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소상공인과 벤처기업들의 숙원이었던 소상공인기본법과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벤촉법)이 결국 국회를 통과했다. 소상공인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제2벤처붐 확산 효과가 기대된다.중기부는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두 법안을 비롯해 12개 중기부 소관 법률이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특히 소상공인기본법은 9일 국회를 통과하자마자 소상공인연합회가 성명을 내고 “독립기념일 같다”고 평할 만큼 관련 업계에는 큰 이슈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이 법은 소상공인을 독립 경영주체로 보고, 정책심의회, 전문연구평가기관
10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1.3원 오른 달러당 1160.4원을 나타냈다.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0.1원 오른 1159.2원에 거래를 시작해 1159∼1161원 사이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미국과 이란 간 충돌 우려가 완화하면서 글로벌 금융·외환 시장에서는 위험 선호 분위기가 살아났다.간밤 뉴욕 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을 둘러싼 낙관론도 이어졌다.중국은 류허 부총리가 미국과
수소경제 관련 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9일 국회를 통과했다.법안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효과적인 수소경제 이행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국무총리 소속으로 수소경제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또 정부가 수소전문기업에 대한 행정·재정 지원을 할 수 있고, 수소산업과 관련한 기술개발·전문인력 양성 및 국제협력 등에 드는 비용을 보조·융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수소산업 관련 서비스 보급의 활성화 등 시범사업도 실시할 수 있도록 했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 도입 등 자동차 리콜제도를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내용의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이 9일 국회를 통과했다.2018년부터 잇달아 발생한 BMW 차량 화재 사고를 계기로 마련된 이 법안은 특정 차종에서 결함으로 화재 발생이 반복되는 등 안전 위해요소가 발생하는 경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운행제한·판매중지 명령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자동차 제작사가 결함을 은폐·축소하거나 '늑장 리콜'로 소비자가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손해액의 최대 5배의 범위에서 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았다
'연금 3법'(기초연금법·국민연금법·장애인연금법 개정안)이 9일 국회를 통과해 이달부터 노인 325만명에게 월 최대 30만원의 기초연금이 지급된다.저소득 중증장애인 1만6000명도 이달부터 월 최대 30만원의 장애인연금을 받고, 농어업인 36만명도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 혜택을 중단없이 받게 됐다.보건복지부는 이날 "기초연금법·국민연금법·장애인연금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 지원 예산을 정상적으로 집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기초연금법 개정으로 이달부터 기초연금 월 최대 30만원 지급 대상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첫 현장방문에서 내정자 시절 방문했던 중소기업을 약 1년 만에 다시 찾았다.홍 부총리는 9일 오후 경기 화성시 소재한 ㈜힘펠에서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고 "1년의 시간을 두고 같은 기업, 같은 현장에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비교하고 싶어 재방문하게 됐다"며 "초심을 다지고 중소기업에 격려를 드리고자 했다"고 말했다.힘펠은 환기 시스템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수출액이 100만 달러를 기록한 수출 전문기업이다.홍 부총리는 2018년 11월 20일 내정자 신분으로 이 회사를 찾아 현장의 애
환경부는 올해 전기차 8만4150대와 수소차 1만280대 보급으로 2020년에 미래차(전기·수소차) 누적 20만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2019년까지 미래차(이륜차 포함)는 총 11만3000여 대가 보급되었으며, 올해는 총 9만4430대가 추가로 보급될 예정이다.전기승용차 6만5000대, 전기화물차 7500대, 전기버스 650대, 전기이륜차 1만1000대 등 전기차 8만4150대를 비롯해 수소승용차 1만100대, 수소버스 180대 등 수소차 1만280대를 보급한다.올해 계획된 미래차 보급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연말에는 미래차(이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4일에 새해 국정구상을 문답을 통해 공개하는 신년 기자회견을 한다고 청와대가 9일 밝혔다.신년회견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오전 10시부터 90분간 진행된다.문 대통령의 신년회견은 이번이 세 번째다. 올해는 지난 7일 신년사를 발표한 만큼 예년과 달리 별도 신년사 없이 문답형식의 회견을 진행한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청와대 출입 내외신 기자 200여명과 마주 앉아 자유롭게 일문일답을 주고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대변인은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민생 경제와 정치·사
연말정산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오는 15일 오전 8시에 개시된다.‘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소득・세액공제 증명에 필요한 자료를 국세청이 병원・은행 등 17만개 영수증 발급기관으로부터 직접 수집하여 근로자에게 홈택스(www.hometax.go.kr)와 손택스(모바일 홈택스)를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근로자는 15일부터 서비스에 접속해 소득・세액공제 자료를 조회할 수 있으며, 영수증 발급기관에서 추가・수정하여 제출하는 자료를 반영한 최종 자료는 20일부터 제공할 예정이다.'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제
국내 중국 전문가들은 올해 중국 경제가 6%대 성장이 어렵고, 대(對)중국 수출성장률도 한 자릿수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해 12월 중국진출기업, 법무법인, 유관협회, 연구소 관계자 등 96명을 대상으로 설문하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 중국 경제 및 비즈니스 환경 전망 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 응답자 4명 중 3명, ‘올해 중국 경제 6% 성장 어렵다’응답자 4명 중 3명이 올해 중국이 6% 경제성장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 해 중국 경제가 1/4~3/4분기 미중 무역분쟁
조달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영세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과 하도급 대금과 근로자의 임금 체불 방지 조치에 나선다. 또한, 연휴 직후 조달기업의 납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납품기한 연장 등의 조치도 추진한다. 먼저, ‘하도급지킴이’를 이용하는 공공기관에게 하도급 대금을 명절 전에 조기 지급하도록 할 계획이다. '하도급지킴이'는 공공공사 및 SW용역계약에서 원도급자가 하도급 대금을 미지급하거나 지연 지급하는 불공정 거래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발주기관이 하도급업체에게 직접 지불하도록 조달청에서 구축한 시스템이다.조달청이 관리하는 전국 2
이커머스에 밀려 추락하던 162년 전통의 미국 대형백화점 체인 메이시스(Macy's)가 실적 악화로 미국 내 매장 29개의 문을 닫기로 했다.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메이시스는 수주 내 메이시스 백화점 28곳과 블루밍데일스 매장 1곳 등 총 29곳을 폐점할 계획이라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메이시스는 미국 전역과 푸에르토리코 등에서 백화점 및 전문매장 870여개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폐점 결정의 이유로는 온라인 쇼핑 등과의 경쟁 심화로 인한 실적 악화가 꼽힌다.메이시스의 작년 11∼12월 매출은 동일 매장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로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이 9일 급락 출발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8.4원 내린 달러당 1162.4원을 나타냈다.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8.8원 내린 1162.0원에 거래를 시작해 1160∼1162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전날 이란의 이라크 내 미군기지 공격 소식 이후 장중 10원 이상 급등했던 환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빠르게 진정되는 모습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 대국민 연설에서 미국인 사상자는 없다고 밝히고
세계은행(WB)은 2020년 세계 경제성장율을 기존 2.7%에서 2.5%로 0.2%p 하향 전망하고, 동아시아‧태평양 지역도 5.7%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기획재정부는 8일(현지시간) 세계은행(WB)이 이러한 내용이 담긴 '세계경제전망(Global Economic Prospects)'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세계은행은 매년 2회(1월, 6월) '세계경제전망'을 발간하며,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는 따로 발표하지 않는다.먼저, 세계 경제성장률은 예상보다 부진한 무역ㆍ투자 성과를 반영하여 2019년 6월 전망 대비 0.2%p
#사례1. 배관제조 A사(충북 충주 소재)는 스마트공장 A형 구축으로 MES를 고도화하고 제조현장 혁신활동을 진행했다. MES는 생산관리시스템으로 제조현장 운영시스템으로서 공정관리, 품질관리, 설비관리를 비롯한 제반 데이터 집계 및 제어 자동화를 목적으로 개발된 시스템이다. 이 회사는 설비 및 생산 공정 개선으로 주문량을 제 때 소화하면서 2019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A사의 대표는 "스마트공장 구축 후에 13명의 일자리 창출했다"고 설명했다.#사례2. 두부과자 제조 B사(전남 여수 소재)는 스마트공장 C형 구축으로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신규 화학물질 하나를 등록하는 비용이 수천만원에서 1억원 정도라 중소기업이 감당하기 벅찹니다. 회사에서 쓰는 화학물질 100여 가지를 모두 등록하려면 최소 수십억원의 비용이 필요합니다."반월공단에서 화학염료물질을 가공하는 A업체 대표는 "염료처럼 소량 다품종을 생산하는 업종은 배(매출) 보다 배꼽(등록비용)이 크게 된다"며 "이렇게 되면 사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호소하고 있다.화학물질을 생산하는 주요 생산업체가 중소기업이고, 대부분 다품종 소량생산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한다면 기업별로 최소 수백 종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 8일 오후 2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회의실에서 강화된 환경규제와 관련된 중소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환경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화관법 관련 중소기업계 요구사항으로는 ▲취급시설 이행이 어려운 중소사업장에 1년간 처벌 유예 부여 ▲가동개시 신고제도 도입 ▲사고대비물질 취급자에 대한 유해화학 물질 영업허가 기준 완화 등이 제시됐다.설필수 반월도금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화학물질평가위원회, 화학물질관리위원회에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 8일 오후 2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회의실에서 강화된 환경규제와 관련된 중소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환경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먼저 화학안전 분야에서는 화평법(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관련 중소기업계 요구사항으로 ▲정부, 기존화학물질 등록에 필요한 시험자료 생산 확대 ▲소기업 대상 화학물질 등록 전비용 지원 ▲유독물 지정 기준 완화 등을 건의했다.이양수 한국염료안료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정부 기존화학물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지난 8일 "중소기업이 상생 도약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에 재정적·기술적 지원을 확대하고 환경규제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에서 열린 중소기업 규제 해소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은 우리 경제의 뿌리이자 시작"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조 장관은 "지난해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글로벌 경제 둔화와 일본의 수출 규제로 쉽지 않았지만 우리는 수출 세계 7위를 지켰고 국산화와 수입 다변화를 이뤄냈다"며 "환경산업 분야에서도 환경부 지원 사업을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경자년(庚子年) 새해 첫 중소기업 방문한 조명래 환경부 장관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간담회는 중기중앙회 최초, 환경부 장관님과의 첫 소통자리로 큰 의미를 가졌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 8일 오후 2시 여의도 중기중앙회 이사회회의실에서 강화된 환경규제와 관련된 중소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환경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이번 간담회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다.김 회장은 "환경부 차관과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이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