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본사에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디지털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정금용 대표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하반기 내 에버랜드 티켓 예약 발권과 식음료 주문 결제 과정을 카카오톡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한다.우선 에버랜드 자체 어플리케이션과 카카오톡을 연동해 학생, 기업 등 단체 이용객이 한층 편리하게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기존에는 인솔자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LG전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카카오의 AI 기술을 LG의 가전 제품들과 연결한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LG전자가 새롭게 출시하는 2020년형 올레드, 나노셀, 울트라HD TV 전 모델에 카카오의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를 연동한다. 카카오미니를 통해 음성 명령으로 쉽게 TV를 제어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으며, 카카오미니의 다양한 기능을 LG TV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이용자는 헤이카카오앱을 설치하고 카카오미니와 LG TV를 연동한 후 “헤이카카오”로 스피커를 호
인공지능(AI)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디에스랩글로벌(대표 여승기)이 코딩 없이 클릭만으로 인공지능을 만들 수 있는 개발툴 클릭(CLICK) AI를 출시했다고 밝혔다.기존의 AI는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데이터 학습’ 단계를 거쳐 만들어졌다. 최근에는 기술 발전과 더불어 다양한 연구의 결과로 ‘딥러닝’ 기법이 상용화 됐다. 딥러닝은 머신러닝을 더욱 심화시킨 것이다. 딥러닝 기법의 상용화 덕분에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의 AI를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전 산업군에서 AI 도입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CLICK AI는
16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에서 1.5원 오른 달러당 1158.5원이다.2.5원 오른 1159.5원에서 시작한 환율은 이후 1160원 근처에서 소폭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미국과 중국 간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이라는 대형 재료가 소진되면서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중국 측 고위급 무역협상 대표인 류허(劉鶴) 부총리와 1단계 무역 합의에 서명했다.사실상 전면적인 무역전쟁을 벌이던 양국의
지난 10월9일은 한글날이었다. 한글창제일로 따지면 573돌을 맞는 날이었다. 한글날의 기원을 살펴보면 일제강점기 시절인 1926년 조선어연구회가 음력 9월29일을 ‘가갸날’로 정했다. 이것이 한글날의 시초다. 이후 1928년 ‘한글날’로 이름이 개칭됐다. 1945년 광복을 맞이한 후 양력 10월9일로 확정됐으며, 2006년부터 국경일로 지정됐다.한글이라는 이름이 공식적으로 사용된 건 1928년 이후부터다. 그 전에는 언문, 반절, 가갸글 등으로 불렸다. 한글의 모양을 다양하게 변형해 사용할 수 있는 건 당연한 소리다. 그런데 한글
지난 3일 컴퓨터 하드웨어 제조사 휴렛팩커드(HP)가 3년내 최대 9000명을 감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 포춘은 새로 HP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하게 될 엔리케 로레스가 연례 증권분석가 회의에서 감소하는 프린터 판매를 회복시키고 내부 구조 조정을 위해 5만5000명인 전체 직원 중 최대 16%를 감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8월 가족 건강을 이유로 사임을 결정한 디온 와이즐러 CEO의 후임이 된 로레스는 HP프린터 사업부를 이끈 경험이 있다.HP는 감원이 완료되면 연간 10억달러(약 1조2000억원)를 절감할 것이라고
아모레·LG생건, 현지인 모델 발탁 등 日 따라잡기 올인광군제가 ‘왕좌의 게임’판가름K뷰티 대표주자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중국 시장을 탈환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현재 중국 시장에서 K뷰티의 입지는 매우 좁아졌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직격탄을 날렸다. 2016년 한국이 사드 배치를 결정한 이후 중국은 바로 경제 보복에 나섰고, 한국 화장품 판매는 급감했다.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절반 이하로 줄었고, 이들이 휩쓸던 면세점과 명동 상점도 파리를 날렸다. 또 중국에선 한국 제품의 광고와 마케팅이
지난달 말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효성의 전주공장을 방문했습니다.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 신규 투자 협약식 행사였습니다. 여전히 한일 무역전쟁에 따라 소재 국산화가 절실한 상황에서 정부가 탄소섬유를 국가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겁니다. 이날 문 대통령과 효성의 조현준 회장이 주고받은 말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문 대통령이 첨단소재 개발에 대해 “자신이 있다는 거죠?”라고 묻자 조 회장이 “예, 자신 있습니다”라고 답을 했습니다.효성은 탄소섬유 글로벌 톱3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주공장은 그 대장정의 길
에이비스는 미국 렌터카 업계 시장점유율 기준으로 3위다. 1위는 허츠, 2위는 엔터프라이즈다. 하지만 혁신을 향한 경쟁에서는 먼저 달려나가고 있다. 에이비스는 ‘페이리스 카 렌털(Payless Car Rental)’과 차량공유 선도업체 ‘집카(Zipcar)’ 두 개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자율주행 차량 관리를 위해 알파벳의 자율주행차 사업부 ‘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KTB투자증권[030210]은 올해 2분기 코스피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는 시장 기대치가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19일 평가했다.김경훈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코스피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 비율은 36%로 지난 10년간 분기 평균(31%)보다 현저히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나, 이는 기업 실적 부진에
이벤트 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이벤트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2019 이벤트어워즈’가 업계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이사장 엄상용)이 지난 23일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2019 이벤트어워즈’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이벤트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다
2019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폐막... 중소기업인 750여명 화합·소통“내년 최저임금, 최소한 동결을” 노동현안과 관련 성명 발표도대내외적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다양한 분야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중소기업의 새로운 미래비전 및 정책 이슈를 제시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달 26일부터 4일간 제주 롯데호텔에서 ‘초연결
이지요가와 로나제인이 2019년 S/S 신상품을 출시하고 SSG닷컴과 공동으로 ‘Brand Week Sale’ 행사로 30% 할인 판매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지요가는 전세계 14개국에 진출한 그린보그엔터프라이즈 잉글랜드의 글로벌 브랜드이지만 아시아 시장을 타겟으로 아시안의 신체 구조에 맞춘 인체공학적인 아시안핏 디자인을 적용했다.관계자는 “요가복이나 필라
요즘 유통업계 광고문구가 상당히 파격적입니다. 예를 들어 ‘A사 보다 비싸면 차액을 보상해 주겠습니다’ ‘다른 경쟁사와 매일 가격비교를 통해 최저가로 변경하겠습니다’ 등 최저가 가격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시간 최저가 경쟁은 주로 온라인쇼핑 쪽인 이커머스 진영에서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그런데 이러한 경쟁에 이마트를 비롯한 대형마크까지 가세하면서
미세먼지 덕(?)에 공기청정기·의류관리기 불티대박으로 이어진‘착한 기업가치’최근 들어 공기청정기, 의류관리기가 불티나게 팔리면서 호황을 맞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LG전자다. 이른바 미세먼지 경제학이라고 불릴 수 있는 대목이다. 미세먼지 농도의 심각성이 매일매일 대두되면서, 이를 이겨내기 위한 구호물품처럼 공기청정기 등의 가전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
불산 등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 10분만에 측정·분석할 수 있는 휴대용 측정장치 등 20개 환경 연구개발(R&D) 우수기술이 해외진출 지원을 받는다.환경부는 지난 8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환경 R&D 우수기술 20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국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안전·보건), 자연, 물, 대기기후환경 등 4개 분과별로 최근 3년간(2016~
대기업집단 지주회사의 매출액 대비 내부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는 55%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소유지배구조 개선이라는 목적으로 시행된 지주회사제도가 총수일가 지배력 확대나 사익 편취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에 따라 공정거래법 전면개편을 통해 지주회사제도 전반을 손질할 계획이다. 공정위가 지난 3일 발표한 ‘지주회사
한경희생활과학이 지난 20일 법원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조기 졸업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지난해 5월 경영난 끝에 법원 문턱을 두드린 지 불과 10개월 만인데요. 그간 샐러리맨의 신화 이야기는 많이 하지만, 주부 신화 이야기는 많이 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큰 성공과 실패를 겪고 이제 재기를 꿈꾸는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만큼 주부 신화를 대표할
동원그룹은 ‘참치’사업을 대표하는 수산전문기업입니다. 하지만 그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지요.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은 2000년 들어서면서 동원그룹을 수산업과 종합식품회사와 금융전문기업으로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기업의 모태인 동원산업은 수산 사업에만 집중을 하고요. 수산물·농산물 등의 제조 및 생산과 음료·김치 등 식품 관련 부분은 동원F&B가 맡게
공정거래위원회가 이해진 네이버 창업주겸 네이버이사회 전 의장을 네이버의 총수로 공식 인정했다. 이에 따라 이 전 의장은 ‘일감 몰아주기’ 등의 규제 감시 대상이 됐다.공정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공시기업집단 지정 현황’을 발표했다. 공시기업집단은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의 대기업집단으로, 공시의무 등 각종 규제 대상이 된다. 올해 기준으로 대기업집단은 57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