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10곳 중 6곳은 현재 경영환경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전망은 예년보다 비슷하거나 감소할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였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최근 국내기업 1000곳을 대상으로 1월과 2월 두 차례에 걸쳐 기업 경영 환경과 정책과제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0%가 ‘현재 기업 경영 환경이 좋지 않다’고 답
미국 양적완화 축소 영향…브라질 지고 멕시코 뜬다올해는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효과가 중남미(라틴아메리카) 전체를 장악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의 자산은 최근 자본을 끌어들여왔고, 미국의 경기부양정책 중단은 미국채 금리를 증가시키고 자금 흐름을 중남미 바깥쪽으로 향하도록 역전시킬 것이다. 이것은 지역 통화를 약화시키고, 이자율을 상승시켜 브
해외시장 개척에 목마른 중소기업을 위해 수출 유관기관들이 팔을 걷고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관세청, 무역보험공사, 외환은행과 공동으로 지난 11일 중기중앙회 2층 대회의실에서 ‘AEO·FTA활용 및 환위험 관리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최근 미국 양적완화 축소 및 엔저 현상에 대응하고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기
이달 들어 세계 주가와 신흥국 통화값이 폭락했다. 벌써부터 미국 중앙은행(Fed)이 테이퍼링(양적완화 규모 축소)을 너무 빨리 추진하지 않았느냐는 비판과 함께, 미국 증시에 낀 거품이 본격적으로 붕괴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테이퍼링 추진 이후 대부분 신흥국들은 금융불안이 재연되고 있다. 대조가 되는 것은 선진국들은 거품 우려가 제기돼 왔던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신흥국 위기 등으로 부산지역 기업경기가 다시 얼어붙고 있다.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지난 5일 이달 중 부산지역 제조업 업황전망지수는 84로 전달의 87에 비해 3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부산지역 제조업 업황전망지수는 지난해 11월의 95 이후 석 달 연속으로 하락하면서 11포인트나 밀렸다.수출기업의 업황전망지수는 96으로 앞달의 102보
2014년 터키는 첫 대통령 직접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세간의 이목이 여당인 정의개발당(AKP)의 후보 선택에 쏠리고 있다. 게지 공원(Gezi Park) 시위 때문에 명성에 금이 가긴 했지만,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은 그의 대통령직에 대한 야망을 실현시키려 할 것이다. 선거 캠페인은 지난 시위를 떠올리게 만들 것이지만, 그 효과는 그리 크지 않을 것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단기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나, 신흥국의 금융불안이 한국 경제로 전이될 가능성은 적다고 평했다.KDI는 지난 6일 내놓은 ‘2월 경제동향’에서 “신흥국을 중심으로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부각되면서 국내 금융시장도 주가와 원화가치가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면서도 “신흥국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용환)은 최근 여의도 CCMM빌딩에서 ‘2014년 상반기 수출입은행 핵심전략 설명회’를 열고 올해 76조원의 여신을 국내 수출기업에 제공한다고 밝혔다.수출입은행이 올해 지원할 대출 52조원과 보증 24조원 등 76조원의 여신은 역대 가장 큰 규모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엔저로 수출 환경이 우리 수출기업에게 불리한 상황이라는 걸 고
대외경제정책연구원(원장 이일형)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3.6%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3.2%보다 다소 높아진 수치다. 하지만 태국 등의 정정불안 등 신흥국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한국의 수출기업들의 발목을 잡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세계 금융시장 변동 압박도 수출기업에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2014년 세계경제는 신흥시장과 미국이 올해 한국 수출의 키워드입니다.” 코트라(사장 오영호)는 최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2014년 세계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를 열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세계 수출시장의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국내 기업의 지역별 전략 수립을 지원하자는 취지다.특히 올해는 세계 경제의 전반적인 회복세 속에
갑오년 새해가 밝았다. 청말띠의 해라고 한다. 말을 생각하면 달리는 것이 연상된다. 올해는 달리는 말처럼 국내외 경제가 상승해 본격적으로 회복되길 기대해본다. 말은 생명력을 나타낸다. 생동감이 넘치고, 역동적이며 활력적이고, 기민한 기동력을 바탕으로 순발력을 연상시킨다. 중소기업의 속성과 딱 맞는다. 이런 의미에서 올해는 중소기업의 경영실적이 개선되는 진정
국내외 주요 연구기관들은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을 3%대 중반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소기업들의 전망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중소기업들은 연구기관들의 전망보다 다소 부정적으로 올해 경제를 내다보고 있다.반면 기업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경기지수들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어 새해 경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정부는 내년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3.9
미국 연준, 양적완화 축소 시작미국 연준이 지난 17, 18일 이틀간 열린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성명서를 통해 내년 1월부터 자산매입 규모를 현행 850억달러에서 750억달러로 축소하기로 발표했다. 연준은 자산매입 규모는 축소하지만 기준금리를 0~0.25%로 동결하며 초저금리 기조는 유지하기로 했다. 연준의 이번 일시적 축소는 축소폭이 적
내년 미국 경제가 소비 지출과 기업 투자 증가에 힘입어 회복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2014년 미국 경제 회복 가능성 점검’ 보고서에서 “연방준비제도(Fed)는 미국 경제 회복의 징후가 확연하지 않다는 판단 하에 양적완화 축소를 연기했지만, 올해 들어 회복세는 가시화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미국의 수출 증가세는 미약한
국내 제조업체 10곳 중 7곳은 본격적인 경기회복이 내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제조업체들은 내수부진을 가장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연구원(원장 김도훈)이 국내 46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최근 경기상황 및 경기회복 전망 등을 조사한 결과, 경기회복시기에 대해 응답업체의 71.4%가 2014년(상반기 35.6%, 하반기 35.8%)이라
CEO와 임원의 절반가량은 새 정부 출범 이후 기업경영 환경이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IMI·회장 이승철)은 지난 9월 열린 IMI 조찬강연에 참석한 CEO 및 임원 84명을 상대로 ‘CEO 및 임원이 바라보는 2014년도 경영환경 전망’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새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관 대회의실에서 120여개 중소기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2014 환율전망과 환리스크 관리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사전 신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베트남, 미얀마, 태국, 중동 등 5개국의 외국환업무 전반과 환리스크 등에 대한 개별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이
꾸준한 회복세를 유지하던 수출이 4분기부터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된 원인으로 양적완화 축소, 신흥국 리스크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코트라와 삼성경제연구소가 최근 해외 바이어, 상사 주재원 등 2336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4분기 수출선행지수가 3분기 대비 3.9포인트 하락한 51.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수출선행지수는 작년 4분기 50.7
인천지역 기업의 올 하반기 경기상황이 나빠질 것으로 전망됐다.지난달 25일 인천상공회의소가 최근 인천지역에 소재한 3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0∼12월 전망치는 기준치(100)보다 낮은 ‘98’로 향후 경기상황에 대해 비관적이다.인천상의는 그동안 위축되었던 건설 경기가
이제는 해외 어디를 가든 한국 사람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을 쉽사리 만나게 된다. 삼성이나 현대 등의 세계적인 초일류 기업의 간판은 공항에서 도심으로 진입하는 곳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이제는 중견기업이나 웬만한 규모가 있는 중소기업도 해외에 지사나 공장을 두고 있어 글로벌화를 실감할 수 있다. 무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8월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