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에서는 ‘개거(開渠)’라는 용어가 흔히 사용되는데 앞으로는 ‘개방 수로’로 표현된다. 이처럼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전력용어가 보다 쉬운 표현으로 순화된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어려운 전력 용어 90개를 골라 쉬운 우리말로 표준화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연돌(煙突)’은 굴뚝으로, ‘송배전 선로 등에서 일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던 중국이 ‘제조업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한 로드맵을 발표하며 향후 10년 내 세계 제조강국 대열에 합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중국 국무원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정부 웹사이트를 통해 “중국 경제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핵심 동력은 제조업에 있다”고 밝히고 ‘중국제조 2025년’ 목표를 공개했다.여기에는 총 3단계 과정으로 중국을
최근 포스트 오일 시대에 대비해 산업다각화 및 기술발전 촉진을 추구하고 있는 쿠웨이트와의 중소기업 분야 협력이 본격 추진된다.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지난 17일 쿠웨이트 중소기업펀드와 중소기업 협력 공동위원회 설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한-쿠웨이트 중소기업 협력 공동위는 중소기업 협력 플랫폼으로 활용된다. 이를 통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 건설업체에 전문가를 파견해 해외공사 전반에 관한 자문을 실시하는 ‘해외건설 전문가(K-Build Bridge) 지원 사업’을 연말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K-Build Bridge는 중소 건설업체들이 해외 진출하는데 가교 역할을 하는 해외건설 전문가를 의미한다. 많은 중소 건설업체들이 국내 건설경
지난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는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사진) 방한 행사의 일환으로 양국 기업인 비즈니스포럼이 개최됐다.이번 행사에는 양국의 정부부처와 유관기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국 간 경제·무역·투자 분야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한국 기업인들은 이번 포럼을 통해서 제조생산 등 공동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형성된 ‘나보이’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가 국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작키로 했다. 또한 한국관 개통 협력도 가시화 했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8일 방한한 마윈 알리바바 회장을 만나 인턴십 도입과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T-mall) ‘한국관’ 개통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우선 알리바바
일대 일 비즈니스 상담회가 경제외교와 만나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 코트라(사장 김재홍)는 지난 1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한-인도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업무협약(MOU) 3건, 현장계약 1건, 투자상담 1건, 일반 수출상담 41건 등 총 3247만달러(350억원)의 상담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이번 상담회는 인도 모디 총리의 국빈방문과 연계
심사서비스를 받기 전 영업비밀 보호 등의 이유로 특허출원을 취하하거나 포기 했을 때 이미 납부한 심사청구료를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특허청(청장 최동규)은 심사청구료 반환제도를 개선한 특허법을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이에 따라 특허출원에 대한 심사를 청구한 뒤 심사서비스를 받기 전에 특허출원을 취하하거나 포기했을 땐 이미 낸 심사청구료를 돌려받을 수 있게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국내 클라우드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산업단지 K-ICT 클라우드서비스 적용 시범사업’을 부처 협업으로 추진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산업단지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7월20일까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nipa.kr)를 통해 신청
차세대 성장산업인 웨어러블(착용형) 스마트기기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가 한국인 인체정보 데이터를 구축해 업계에 보급한다. 이르면 내년부터 웨어러블 스마트 안경과 시계·밴드·신발 등을 만드는데 필요한 한국인의 인체정보를 온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성시헌)은 지난 21일 한국인의 인체치수와 형상을 측정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도 손쉽게 핀테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핀테크 창업이나 규제 완화 등 공급자 위주의 논의 뿐 아니라, 이를 이용할 수요자 측면에서의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중소기업연구원(원장 김세종)은 지난 2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국민경제자문회의와 함께 ‘중소기업·소상공인 핀테크 활
올해 들어 한국 소비자들의 심리가 더욱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정보분석 기업 닐슨이 최근 발표한 ‘2015년 1분기 세계 소비자 신뢰 조사’에 따르면, 올 1분기 한국의 소비자 신뢰지수는 전분기 대비 2포인트 떨어진 46을 나타냈다. 이는 닐슨이 조사하는 세계 60개국 중에서 59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한국의 소비자 신뢰지수는 2014년 3분기 5
# 휴대전화 케이스 제조 중소기업인 T사는 2011년부터 법원 회생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이 34억원 규모로 우수 중소기업인 이 회사는 신규 자금만 있으면 생산라인을 가동해 법정관리에서 보다 빨리 벗어날 수 있지만 신규 자금을 얻기 힘들어 전전긍긍해 왔다. 최근 이 기업은 금융위원회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자산매입 후 임대제도’를 통해 공
이제 주식(상장, 비상장)과 양도성예금증서(CD) 등 모든 증권이 별도의 인쇄 없이 전자 발행으로만 된다. 1974년부터 도입된 증권예탁제도가 41년만에 바뀌는 것.금융위원회(위원장 임종룡)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전자증권법 제정을 추진해 오는 가을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주요 법안 제정계획을 보면 앞으로 자본법상 증권은 원칙적으로 모두
자영업창업 희망자의 40%가 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베이코리아는 온라인 판매 창업 교육 과정인 ‘이베이에듀’ 수강생 719명을 연령별로 살펴봤더니 40대 수강생의 비율이 전체의 40%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특히 40대 초반(40∼44세) 수강생은 전체의 24%에 달했다. 이어 30대(37%)와 50대(11%), 20대(10%)의 순이었고 60
“통계는 국가 정책을 수립하고 방향을 결정할 뿐만 아니라 기업이나 가정, 개인이 목표를 향해 의사결정을 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나침반 같은 존재입니다.”박형수 통계청장이 중소기업도 경영에 통계를 접목,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형수 청장은 지난 2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SB-CEO스쿨 조찬특강에서 ‘정보홍수시대의 중소기업, 통계와 빅데이터 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와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지난 2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22차 중소기업 환경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최근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환경규제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화학물질관리법 시행에 따른 중소기업 부담을 완화해 줄 것을 요청했고, 폐기물부담금 면제를 위한 회수·재활용 비율을 자발적협약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18일 “고용률 제고를 위해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고용노동부 8개 지방청장, 고용센터장, 지역 및 산업현장의 전문가 등이 참석한 고용동향 확대 점검회의에서 “최근 경제 상황과 노동시장 여건 등을 감안할 때 ‘고용률 70%’ 목표 달성에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이날 회의는
“1990년대에는 물가수준이 낮았으니 200만원은 정말 고가의 제품이었고, 그때는 이런 것이 규제인지도 잘 몰랐죠.”개별소비세는 사치성 소비품목 등에 중과세해 건전한 소비를 유도하려는 취지에서 지난 1997년 도입됐다. 그러나 도입 이후 20년 동안 과세대상 및 기준금액이 국민소득이나 물가수준 상승, 소비트렌드 변경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과세 대상 업종의
정부가 중소기업들의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전시회 참가 기업 지원을 올해 8000개에서 내년에 9400개로 늘리기로 했다.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와 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현장 애로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윤 장관은 또 중소·중견 기업 무역금융 지원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