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이룩하기 위해 정부가 더욱 과감한 정책을 추진한다. 특구에 국세감면, 규제특례 등 파격적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디지털 거점 마련 및 로컬 콘텐츠 육성과 같은 정책도 더욱 활성화된다.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 14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시‧도지사, 시‧도 교육감, 지방시대위원, 기업인, 청년 농·어업인, 혁신도시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시대 선포식’을 개최하고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위원회는 ‘지방주도 균형발전, 책임있는 지방분권’의 지방시대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김창기 국세청장 초청 중소기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심승일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 단체장과 △김창기 국세청장 및 국장단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중소기업계는 △가업승계 지원세제 사업무관자산 관련 해석 정비 △명문장수중소기업 세정 우대 지원 등 중소기업 세정지원 과제 18건을 건의했다.정한성 한국파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정부와 공공기관, 중소기업단체가 정책 원팀이 돼 중소벤처기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지난 12일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 참석한 이영 중기부 장관은 기조 강연에서 ‘미래 중소·벤처기업 정책을 말하다’를 주제로 납품대금 연동제 안착을 비롯한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분야별 핵심 정책 과제들을 설명하고 대전환기 중소기업 전략을 제시했다.이영 장관은 먼저 당면한 경제 환경에 대해 “물가는 다행히 잡혀가는 상태며, 금리와 환율 또한
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 KOSRE) 임태순 인증개발팀장이 지난 7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34회 전국사회복지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사회복지의 날'은 1999년 9월 7일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을 계기로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사회복지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2000년 9월 7일부터 매년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있다.이날 행사 현장에서 임태순 팀장은 대표 수상자로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BNK금융그룹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1조6천억원 규모 'BNK 추석 특별대출'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다음달 31일까지 2개월간 은행별로 8000억원(신규 4000억원, 기한 연기 4000억원)씩, 총 1조6000억원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지역 내 창업 기업, 은행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이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하반기 ‘채무자 재기지원 강화 특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채무자의 상환부담 경감과 신속한 경제활동 복귀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신보는 ▲원금 감면 대상을 모든 상각채권으로 확대 운용 ▲5년 경과 상각채권에 대한 채무감면율 확대 ▲신용관리정보 조기해제를 위한 분할상환조건 완화 등 채무자의 상환 부담을 완화하고 조기 변제를 통한 신용회복을 유도할 계획이다.신보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앞으로의 경쟁은 기업 대 기업 간의 경쟁이 아니라, 협력업체를 포함하는 한 분야의 생태계와 생태계, 클러스터와 클러스터 간의 경쟁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경쟁력을 갖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해나갈 때, 생산성 향상은 물론이고 냉혹한 경쟁 여건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지난 23일 열린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이 같은 인사말을 통해 중소기업이 자신이 투입한 비용과 혁신의 결과에 대하여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공정한 거래환경 조성을
중국 정부가 더딘 경제 회복세를 만회하기 위해 민간 기업 살리기에 나섰다. 특히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에 대한 세 부담을 추가로 완화하는 조처를 내놨다.최근 매일경제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국가세무총국은 전날 민간 경제 활성화 28개 조처를 발표했다.우선 지난달 연구개발(R&D) 관련 비용에 대한 세금 공제 혜택을 받지 못한 납세자들을 구제하기 위해 수혜 기간을 오는 9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세금 우대 정책 내용을 상세하게 정리, 발행해 민간 기업이 혜택을 받도록 하고, 세금과 수수료를 법률과 규정에 근거해 징수함으로써 과도하게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리쇼어링)를 유도하기 위한 세금 감면 혜택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현재 2년 이상 경영한 국외 사업장을 국내로 완전히 이전·복귀하거나 수도권 밖으로 부분 복귀하면 법인세(개인사업자는 소득세)를 5년간 100%, 이후 2년간 50% 감면해주는데 정부와 여당은 이를 7년간 100%, 이후 3년간 50%로 연장·확대하기로 했다.또 업종 요건을 유연화해 표준산업분류표상 세분류가 달라도 해외진출기업복귀법상 전문위원회가 업종 유사성을 인정하면 세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예를 들어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을 만들던 기업이
광주광역시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공모에 선정돼 ‘모빌리티 도시’로 도약의 발판을 견고히 다졌다.광주시는 최근 산업통상부 주관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사업에서 미래차 분야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2021년 5월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탄소 소재, 정밀기계 등 5개 분야에서 최초 지정된 뒤 이날 광주 미래차를 포함해 5개가 추가됐다.광주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는 2028년까지 6000억원을 투입해 기존 빛그린 국가산단과 진곡산단, 지난 3월 신규 지정된 미래차 국가산단을 연계해 약 22
중소기업계가 최근 폭우 피해를 입은 충북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폭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해 1억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구호물품은 생수와 라면, 김, 간편식 밥 등 생필품과 밥차로 구성돼 폭우 피해가 심한 경북 문경시와 예천군, 충북 괴산군 등 3개 지역에 전달됐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도 1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후원하며 함께 했다.중기중앙회와 중기사랑나눔재단은 폭우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10억원을 목표로 중소기업계 후원성금 모
최근 국내 중소 캐릭터·콘텐츠 기업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 지원에 힘을 얻으며 글로벌에서 주목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반려동물 캐릭터 ‘우쭈쭈 마이펫’의 라이선싱·마케팅 전문사 우쏘, 중소기업 더핑크퐁컴퍼니 등이 선보이는 주요 캐릭터들은 친근한 이미지와 만국공통 귀여운 동물 이미지로 글로벌에서 반응이 뜨겁다.특히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는 중독성 강한 리듬과 쉬운 율동, 아이들에게 친숙한 아기상어 캐릭터가 글로벌에 통하면서 지난해 1월 유튜브 역사상 최초 100억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캐릭터 인기도 있었지만 관련 시장은 계속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업종의 대표 단체로서 공동의 이익을 창출해 내는 기업 간 협업 플랫폼이다. 그동안 정부 지원 사업에서 소외됐던 중소기업협동조합은 2021년부터 중소기업자 지위를 인정받게 됐고 중소기업 지원시책의 수혜도 받을 수 있게 돼 그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지난해 중소기업중앙회 회원으로 새롭게 가입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 현안과제 등 조합별 현황을 소개한다.인천산업유통사업협동조합(이사장 황현배)은 2003년 설립된 조합으로 140개 조합원사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중기중앙회에 회원으로 가입했다
환경부가 중소기업의 폐기물처분부담금 면제범위 확대 등 중소기업 환경규제 개선에 팔을 걷고 나섰다.환경부는 중소기업의 폐기물처분부담금 부담완화를 위해 현행 10억원 미만 100% 감면과 10억원~120억원 미만 50% 감면으로 이원화된 중소기업 감면기준을 6단계로 세분화하고 감면범위도 600억원 미만으로 대폭 확대한다. 이를 위해 이달 중 ‘순환경제사회전환촉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할 예정이다.또한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에 따른 중소기업의 화학물질 등록 부담 완화를 추진한다. 현재는 전량 국외로 수
중소기업 3곳 중 1곳은 올해 자금사정이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곤란한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정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지역신용보증재단 등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대출과 보증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자금 현황 및 금융이용 애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자금 사정이 지난해 동기 대비 곤란하다’는 응답은 28.0%로 ‘원활하다’(18.0%)는 응답보다 많았다. 지난해와 ‘비슷하다’는 응답은 54.0%였다.특히 규모가 작을수록 자금 사정
몇 년 전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두고 한판 기싸움을 벌인 한·일 갈등 속에서 우리는 기술혁신 역량이 부족함을 뼈저리게 확인했다. 소부장 분야뿐만 아니라 수많은 전략산업의 기술 경쟁력이 정작 제조 경쟁력과 비교해 한참 못 미친다는 평가가 나온 지도 오래다. 마침 지난 12일과 11일,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경제연구원은 기술혁신 활동을 위해 규제개선과 세제개편의 중요성을 각각 제시했다. 두 기관의 정책 제안 공통분모는 “기술 사업화 단계에 놓인 기업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란 질문이었다. 가 정부의 기술혁신 정책의 문제점
대기업집단이 재단으로 있는 대학교 내 설립된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와 그 자회사가 대기업집단 계열편입 부담에서 완벽하게 자유로워졌다.앞서 지난 2010년, 대기업집단 편입에 10년간의 유예기간을 두는 것으로 공정거래법 시행령을 개정한 이후 13년 만의 관련 법 개정이다.이에 대기업 재단 소속 산학연회사 역시 타 대학 회사와 동일 선상에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전망이다.지난 2021년 말 기준 전국 106개 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이 설립한 산학연기술지주회사는 75개, 자회사는 1253개로 총 1328개사가 운영되고 있다.이 중 대기업집
지난 19일 추경호 부총리는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7월 초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에 앞서 중소기업인들의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한 것이다. 이날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계획적 승계를 위한 사전증여 시 10% 단일세율 적용 등 추가적인 제도개선을 제안했고, 추 부총리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이어 부총리는 경기상황에 대해 터널 끝이 머지않았다고 진단하며, “임시투자세액공제 한시시행 등 인센티브를 활용해 중소기업들이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하반기 경기회복을 위해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앞으로는 소상공인도 자연 재난으로 피해를 입으면 사업장별로 3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는 ‘자연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지난 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13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복구지원 기준을 개선해 자연재난 피해자 지원을 강화해 달라는 국민의 요구를 수용,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차원에서 시행되는 것이다. 먼저, 이번 개정으로 그간 주택과 농‧어업 분야로 제한하던 피해 지원 대상에 소상공인을 포함해 생계안정 차원의 지원을 하게 된다. 자연재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회장 황현배)는 지난 17일 국세 관련 관내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애로 해소를 위해 ‘민주원 인천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현배 인천중소기업회장, 김장성 인천자원순환특화단지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최상록 인천경기알루미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장동원 인천뷰티코스메틱사업협동조합이사장, 배종우 남동산업용품상가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인천 중소기업인들은 기업 부담을 최소화하고 산업 현장에 맞는 국세 행정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