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중소기업계는 중소기업 적합업종 재지정을 둘러싼 갈등으로 한바탕 논쟁을 펼쳤다. 2011년 9월 중소기업 적합업종 1차 16개 품목이 선정되면서 시작된 적합업종 지정이 3년의 기한이 지나 재지정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이다.대부분 품목이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합의안을 마련하며 적합업종 재지정과 상생협약 등으로 마무리됐지만, 아직 11개 품목은 적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국내 인쇄산업 활성화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달 29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종이인쇄산업위원회(위원장 고수곤)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 발표된 종이인쇄산업 동향에 따르면, 국내 인쇄산업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종이산업은 사업체수와 생산이 늘어나는 등 인쇄산업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는 지난 15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공정경쟁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최근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2007년 이후 올해 9회째를 맞이한 협의회는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 공유와 공정거래 정책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중기중앙회와 공정위가 공동으로 구성한 자리다.이 자리
골판지업계가 협동조합의 납품단가 조정협의권 행사를 검토하고 있다.한국골판지포장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진구)은 최근 골판지원지 가격이 20% 가량 인상됐는데도 골판지상자 가격에 연동해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조합원사를 위해 납품단가 조정을 해당 대기업들에게 요청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조합과 업계에 따르면 골판지상자 제작에 사용되는 골판지원지 생산업계는 지난
한국골판지포장공업협동조합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된 김진구(49) ㈜산성앨엔에스 대표이사는 남성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했다.1983년 한보그룹에 입사, 1997년 한보철강공업(주)를 퇴사했다. 1997년 ㈜산성앨엔에스에 입사, 2004년부터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조합 이사를 역임했다.
한국박스산업협동조합(이사장 박정일·사진 오른쪽), 경기인천가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용주·왼쪽), 군포산본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이사장 박은숙·가운데)은 지난달 28일 군포산본시장에서 중소상공인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내수침체를 극복하고 이케아의 진출에 따른 가구 및 전통시장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이뤄졌다.세 조
한국골판지포장공업협동조합(이사장 오진수)이 창립 30주년을 맞았다.조합은 지난달 24일 조합 회의실에서 오진수 이사장 및 업계 원로와 조합원사 대표, 권혁홍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조합은 지난 1964년도에 설립된 한국골판지포장공업협회로부터 시작돼 약 20여년간 이어져 내려오다 1984년 11월17
한국박스산업협동조합(이사장 박정일)이 조합 창립 25주년을 맞이했다.조합은 지난 14일부터 2일간 충북 충주 대영힐스 CC에서 조합원사 대표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기념식에서 박정일 이사장은 “업계는 25년이라는 인고의 시간을 견뎌왔고 향후 100년의 강한 조합을 위해 전 조합원이 단합해 앞으로 나아가자”고
순대, 청국장 등 장류, 골판지상자 등 6개 품목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재지정됐다.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안충영)는 지난 17일 열린 ‘제31차 동반성장위원회 회의’에서 이 품목들이 중소기업과 골목 상권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품목이란 점을 인정해 중소기업 적합업종(적합업종)으로 3년간 재지정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2017년까지 대기업 진입 제한일단 지난
[중소기업뉴스=손혜정 기자] 지난달 30일로 기한 만료된 중소기업 적합업종 14개 품목 중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재지정(재합의)을 이끌어낸 품목이 2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대, 떡, 세탁비누, 막걸리 등 14개 품목은 중소기업 적합업종 재지정 여부 결정이 2개월간 연기됐다.동반성장위원회는 14개 품목의 재지정을 두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의견 차
향기 그윽한 “물 위의 꽃밭”암스테르담 여행의 출발지라고 할 수 있는 담 광장에서 고개를 살짝만 돌려도 노란 표지판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갈림길에 이를 때마다 이 표지판은 친절하게 꽃시장 가는 길을 알려줘 쉽게 꽃시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런데 시장이 물 위에 떠 있었다. 상점 뒷부분이 투명 유리와 투명 비닐로 만들어져 있어 강 너머에서도 매장 안 꽃들
[중소기업뉴스=하승우 기자] 올 1분기 골판지 업황은 분야별로 혼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골판지공업협동조합(이사장 오진수)가 상장회사 골판지원지 6개사, 골판지포장 5개사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1분기 매출액은 골판지원지 4046억31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1% 감소하고 영업이익률은 4.09%를 기록했다.골판지포장기업의 경우 매출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1969년에 창립한 대아산업은 경국 구미시 공단동에 있다. 대아산업은 골판지와 골판지 상자 제조업체다. 박병웅 회장은 낙후된 한국 포장 산업을 선진화하기 위해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 대아산업을 창립했다. 산업이 발전하고, 수출이 증가할수록 포장의 중요성은 커진다. 아무리 제품이 우수해도 포장이 낙후돼 있다면, 제품의 안전
구인·도로망·싼 땅값 ‘삼박자’갖춘 명품산단[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서울 여의도에서 자유로와 37번 국도를 타고 북쪽으로 차를 달려 1시간. 파주시 적성면 가월리 일대에 말끔하게 정돈된 공장 부지가 드넓게 펼쳐진다. 몇 해 전만해도 야산과 들판으로 이뤄진 한적한 농촌이 불과 2년 만에,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중소기업 전용 산업단지로 탈바꿈 중이다.
[중소기업뉴스=하승우 기자] 한국정보통신산업협동조합(이사장 주대철)과 한국지함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정일)이 명칭을 ‘한국방송통신산업협동조합’과 ‘한국박스산업협동조합’으로 변경했다.정보통신조합은 지난 2월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조합 명칭을 한국방송통신산업협동조합으로 변경하기로 하고 최근 주무관청인 중소기업청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방송통신조합은 급변하는 기술
[중소기업뉴스=하승우 기자] 국내 골판지 생산량이 세계 9위에 올라 선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골판지공업협동조합(이사장 오진수)가 ICCA(국제골판지포장연맹)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2년 기준 국내 골판지 생산량이 49억9500만㎡로 세계 9위를 차지했다. ICCA(세계 1위는 중국으로 566억㎡, 미국이 334억6000만㎡로 2위를 기록했으며,
재지정 앞둔 中企 적합업종제도[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규제개혁’의 여파가 자칫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덮치려는 위기상황으로 불거지고 있다. 피해 대상은 다름 아닌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최근 박근혜 대통령은 “쓸데없는 규제는 우리가 쳐부술 원수이며, 제거하지 않으면 우리 몸이 죽는 암덩어리”라며 합리적인 규제혁파를 강조했다. 하지만 막상 현장에서는 개혁
농업·식품 관련 중소기업인들이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기업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와 건의사항을 쏟아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9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농림축산식품관련 협동조합 이사장 및 중소기업대표 등 40여명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련 중소기업계의 애로사항 해소를 건의했다.특히 중소기업인들은 농협이 중소기업의 사업영역을 침해하고
골판지상자에 사용되는 골판지 원지가 지난달 23일부로 일제히 인상됐다.한국골판지포장공업협동조합(이사장 오진수) 등 업계에 따르면 골판지 원지가 각 지종에 따라 톤당 5만원에서 8만원까지 인상됐다. 골판지 원지 가격 인상으로 골판지상자 가격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골판지 원지 업계는 원료 구입가격 상승과 전기료, 첨가약품가격 등의 상승으로 원가 압박을
지난해 골판지 총생산량이 49억9500만㎡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돼 50억㎡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골판지포장공업협동조합(이사장 오진수)가 골판지 포장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골판지 생산현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총 생산량은 49억9500만㎡으로 전년대비 약 1.83% 증가했다. 이는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3조2500억원에