는다. 성장하기 위해 던지는 승부수와 위기가 닥친 순간 사용하는 극복 전략에 따라 기업의 흥망성쇠가 결정된다. 앞서 소개한 2022 명문장수기업들은 ‘위기 극복’과 ‘혁신 성장’이라는 두 키워드를 훌륭하게 활용해왔다.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은 바로 스스로 활로를 찾는 것이었다. 삼화제지는 2008 금융위기 당시 오히려 종이와 관련한 전시회를 열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대가파우더시스템은 역시 IMF 외환위기 때 태국 SCG그룹에 설비를 수출했고, 현재 매출의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중소기업을 위한 광고마케팅 데이터 시각화 서비스인 ‘중소기업 광고마케팅 데이터 광장’을 지난 12일 개설했다고 밝혔다.해당 사이트는 지난 10여년간 지상파에 집행한 중소기업 광고 마케팅 이력들을 비식별화해 만든 데이터 시각화 대시보드 서비스로,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중소기업들의 광고 집행 패턴, 광고 효과, 영상 소재 분석 등의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한다.특히 광고를 처음 시작하는 중소기업들이 해당 업종의 평균 광고비, 광고 횟수, 광고 방영 시기, 시간대 등을 비교해 자사 광고 계획에 활용할 수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9일 ‘소기업·소상공인 대표 플랫폼, 노란우산의 역할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2023 노란우산 포럼’을 개최했다. 노란우산 가입 증가세 정체 기조를 타개하고 재도약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포럼에서는 노란우산의 현황 진단, 가입률 제고를 통한 사회안전망 기능 강화, 성숙기 노란우산의 지향점 등 세 가지 주제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소기업·소상공인의 노후연금 제도인 노란우산은 2007년 9월 이후 올해 2월말 기준 재적가입 167만, 부금 22조원을 달성했다. 노란우산은 제도 도입 당시 재원 부족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