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중소기업인 등 경제사절단과 함께 올해 1월 아랍에미리트(UAE)를 시작으로, 일본(3월), 미국(5월) 등 주요국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면서 경제적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우선 UAE 국빈 방문 후속 성과사업으로서 중소기업의 중동 진출 지원을 위한 비즈니스 행사가 지난 12일과 13일 두바이에서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 UAE 경제부가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중소기업중앙회도 수출상담회 주관 기관으로 참여했다. 참가기업은 의료기기, 뷰티, 콘텐츠, 스마트팜 등 해외에서 인기가 있는 분야 50개사로 엄선했다.치밀하게 준
대서양 해저 4000m에 가라앉아 있는 비운의 여객선 타이태닉호를 둘러보기 위해 나섰던 잠수정 ‘타이탄’에 탑승했던 5명이 모두 사망했다.6월 22일(이하 현지시각) 수색 당국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케이프 코드 해변에서 동쪽으로 약 1450km 떨어진 대서양 바닥에서 잠수정 타이탄 외부 구조물 일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수색 당국은 이 구조물이 잠수정 내부 폭발에 의해 떨어져 나간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 19일 오전 실종된 타이탄에는 이 잠수정 운영사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의 최고경영자 스톡턴 러시, 사업가이자 탐험가이기도 한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회장 허현도)가 지난 16일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2023 부산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부산 중소기업인대회는 국가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중소기업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부산지역 중소기업계 최대의 행사다.이번 대회에는 △부산시(박형준 시장) △정부(김일호 부산중기청장, 양성필 부산노동청장) △정당(전봉민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국회(김도읍·백종헌·이주환 국회의원) △기초단체장(김성수 해운대구청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
#1 “예전엔 원화 가치가 하락하면 수출이 늘었지만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발달하면서 과거의 프레임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습니다.” - 지난 4월 금융통화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2 “수출 중소기업의 가장 큰 수출 리스크로 절반 이상(54.9%)이 ‘원자재 가격 상승’을 꼽았으며, 이어 ‘환율변동’(44.4%)이라고 답하면서 올해 수출 환경이 ‘나쁘다’고 응답한 곳이 5.2%에서 26.7%로 21.5%p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중기중앙회 발표한 ‘2023년 中企 수출전망 및 무역애로 실
“현행 부정경쟁방지법상 아이디어·성과물 침해에는 아예 형사처벌 규정이 없다는 건 중소기업 기술보호에 손을 놓는 꼴입니다. 형법상 자동차 등 불법사용죄와 자동판매기나 공중전화 등의 부정이용죄에선 3년 이하 징역, 500만원 이하 벌금을 적용합니다. 과연 중소기업의 아이디어와 성과물 침해 범죄가 이러한 위법성 보다 경미한지 의문입니다.”재단법인 경청이 지난 4월 1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기업 아이디어 탈취 피해기업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내용이다.대법원 양형위원회가 형법상 ‘기술유출’에 대한 양형기준 손질에 나서면서 이와 연동되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5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3년도 ‘제1차 미래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미래혁신위원회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제품생산, 판매마케팅 상의 기술혁신 관련 규제를 발굴하고 신기술·신산업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새롭게 출범했다. 위원회는 기계, 전자, 정보산업, 의료기기 등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및 외부 전문가 등 19인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2년 동안 한병준 위원장(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중심으로 현안을 논의하고 혁신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기술규제 中企애로 상시 발굴이날 위원회에서는 중소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빠른 속도로 위축됐던 글로벌 경기가 최근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다.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의 불안 요소로 인해 비록 회복세가 더디긴 하지만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됨에 따라 각국의 경제 활동이 정상화되고 있다. 이에 더해 미국과 유럽,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이 경기부양 정책을 실시함에 따라 세계 경제의 전반적인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하지만 우리나라 경제는 수출부진으로 침체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우리나라의 수출은 15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와 대
겹호재였다. 누리호 3차 발사가 성공한 지난 5월 25일은 대우조선해양이 한화오션으로 간판을 바꿔단 지 이틀째 되는 날이었다. 한화그룹의 우주개발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의 사전준비와 발사운영에 참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 한화그룹 계열사 중에서도 핵심이다.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의 최종 관문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 결합 심사였다. 이걸 통과한 건 한달쯤 전인 4월 27일이었다. 한화오션이라는 CI까지 새롭게 선포하면서 제대로 깃발을 바꿔 달았다.덕분에 한화그룹의 비즈니스 영토는 우주부터 바다까
[중소기업뉴스 황정아 기자] 중소기업인대회 최초로 5대 그룹 총수가 참석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 5월 23일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9대 그룹 총수가 자리를 같이 해, ‘다시 뛰는 중소기업,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중소기업인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개선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다시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15∼22일 중소기업 3058개를 대상으로 업황 경기전망지수(SBHI)를 조사한 결과, 6월 SBHI가 81.1로 전월 대비 2.7포인트 하락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4월 80.7에서 5월 83.8로 상승했다가 6월 다시 하락한 것이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더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84.0으로 전월보다 2.5포인트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중소기업 10곳 중 8곳 이상(85.4%)이 외국인 근로자가 사업장 변경을 위해 계약해지를 요구할 경우, 이를 거절하면 태업이나 꾀병, 무단결근 등의 부당 행위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계약해지를 요구받은 중소기업은 결국 대부분(96.8%) 계약을 해지할 수밖에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중앙회가 외국인 근로자 활용업체 5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외국인력 사업장 변경에 따른 중소기업 애로사항 조사결과’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가 사업장 변경을 위해 계약 해지를 요구한 사례가 있었던 기업은 6
여러 세대를 내려온 장수기업이 세계적 명문기업으로 우뚝 선다. 패밀리 비즈니스 네트워크에 따르면 세계 상위 10대 브랜드 중 8개가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니며 명가(名家)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고 한다. 오랜 세월 동안 최적의 제품을 완성해 고객으로부터 사랑받기 때문이다. 여기에 가족기업 정신의 결정체, 가훈(家訓)이 자리한다.가훈은 가업의 존속과 번영을 이루기 위해 선대가 후계에게 남긴 유훈이자 훈계다. 가족이 의사결정을 할 때 판단기준이 되는 핵심 가치관을 적시하고 있어 가치 지향적 경영의 표상이 된다. 지켜야 할 도덕적 덕목
LS그룹이 미래 사업 분야 선도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구자은 회장은 1월 2일 새해 첫 신년하례 행사에서 미래 청사진인 ‘비전 2030’을 선포하고, ‘비전 2030’의 핵심으로 'CFE(Carbon Free Electricity; 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파트너'를 선언했다.또한 구 회장은 새로운 비전을 통해 “현재 25조 자산 규모에서 2030년 두배 성장한 자산 50조의 글로벌 시장 선도 그룹으로 거듭나자”며 “앞으로 이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8년간 총 20조원 이상을 과감히 투자하겠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3일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2023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를 개최했다.특히 올해 행사는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게 개최된 첫 공식행사로 주목을 받았던 지난해 중소기업인대회에 이어 두 번 연속 대통령실에서 열리며 중소기업과 국민, 정부가 ‘원팀’이 돼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비전을 천명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올해 34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인 대회는 일자리, 수출, 사회기여 등 한국경제 발전에 공헌한 중소·벤처기업인의 성과를 되짚어 보고,
헤드테이블에 청년창업가 함께해 올해 중소기업인대회는 MZ세대 청년 기업인들이 중심이 됐다. 500여명의 참석자 가운데 절반 가량이 MZ세대 기업인이었다.헤드테이블에도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함께 MZ 세대 창업가들이 앉아 눈길을 끌었다.93년생인 고명진 실비아헬스 대표는 미국 프린스턴대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대 의대에 재학중이다. 실비아헬스는 치매 예방 효과가 입증된 임상 연구에 인간 중심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기술력으로 치매 분야 최초로 보건복지부 비의료 건강관리 서비스 인증을 획득한 치매 분야 선
올해 34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인 대회는 일자리, 수출, 사회기여 등 한국경제 발전에 공헌한 중소·벤처기업인의 성과를 되짚어 보고, 자긍심을 높이는 중소기업계 최대 축제다. 가 정부 포상 및 표창을 받은 92명 유공자들의 빛나는 공적을 정리했다. [금탑] 김주인 ㈜시즈글로벌 회장장갑 제조 50년 외길… 지구촌 ‘손’ 안전 지킴이김주인 대표는 1970년 ㈜시즈글로벌(舊 시즈통상)을 창업한 이래 50년 넘게 오직 ‘장갑’ 아이템만 제조해 오고 있는 토종 강소기업이다.경기도 성남 본사를 둔 시즈글로벌은 베트남, 캄보디아, 중
올해 34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인 대회는 일자리, 수출, 사회기여 등 한국경제 발전에 공헌한 중소·벤처기업인의 성과를 되짚어 보고, 자긍심을 높이는 중소기업계 최대 축제다. 가 정부 포상 및 표창을 받은 92명 유공자들의 빛나는 공적을 정리했다. [철탑] 안두백 에이티아이㈜ 대표반도체 소부장 국산화의 첨병안두백 대표는 웨이퍼 검사 장비, 반도체 패키징 검사 장비, 레티클 비전 검사 장비, 웨이퍼 물성별 두께 측정 설비 등 반도체 분야에서 다양한 산업핵심기술을 개발해 온 결과 50여개의 특허를 획득할 수 있었다. 2019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한성)은 지난 17일 충북 진천군 소재 파스너‧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선일다이파스에서 ‘2023년 상반기 조합원사 CEO 교류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46개사 70여명의 조합원사 대표들이 참여해 미래 혁신형 스마트공장을 견학하고 향후 경영 방향에 대한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교류회는 조합원사 대표들이 선일다이파스의 혁신적인 최신형 스마트공장을 구축경과부터 운용현황에 이르기까지 자세히 들여다보고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선일다이파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한성)은 지난 17일 충북 진천군 소재 파스너‧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선일다이파스에서 ‘2023년 상반기 조합원사 CEO 교류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46개사 70여명의 조합원사 대표들이 참여해 미래 혁신형 스마트공장을 견학하고 향후 경영 방향에 대한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조합에 따르면 이번 교류회는 조합원사 대표들이 선일다이파스의 혁신적인 최신형 스마트공장을 구축경과부터 운용현황에 이르기까지 자세히 들여다보고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올해로 창립 40
별다른 고용 촉진 정책을 시행하지 않으면 앞으로 10년 안에 제조업 고용인원이 수십 만명이나 사라진다는 경고가 나왔다.한국은행이 지난 9일 발간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산업별 고용인력 변화와 정책대안별 효과 추정’ 보고서에서 김혜진·정종우 한은 경제연구원 미시제도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이 같은 분석을 내놨다.보고서는 산업별 취업자 구성과 연령별 인구규모 변동을 감안해 2022년부터 2032년까지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취업자 수 변동을 파악했다.자동차 전자기기 화학산업 등은 ‘고숙련’ 제조업, 식료품 의복 고무‧플라스틱 제조업은 ‘저숙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