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서 ‘9월 위기설’이 불거지며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위기는 없을 것이라 강조하고 있다. 위기설이 과도하게 퍼진 측면이 있긴 하지만, 현재 상황은 우리경제 전망을 낙관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있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나온 9월 금융위기설 질의에 대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은 금리도 올라가고 공사 상황도 좋지 않지만, 연체율이나 부도율이 아닌 미분양 주택, 취업 지표를 가지고 9월에 위기가 터진다고 하는 건 정확한 판단이 아닌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이어 “불확
중소기업계가 내년 1월 50인 미만 기업으로 확대 시행을 앞두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 유예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전방위 호소에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31일 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실을 방문해 내년 1월 27일로 예정된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유예기간 연장을 호소했다고 밝혔다.국회를 방문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배조웅 중기중앙회 수석부회장(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등 중소기업계는 최소 2년 이상 유예기간 연장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을 강조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중소기업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인 가운데 해당 중소기업의 대부분은 법의 확대 시행을 유예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가 5인 이상 50인 미만 중소기업 892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실태 및 사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기업의 85.9%는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이들 기업의 절반 이상(57.8%)은 법 적용의 유예기간이 연장되지 않을 경우, 마땅한 대책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고용인원 감축 및 설비 자동
서울시의 ‘하이서울기업’ 등을 필두로 지자체에서 관내 소재 우수 중소기업을 선발하는 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을 발굴·지원함으로써 기업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경영 의욕을 고취해 기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지자체가 인증하고 실제 지원까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 속 중소기업의 성장이 보다 기대되는 상황이다.지자체의 우수 중소기업 인증 프로그램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서울시가 서울경제진흥원(구 서울산업진흥원, SBA)과 함께 주관하는 ‘하이서울기업’이다.이는
80%. 내년 1월 27일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을 앞두고 여전히 준비하지 못한 사업장 비율이다. 최근 중소기업중앙회가 50인 미만 사업장 892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다섯 곳 중 네 곳은 아직 준비를 못한 가운데 ‘아무 준비도 하지 못했다’는 곳도 29.7%에 달했다. ‘모든 준비를 마쳤다’는 기업은 1.2%에 불과했다.중대재해처벌법상 의무를 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사업주가 1년 이상 징역 등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여간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특히 소규모
코로나 팬데믹 극복 과정에서 소상공인들의 고금리(7% 이상) 대출을 저금리(최대 5.5%)로 갈아탈 수 있게 해주는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대상이 확대돼, 사업자대출뿐만 아니라 가계신용대출을 받아 사업 용도로 지출해도 갈아탈 수 있게 된다.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이와 같이 밝히며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지원 대상을 고금리 가계신용대출을 받은 자영업자들에게까지 확대했다.지난해 9월부터 금융위원회와 신용보증기금은 소상공인의 고금리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중소기업중앙회는 업종별 중소기업 단체를 회원으로 둔 중소기업계 최대의 경제단체다. 1000여개에 이르는 회원 단체의 대부분은 업종별 협동조합이지만 최근 들어 협회 등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가입이 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우수한 중소기업 협업플랫폼으로서 협동조합과의 협업과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중기중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주요사업과 현황, 성과 등을 소개한다.한국산업용재협회(회장 송치영)는 대한민국 산업용재 유통업의 건전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1975년 공구상연합회로 출발했다.산업용
[중소기업뉴스 김동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정윤모 상근부회장(왼쪽 여섯번째)을 비롯한 중소기업계가 8월 3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기간 연장을 촉구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만기 연장은 오는 2025년 9월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위기설 등 과도한 우려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융위원회는 1일 금융감독원, 한국개발연구원(KDI) 등과 '금융시장 현안 점검·소통회의'를 열고 향후 거시경제 여건과 위험요인, 주요 기간산업의 업종별 현황 및 전망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만기연장·상환유예가 이달 지원 종료 된다는 논란에 대해 "세부 내용이 알려지지 못한 데서 비롯된 사실과 다른 불필요한 논란"이라면서 "질서 있는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31일 10시 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실을 방문해 내년 1월 27일로 예정된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유예기간 연장을 호소했다고 밝혔다.국회를 방문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배조웅 중기중앙회 수석부회장(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이명로 중기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50인 미만 사업장 상당수가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중대재해처벌법에 준비하지 못한 상황으로 최소 2년 이상 유예기간 연장이 꼭 필요하다는 중소기업계 입장을 강조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3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스타트업 코리아 전략회의’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향후 중장기 창업정책 방향을 담은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그간 역대 정부는 벤처·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법령·제도 개선 등 다각적으로 지원하여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한국 창업·벤처 생태계는 양적으로 크게 성장했다.그러나,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이후 디지털·비대면화가 가속화되고, 물리적 공간과 디지털 영역간 융합이 촉진되는 등 급격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이에, 중소벤처기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중소기업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인 가운데 해당 중소기업의 대부분은 법의 확대 시행을 유예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가 5인 이상 50인 미만 중소기업 892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실태 및 사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기업의 85.9%는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특히 이들 기업의 절반 이상(57.8%)은 법 적용의 유예기간이 연장되지 않을 경우, 마땅한 대책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고용인원 감축 및 설비 자동화
금융위원회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출에 대해 만기연장·상환유예 지원 조치가 종료돼도 일괄 만기가 돌아오는 구조는 전혀 아니라고 밝혔다. 이세훈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만기연장 상환유예 조치 연착륙 현황에 대해 브리핑했다.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및 금융권(협회)은 지난 2020년 4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 ‘대출 만기연장 및 원금·이자에 대한 상환유예 제도’를 시행해 왔다.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는 6개월
정부가 외국인 근로자 도입규모를 크게 늘리고 고용허가제도를 개선하는 등 산업 현장의 킬러규제 해소에 나선다.중소기업중앙회 등 중소기업계는 그동안 중소기업계가 건의한 현장규제 혁신과제가 대폭 반영됐다면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4일 서울 구로구 구로디지털산업단지 G밸리산업박물관에서 제4차 규제혁신전략회의를 주재하고 ‘킬러규제’ 혁파 방안을 논의했다.킬러 규제는 기업 투자를 저해하는 결정적인 규제를 가리키는 말로, 윤 대통령은 지난달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이 같은 규제의 신속한 제거를 지시한 바 있다.이날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중소기업계와 기업승계 활성화, 중대재해처벌법 개선 등 중소기업 현안 과제를 논의했다.중기중앙회는 지난 2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성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장동혁 원내대변인, 서정숙·조명희·엄태영·이인선·김영식·백종헌·서범수·지성호 원내부대표, 정희용 원내대표 비서실장 등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가 총출동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인사말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대출 상환유예 조치가 다음 달 종료 예정인 가운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금융안정 지원을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4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정책자문 위원회’ 주관 정책포럼을 개최했다.지난 5월에 출범한 중소기업 정책자문 위원회는 코로나 팬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복합경제 위기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중소기업을 위해 각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여 중소기업 정책현안을 다룬다.이날 포럼에서는 임채운 서강대 명예교수가 ‘중소기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4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정책자문 위원회' 주관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중소기업 정책자문 위원회는 복합경제 위기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각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중소기업 정책현안을 논의하는 위원회로 지난 5월 출범했다.이번 포럼에서 발표를 맡은 임채운 서강대학교 명예교수는 주제인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 및 회생방안’을 위해 △재난위기 대응 위한 한국형PPP 도입 △폐업·생존 기업 Two-Track 지원을 주장했다.이어서 참석한 10여명의 학계·연구
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하여 △조인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등 중소기업 단체 및 업종별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국민의힘에서는 △윤재옥 원내대표 △김성원 산자중기위 간사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장동혁 원내대변인 △서정숙 원내부대표 △조명희 원내부대표 △엄태영 원내부대표 △이인선 원내부대표 △김영식 원내부대표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8월 임시국회가 시작되는 첫날 중소기업계를 찾아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중기중앙회는 지난 1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민주당이 정기국회를 앞두고 입법·정책 과제 모색을 위해 8월 한달간 운영 중인 ‘민생채움단’이 민생 현장을 살피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중소기업계 방문을 희망해 이뤄졌다.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조인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윤미옥 한국여성
고용노동부는 지난 18일부터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휴게시설 설치 의무가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올해 말까지 특별지도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휴게시설 설치는 2021년 8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의무화됐다.작년 8월 18일부터 50인 이상 사업장에 우선 적용됐고, 이달 18일부터 20인 이상 사업장(건설업은 공사금액 20억원 이상)으로 확대됐다.10인 이상 20인 미만 사업장이더라도 전화 상담원, 돌봄서비스 종사원, 텔레마케터, 배달원, 청소원·환경미화원, 아파트경비원, 건물경비원 등 7개 직종 노동자를 2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