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국가기술자격 취득자가 습득한 신기술 직무역량을 국가기술자격증에 반영하는 플러스자격이 도입되고, 시험방식도 컴퓨터 기반 시험(CBT: Computer-based Test) 방식으로 개편돼 편리하게 시험을 응시할 수 있게 된다.정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반영한「제5차 국가기술자격 제도발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이번 기본계획에는 플러스자격 도입, 컴퓨터 기반 시험 방식으로의 개편 외에도 다양한 자격 제도 개선 방안을 담고 있다.➊ 직무 범위가 넓은 자격은 현장의 채용‧경력관리에 활용되는 직무 단위로 세분화하고 부분
“앞으로 기획재정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함께 팀을 이뤄 전국 각지의 중소기업을 현장에서 만나는 ‘중소기업 익스프레스’를 발족해 가동할 예정입니다. 킬러규제 등 어려움에 대해 항상 듣고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지난 1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최상목 경제부총리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에서 이같이 말하며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상목 부총리가 지난 2일 취임한 뒤 경제단체 중에서 중기중앙회를 가장 먼저 방문한 것도 이에 대한 연장선으로 풀이된다.김기문 중기중앙회
[역대 최대 인력 도입 속 개선 시급한 외국인력 제도] 저출산·고령화는 지금 우리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다. 지난해 출산율이 0.78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낮고, 50년이 지나면 우리나라 인구가 3000만명도 안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중소기업 현실은 더욱 암울하다. 아무리 채용 공고를 내도 내국인을 구하기가 힘들어 어쩔 수 없이 외국인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이에 가 2024년 외국인력 도입제도의 개선점 가운데 실제 현장의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4회에 걸쳐 살펴본다.[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
“네가 다니는 회사는 ‘내채공’ 지원해 줘?”사회초년생 때의 일이다. 입사를 나란히 준비하던 또래 친구들이 하나둘씩 높은 현실의 벽을 마주했다. 대기업 신입사원을 포기하고 내실 있는 중소기업으로 눈을 돌릴 무렵이었다. 나 또한 미약하게나마 실무 능력을 쌓고, 동시에 글쓰기 실력을 길러보겠다며 작은 규모의 회사에 첫 입사를 했다.친구들에게 취직 소식을 알리고 회사 이야기를 어느 정도 말해주면 대부분 저 질문을 해왔다. 당시 나의 첫 회사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플러스’(이하 청년내일채움공제)를 지원해 주지 않았다. 그럼에도 일을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한국경제의 성장동력이자 양질의 일자리로 불리는 제조업이 단순한 ‘일손 부족’을 넘어 심각한 ‘인력 생태계 붕괴’로 위기가 확산되고 있다.올해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인 16만5000명의 외국인 근로자(E-9)를 도입할 예정이지만, 내국인의 제조업 취업자 수가 급격하게 쪼그라들면서 ‘고용의 질’ 측면에서도 심각한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저출산·고령화로 인해 겪게 될 인구 부족의 쓰나미가 제조업계에 가장 먼저 몰아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8일 발표한 ‘2023년 외국인력 고용
2024년 윤석열 정부는 고금리·고물가·저성장 등 복합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경제 제도를 개선해 시행에 나섰다. 제2금융권에서 대출받은 소상공인의 대출이자를 덜어주는 방편을 비롯해 영세 소상공인의 전기요금 부담을 정부가 일부 보전해주기 위한 사업 예산도 마련했다.가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 확대도 눈에 띈다. 10%의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저율과세 구간은 6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확대되며, 업종변경 가능범위는 ‘대분류’로 확대된다.이밖에도 제조업 등 빈 일자리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지원대책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중소제조업체 12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외국인력 고용 관련 종합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중소기업이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중소기업의 요구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고 제도개선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됐다.외국인력 관련 실태조사는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실시되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외국인력을 활용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확인하는 창구로서 보다 많은 목소리를 담기 위해
세계 경제의 성장세 둔화에도 수출과 설비투자 중심의 회복세가 가시화되며 2024년 우리경제가 2% 내외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다만 민간 소비와 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 정도, 지정학적 갈등, 중국 경기둔화 등 국내외 하방 리스크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지난달 1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2024년 경제전망과 중소기업 이슈’를 주제로 제12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대내외 거시경제 및 정치·사회 환경 변화 등을 기반으로 2024년도 중소기업 주요 이슈 발굴과 정책방향을 모
“중소기업은 아무리 채용 공고를 올려도 내국인 직원 구하기가 정말 힘듭니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한국어가 가능하고 기술력도 갖춘 외국 숙련기능인력을 선호하는데 중소기업계와 충분히 협의해 의견을 받아 일할 사람이 정말 필요한 곳에 이들을 배정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합니다.”지난달 27일 중소기업중앙회와 조선일보가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개최한 ‘2023 중소기업 정책포럼’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개회사를 통해 강조한 일성이다.이날 포럼은 ‘저출산·고령화 시대의 외국인력 정책과 노동개혁 방안’을 주제로 국회와 정부의 정책 책임자,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이하여 메인비즈기업인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지난 한해도 글로벌 복합경제 위기의 험난한 파고를 넘어온 메인비즈 가족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국제통화기금(IMF)은 우리나라 올해 경제 성장률을 글로벌 경기의 완만한 개선, 저성장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2.2%로 전망하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나, 고물가 고금리 저성장의 고착화로 인한 스테그플레이션 시대 도래는 우리 중소기업에게 성장보다 생존의 문제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과 함께 선제적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중소기업‧소상공인 여러분의 기업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돌이켜보면, 작년 한해는 우리 경제인들이 안팎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3년간 지속된 코로나가 끝나면서 경제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했지만, 글로벌 수요둔화와 강대국들의 자국 우선주의로 수출과 내수가 함께 어려워지며 ‘IMF 때보다 힘들다’는 하소연도 많았습니다.하지만 중소기업중앙회는 771만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하나라도 더 듣고,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소기업중앙회(김기문 회장)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정부가 중심을 잡아 경제정책을 펼치고 중소기업인들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자구노력을 강화한 덕분에 침체된 경기도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중소기업중앙회도 중소기업계가 과감히 혁신할 수 있도록 초석을 쌓고, 대한민국을 선도 국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중기중앙회는 “2023년에 △증여세 연부연납 기간을 15년으로 확대 등 계획적인 승계기반 마련 △납품대금연동제 시행 △ 역대 최대 수준의 외국인력(E-9)쿼터 도입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
[중소기업뉴스 황정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조선일보가 공동 개최하는 '2023 중소기업 정책포럼'이 12월 2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외국인력 정책과 노동개혁 방향' 주제로 열렸다. 왼쪽부터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이재정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홍준호 조선일보 발행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의 유예를 추진하기로 한 정부와 여당이 이들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 관리에 1조5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이러한 재원을 통해 5~49인 사업장 83만7000곳 전체에 대한 자체 안전진단, 컨설팅 강화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국민의힘과 정부는 27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중대재해 취약분야 기업 지원대책’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중대재해에 취약한 50인 미만 사업장의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보건관리 역량 확충과 작업환경 안전 개
제조혁신실 김기훈, 공제기획실 박승찬, 외국인력지원실 이기중 전북지역본부 강우용, 정보시스템실 김근호, 비서실 김재진, 편집국 김희중 총무회계실 조종용, 소상공인정책실 권보미, 사회공헌실 권용진, 외국인력지원실 김형우, 경기지역본부 우동진, 투자전략실 유재호, 편집국 윤재필, 제조혁신실 조근식, PL손해공제실 추민호, 공제기획실 한용덕, 정보시스템실 함종호
한 해를 마무리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계의 가장 큰 잔치인 ‘2023 협동조합 대상 시상식’에서 협동조합과 중소기업 활성화에 기여한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와 홍석준 국민의힘 국회의원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0일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협동조합 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협동조합 대상과 최우수 국회의원 대상을 선정·시상했다.2023 협동조합 대상은 △종합대상과 △9개 부문별 대상(공동구매, 공동판매, 일자리 창출, 해외시장, 유통·물류, 사회공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첫 서예전 ‘스며들다’ 참석김기문 회장은 지난 18일 서울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생애 첫 서예전 ‘스며들다’를 방문해 이 전 대통령이 직접 쓴 서예 작품들을 감상했다. 김 회장은 이 전 대통령이 재임 중 거둔 중소기업을 위한 많은 정책성과가 서예전의 행사명(스며들다)과 같이 국민의 삶 속에 스며들어 행복을 가져오기를 바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연합회장협의회 참석해 정책성과 공유지난 18일 김기문 회장은 연합회장협의회 송년회에 참석해 올 한해 중소기업계가 정부와 원팀이 돼 노력한 성과
인력난은 중소기업의 항시적인 고민거리이다. 대기업과 비교해 임금, 복지, 근로조건 등에서 처우가 낮은 것이 인재 확보를 어렵게 한다. 최근에는 생산인구 감소, 물가 상승에 의한 실질임금 감소가 더해지면서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정부는 2011년부터 상용노동자 1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질임금을 조사해 왔는데, 3분기까지의 실질임금이 올해 처음 1.2%감소했다고 보고했다. 한편 올해 3분기 300인 미만 기업의 빈 일자리 수가 20만 9000개로서 지난 2분기 대비 3000개 가량 증가했다. 고물가가 중소기업 인
2023년 중소기업계는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한 한해였다.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의 3高 현상에 허덕이는 가운데 인건비 인상,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 등 말 그대로 엎친 데 덮친 격이었다.그럼에도 올 한해 중소기업계는 중소기업중앙회를 중심으로 하나가 돼 위기 극복을 위해 한걸음 한걸음 내딛어 왔다.무엇보다 윤석열 정부와의 ‘원팀’을 자처하며 희망의 불씨를 계속 지펴왔다. 지난 1월엔 중기중앙회가 대한상의와 공동개최하며 2대 경제단체의 지위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하는 ‘2023 경제계 신년 인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이어 5월엔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0일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2023 협동조합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023 협동조합 대상은 △종합대상과 △9개 부문별 대상(공동구매, 공동판매, 일자리창출, 해외시장개척, 유통‧물류, 사회공헌, 특화사업, 신규조합, 중소기업지원 우수단체)으로 나눠 선정‧시상했다.영예의 종합대상을 수상한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회장 송유경)는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전국 39개 중소물류유통센터 통합시스템 구축 및 공동구매 활성화 △공급망 관리 통한 제조기업과의 원활한 연동 △PB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