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에스케이(SK)스토아(대표 윤석암)에서 국내 민간 안방구매(홈쇼핑)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유통망 상생결제 도입 선포식’을 16일 개최했다.이번 에스케이(SK)스토아의 유통망 상생결제 도입을 계기로 에스케이(SK)스토아 입점 소상공인들은 매월 750억원, 연간 9,000억원의 자금을 판매대금 정산일 이전에 언제라도 필요시 적시에 조기 현금화할 수 있게 된다. ‘유통망 상생결제’는 별도의 정부예산 지원 없이도 유통 대기업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기업이 여유자금을 예치하는 상생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영환)은 10월 10일부터 10월 23일까지 ‘납품대금 연동제 원가확인·컨설팅 시범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납품대금 연동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정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이 10월 4일 시행됨에 따라 주요 원재료가 있는 수·위탁거래계약을 체결·갱신하는 기업들은 연동 약정의 예외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연동에 관한 사항을 성실하게 협의해야 하고, 위탁기업은 연동에 관한 사항을 약정서에 적어 수탁기업에게 발급해야 한다.이에 따라 협력재단은 기업들이 연동 계약 체결시
지난 4일, ‘납품대금 연동제’가 반영된 하도급법과 상생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정당한 제값 받기’를 위한 중소기업계의 오랜 숙원이 드디어 이뤄진 것이다. 2008년 주물과 레미콘 업계의 ‘납품단가 현실화 총궐기대회’에서 시작됐던 15년의 대장정 끝에 ‘납품대금 연동제 시행’ 이라는 역사적인 변곡점이 마련됐다.‘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자재 공급 대기업과 납품 대기업 사이에서 원재료 가격 인상에 대한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다. 위탁기업이 수탁기업에 물품 등의 제조·공사·가공·수리 등을 위탁할 때 납품대금 연동에 관한 사항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전국 중소기업계 현장에서 분출된 민심은 여야 정당의 대화와 타협을 통한 신속한 ‘국회 정상화’와 정부의 강력한 ‘경기 활력 대책 마련’이었다.경기도 판교에 소재한 주방용품 유통 중소기업 대표 김모(47) 씨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주변 중소기업 사장들이 가장 많이 강조한 말은 결국 정부와 국회가 침체된 경기를 극복해 달라는 것”이라며 “요즘 이자가 너무 오르고 물가도 천정부지로 솟아 힘들어하는 사장들이 너무 많다”고 호소했다.코로나 팬데믹에 이어 고물가·고금리·인력난 등 ‘3중고’ 현상 지속으로 한국경제 생산
법제화를 통해 중소기업 제값 받기의 기틀이 마련됐다. 이제는 ‘현장 연착륙’의 시간이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역시 “법제화를 위한 과정이 납품대금 연동제의 ‘시즌 1’이었다면, ‘시즌2’는 기업현장에서 연동제가 하나의 거래 문화로 만들어져야 한다”며, ‘현장안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분위기는 무르익었다. 중기부는 지난달 26일 기준 ‘납품대금 연동제’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동행기업’에 6533개사가 신청하며 당초 목표였던 6000개사를 훌쩍 넘겼다고 밝혔다.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은 중기부의 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서 또
Q. 연동제 적용 대상이 되는 거래는?A. 주요 원재료가 있는 수위탁(하도급)거래에 적용된다. *수급사업자가 위탁받은 것(목적물등)을 제조, 수리, 시공 또는 용역수행해 원사업자에게 납품·인도 또는 제공하고 그 대가를 받는 행위를 말한다. Q. 제조 등을 위탁한 물품에 소요되는 원재료 비용 이외에 가공비도 하도급대금 연동제의 대상이 되는지?A. 하도급대금 연동제는 원재료 가격 변동에 따라 하도급대금을 조정하는 것으로, 원재료를 가공해 납품할 물품등을 만드는 데에 소요되는 노무비, 경비는 하도급법상 하도급대금 연동의 대상이 아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납품대금 연동제가 시행되면 수탁기업 근로자의 임금인상과 복지향상은 물론 기술·경영혁신으로 이어져 위탁기업의 품질 수준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며, 제도의 경제적 효용성을 강조했다.김 회장은 최근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공정한 거래와 상생협력 문화를 조성하는 제도적 기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도 안착에 힘써야 한다”고 설명했다.‘납품대금 연동제’를 대기업이 중소기업에게 베푸는 시혜가 아닌 대·중소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경제 선순환의 마중물로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다.중소기업이 무너지면 사슬처럼 연결
2023년 10월 4일은 우리 경제계에 큰 획을 그은 날이다. 바로 15년간 중소기업계의 숙원이었던 납품대금 연동제가 시행되기 때문이다. 지난 MB정부 시절 외환위기로 인한 원자재 가격 인상을 감당하기 어려웠던 주물업계의 호소를 시작으로, 오랜기간 논의돼 온 납품대금연동제는 작년 12월 상생협력법 및 올해 6월 하도급법 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가 마련했고, 마침내 올해 10월 시행을 하게 됐다.중소기업계가 오랜 기간 고대해온 제도가 시행되는 만큼 이제는 제도를 현장에 안착시키고 활성화시키는데 국회와 정부, 그리고 경제계가 함께 노력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납품대금 연동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정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이 10월 4일 시행됨에 따라 중소기업계 ‘15년의 숙원’이 풀리게 됐다고 밝혔다.납품대금 연동제는 윤석열정부 ‘약자와의 동행 1호법안’으로 지난 1월 3일 개정 상생협력법이 공포됐다.연동제의 취지는 수탁기업이 수탁·위탁거래 계약을 한 뒤 원재료 가격이 상승할 경우 그로 인한 손실을 홀로 부담하고 그것이 공급망의 불안정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막기 위함이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월 8일 연동제 로드쇼 개막식에서 연말까지
긴 추석연휴가 끝나는 4일부터 중소기업계의 오랜 숙원인 납품대금 연동제가 시행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추석 연휴에도 중소기업인들을 만나 납품대금 연동제 시행에 따른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새롭게 출범한 한경협의 적극적인 협조를 주문하고 나섰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난 1일 추석연휴에도 업종별 중소기업단체장과 각 협동조합 이사장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4일 시행을 앞둔 납품대금 연동제관련 업계의 현장 동향을 살폈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납품대금 연동제와 관련이 깊은 뿌리산업 협동조합의 한 이사장과 통화를 했더니 "중소기업계가 납품대
55년 만에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명칭을 바꾸고 새로운 출발을 선언한 한국경제인협회가 공식 출범 직전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향후 한경협이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해 중기중앙회와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앞서 지난달 23일에는 류진 한경협 회장이, 지난 19일에는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이 각각 중기중앙회를 찾아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간담을 가졌다.특히 김기문 회장은 류진 회장에게 “대·중소기업 동반성장과 글로벌화를 위해 양 기관이 발전적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당부했다.중기중앙회와 한경협
“중소기업 정책사(史)에 있어 과거 힘찬 도약기와 현재의 값진 결실 그리고 희망찬 미래를 한눈에 보여줬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롯데호텔 제주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다.대한민국 중소기업계의 최대 행사인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은 지난해 중소기업중앙회 창립 60돌을 기념한 특별 포럼을 성공리에 치른데 이어 올해 다시 한 번 중소기업 명품포럼의 신기원을 일궈냈다.바로 중소기업계의 각종 정책 현안 과제가 국정의 중심으로 급부상하기 시작한 2007년 첫 리더스포럼 시절부터 윤석열 정부까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정부와 공공기관, 중소기업단체가 정책 원팀이 돼 중소벤처기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지난 12일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 참석한 이영 중기부 장관은 기조 강연에서 ‘미래 중소·벤처기업 정책을 말하다’를 주제로 납품대금 연동제 안착을 비롯한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분야별 핵심 정책 과제들을 설명하고 대전환기 중소기업 전략을 제시했다.이영 장관은 먼저 당면한 경제 환경에 대해 “물가는 다행히 잡혀가는 상태며, 금리와 환율 또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롯데호텔 제주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의 명품강연 릴레이의 대미를 장식한 마지막 강연자로는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나섰다. 강연 주제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공정거래 정책방향’이었다.경제 관련 현직 장관이 이번 리더스포럼 일정 기간 중 강연자로 직접 연단에 오른 건 두 번째다. 앞서 포럼 첫날인 12일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미래 중소벤처기업 정책’을 제시한 바 있다.이와 맞물려 마지막 날인 15일에 시장경제의 공정성을 철저히 감시하는 공정거래위원회 수장이 대·중소
낙제점이다.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이 21대 국회 입법 활동에 불만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그간 21대 국회가 여러 중소기업 현안 입법을 발의하고 개정 보완하는 큰 역할을 해왔지만 반대로 잦은 정쟁, 파행으로 민생입법을 외면해 왔기 때문이다. 지난 4년의 입법 활동의 반영 비율이 역대 국회보다 훨씬 부진했던 것도 사실이다.중소기업계는 마지막 정기 국회 일정이 지난 1일부터 시작됐는데, 유종의 미를 거두는 마음으로라도 현안 입법 보완에 나서달라고 요구하는 상황이다.이날, 중기중앙회가 발표한 ‘제21대 마지막 정기국회 입법과제 의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 경제위기 극복의 주역은 언제나 중소기업이었습니다.”지난 12일 롯데호텔 제주에서 열린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 이명박 전 대통령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중인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하며 이 같이 말했다.이 전 대통령은 “대기업들이 결코 중소기업 도움 없이 혼자 갈 수 없다”며 “어느 누가 앞서가는 것이 아닌 서로 나란히 함께 가는 동반성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김기문 회장이 처음 중기중앙회장을 맡아 본격적으로 활동한 시기가 바로 이 전 대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중소기업 8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중소기업 추석자금 수요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조사 결과, 지난해 추석에 비해 올 추석 자금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이 26.9%로 원활하다는 응답(15.8%)보다 높게 나타난 가운데, 전년 수준이라는 응답은 57.4%를 차지했다.자금사정이 곤란한 주원인(복수응답)으로 △판매·매출 부진(77.7%)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인건비 상승(36.7%) △원·부자재가격 상승(33.0%) △대금회수 지연(11.6%)의 순서로 높게 나타났다.은
중소기업중앙회는 12일 롯데호텔 제주에서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식을 개최했다.2007년 이후 올해 16회째를 맞은 이번 리더스포럼에서는 전국 업종‧지역별 중소기업인 4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3박 4일간(9월12일~15일) ‘다시 뛰는 중소기업,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대한민국 재도약을 위한 중소기업의 역할과 다짐을 설계한다.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이명박 제17대 대한민국 대통령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중소기업 8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중소기업 추석자금 수요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추석에 비해 올 추석 자금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이 26.9%로 원활하다는 응답(15.8%)보다 높게 나타난 가운데, 전년 수준이라는 응답은 57.4%를 차지했다.자금사정이 곤란한 주원인(복수응답)으로 △판매·매출 부진(77.7%)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인건비 상승(36.7%) △원·부자재가격 상승(33.0%) △대금회수 지연(11.6%)의 순서로 높게 나타났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내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예산안 항목 가운데 눈에 띄는 건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해 2091억원을 편성해 전년비 420억원을 증액했다는 것이다. 그동안 스마트공장 구축 예산을 삭감하겠다는 정부 정책 기조가 강했었지만, 오히려 이번에 증액이라는 반전을 보여줬다.스마트공장 솔루션 공급 중소기업계는 여러 여야 국회의원들의 숨은 도움이 컸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은 이번 스마트공장 예산 지킴에 있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가 김경만 의원을 인터뷰했다.Q. 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