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0일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열린 ‘제1차 섬유산업위원회’에서 한상웅 대구경북패션칼라협동조합 이사장은 대구·경북 지역의 인력난 실태를 토로했다. 한상웅 이사장은 이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에게 “현장마다 일할 사람이 부족해 공장이 돌아가지 않을 정도로 너무 처참한 상황”이라며 “신속한 외국인 근로자 배정으로 숨통을 좀 열어달라”고 하소연했다. #이날 박평재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민간이 먼저 나서 외국인 인력난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박평재 이사장은 “올해도 외국인 근로자 입국 상황이 나아진 게 전혀
#“주물 생산 과정에 투입할 인력이 13명인데 곧 체류기간이 만료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3명이나 됩니다. 문제는 입국 지연으로 2명이 언제 들어올지 몰라 올 하반기에 8명으로 공장을 돌릴 수 있을지 큰 걱정입니다.” - 부천의 주물 제조 중소기업 A대표#“요즘 제조업의 내국인 근로자들이 택배·배달 등 서비스업종으로 빠르게 넘어가고 있어요. 갈수록 제조업 기피가 심해지는데 외국인 근로자 중에 숙련된 인력을 장기적으로 일할 수 있게 체류기간 제도를 손봤으면 합니다.” - 인천의 자동차 부품 제조 중소기업 B대표 외국인 근로자는 제조 중소
중소기업계가 사상 최악의 인력대란 ‘3중고(重苦)’에 휩싸였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외국인 근로자 부족’을 겪는 중소기업이 정부의 일방적인 노동규제 정책에 직겨탄을 맞았다. 중소기업계는 현장과 긴밀한 소통 없이 추진된 ‘주52시간 근무제’와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등을 설익은 노동정책으로 손꼽는다. 이러한 성급한 정책들로 인해 중소기업 현장에서 여러 부작용이 불거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오히려 근로자들의 여건이 더 나빠지고 중소기업 경영자는 폐업기로에 직면하고 있다고 경고한다.경기도에 위치한 냉동공조 부품을 생산하는 제조 중소기업
중소기업 인력난이 심각하다. 작년 하반기 고용노동부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인력부족 인원이 사상 최대 수치인 32만 3000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 10년 간 20만명 수준이었던 것에 비해 10만명 넘게 급증한 수치이다. 최근의 극심한 인력난은 현장 수용성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인 주52시간제 적용과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외국인근로자 입국 지연에서 기인한 바가 크다.지난해 말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현장에서는 54.1%가 여전히 주52시간제 시행에 애로를 느끼고 있다고 응답했다. 사람 구하기가 힘들기 때문인
외국인력 제도 개선중소기업 등의 인력문제 해결을 위한 외국인근로자 지원제도는 1993년 도입된 민간 주도의 외국인산업연수제에서 2004년 8월 정부 주도의 고용허가제를 도입해 일정 기간 병행 운영 후 2007년 1월 산업연수제가 폐지됐다.외국인근로자 인권 보호 등의 사유로 도입된 고용허가제에 대해 중소기업계는 △기업·외국인근로자 간의 미스매치 △정부부처 간의 이해관계 충돌로 인한 도입기능 장애 △제한적 숙련인력 도입 △줄어들지 않고 있는 불법 체류자 등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용허가제 도입 17년이 경과된 시점에서 우
지난 2020년 4월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근로자의 입국지연 장기화로 인해 산업현장이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근로자 입국이 정상화됨에 따라 중소기업들의 인력난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정부는 지난해 11월 5일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예방접종 등 입국 전후 방역조치를 전제로 외국인근로자(E-9)의 입국을 정상화하기로 결정했다.정부는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해외 입국 외국인근로자에 의한 국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국이 가능한 국가와 인원을 제한해 왔다.이에 따라, 그간 매년 5만명 수준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회장 한영돈)는 지난 25일 서울 상암 중소기업DMC센터에서 '제1차 경기북부 중소기업협동조합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경기북부 중소기업협동조합협의회'는 경기북부 지역의 지방자치단체, 중소기업 지원기관, 기초의회 및 중소기업협동조합 등으로 구성된 중소기업 현장과 지원기관을 연결하기 위해 새롭게 조직된 정책 네트워크다.중소기업협동조합을 통해 일선 중소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경기북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첫번째 회의에서는 최근 변화된 중소기업
탄소중립이 더이상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인 추세가 된 가운데, 새로운 경영환경에 처한 중소기업을 위해 전용 전기요금제 및 납품단가 연동제가 도입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23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3차 뿌리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위원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위원장인 신용문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강동한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박평재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뿌리업계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14명이 참석했다.이날 위원회는 최근 정부의 2050 탄소중립시나리오,
중소기업 인력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의 전면 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미래전략연구단장은 지난 1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기중앙회 ‘제3차 노동인력위원회’ 회의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중소기업의 10대 일자리 정책 과제를 제안하고 그중에서도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의 전면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노 단장은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의 조문은 개별 사업을 기반으로 구성돼 있어 중소기업 인력 관련 환경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2004년 1월 법 시행 이후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0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3차 노동인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 일자리 정책방향과 과제’와 주52시간제, 중대재해 등 주요 노동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미래전략연구단장은 '중소기업 일자리 정책방향과 과제' 발제문을 통해 중소기업 10대 일자리 정책과제를 제안하며, 그 중에서도 특히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의 전면 개정을 강조했다. '10대 정책과제'는 △ 中企인력지원 특별법 전면 개정 △ 석박사 인력의 중소기업 유입 촉진 △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제한됐던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대폭 완화된다.고용노동부는 지난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예방 접종 등 입국 전후 방역 조치를 한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을 이달 말부터 정상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외국인 근로자의 합법적 취업을 보장하는 고용허가제 대상 국가인 16개국 출신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을 재외공관 지정 의료기관에서 PCR 검사 음성판정, 백신접종, 시설 자가격리(10일) 등의 조건으로 모두 허용하기로 했다.또 현지에서 입국 대기 중인 약 5만명의 외국인 근로자의 조속한 입
52시간제가 50인 미만 중소기업까지 전면 시행된 지 4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현장에서는 준수가 어렵다는 하소연이 끊이지 않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정상 경영이 힘든 와중에도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고, 그나마 보탬이 됐던 외국인력 도입마저 끊긴 지 오래다. 다행히 ‘위드코로나’ 시행과 함께 이달 말부터 외국인력 도입 제한이 완화된다고는 하나, 하루하루 근근이 버티고 있는 중소기업으로서는 당장 오늘이 걱정이다.특히, 만성적 인력난을 겪고 있는 뿌리산업과 조선업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조선업의 경우 그간 억눌렸
수도권은 10명까지, 비수도권은 12명까지 모일 수 있고, 식당·카페 등 대부분 시설의 영업 제한이 풀려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지는 등 1일부터 4주간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가 시작됐다.정부는 지난달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을 최종 확정했다.이행 계획에는 중소기업계가 뿌리산업 등 중소제조업의 극심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요구하고 있는 외국인력 도입을 확대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정부는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현재 6개국으로 제한돼 있는 송출국가를 방역강화 대상국가를 포함
1일부터 4주간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가 시작됐다. 수도권은 10명까지, 비수도권은 12명까지 모일 수 있고, 식당·카페 등 대부분 시설의 영업 제한이 풀려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졌다. 단, 식당·카페에서는 예방접종을 마치지 않은 사람은 4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일상회복 연착륙을 위해 당분간은 유흥·체육시설 등에는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시행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지난달 29일 이런 내용을 담은 방역·의료 분야 신종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최종안을 발표했다. ◈ ‘백신패스’ 실내체육시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에 따르면 정부가 외국인력 도입국가 및 규모를 확대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하고 빠르면 이번주 중에 이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송출국가는 기존 16개국에서 6개국만 입국이 허용되고 있으며 이마저도 항공편 수시변경, 현지 코로나 사정 등으로 입국이 어려운 형편이다.내국인 취업기피로 매년 4만명 규모의 외국인근로자를 활용(고용허가제, E-9 비자)해 인력난을 해결해 왔던 뿌리산업 등 중소제조업체들은 지난해 총 쿼터의 10분의 1만 입국해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 올해 8월말 기준으로
뿌리산업 등 중소제조업체들의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력 도입 확대, 주 52주간 근로제 개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뿌리산업 등 중소제조업의 경우, 내국인 취업기피로 매년 4만명 규모의 외국인근로자를 활용(고용허가제, E-9 비자)해 인력난을 해결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총 쿼터의 10분의 1만 입국해 인력난이 심각해지고 있다. 올해 8월말 기준으로 입국 외국인 근로자는 총 3496명에 불과하다. 외국인 근로자 체류인원 역시 2019년 말 27만7000명에서 올해 8월 21만9000명으로 5만80
코로나19 발생 2년, 산업현장의 외국인력 수급 상황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뿌리산업, 조선업 등 대표적인 인력부족 업종들은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체류기간 만료로 출국하는 근로자를 대체하는 인원의 입국이 극히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우리 중소기업 등에서 일하는 외국인근로자(E-9)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말 27만6755명에서 5만8046명이 감소한 올해 8월 기준 21만8709명으로 기업의 생산인력 공백은 어느 때보다 심각한 수준이다. 외국인근로자는 2021.10월 현재 근로자 송출국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50여일 넘게 네자릿수를 기록하면서, 정부도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26일 “코로나19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국내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있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꼭 백신을 접종해야한다”고 강조하면서 외국인 근로자 대상으로 한 백신접종 관련 사항을 공지했다.정부는 18~49세의 외국인근로자도 우리 국민과 동일하게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6일부터 관련 정책을 시행중이다. 9월30일까지 인근 보건소, 위탁의료기관에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주52시간 근로제, 원자잿값 상승 등 중소기업을 어렵게 하는 큰 덩어리들은 알고 있지만, 자세한 내용을 듣고자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았습니다.”지난 1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은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어려움을 자세히 듣고 정책 결정의 방향성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중기중앙회는 이날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와 굿모닝 좌담‘을 개최했다. 최재형 후보는 대선출마선언 이후 첫 경제단체 방문지를 중기중앙회로 정했다. 그는 지난 4일 출마 선언 이후 민심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 코로나19로 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난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홍남기 부총리와 경제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올 상반기 수출 대기업과 비대면 등 일부 업종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지만 내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심화됐다”고 밝혔다.김기문 회장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피해가 일부에만 집중되고 있어 취약업종에 대한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일괄적 영업제한보다는 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