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가 최근 급격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타격을 입고 있는 국내 수산물 소비 촉진에 나섰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31일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종합어시장에서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현장 방문’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현장방문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 참석자들은 인천종합어시장 입점 상인 등과 간담회를 갖고 수산업계의 애로를 청취하는 한편, 시장 장보기를 진행했다.인천종합어시장은 인천을 대표하는 수도권 유일의 산지 시장이며 국내 최대 수산물 시장으로 지난 1981년 개장해 입점 점포수가 500개에 달한다.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중기
갓 사회에 나와서 일반 회사 다닐 때의 일이다. 대학 동기들을 만나 각자의 삶을 듣는데, 흥미롭게도 구내식당이 화제에 올랐다. 각자 구내식당이 있는 직장과 없는 직장이 섞여 있었기 때문이다. 군대를 거친 남자들은 구내식당 음식에 여러 가지 반응이 미묘하게 섞인다. 군대 같은 단체식에 대한 거부감이 있을 수도, 어떤 경우는 향수가 작동해서 먹고 싶다는 경우도 있었다.구내식당은 셀프서비스가 기본인데, 이게 불편해 보여도 나름 좋은 점이 있다. 잔반이 덜 남고, 조리와 세척, 배식 등 모든 과정이 일반 식당 대비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다
[중소기업뉴스 황정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8월 31일 인천 중구 인천종합어시장을 찾아 수산업계 소상공인들의 애로 청취했다. 이날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최근 수산물 소비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어민과 수산물 유통업자 등 업계 종사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중소기업계는 추석 건어물 선물하기, 기업 등 단체급식에 수산물 활용, 홈앤쇼핑을 통한 수산물 판매 방송 확대 등을 통해 수산물 소비 촉진 분위기를 적극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31일 인천광역시 중구 소재 인천종합어시장에서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현장 방문'을 갖고 수산업계 애로 청취를 위한 간담과 시장 장보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 처리수의 해양 방류로 수산물 소비 위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수산업계의 애로를 청취하고 국내 수산물 소비 촉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이 자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심승일 중기중앙회 부회장 △황현배 인천중소기업회장 △유기붕 인천종합어시장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정화 인천수산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오는 10월 3일까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2023 국민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시각으로 바라본 혁신아이디어를 발굴해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 정책과 공단 업무 개선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지난 11일부터 진행된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 또는 ‘국민생각함(www.epeople.go.kr)’에서 온라인으로 참가할 수 있다.공모내용은 크게 공단혁신(△공공서비스 △데이터 △경영효율화)과 E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오유경 식약처장을 비롯해 제약·장류·면류·김치·화장품 등 식·의약품 분야 중소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업계 현안과제 논의에 앞서, 식약처에서 규제개혁 성과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식약처는 지난해 8월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를 선정하고 현재까지 71%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이어서 올해는 식의약 규제혁신 2.0을 통해 △디지털 안전관리 혁신 △소비자·소상공인 편익 증진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중소기업의 조직화를 통해 공동 이익을 창출하는 협업 플랫폼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협동조합이 중소기업의 혁신을 주도하려면 새로운 공동사업 발굴·확산이 필수적이다. 이번 시리즈는 중소기업중앙회 협업사업실의 협조를 받아 전국의 협동조합이 수행하고 있는 공동사업 사례를 연중 소개하고자 한다.부산청정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이사장 이오선)은 부산의 녹산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표면처리(도금) 업체들이 모여 2012년 설립됐다.2015년 조합은 산단 안의 건물과 함께,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2010년 준공해 임대 운영하던 공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숫자는 563만2000명에 달한다. 지난해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 즉 ‘나 홀로 사장님’은 무려 426만7000명이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446만7000명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이 커지면서 직원을 내보내고 혼자 운영하거나, 무인화 장비를 도입한 영향으로 분석된다.결국 소상공인업계는 매년 인건비 증가 부담에 따라 고용원을 줄이는 자구책으로 간신히 버티면서도 푸드테크 로봇의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직원 없는 매장’ 갈수록 확산
지금 강남 대치동 학원가는 폭풍전야다. 보통 여름 방학을 앞두고 열리는 대규모 입시 설명회도 이번엔 눈치만 보는 분위기다.지난 6월 15일 윤석열 대통령 발언으로 촉발된 사교육 카르텔 논란과 당정의 사교육 경감 방안 때문이다. 당장 국내 사교육 업계 전체가 정치와 정책 리스크에 직면한 모양새다.지난해 2022년 11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임명된 직후부터 대통령이 직접 수능 난이도 관련한 주문을 해왔다는 건 꽤 알려진 사실이다. 지난 6월 1일 치러진 2024학년도 수능모의고사가 뇌관이 됐다. 6모(6월 모의평가)에서도 이
최근 들어 푸드테크가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푸드테크는 식품산업에 로봇, 바이오, 정보통신 등 첨단기술이 접목된 분야를 일컫는다. 식자재 가격 상승과 더불어 소비 심리 위축으로 식품업계 경기는 좋지 않은 상황이다.그럼에도 경인서울식품산업사업협동조합은 2021년에 설립된 새내기 조합으로서 조합원들끼리 똘똘 뭉쳐 힘을 모으고 있다.조합이 위치한 인천식품산업단지는 중소 제조업체들이 모인 수도권 최초이자 전국 최대의 식품산업단지다. 해썹(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취득해야 입주가 가능하며, 각 업체별로 위생적으로 제
희망지역아동센터는 전라남도 화순의 농촌에 위치해 있습니다. 센터는 근처 29명의 아이들에게 방과 후 돌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간식과 저녁 식사는 물론, 독서와 영어같은 기초학습지도에서부터 우쿨렐레, 기타, 바이올린, 첼로, 난타, 축구, 창의로봇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다채롭게 배워 자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센터 안에는 가운데 각종 교육 및 활동 프로그램을 할 때와 급식할 때 주로 사용하는 큰 탁자가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탁자 다리가 부러진 것이 고민거리입니다. 지금은 임시방편으로 책들을 받쳐서 사용하고 있지
충남 예산군 소재 NFC 착즙주스 제조사인 농업회사법인 예당식품의 김동복 대표(사진)는 2009년 설립 이래 착즙주스 한 길만 걸어왔다. 좋은 상품을 고집했지만 소비자에게 홍보·판매할 수 있는 역량과 기회가 없어 간헐적 매출만을 올리고 있었다.변곡점은 갤러리아 백화점 내 중소기업 전용매장 ‘아름드리’ 입점이었다. 갤러리아백화점과 충남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하에 간소화된 입점 절차와 디자인 컨설팅, 저렴한 수수료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또한 여러 시음·판촉행사에 참여하면서 브랜드 홍보와 신규고객 확보에도 탄력이 붙었다. 아울러
신호지역아동센터는 지난해 12월에 새롭게 연 센터입니다. 센터가 위치한 부산시 강서구 신호동은 아파트가 밀집한 반면에, 다양해지고 있는 교육 현실에 부합하는 시스템이 적어 맞벌이 가정이나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에 대한 관리가 잘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할 수 있는 인원도 돌봄 수요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상황 속에서, 우리 센터는 일반아동 및 돌봄 취약계층을 따뜻한 관심으로 보호하고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아이들이 생활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소한의 센터 환경은 갖췄지만, 더위와 추위를 피할 냉난
2021년 9월에 개원한 대원지역아동센터는 경기도 오산시와 평택시의 경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센터는 넉넉하지 않은 재원 속에서도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문화 혜택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한 활동으로는 아이들에게 우쿨렐레를 배울 수 있게 해 예술적 감수성을 길러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정규 레슨시간 외에도 틈틈이 스스로 연주하며 연습하는 등 열정적으로 배웁니다. 다만 지금 사용하고 있는 악기들이 모두 대여한 것들이라 혹시라도 망가질 것을 염려해 조심히 다루고 있습니다. 우쿨렐레가 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은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과 함께 결식우려 아동 1000명에게 지난 6일부터 2주간 착한식당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식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KB국민은행이 지난해 말 ‘결식아동 급식비 기부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1억원의 재원으로 진행되며, 방학 기간에 돌봄 공백으로 식사에 어려움이 있는 결식우려 아동과 식자재값 상승으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착한식당을 지원한다.착한식당은 지난 2019년 한 식당이 결식아동에게 무료로 식사를 지원하는 선행이 언론에 알려지며 전국의 많은 식당들이 동참하게
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권혁홍 수석부회장, 김문수 한국쌀가공식품협회 회장, 송상문 진미식품 대표 등이 참석해 진미식품의 한국 글루텐프리 단체표준 인증 장류부문 1호 발급을 축하했다. 이번에 진미식품이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우리찹쌀 고추장·된장·쌈장·춘장 4개 제품이다.진미식품은 1948년부터 75년 동안 이어져 오고 있는 대한민국의 전통 장수기업으로, 전통장류 제조방식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장인정신을 통해 장류·소스제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글루텐프리 인증을 받은 제품들은 우리 농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해 전
우리나라의 술 소비문화는 외국에 비해 매우 독특하다. 먼저 안주 문화다. 안주는 극동아시아에서 발달한 반면, 서양은 안주라는 말 자체가 매우 애매하다. 한국의 술집에서 안주를 영어로 ‘사이드 디시’라고 쓰는데, 실은 안주와는 별 관계가 없다. 사이드 디시는 메인 요리를 먹을 때 곁들이는 탄수화물이나 채소류를 뜻하기 때문이다. 감자튀김이나 구운 감자, 아스파라거스, 채소볶음 같은 걸 의미한다. 어렸을 때 서양 드라마나 영화에서 위스키를 맨입에 마시는 걸 보고 깜짝 놀란 기억이 있다. 서양에서 맥주 같은 것은 거의 음료로 대우받는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설맞이 떡만둣국 키트 전달식을 개최했다. 떡만둣국 키트 1박스는 떡국떡, 만두, 국거리용 소고기, 쌀소면 등 40명이 식사할 수 있는 양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사랑나눔재단과 중기중앙회는 떡만둣국 키트 1000박스를 도움이 필요한 전국 235개 복지시설에 전달했다.떡만둣국 키트는 지난 2020년 설에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지원에 맞춰 처음 제작됐으며, 복지시설의 긍정적인 호응과 지속적인 지원 요청으로 사랑나눔재단은 매년 설과 추석에 명절음식 키트를 제작하고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연말연시에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중소기업계의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확산하고자 전국의 복지시설 20여 곳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보육원, 복지관, 무료급식소 등 봉사인력과 물품 지원이 필요한 시설들을 찾아가 중소기업계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재단은 지난 12월 22일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돌봄누리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아이들과 함께 케이크를 만들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한파와 폭설로 인해 아이들의 야외활동에 제약이 많아서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실내 활동으로만 프로그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지난 11월 2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대표와 자원봉사자 130명과 함께 10톤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가서 소외계층 1000가구에 전달했다.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연말을 맞아 ‘함께해YOU, 고마워YOU’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먹거리 마련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활동을 펼쳤다.이날 행사에는 이정한 여성경제인협회장 등 30여명의 중소기업 대표와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참석해 자발적 나눔활동에 동참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