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기업들이 파트너사 및 가맹점들과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전략을 추진하고 나섰다. 본사와 협력사가 함께 성장할 때 보다 가치 있고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종합제지기업 깨끗한나라는 PS사업부 21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협업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의 ‘고객초청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객사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깨끗한나라는 고객사들과 건설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정부, 국비지원 전액 삭감시중 유통 규모만 연간 30조원지역경제·골목상권 활력 견인기재부 검토에 비판 여론 봇물지자체는 물론 소비자도 비판대형마트휴업폐지 추진 이어소상공인 지원정책 홀대 심화최근 정부가 내년도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국비 지원을 전액 삭감하는 방안을 내놓자 중소기업계에서는 “골목상권을 살리는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을 정부가 하루아침에 걷어가는 처사”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 8월30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지역화폐 국비 지원 예산을 한푼도 배정하지 않았다. 본예산 기준 지난해 1조522
올 들어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3고(高) 추세에 따라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프랜차이즈 본사가 정부 물가안정 대책에 동참하고 나섰다. 프랜차이즈사를 운영하는 가맹점주들은 일부 가맹본부의 선한 영향력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최근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소속 6개사는 지난 7일 서울 강서구 서울산업진흥원 국제유통센터 회의실에서 ‘프랜차이즈 물가안정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하고 고물가로 인한 가맹점의 고통을 분담할 것을 약속했다.발대식에 참여한 회원사는 △맘스터치앤컴퍼니
중소벤처기업부가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지난달 29일 출시했다.충전식 카드형 상품권은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소비자가 보유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등록해 구매(충전)할 수 있다. 사용할 때는 카드단말기가 있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상품권을 구매한 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온누리상품권 앱은 지난달 29일 오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BC카드·농협·하나·현대·국민·삼성·신한카드 등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종이 상품권은 할인율 5%를 적용받아 월 7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지만,
지난달 5일 디지털서비스법(DSA)과 디지털시장법(DMA)이 유럽의회를 통과했다. 디지털 시장법은 빅테크가 플랫폼 내에서 자사 서비스를 우선 노출하는 것을 금지한다.법에 따르면 구글이 구글맵이나 지메일을, 아마존은 자체 제작 상품을 검색 결과 최상단에 노출할 수 없다. 또 스마트폰에 출고 당시부터 설치돼 있는 앱을 지울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하고, 제3자가 개발한 다른 앱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이폰에서 애플 앱스토어를 삭제하고 다른 앱 마켓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또 텔레그램 메신저 사용자가 페이스북에 가입
오픈스카이바이오는 스타트업을 뛰어넘어 올해부터 본격적인 스케일업(Scale-Up) 단계에 진입한 바이오 푸드 강소기업이다.지난 2014년 창업한 오픈스카이바이오는 수많은 스타트업이 겪는 ‘죽음의 계곡(Death Vally)’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도약대에 올라서 있다. 죽음의 계곡이란 창업 후 대략 3~7년 사이에 자금 유동성 등 각종 경영 문제를 겪는 단계를 말한다.조서진 오픈스카이바이오 대표는 회사의 새로운 성장비전을 제시한다. 그는 “우리는 미래 우주식(食)을 만든다”라고 강조한다. 조서진 대표는 한국을 7대 우주 강국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오는 9월 30일까지 21개 업종 200개 가맹본부와 1만2000개 가맹점사업자를 대상으로 가맹분야 실태조사를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실태조사는 가맹분야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거래관행 개선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 간 거래관행 실태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이번 실태조사는 지난해 말 정보공개서 등록 기준 가맹점 사업자의 수가 많은 업종 위주로 총 21개 업종별로 매출액·가맹점사업자의 수 등을 고려해 200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가맹점사업자는 조사대상 2
기획재정부는 하반기 달라지는 제도를 발표했다. 하반기에는 유류세 인하 폭이 37%로 확대되고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조정 프로그램 도입이 도입된다. 또 소상공인 손실보상 대상 확대와 보상 수준이 강화된다. 금융·재정 및 중소기업 관련 제도를 중심으로 하반기 달라지는 제도를 정리했다. 금융·재정·조세·공정▲유류세 인하 폭 37%로 확대= 올해 연말까지 유류세 인하 폭이 법상 허용된 최대한도인 37%까지 확대된다. 유류세 30% 인하가 적용되는 지금보다 휘발유는 L당 57원, 경유는 L당 38원, LPG부탄은 L당 12원의 유류세가 추가
2016년이었다. 당시 김영찬 대표(창업주)는 자신은 물론 회사까지 몽땅 바꾸기로 결심했다. 당시 김영찬 대표의 나이는 70세였다. 프로골퍼가 슬럼프에 빠졌을 때 스윙폼부터 어프로치 자세까지 모두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것과 같다. 기본으로 돌아가라. 백투베이직이었다. 김영찬 대표는 일단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전문경영인한테 골프존의 일상적인 경영을 일임했다. 자신은 대주주로만 남았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대외적인 직함은 골프존뉴딘그룹 회장 겸 골프존 경영총괄 회장이다. CEO가 아니라 이사회 의장이 된 것이다.
오는 6월 10일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일회용컵 보증금제도가 결국 연기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침체기를 견뎌 온 중소상공인에게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하겠다는 이유에서다.정부는 해당 제도의 시행을 12월 1일로 유예한 뒤 유예기간 동안 제도 이행에 따르는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행정적·경제적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소상공인 및 영세 프랜차이즈의 제도 이행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가맹점주를 비롯한 소상공인들은 해당 제도의 연기 결정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유예기간 동안 제도 정착을 위한 정부의 노력
“흑자 시점을 당기느냐 늦추느냐 하는 결정의 문제다. 능력의 문제가 아니다.” 김슬아 컬리 대표가 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컬리의 흑자 전환은 로켓 사이언스가 아니라는 얘기다. 비즈니스에서 로켓 사이언스란 아직 해결방법을 모르는 고난도 문제를 뜻한다. 한 마디로 김슬아 대표는 컬리를 흑자전환하는 방법을 이미 꿰뚫고 있다는 말이다. 컬리의 누적 적자는 5000억원에 달한다. 2015년 컬리를 창업해서 신선 식품 배송 이커머스 플랫폼 마켓컬리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로 꾸준히 누적돼온 적자다. 2018년 337억원이었던 연간
지난 8일 사단법인 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회장 오순기, 이하 협회)는 빠르게 바뀌는 경영 환경 속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영업 기반 확보와 자생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진행하는 소상공인 역량 강화 사업의 △긴급 경영 컨설팅 △창의 육성 컨설팅 △무료 법률 구조 지원에 참가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긴급 경영 컨설팅은 경영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 대상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상시 모집한다. 사전 진단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을 1~4일간 지원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창의 육성 컨설팅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대표 지동훈)와 대한통상㈜-더착한커피(대표 전광식)는 지난 3월 29일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페어트레이드 센터에서 공정무역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본 파트너십 협약은 더착한커피 전국 가맹점에서의 공정무역 인증제품 도입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고자 하는 국제공정무역기구와 더착한커피의 공동 인식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공정무역 인증 제품은 환경, 사회, 경제 등 다양한 부문에서 국제공정무역기구(Fairtrade International/ www.fairtrade.net)의 까다로운 국
환경부는 커피찌꺼기를 ‘순환자원’으로 인정하는 개선방안을 마련해 15일부터 적용했다.커피 전문점 등에서 배출되는 커피찌꺼기는 생활폐기물로 취급돼 그동안 종량제 봉투에 담겨 배출된 후 소각·매립 처리됐다.커피찌꺼기는 퇴비, 건축자재, 플라스틱 제품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지만, 소각됨에 따라 많은 양의 탄소가 배출되는 문제가 있었다.국내 커피찌꺼기 발생량은 커피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2012년 9만3397톤에서 2019년 14만9038톤으로 1.6배 가까이 증가했으나, 별도로 허가받거나 신고한 업체만이 수거·처리할 수 있
고대 역사서 한서(漢書)에 언급된 ‘해현갱장(解弦更張)’은 한자 그대로는 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다시 팽팽하게 바꿔 멘다는 말이다. 기업이 이를 인용할 경우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겠다는 다짐을 내포한다. 교촌치킨이 최근 슬로건으로 이 단어를 내세웠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국내 치킨프랜차이즈 매출 1위 기업을 넘어 100년 글로벌 종합식품외식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변신을 꾀한다. 대대적인 변화를 통해 비전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교촌은 지난 3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본에 더욱 충실하는 한편, 올해를 새로운 시작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주요 후보들 간의 단일화가 이뤄지는 등 선거 분위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중소기업계는 주요 후보들에게 ‘20대 대선을 위한 중소기업계 제언’을 전달하며 중소기업 주요 현안이 후보들의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그동안 중소기업중앙회를 직접 찾아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 정책비전을 발표했던 이재명, 윤석열 대선 후보의 주요 발언 내용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공약을 정리했다. “대·중소기업 간 힘의 균형 회복”“공정한 거래질서 구축으로 대·중소기업 간 힘의 균형을 회복시키고 상생협력 시대를 열겠습니다.
지난 2019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가맹사업법(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은 이른바 ‘오너 리스크’에 대한 가맹점의 손해배상에 관한 의무를 계약서에 명시해 손해를 배상받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가맹점주들이 손해액을 모두 배상받기란 어려운 실정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최근 A프랜차이즈의 제조 과정에서의 위생 상태 이슈로 피해를 입은 가맹점주들 역시 한목소리로 가맹본부가 점주들의 손해배상 요구를 묵살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최근 A프랜차이즈의 지역 점포에서 개최한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의 간담회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노란우산 재적가입 150만 기념 우수 가입채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날 행사는 노란우산 재적가입 150만 달성에 공헌한 회원조합 이사장과 온라인, 유통기업 임원 등이 참석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노란우산은 2007년, 공적자금 없이 순수 민간자본으로 출범했다”며 “운영 예산부족 등 어려운 여건들을 극복하고 지난해 7월 재적가입 150만명, 부금 18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어 “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사회안전망으로 정착하기까지 기여한 회원조합과 관계기업의 노고에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본부의 온라인 판매 확대 등으로 인해 매출이 하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장품 등 도소매업종 가맹점주의 권익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기타 도소매업 등 3개 도소매 업종의 표준가맹계약서를 제·개정했다.이번에 제·개정된 표준가맹계약서는 △가맹본부가 온라인 판매 관련 최신 정보를 가맹점주에게 제공 △가맹본부의 온라인 판매품목, 판매가격 등에 대해 가맹점주가 가맹본부에게 협의 요청 △가맹본부의 온라인 판매에 따른 매출 부진 등으로 인해 가맹점이 폐업할 경우 가맹본부가 위약금을 감경하도
공정거래위원회가 4일 '2022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디지털 경제에서의 경쟁촉진·소비자 권익증진공정위는 혁신 분야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모빌리티·온라인쇼핑 분야에서의 자사 우대, 앱마켓 분야에서의 멀티호밍제한 등 플랫폼사업자의 독점력 남용행위를 집중 모니터링한다.또, 웹툰·웹소설 분야의 2차 저작권 양도 요구, 음악저작권 분야의 경쟁사업자 진입차단 등 지식재산권 관련 불공정거래 감시를 강화하고, 메타버스, NFT 등을 활용한 신유형 디지털콘텐츠 거래에서의 소비자정보제공·청약철회제도 등 소비자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