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골프 시즌 봄을 앞두고 업계는 물론 골퍼들까지 봄 라운딩 준비에 바쁘다. 필드에 나가기 전 몸을 풀고 실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스크린골프장은 예약 전쟁이 치열하다. 젊은 골퍼들을 사로잡기 위해 여러 패션 브랜드들에선 골프웨어 라인을 잇따라 출시·강화하는가 하면, MZ 세대 골퍼들은 벌써부터 SNS에 봄 신상 골프웨어를 자랑하기에 바쁘다. 매일 같이 업데이트 되는 최신 골프 소식들 가운데 더욱 알찬 봄 라운딩을 만들어 줄 소식을 모아봤다. 2030 골린이 사로잡는 패션 브랜드들이른바 MZ세대 골퍼들의 대거 유입으로 2030
17만1452명. 2월 24일 0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다. 전문가들은 20만명대가 머지 않았다고 전망한다. 40만명대 발생도 가능하다고 본다. 이미 보이지 않는 확진자도 적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 통계는 PCR 검사 양성 확진자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다. 무증상 확진자도 적지 않다. 너무 아파서 선별진료소조차 찾을 수 없는 확진자도 있을 수 있다. 더블링 현상은 이미 5주째 지속되고 있다. 국내에서 오미크론 유행이 본격화된 건 2022년 1월 19일로 본다. 당시 5800여명이었던 확진자수는 매주 두 배씩 증가했
지난 2019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가맹사업법(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은 이른바 ‘오너 리스크’에 대한 가맹점의 손해배상에 관한 의무를 계약서에 명시해 손해를 배상받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가맹점주들이 손해액을 모두 배상받기란 어려운 실정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최근 A프랜차이즈의 제조 과정에서의 위생 상태 이슈로 피해를 입은 가맹점주들 역시 한목소리로 가맹본부가 점주들의 손해배상 요구를 묵살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최근 A프랜차이즈의 지역 점포에서 개최한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의 간담회
유통업계가 잇달아 소규모 지역 맛집과 푸드 스타트업 등을 발굴하고 있다. 상생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물론 고객 만족까지 잡아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평가다.우선 GS리테일은 지난 2020년부터 푸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넥스트 푸디콘’을 2기째 운영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의 확산과 1인 가구, 맞벌이 부부 증가 등의 사회적 현상에 따라 식품업계 역시 변화를 맞이한 가운데 GS리테일과 유망한 아이디어를 가진 푸드 스타트업이 함께 가정간편식(HMR) 상품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선발된 로컬 맛집과 소규모 식품
모더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장 인지도 높은 제약 바이오 기업 중 한 곳으로 성장했다. 모더나는 불과 3년 전 IPO를 한 스타트업에 불과했다. 물론 상장 이전에도 시장의 큰 관심을 받긴 했다. 모더나는 일러야 2025년 이후에나 시장에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보였지만 초기 시장가치 75억달러를 인정받으며 6억달러를 조달했을 정도였다.미국 매사추세츠 주 케임브리지에 본사를 둔 모더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엄청난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모더나는 신속한 코로나19 백신 개발, 배포, 접종 사업을 가리키는 소위 ‘워프 스피드’ 작전
본지는 총 3회에 걸쳐 정진경 광운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의 를 연재한다. 정교수는 사회복지정책, 자원봉사, 비영리섹터를 주요 연구분야로 하고 있다. ESG 경영은 중소기업도 피할 수 없는 강력한 패러다임이다. 최근 들어 글로벌 기업들과 국내 대기업들이 ESG 경영을 확대해 협력사에 대한 ESG 평가를 의무화하거나 ESG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ESG 경영은 기업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투자 계획과
우리나라 자영업자 수는 매년 감소하고 있다. 국가 통계를 보면, 2010년도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세다. 코로나 시국이었던 2020년에도 감소를 이어갔다. 아마도 2021, 2022년도에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자영업자들이 팔던 편의품이나 일용품들이 모바일로 넘어가거나 대형 할인점으로 갔기 때문이다. 지물포, 철물점, 전파상, 문구점, 시계포 등이 대표적이다. 다이소 같은 할인점이 사실상 과거 자영업의 종합백화점 같은 대체재가 된 것이다. 얼마 전에 전등을 수리하는데 나사 몇 개가 필요했다. 아무 생각없이 운동화를 신고 동네에 나
작년 3월 한국행정연구원이 발표한 ‘2020 사회통합실태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인 것이 자랑스러운지에 대한 응답이 4점 만점에 평균 3.1점으로 조사가 처음 이루어진 2013년 이래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사람들의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고, 경제는 1997년 IMF 위기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서 비정규직 근로자와 소상공인들이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고려하면 다소 뜻밖의 결과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간 이루어진 K-방역
우리가 사는 아파트는 고대 로마시대의 인슐라와 유사하다. 인슐라는 대체로 5층 이상의 공동주택으로 1층에는 상가가 있고, 2층부터는 주거공간으로 지어져 오늘날의 주상복합과 흡사하다. 2500년 전 이미 적층의 공동주택이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다. 인간은 본래 가족이 아니면 한 지붕 아래 살지 않는 것이 본능이다. 그런데도 같은 주거공간에 여러 세대가 함께 머물게 된 것은 인구밀도 때문이다. 제한된 땅에 주거할 사람들이 많다보니 단독주거가 아닌 공동주거를 통해 함께 사는 ‘주거 상생’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 역시 산업화가 시작
디지털 경제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본격적인 진입으로 중소기업이 새로운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사업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조합원의 회비와 금융기관의 차입에 의존하므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자본조성이 태생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일반투자자로부터 자본을 조달할 수 있는 주식회사와는 달리 비회원을 통한 자본조달이 제한돼 있어 적정규모 이상의 자금조성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그동안 중소기업 현장에서도 조합의 자금만으로는 협동조합 거버넌스를 활용한 협업사업과 공동사업의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상생협력법 개정안이 지난 2월 18일 시행됐다. 20대 국회에서 과도한 규제라는 반대를 넘지 못했던 법안이 중소기업계의 절실한 호소로 21대 국회에서 드디어 빛을 보게 된 것이다.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기술탈취를 당한 중소기업은 1.7%이며, 기업당 피해금액은 5.8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을의 입장으로 노출을 꺼리는 중소기업 사정을 감안하면 실제 사례는 훨씬 더 많을 것이다. 그간 대기업은 납품 중소기업들에게 공공연하게 기술자료를 요구하고 이를 이용해 납품업체를 이원화하거나 납품단가 인하, 거래를
- 글 / 그림 : 서용남
‘신차오’는 베트남어로 ‘안녕하세요’라는 뜻입니다. 중소기업뉴스는 중소기업중앙회 아세안사무소와 협력해 베트남 현지소식을 빠르고 생생하게 독자여러분께 전달해드리기 위해 ‘신차오 하노이’ 코너를 연재합니다.하노이의 깟린(Cat Linh)-하동(Ha Dong) 메트로가 지난해 11월 개통됐지만 시민들의 관심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무료이용기간이었던 개통 후 보름간 많은 시민들이 전철을 이용했으나 유료화된 뒤 이용자들이 크게 줄어들었다. 현지 언론인 VN 익스프레스는 전철이 빠르고 안전하지만 여전히 다수의 하노이 시민들은 이를 통근
노천탕 딸린 숙소에서의 하룻밤… 겨우내 찌든 심신 사르르눈 내리는 날, 뜨끈한 노천탕에 몸을 녹이며 입김을 내뱉는 장면은 한번쯤 꿈꿔볼 만한 겨울철 로망이다. 이 때문일까. 다양한 형태와 콘셉트를 앞세운 숙소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는 가운데 개인 노천탕이나 히노끼 탕을 갖춘 곳들이 유독 인기다. 여기에 독특한 감성과 전에 없던 서비스를 더해 단숨에 ‘핫플’로 등극한 숙소들이 있다. 오래된 가옥을 손봐 재탄생 시킨 공간부터 5성급 호텔에서 즐기는 루프탑 스파까지, 겨우내 꽁꽁 언 몸을 달래줄 신상 노천탕 숙소 3곳으로 떠나보자. 독채 숙
빨래는 주거의 숙제다. 생활빨래는 삶의 찌든 때다. 생활의 찌든 때에서 자유로워지려면 제법 많은 장비가 필요하다. 세탁기와 세제는 필수다. 빨래의 결과를 업그레이드하려면 섬유유연제도 필요하다. 빨래를 빠는 건 세탁기가 할 수 있다. 빨래를 너는 건 세탁기가 할 수 없다. 손도 가지만 우선은 빨래 건조대가 필요하다. 도시 아파트에 거주한다면 베란다에 빨래 건조대를 둘 수도 있다. 시골 마을에 거주한다면 마당의 빨래줄을 이용할 수도 있다. 이도 저도 아닌 1인 주거인이 문제다. 방구석에서 빨래 건조대를 펼치면 누울 자리 밖에 안 남는
‘구독 서비스’ 열풍이 식지 않는 분위기다. 구독은 최근 일정 비용을 지급하고 책·신문·잡지 따위의 정기 간행물을 받는다는 사전적 의미에서, 한 걸음 나아가 정기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받는다는 의미로 확장된 상태다.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쇼핑이 늘어나며 구독서비스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편리함을 추구하는 MZ세대가 소비의 주축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 역시 구독서비스의 성장성을 뒷받침한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전문가들은 구독서비스 시장이 오는 2025년 100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구독서비스를 가장 활발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새로운 금융 소비자로 급부상하며 금융권 영업환경 역시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금융사 직원의 추천을 통해 금융 상품을 가입했다. 최근에는 금융소비자가 직접 상품을 비교하고 선택하는 추세로 변모했다.실제 ‘슈카’‘박곰희’ 등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금융 유튜버 영향력은 입시를 위한 일타강사 못지않을 정도로 상당한 수준이다. 이에 금융권은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자사의 금융 전문가가 직접 재테크와 투자 등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며 고객과의 소통 범위를 확대해 접점을 늘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온라인 채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억만장자 사업가와 손을 잡고 민간 우주여행 역사상 가장 먼 1300㎞ 이상 비행에 도전한다. 민간 첫 우주 유영에도 나선다.최근 스페이스X는 미국 신용카드결제기업 시프트4페이먼트의 최고경영자(CEO) 재러드 아이잭먼과 공동 추진하는 ‘폴라리스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스페이스X와 아이잭먼은 프로젝트 비용을 분담한다. 스페이스X는 아이잭먼이 얼마를 부담하기로 했는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AP 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폴라리스 프로젝트는 총 세 차례 우주여행으로
성큼 다가온 ESG 시대에 중소기업의 새로운 사회공헌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본지는 3회에 걸쳐 정진경 광운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의 를 연재한다. 정진경 교수는 사회복지정책, 자원봉사, 비영리섹터 분야 전문가다. 하얀 백설기 위에 형형색색의 앙금으로 빚어낸 꽃장식의 떡 케이크를 상상해 보자. 맛은 기본이요 시각과 정서적 만족까지 사로잡으며 일반 떡보다 2배 이상의 가격에도 불티나게 팔릴 것이다. 이제 싸고 맛있는 떡이면 충분한 시대가 아니다. 앙금 치장은 사치가 아니라 본래 상품에 ‘가치’를 더하며
강동꿈나무지역아동센터는 강동구 천호동에 소재한 센터로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지역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돌봄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아이들에게 센터 활동 중에서 제일 재미있는 게 뭐냐고 물어보면 아이들은 매주 수요일마다 가는 나들이와 자신들이 하고 싶은 것들을 계획해 분기별로 진행하는 동아리 활동을 꼽습니다. 물론, 아이들은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서 필요한 기초 학습과 각 요일별 주요 활동에도 소홀히 하지 않고 열심히 참여하고 있습니다.아이들 전체가 같이 활동하는 시간에는 보통 노트북과 빔프로젝터를 활용해서 영상으로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