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조업의 내국인 근로자들이 택배·배달 등 서비스업종으로 빠르게 넘어가고 있어요. 젊은 세대의 제조업 기피 풍조는 갈수록 심해지는데 외국인 근로자 중에 숙련된 인력을 장기적으로 일할 수 있게 체류기간도 확대했으면 합니다.” 인천 소재 한 자동차 부품 제조 중소기업의 대표는 최근 제조업 인력난을 이렇게 호소했다. 실제로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내국인 근로자를 구하지 못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은 최대 9년 8개월인 외국인 근로자의 체류 기간을 더 연장해야 한다고 봤다. 기업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레이트(UAE) 국빈 방문에 중소기업계도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함께 참여해 역대 최대의 경제외교 성과에 일조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3~18일 윤석열 대통령의 UAE 순방에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 대표단 13개사가 경제사절로 동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경제사절단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파견되는 사절단으로 중소기업 대표단은 국빈 오찬, 비즈니스포럼 등 공식 일정은 물론, 국내 중소기업의 현지시장 진출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윤 대통령은 순방 기간 경제와 기업에 대
중소기업중앙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순방에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중소기업 대표단 13개사가 동행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이번 경제사절단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파견되는 사절단으로 중소기업 대표단은 공식 일정은 물론, 현지시장 진출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한편,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4월 UAE 경제부와 경제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의 중동 시장 진출을 지속 지원해왔다. 이밖에도, 2021년부터 ‘UAE 아부다비 석유가스 전시회(ADIPEC)’에
전문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올해 4인 가족 기준 설 차례상 비용이 전통시장을 이용할 경우 지난해보다 4.1% 증가한 25만4500원이 필요할 것으로 조사됐다고 12일 밝혔다.대형마트를 이용하면 35만9740원이 필요해 지난해 설 때보다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품목별로 보면 과일류는 지난해보다 가격이 하락했고, 곶감과 대추도 출하량이 늘며 가격이 내렸다.나물류는 제철을 맞은 시금치는 가격이 내렸지만 해마다 생산량이 줄고 있는 고사리는 2년 연속 값이 뛰었다.수산물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다수 품목의 가격 변동이 거
홈앤쇼핑은 오는 1월 12일 오후 4시 부터 ㈜NST바이오의 ‘땡큐 스테비아 커피믹스’를 방송한다.땡큐 스테비아 커피믹스는 설탕 대신 스테비아를 넣은 커피믹스로 당걱정 없이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스테비아는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식물로 스테비아 잎에서 추출한 원료를 당알코올로 코팅한 감미료다. 스테비아는 3가지 ZERO를 자랑하는데 당제로, 칼로리제로, 콜레스테롤제로로 케냐AA 발효원두와 브라질커피 블렌딩으로 깊고 풍부한 커피의 맛과 향을 자랑한다. 또한 국내산 무지방 우유가 함유된 크림을 넣어 더욱 부드럽고 건강하게 음용가
2023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중소기업인 여러분, 올 한해 목표하시는 모든 일 이루시고 가정에 건강과 화목이 가득하시기를 바라며, 희망과 활력이 넘쳐나기를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 우리 건설업은 코로나19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건설자재 및 유가의 고공 행진 등 불안정한 국제적 환경 속에서 건설업 상호시장 개방의 불균형, 건설공사비 급상승의 충격, 안전관련 규제의 강화 등의 현실적 어려움이 겹쳐 결코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이는 대부분의 중소기업인 여러분들도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금년에도 정부의 SOC
고등학교 3학년 첫날, 목표하는 대학을 정한다. 그리고 부진한 과목을 파악하고, 학원에 다닐지, 과외를 받을지 계획을 세운다. 나라도 5%로 성장을 설정하고, 성장률 달성에 적합한 산업을 선택한 후 해당 산업에 필요한 요소를 집중해 지원한다. 기업도 매출 목표를 정하고, 혁신을 꾀하거나 영업을 강화하는 전략을 세운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설비투자를 하거나 인재를 채용한다. 지금 우리는 아무것도 할 게 없다. 국가는 목표는커녕 마이너스 성장이 아닌 게 다행이다. 기업도 성장보단 버티는 게 목표다. 버틴다는 것은 반등을 전제로 한다.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16강 진출의 쾌거를 달성하고 온 국민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16강 진출에는 짜릿한 역전의 드라마가 있었다. 만만한 팀은 아니지만, 해볼 만한 상대였던 가나에게 조규성이 멀티골을 기록하고도 패배해, 실낱같은 희망만 남아있던 대한민국은 막판에 저력을 발휘해 포르투갈을 상대로 기적 같은 역전승을 일궈냈다. 다 아는 대로 월드컵 축구의 위상은 남다르다. 한 종목이지만 규모 자체가 올림픽의 절반에 버금가는 데다 본선은 아무나 갈 수 없다. 인구 대국 중국, 인도는 물론 예전에 우리나라의 발목을 잡곤 했던 미얀
정부나 공공기관의 표준계약서에는 계약금액 조정 조항이 명시돼 있다. 이에 따라 공급기업은 설계변경과 물가 변동 또는 계약 조건이 변경되는 경우 계약금액을 조정할 수 있다. 공사의 경우 현장 시공이라는 특성상 금액조정의 대부분이 설계변경 때문이다. 반면 물품의 공급은 설계변경에 의한 금액조정 항목이 없다. 계약체결 전에 확정된 사양대로 납품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신 물가나 노임단가가 변동하는 경우는 계약금액을 조정해야 한다.‘물가 변동에 의한 계약금액 조정’은 20여 년 전 원자재가격 급등기에 공급기업의 계약 안정성을 확보해 주는 측
2000년 초반부터 피규어 문화에 관심을 가져왔던 이공오 NWT 대표는 10년전부터 본격적인 피규어 사업을 시작했다.현재 이공오 대표는 사업가이면서도 아트토이, NFT 사업까지 작가주의적 마인드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1세대 조형작가로 왕성한 활동도 하고 있다.해외 유명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클라이언트의 캐릭터를 다시 해석하고 자신만의 색감을 담아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작업을 하고 있다.현재 메타버스라는 가상의 공간이 주목받으면서 IP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데 이공오 대표는 이러한 현상이 NWT와 같은 1차 IP를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 전부가 아니었다. SSG랜더스는 지난 11월 8일 창단 2년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정상에서 맞붙은 키움 히어로즈를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4승2패로 압도했다. SSG랜더스는 4월 2일 2022년 정규시리즈가 시작되자마자 10연승을 이어갔다. 시즌 내내 한 번도 1등을 놓치지 않았다. 출발선부터 1등이었다. 결승선도 맨 먼저 끊었다. 완벽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었다. 와이어 투 와이어는 원래 경마 용어다. 출발선에서 1등한 경주마가 결승선에서도 1등을 하는 압도적 경기를 뜻한다. 그런데 SSG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회장 박종석)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지난 10~1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CC 전시장에서 개최된 ‘2022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프리미엄 한국관을 구성해 서울 우수 중소기업 11개사를 파견했다고 최근 밝혔다.자카르타 소비재전은 인도네시아 유일의 B2B 전문 소비재 수출입 전시회로 한국기업의 참여수요가 높다.이번 파견은 서울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서울 우수 중소기업 제품 수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통일된 디자인의 프리미엄 부스를
현행 중소기업·소상공인 관련 통계가 시의성이 떨어져 속보성 통계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최근 ‘미국과 영국의 중소기업· 소상공인 속보성 통계 구축 사례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코로나19 등 경제 영향이 큰 위기가 발생한 경우 중소기업·소상공인 현황을 신속·정확하게 파악해 정부 정책에 반영하려면 속보성 통계구축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연구원은 “현재 국내 중소기업·소상공인 관련 공식 통계는 시의성이 떨어져 위기 때마다 일관성과 지속성이 미흡한 단발성 설문조사에 의존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신속·밀착지원하기 위해 2020년 12월 도입한 ‘다이렉트 수출보험·신용보증’ 지원규모가 지난달 5000억원을 넘어섰다.K-SURE는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담보하고 수출기업의 자금 조달을 돕는 무역보험 제도를 운영하는 대한민국 대표 수출신용기관(Export Credit Agency)으로, 수출 중소기업이 해외 바이어로부터 외상 수출대금을 받지 못할 위험을 담보해주는 ‘단기수출보험’과 수출에 필요한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수출신용보증’등 과 같은 무역보험
홈앤쇼핑은 오는 11월 16일 오후 4시 부터 ㈜맛모아식품의 ‘유가솜씨닭갈비’를 방송한다.이번에 방송하는 ‘유가솜씨닭갈비’는 홈앤쇼핑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전국 우수 중소기업 발굴 사업 ‘일사천리’ 에서 선정된 상품이다.유가솜씨닭갈비는 닭전문가들이 오랫동안 쌓아온 노하우로 유가솜씨만의 특별한 48시간 숙성비법을 거친 소스와 배합해 최고의 육질 그리고 본연의 풍미를 살렸다. 맛의 변질과 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냉동상태로 배송해드리며 인위적인 방부제를 넣지 않은 것이 특징이며, 600g씩 포장해 보관과 휴대가 용이하고 이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0월 31일~11월 3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립전시센터에서 개최된 ‘UAE 아부다비 석유가스전시회(ADIPEC 2022)’에 한국계측기기연구조합과 협업으로 국내 우수 제조업체 30개사를 파견해 프리미엄 한국관을 운영했다고 최근 밝혔다.ADIPEC은 세계 최대 규모의 석유가스 전문 전시회로, 중기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출컨소시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프리미엄 한국관을 조성·운영했으며, 지원기업 규모와 지원내용 등을 대폭 확대했다.한국관 참여기업들은 석유가스 시추단계부터 정제, 가공, 운송까
11일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는 쌍용차의 기업회생절차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기업회생절차를 개시한 지 1년6개월 만이다.재판부는 “회생 계획상 변제 대상인 약 3517억원 상당의 회생담보권과 회생채권 대부분의 변제가 완료됐다”며 “회생계획에 따른 변제를 이행했다”고 설명했다.또 “현재 약 2907억원 상당의 운영자금을 보유했고 새로운 이사회가 구성된 뒤 2022년 출시한 토레스 차량의 판매 증대 등으로 매출 등 영업실적의 호조가 예상된다”며 “회생계획 수행에 지장이 있다고 인정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쌍용차는 2020년 12월 21일
미국 물가상승률이 사전 예상치를 밑돌면서 11일 코스피가 장 초반 3% 가까이 상승하고, 원/달러 환율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11일 코스피는 64.67p(2.69%) 오른 2,466.90으로 시작했다. 코스닥은 19.44p(2.75%) 오른 727.22, 원/달러 환율은 30.0원 내린 1,347.5원으로 개장했다.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62.75포인트(2.61%) 오른 2,464.98를 나타냈다.지수는 전장보다 64.67포인트(2.69%) 오른 2,466.90으로 출발해 장 초반 한때 2,482.05까지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2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김창기 국세청장 초청 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들의 세정 애로 해소를 세정당국에 건의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초대 국세행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국세청은 조세경찰이 아니라 납세도우미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던 기억이 난다”며 “2022년 조세·세무행정에 대한 중소기업 설문조사에서 세무행정 서비스에 대해 54%가 만족한다고 답한 것은 국세청이 그동안 행정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해온 결과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들의 세무애로 해소를 위해 기업인들과의 소통을 확대해달라”고 요청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네 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하면서 한국경제의 앞날에 먹구름이 짙어질 것으로 우려된다.미국의 고강도 긴축이 고환율·고물가·고금리·저성장이라는 복합위기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다. 미국 연준은 지난 2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를 종전 3.00∼3.25%에서 3.75∼4.00%로 0.75%포인트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지난 6월에 자이언트스텝을 밟은 것을 시작으로 네 번 연속 기준금리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